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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초교(사립) 어떤가요?

내년초등입학부모 조회수 : 1,471
작성일 : 2008-09-10 14:51:43

학교이름을 밝혀서 안되는건가요?

우선 흑석동으로 이사를 가게 됬어요.
곧..
지금 아이가 7살이라 근방 학교를 알아보니
은로초등학교와  중대부속초등학교가 있더라구요.

은로는 공립인데 100년이상 된 학교라하고
중대는 사립이라 추첨을 해야한다고 하네요.

사실 저희 사정은 맞벌이었다가 이제 아이 입학과 함께 흑석동으로 이사오면서
외벌이 되는 입장이구요.
애아빠는 여의도에 직장있는 평범한 샐러리 맨이구요.

여지껏 서울 변두리에 살았어서 교육열도 높지 않았어요.
영유는 아이가 원하지 않아서 못보냈구요. 제가 지금 맞벌이 중이라 교육에도 신경을 많이 못썻죠.
지금 전인교육을 최고로 한다는 일반유치원 2년째 보내고 있어요.
(그래서 영어는 지금 최소한 노출 정도되어있어요)
솔찍한 저의 사정이구요.

이러한 상태고 그저 단지 흑석동으로 이사를 가는거 뿐이에요.
중대부속 초등학교 입학 도전해 볼만 한가요?

솔찍히 나름 사립초교라 아이들간의 격차가 많이 나지는 않을런지..
아이가 괜히 주눅들지 않을런지..
사실 제가 걱정이 더 되요.

영훈초 나온 후배말을 들어보니,
부모님이 그학교선생님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이들간에 격차가 너무 커서
어릴때 빈부격차를 깨달았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굳이 아이때 그걸 느끼게 할필요있냐 하구요.

다만 지리적으로 셔틀을 안타도 매우 가까운 아파트 단지라 그런학교를 다닐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거든요.

학교분위기나 뭐 이런거 좀 이야기 해주실분 없으신가요?

(사실 추첨도 안했는데, 웃기는 고민이긴 해요..ㅠ.ㅠ)
IP : 211.255.xxx.21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08.9.10 3:05 PM (218.39.xxx.168)

    정확한 정보인진 알수 없지만..제가 아는아이 둘이 중대사립 다니고 있습니다..

    큰애는 공립다니다..어찌 자리가 나서 들어간 케이스고 둘째는 추첨이 되서..들어갔는데요..

    아이 둘 보낸 엄마 말로는..(본인이 애둘 다 보냈으니 좋다고 하지만..)우선..할게 너무 많네요..

    제가 듣기에 공부 외에도 특기 때문에..토욜도 시간이 없을 정도 입니다..

    그리고 동네 친구가 없어 애가 무지 심심해 한다고는 해요..다들 멀리 사니..(그래서 같은반 엄마들끼

    리 뭉쳐야 하다고...^^)

    비용도 만만치 않고..제작년까진 잠원 사립초등(이르이..기억이 안나네요..^^;;)이 인기였다죠..

    그런데 작년부터 중대부속이 뜬다네요..엄마들 사이에선..왜냐면..학력면에서 중대부속이..엄청..

    시키나 봐요..저두 초등입학 앞둔 아이 엄마라 사립에도 관심을 갖고 이곳저곳 좀 알아보기도 했는데

    요..지금은 그냥 공립 보낼려구요...제가 아는 사립 아이들..다 지쳐 보여요..아이마다 틀리겠지지만..

    초등학교 만이라도..맘껏 놀게 해주고 싶네요..(물론 저의 생각입니다..^^)

  • 2. 사립은
    '08.9.10 3:10 PM (211.192.xxx.23)

    원래 단점중 하나가 동네친구 없고 시간없고 뭐 이런거요..
    장점이라면 공부 시키는거,,중대는 다른 사립에 비해 예체능보다는 공부에 많이 신경씁니다,
    그리고 몇몇 사립에 비해 빈부차이는 좀 덜 난다고 알려져 잇구요,아무래도 시설이나 위치 영향도 있는듯,,사립가도 방과후에 사교육을 안할수는 없는거니 그점 감안하시구요ㅡ넣는다고 다 붙는건 아니니 도전해보는거야 뭐 ...괜찮지 않을까요...

  • 3.
    '08.9.10 3:17 PM (222.109.xxx.193)

    전 윗분과 생각이 조금 다른데요
    제아이 지금 사립 다니고 있는데 워낙 방과후 수업이 잘되어 있어서
    정규수업끝나고 2시간정도 학교에서 방과후 하고 오면
    (월수금반 화목반 따로 하면 4가지정도 할수있어요.미술 악기 운동 과학등)
    오히려 일반 공립다니는 애들보다 시간 여유있어요
    영어만 주2회 따로 학원다니구요
    동네친구 문제는 논술등의 수업을 동네친구들과 묶어서 하다보니
    자연스레 어울려지구요
    공립다닌다고 해서 시간많아서 동네친구와 놀 시간은 별로 없는것 같더라구요
    같이 논술하는 공립다니는 아이친구보면 더 바쁘더라구요
    미술에 피아노에..수영에..이학원 저학원 이동시간도 많고..
    물론 장단점이 있겠지요
    저도 원글님처럼 여유롭진 않지만 모험처럼 사립을 보낸케이스인데
    생각보다 돈많이 들지 않아요
    교복입으니 옷값안들고 요즘 얘들가방도 비싸던데 학교가방은 얼마안하고
    사교육비생각하면 비슷하더라구요...
    학교에서 정규수업에 원어민영어까지 하니까....전 대체적으로 만족하고 있네요

  • 4. 저라면
    '08.9.10 3:21 PM (211.243.xxx.194)

    저희는 아이를 사립초, 공립초 두 군데 다녀보게 했거든요. 사립 다니다 공립으로 전학 간 케이스.
    중대초는 아닙니다. 중대초는 반도 많고 아이들도 많아서 정말 사립스럽지는 않은 편이라고
    들었어요.^^ 저는 다시 기회가 된다면 꼭 사립 보내고 싶네요. 저라면요.

  • 5. 사촌
    '08.9.10 3:29 PM (211.213.xxx.157)

    조카가 거기 붙었는데 결국 고민하다가 집앞으로 갔어요..(반포)
    이유는 공부를 너무너무너무 많이 시킨다고...
    너무 바쁘다고하더라구요.
    이건 근데 부모님들마다 기준도 틀리고 원하시는바가 틀리니까
    잘생각하셔서 추첨해보세요~

  • 6. 중대부초가
    '08.9.10 3:38 PM (220.126.xxx.140)

    뜨는 이유는 영훈초처럼 영어 이멀젼 수업을 시작해서라고 알고 있습니다.

  • 7. ...
    '08.9.10 3:51 PM (218.144.xxx.167)

    제가 아는 집 아이가 거기 다녔는데
    고학년쯤 되면 외국으로 많이 빠져나간다네요.
    그 애도 캐다다로 연수 떠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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