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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할 때 지칭?호칭?

아리송 조회수 : 294
작성일 : 2008-09-10 12:49:18
00 엄마에요..
저에요. 어머님/아버님..->누구인지 모를때 다음이 더 당황스러움.
00에요->내이름

아이가 있을 경우 대부분 00엄마에요..로 시작할 듯한데, 아이가 없을때는 뭐라고 스스로를 지칭하시나요?
특히 남편 형제, 손윗 동서, 친척들에게 전화할 경우 뭐라고 밝혀야하는지 난감함을 느끼네요..

**(남편이름)씨? 안사람이에요.. 정도면 적당한가요?
스스로 안사람이라는 말이 입에 안 익어서 이것도 영 어색하네요..

결혼하신 분들~ 어떻게 하시나요??

IP : 163.152.xxx.1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10 1:03 PM (116.126.xxx.234)

    ex) 받는분이 남편보다 손위라면 "철수(남편이름) 집사람입니다."
    ex) 받는 분이 남편보다 아랫사람이면 "철수형(오빠) 집이에요"

  • 2. .
    '08.9.10 1:15 PM (121.152.xxx.146)

    가족들이 전국적으로 흩어져 있어서 지명을 붙여 부릅니다.

    형제들에게 전화할 땐 ---- 안녕하세요, 여기 대전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지칭할때 --- 서울언니, 서울 아주버니, 서울 동생...

    외며느리여서 시부모님께는 그냥 '어머니, 저예요' 하면 알아들으시고.

  • 3. 결혼해서
    '08.9.10 2:28 PM (59.10.xxx.112)

    아기 없기 전에..
    남편이 4형제중 막내라서.. 가끔 전화드릴때면 "막내에요".. 하기도 했네요..

  • 4. ..
    '08.9.10 3:42 PM (125.247.xxx.130)

    저도 아직은 외며느리라 어머니/아버지 저예요 하면 알아들으시죠..
    시부모님께서 저를 부르실 때 이름을 불러주시기에..
    저도 그냥 안녕하셨어요.. 저 **이예요 할때도 있어요..

  • 5. .
    '08.9.10 6:45 PM (122.32.xxx.149)

    제 이름 대요. 시부모님도 제 이름 부르시니까 **예요. 하면 알아들으시죠.
    아니면 저희 남편이 둘째라 둘째예요 하기도 하구요. 시어머니도 가끔 둘째야~ 그렇게 부르기도 하세요.
    동서들에게는 둘째예요라고 해요. 손아래, 손위 모두에게 똑같이요. 저는 다 존댓말 쓰거든요.
    저희 동서들은 맏동서 빼고 다들 서로 존대해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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