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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궁금해졌는데. 사위 첫생일은 친정에서 챙겨주잖아요
그럼 며느리 첫생일은 시댁에서 챙겨주나요?
1. 며느리
'08.9.10 3:26 PM (125.247.xxx.130)첫생일은 시댁에서 챙겨주시지요~
전 시댁에 일이 있어서 용돈만 받고 친정식구들과 저녁같이 먹었어요..2. -ㅂ-
'08.9.10 3:26 PM (117.20.xxx.9)전 멀어서 상 받진 못했고 그냥 용돈만 받았어요.
50만원~3. 네
'08.9.10 3:27 PM (203.142.xxx.231)네...
저는 챙겨주셨어요.
저희 친정식구들까지 불러서요.
그러나 '당연히'라는 것은 없죠.
안 해 주셔도 '당연한걸 못 받았다'고 할 문제는 아닌 듯 싶어요.4. ..
'08.9.10 3:27 PM (122.203.xxx.194)정상적인 집이라면 챙겨주는게 당연하지 않나요??
물론 저는 챙겨주시지 않았어요. 사위 생일은 저희 집에서 상다리 부러지게 차려주셨구요.
저희 시댁에서는 심지어 아들 생일, 딸생일, 사위 생일 모두 무시하시더라구요.
뭐 그런 집도 있어요.
너무 기대는 마세요5. 원글이
'08.9.10 3:28 PM (59.10.xxx.42)아.. 그럼 꼭 그렇게 해야 된다는 아니더라도 일단 그렇게 하는 풍습이 있긴 한거군요..
답글 고맙습니다 ^^6. 갈매기
'08.9.10 3:30 PM (58.121.xxx.168)윗님들, 넘 부러워요,
난 시엄니에게서 따뜻한 밥상 한 번 받은 적 없어도
시어머니 대접하며 잘 사는데,
넘 억울하네요,
22년 차인데,7. 당연
'08.9.10 3:31 PM (125.141.xxx.246)저는 결혼하고 제 생일이 먼저였는데, 시부모님께서 호텔에서 밥사주시고 용돈도 넉넉하게 주셨어요. 그걸 친정 부모님한테 자랑했더니 저희 부모님도 신랑 생일 때 비슷하게 챙겨주셨구요.
제 주변도 대부분 생일은 양가에서 챙겨주는 거 같아서 너무 당연한 걸로 생각했는데, 얼마전 모네* 게시판에서 이 주제가 한창 논란일 때 봤더니 며느리 생일 안챙겨주는 시집도 많고, 사위 생일 안챙겨주는 처가도 많던데요. 그냥 집안 분위기에 따라 다른 거 같아요.
근데 막상 저희가 둘 다 그렇게 대접 받았더니 좀 죄송하더라구요(부모님 생신 때 드리는 용돈의 배 이상이나 받았어요--;;). 그래서 다음 해부터는 자식들 생일은 그냥 넘어가자고 말씀드렸어요.8. 저도
'08.9.10 3:31 PM (211.213.xxx.157)얻어먹었네요
9. 저는
'08.9.10 3:32 PM (210.123.xxx.99)좋은 레스토랑에서 밥 사주시고 용돈 쎄게 주셨어요.
10. 저는
'08.9.10 3:32 PM (222.109.xxx.187)결혼 11년째 전화도 없습니다..
11. ...
'08.9.10 3:33 PM (118.45.xxx.97)전 그냥 전화로 생일 축하한다는 말만 들었어요..
그것도 챙겨주신거 맞죠..12. 저흰
'08.9.10 3:37 PM (125.242.xxx.10)제 생일엔 두분다 따로 용돈주시고 친정가서 저녁 얻어먹고
신랑 생일때는 저녁대신(신랑이 시간이 없어서,,,,) 생일선물로 용돈 받았어요.
첫해만!!!
두번째해엔 축하한다는 말만 어머님이 하시고 아버님은 모르시는듯!!
친정에서만 신랑 생일때 선물 사줬다는... ^^;;13. 생일하면 열받오..
'08.9.10 3:38 PM (121.125.xxx.169)전 생일때 신랑 출장 가서 혼자 있었네요...울 시어머니뻔히 아시면서 1주일전에 찹쌀이랑 팥 말없이 주시고 가시데요...그 뜻이 니가 알아서 해무라...이거였던거였드라고요...
남푠없이 첫 생일 상상외로 허무하데요....그때 임신 4개월때였으니 더 했죠..막상 생일날 시댁에서 아무전화 없이 그냥 눈물 바람하면서 보냈는데...나중에 남푠이 지나는길에 시엄니한테 한마디 했다가 저만 죽일뇬 됬드랫죠...ㅠ,ㅠ
제 친정엄마는 사위 생일에 한상 거뜬히 보란듯이 채려놓고 시어머니랑 시누들 다 불러서 대접하시드라구요...아주 보란듯이..시어머니 밥 후다닥 드시고 쌩~하고 가시데요...암말 안했는데...14. 원글이
'08.9.10 3:39 PM (59.10.xxx.42)아무것도 없겠지 생각하고 살다가
챙겨주시면 고맙습니다 하면 되는 거로군요;;;
에휴..15. 저처럼..
