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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light님 고생하셨습니다

아이들이행복한세상 조회수 : 485
작성일 : 2008-09-10 09:45:38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옆에서 지켜보면 딜님 진짜 강철체력이다라고 느낀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남자인 저도 그렇게 직장다니며, 밤새고 다시 직장 나가는 일의 반복적인 생활은 못할 거에요.

힘들고 지치실때 한번 주위를 둘러보세요. 항상 아무말없이  딜님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옆에 있습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힘내세요 ^^


IP : 125.190.xxx.1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딜라이트님
    '08.9.10 9:50 AM (123.109.xxx.38)

    제 일도 아닌데 아래 딜라이트님 글 보고 답글 보고 혼자 흥분했는데요.

    이번일 하시면서 많이 배우셨을텐데요. 이제 그런일 나서서 하지 마세요. 괜히 고생만 하고 욕은 욕대로 먹고.

    전경들이 아무리 나쁜 넘들이라지만, 새벽에 지쳐있는 젊은애들 두유몇개 나눠준게 그렇게 욕 먹을 일인가요?

    아마 저 같아도 전경은 싫지만 내 남동생 생각나서 불쌍하게 앉아서 자는애들 보면 저도 줬을거예요.

    이젠 이런일 절대 나서지 말고 일만 하세요. 병원근무 하시는거 같은데, 저 아는 사람도 병원에서 3교대 하는데 정말 힘들어하던데요.

    딜라이트님 아니어도 나서시는 분들 많으니 알아서 잘 하시겠죠. 제가 좀 찡 하네요

  • 2. ..
    '08.9.10 9:54 AM (59.5.xxx.104)

    윗글님? 좀 거슬리는데요...새로 무거운책무 이어받을 회원님도 생각해주세여..
    긴말은 하지 아니하겠으나 잘인수인계될도록 기도 해 주시면 안될까 정중히 여쭤봅니다..

  • 3. 제생각에도
    '08.9.10 10:03 AM (118.46.xxx.23)

    123.109.215.xxx 님 어제부터 계속 이런 뉘앙스의 댓글...
    좀 심하세요...

  • 4. 에구구
    '08.9.10 10:04 AM (59.18.xxx.160)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서서 일하는것이 원래 말도 많고 탈들도 많아요. 딜라이트님을 비난하는사람이 1-2명이면 지지하는 사람은 1-2만명 이상임을 잊지마시고 마음 푸세요.

  • 5. 그게요
    '08.9.10 10:08 AM (125.180.xxx.13)

    시위현장에서 전경들 눈에 독기품고 촛불들 죽일듯이 때리고 욕하고 질질 끌고 다니는걸 봤으면
    정말 욕나오고 전경넘들 다 죽이고싶은 살기 느껴요
    그런 전경한테 두유를 줬으니 현장에 나가는사람들은 피가 꺼꾸로 솟지요...
    그것도 우리가 어렵게 걷은 돈으로요....

    저도 딜님 직장다니면서 밤낮으로 고생하셔서 너무 고맙게 생각하는 1인인데...

    안타까운건 그 즉시 자게에 전후사정을 올리셨어야 하는데...
    며칠후에 섭섭한일이 있어서 그만두고 인수인계하겠다 라고 의문의 글만 덜렁 올려놓고
    또 며칠후 여의도 엠티에 주먹밥 82쿡으로 나눠줘서 잘먹었다는글을
    아고라에서나 올라오고 (우리회원분들은 아무도 몰랐지요) ...

    사실 딜님이 알아서 잘 하셨겠지만 나서지않는 저같은 회원도
    말은 안했지만 내가낸 성금이 어디로 쓰고 있나 눈여겨보고는 있었어요
    내가 아니래도 다른분들도 아마도 그랬을것 같아요
    그런데 아무리 좋은일에 오른손이 하는일 왼손도 모르게 하라는 말은 있지만
    보고없이 오래지속되니 오해가 생기고 섭섭한 마음이 드는건 사실이더군요
    어쨌던 딜님이 정리하신다고하니 빨리정리하시고 자게가 조용해줬음 하네요...

  • 6. 혼란
    '08.9.10 10:33 AM (59.10.xxx.194)

    어제부터 delight님과 phua님의 인수인계건과 관련된 글들 읽으면서, 특히 윗분의 죽이고 싶은 살기를 느낀다는 댓글 읽으면서, 너무 혼란스럽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은, 인도주의적인 차원에서의 지원(구름님이 다른글의 댓글로 언급한 부분)에 동의하고,

    여러모로 의견 수렴이 이루어져서 공금이 사용되어야 하는 원칙은 있지만, 급박한 순간적인 결정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는 '현장을 목격하고 살의를 품었던 사람'의 마음이 아니라, 어느정도 '인지상정의 따스함을 가진 어머니'의 심정으로 판단을 하는 것에 지지하는데(전 그런 마음으로 지원합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새로 인수인계 받으시는 분이 어느정도 의견을 밝혀주시면 안 될까요? 아니면, 새로 시작하기 전에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행할지에 대하여 회원들 간의 의견수렴을 하던지요.

    그 동안 수고하신 delight님께는 감사를, 잘해야 본전인 일을 맡으시겠다고 나서주신 phua님께는 더 많은 감사(delight님이 나서주실 때보다 더 어렵고 힘든 상황에서 나서 주셨기 때문에)와 존경을 표합니다.

  • 7. ..
    '08.9.10 10:36 AM (59.5.xxx.104)

    윗글님 푸아님게서 의견을 밝혔지요..지금처럼(?)혼자하는게아니라 서로 다들 참여형식으로요.
    통장따로,자봉따로,감사따로 가능한한 82쿡많이 참여하는 쪽으로여...푸아님 글 검색하면 나올겁니다...

