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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활용
얼마나 궁상맞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뭐 제가 좀 가난하기는 하지만..ㅋㅋ
제가 좀 다른 경험을 해보니 가진것이 별 필요가 없고 꼭 필요한 거 아니면 다시 살필요도 없고
남이 쓴거라도 좋은거면 주워다가 닦아서 다른사람도 주고 저도 나름 유용하게 쓰고 있는데..
사람들에게 주워왔다고 하면 안 믿더라구요... 얼마나 물건들이 멀쩡한지... 사실 주워오고 싶지
않다가도 너무 아까워서 지나칠 수가 없는 물건이 많아요.
우리나라가 참 잘 사는 나라구나... 생각이 들어요.
며칠 전에도 멀쩡한 책상과 접는 상을 버려서 아이있는 집 가져가라고 하고 연락하고 상도 닦으니 새거였어요.
내가 필요한 것... 돈 빼곤 다 쓰레기 통에 있겠구나...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ㅋㅋ
우리집 컴 모니터, 본체,컴 책상 스피커 다 남이 준건데 너무 좋아요.. 깨끗하게 쓰고 우리에게 보내준
사람에게 고마운 생각을 하면서 사용합니다.
저도 혹시 필요없는 물건 있으면 깨끗이 닦아 내 놓는데 별로 안가져 가더라구요..
좋은 물건이 아니어서 그런가..^^
돈 여유 있는 사람은 써주고 없는 사람은 좀 더 아끼고 살면 되지 남이 쓰는 걸 가지고
궁상 어쩌구.. 그러지 말고 그러더라도 분개(??)하지도 맙시다.^*^
1. 관점의 차이....
'08.9.10 3:51 PM (147.6.xxx.101)예전에 채식하겠다고 설친(?)적 있습니다. 가족의 도움없인 힘들더군요.... 각설하구요....
채식 사이트.... 그 분들 다들 환경에 민감하더라구요.... 자기들만의 환경을 위하는게 아니라 지구 환경에 대해서 걱정과 관심과 지속 가능한 환경보호 운동 등등....
그런 관점에서 재활용.... 재사용.... 채식.... 에너지 등등 저는 그런 관점에서 아주 좋은 생각과 행동으로 봅니다만.... 집 사람이 그런걸 수용하지 않으니 주워오진 않습니다만....
종이컵.... 1개로 사무실에서 1주일 사용합니다. 이것도 남 눈에는 궁상으로 보일지라도 적어도 제 맘에 한번 사용하고 버리는게 용납이 안되더군요. 머그 컵 사용하는 분은 또 제가 용납이 안될것 같습니다만....
원글님의 행동.... 저는 좋아만 보이는데요....?2. 반가워요
'08.9.10 3:55 PM (203.229.xxx.213)저도 지금 잘 쓰고 있는 가구 몇 개 줏어 온 겁니다.
대형 서랍장은 이웃 동네에서 발견하고 자가용으로 옮기기 어려워
한 번에 한개씩 무려 6번 오가고
나중에 본체는 애들까지 동원해서 바퀴달린 시장 바구니에 얹고 끈 매어서 가져온 겁니다.
다른 서랍장도 마찬가지...
커피머신부터 가방이며 몇 가지는 중고나라나 벼룩시장 통해서 구입해 잘 쓰고요.
화장품도 어마씨가 주시는 샘플로 자알 씁니다.
먹는 걸 좋아해서 고급음식점 순례가 낙이니 제가 근본부터 알뜰한 사람은 아닌거죠.
그리고 저 이런 모습 보며 궁상 맞다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돈 들이기 싫은 건 안 들이고 밍크나 후라이팬까지 투자할 만한 것은 투자하고
내 맘이잖아요.
제 앞으로 된 부동산이 시가로 7억 정도 됩니다.
전 자기 앞으로 1억도 안되는 사람들이 노상 뭐든 새 거 찾는게 더 이상해요.3. 동감
'08.9.10 4:35 PM (218.158.xxx.197)우리나라 사람들은 그런데 아직 예민한가봐요..
남쓰던 물건 안쓰려고하는거..
근데 잘사는 외국에서도 벼룩시장이 많이 활성화되어 있다 하네요
그런데 가보면 별별게 다 있답니다
심지어 입던 속옷까지도^^
정말이지 멀쩡한 물건 내다버리는 울나라 사람들..좀 그렇네요4. ..
'08.9.10 5:18 PM (221.153.xxx.137)저도 동감해요.
정말 미래를 위해서는 일회용품 자제해야하고 쓸수있는 물건은 재활용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몇일전 본 영화 '지구'를 보니 환경에 대한 많은생각이 들더군요.
우리가 아무렇지않게 생각하는 기후로 인해 우리 인간뿐만아니라 동물들도 고통을 당하던데..
이 지구 우리가 지켜야 우리 후손들도 살수있을거 같아요.
얘기가 너무 확장됐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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