'08.9.10 5:19 PM (211.237.xxx.131)미리 옆구리 찔르세요..ㅎㅎ
전 울엄마가 새언니 첫생일상 새벽부터 차려준거 미리 신랑한테 얘기해줬거든요....
그래서 아마 신랑이 미리 귀뜸 했을지도 몰라요..
근데 직접 차려주시진 않고 그냥 밖에 나가서 먹었어요...용돈받고..
그래도 좀 섭섭하더라구요.^^;;;.
울 엄마는 사위 생일상 직접 차려줬는데...16. 저는..
'08.9.10 5:32 PM (147.46.xxx.156)남편 생일에 친정엄니께서 밥 차려주시고 용돈 100만원 주셨구요,
제 생일에 시엄니께서 밥 사주시고 구* 가방 사주셨어요
두번째 생일에는 저희 엄니가 용돈을 30만원주시고, 시엄니는 구* 지갑을 사주셨어요.
내년부터는 없다고 하시던데 ㅋ17. ...
'08.9.10 5:42 PM (211.210.xxx.30)챙겨줬던거 같아요.
대신 결혼하고 시어른들 첫 생신은 등골 빠졌다는거...ㅋㅋ18. .
'08.9.10 5:46 PM (61.99.xxx.136)결혼 석달된..남동생 생일이..얼마 전이었는데, 엄마가 생일 축하한다 전화하고, 용돈 보내주셨고요
올케가 동생 생일선물 해주고.. 둘이 미역국 끓야묵고 전복밥 해먹었다고 전화오고(용돈 잘 받았다는 말도)
곧 있으면 아빠, 엄마 생일인데... 남동생 내외는 제주도, 부모님은 육지에 계셔서 오네마네 왈가왈부하다
부모님 생일에 안오고... 그 다음주에 부모님이 내려오는걸로 했고요(전복 회떠먹기로 했음)
올케 생일엔... 울 엄마(올케한테 시어머니)가 제주도 와서 한상 거하게 차려주기로 저랑 합의봤습니다
올케가 이쁘니.. 몰 해도 다 좋게보이는게.. 평생 이랬음 해요19. 시어머니
'08.9.10 5:55 PM (59.13.xxx.51)생신이랑......똑같은 며느리..ㅡㅡ;;;;
직장일이 요상한지라 매년 제생일 챙겨먹지도 못했는데.....결혼하고서는 시어머니 생신이랑
겹치니..아무래도 제 평생 생일 챙겨먹을수있는 날이 있으려나~싶어요~ㅎㅎ
그래도...결혼하고 첫 생일엔.....야근하고 있는데 불려내셔서...니가 바쁘니 생일상도 못차려
준다고(뭐..저도 시어머니 생일상 못차려드렸으니 피차일반~^^;;) 용돈 주고 가시더이다~^^
그게...끝....................그 다음해부터는 별 말 없으시네요~ㅎㅎ20. ....
'08.9.10 8:07 PM (116.37.xxx.149)윗분들...
많이 부럽습니다.
저희 시어머니 제 생일 한 번 물어보시지도 않습니다.
아직 제 생일도 모르십니다.
서운해서 한 번은 제 생일 가르쳐드렸는데..
그래도 그냥 입니다..
결혼 16년차입니다..ㅠㅠ21. 에고고.
'08.9.10 10:36 PM (218.236.xxx.74)저도 첫 생일 시어머니께서 저 좋아하는 음식으로 상 차려주셨는데,
울 형님 같이 살고 계셨거든요. 지금 생각하면 형님한테 감사합니다,,, 했어야 했는데 , 워낙 이런 쪽으로 둔하다보니,,,
울 형님, 저 결혼한다고 월차 쓰고 일하시고, 동서 생일상까지 차렸는데, 동서라는 게 말 한마디 없으니 얼마나 미웠을까요.
82쿡 에서 엄청 미움 받을 동서네요,, 제가....22. ...
'08.9.11 1:57 AM (222.98.xxx.175)결혼하고 일주일인가 이주일후에 남편 생일이었어요.
친정엄마가 저희집들이겸 저희집에 오셔서 시어른들이랑 시동생이랑 제 동생이랑 아버지 모두 불러서 떡벌어지게 한상차려내셨어요.
그리고 제 생일날 전 솔직히 부담스러워서 싫은데 저랑 친정 부모님들 모셔서 호텔에서 밥 먹었어요.
그뒤로 애 낳고 나서는 제가 극구 사양합니다. 너무 부담스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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