  • 8. .
    '08.9.10 10:41 AM (121.166.xxx.11)

    참... 뭐 감투가 생기는 일도 아닌데 잠도 못자고 몸고생, 자기 시간 써가며 하는 것도 모자라 일일이 사람들에게 해명해서 완벽하게 맞추어줘야 하고... 정말 피곤하네요. 결정적인 실수를 반복해서 한 것도 아니고 그 동안 해왔던 진행과정에서 보여준 순수성으로 이해하고 넘어가면 안되는 것인지.. 그렇다면 그렇게 완벽하게 모든 사람들의 맘에 들게 할 수 있는 분들이 나서서 해주면 좋겠어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딜라이트님이 해오신 기간 만이라도.. 투명하게 일처리 하는 것도 좋고 대의도 좋지만 사람에 대한 이해가 먼저 앞서야 하는 거 아닌가요?

  • 9. 혼란님!!
    '08.9.10 10:42 AM (125.180.xxx.13)

    그날 두유먹은 전경들이 진압해서 많은사람들이 잡혀가고
    파란물대포 뒤집어 쓰고 했답니다
    그래서 더 사람들이 속상했다고 아고라에서 댓글올린걸 봤습니다

  • 10. 혼란
    '08.9.10 10:51 AM (59.10.xxx.194)

    위의 ..님, 그럼 지금까지는 혼자서 독선적으로 운영했다는 말로 들리는데, 그건 아닌거 같은데요. 지금까지도 다들 어느정도 믿고 맡기는 분위기이긴 했으나, 이제부터 입금한 사람 개개인의 의견을 다 수렴하지 않을 바에야, 뭐가 크게 달라지는 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두유 전경들에게 나뉘주신거, delight님이 쓰신 글 보니까, 저라도 그 상황에서 같은 행동을 했을 거 같아요. 전 그 상황에서 물 한모금(두유였지만...) 나누는 건 충분히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대치하고 집압하는 와중에 두유를 나눠준 것도 아니고.....

    냉정한 투사가 아닌 따스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이제 촛불을 들면 안되는 건가 더 혼란스럽네요.

  • 11. .
    '08.9.10 10:51 AM (121.166.xxx.11)

    윗님. 아고라에서 시끄러웠건 아니건 두유먹은 전경들이 진압해서 잡아갔건 아니건 딜라이트님이 그런거 예견하고 했겠습니까? 그 당시 인간적인 연민에서 나온 자발적 심성이겠지요. 신도 아니고 앞으로 벌어질 일을 알고서 행한 것도 아니고... 진정으로 두유먹고 그 전경들이 힘내서 시민들 잡으라고 밀어주는 심정에서 한 것 아닌 이상 이해하고 넘어가자는 겁니다. 그 분의 그동안의 노고를 감사한다면요? 네?

  • 12. 혼란님
    '08.9.10 10:53 AM (125.180.xxx.13)

    아고라에서 두유준기자 누구냐고 밝혀내자고 시끄러웠던걸로도 압니다
    전 자주 시위현장에 나가는 사람으로써 인지상정의다스함을가진어머니의 심정으로
    또다시 전경들에게 무엇을 나눠준다면 절대 성금 안낼것입니다
    그런 어머니를 때리고 진압하는 아이들...우리의 세금으로 먹이고 재우고 하는것도 아깝습니다..
    명령이라서요?...독기품고 날뛰는얘들의 눈을 보고 말씀하세요...

  • 13. 혼란
    '08.9.10 11:03 AM (59.10.xxx.194)

    위의 혼란님님, 그럼 어떤 심정으로 성금을 내야하는 건가요? 그러려면, 뭔가 지원취지를 확실히 밝히고 그에 동의하는 사람만 성금을 모아야 하는 게 아닌가요? 일단, 지난 delight님이 활동하시던 기간의 성금은 그 부분에 대하여 정확한 규명이 없었으니, 어느정도 상식적인, 보편적인 정서를 가진 사람으로서 이해할 수 있는 정도라면 비난받을 일은 아니고, 잘못한 일도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으로 이같은 문제가 안 생기려면, 새로 시작하시는 분은 시작전에 뭔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한 정립을 하셔야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힘 드시겠지만, 같은 문제를 두번 안 생기게 하려면, 어느정도 이번 사안의 이견에 대한 판단이 어느정도인지 서로 알아 둘 필요가 있지 않을까요? 오프활동을 한다면 갑자기 온라인 상의 의견수렴을 하고 행동하기 보다는 순간적인 판단을 해야 할 상황은 분명히 자주 있을텐데요.

  • 14. 흐..
    '08.9.10 11:12 AM (121.171.xxx.132)

    그만좀 합시다. 할말이 있으면 현장에 나와 하십시오. 다른 사람들은 생각 안합니까? 그리고 두둔하든 비난하든 당사자가 아닌 이상 옆에서 누가 한마디 하며 꺼낼때마다 그것이 어떤 형태로 영향을 끼칠지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여긴 보는 눈들이 많은 곳입니다. 그리고 그 눈들은 모두 각자 생각과 방식이 다릅니다. 유념해 주시면 좋겠군요

  • 15. 노을빵
    '08.9.10 11:19 AM (211.173.xxx.198)

    그래요 그만합시다~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는 말에 일설 하고 싶으신가요
    이제 그만하고, 조계사 사건에 대해서 대책을 세우고, 푸아님이 맡아서 하신다고 하셨으니
    믿고 기다려봅시다!!

  • 16. 아이들이행복한세상
    '08.9.10 11:22 AM (125.190.xxx.10)

    더이상 댓글 달지마세요.

    전 딜님 고생하셨다고 쓴글인데 댓글로 서로 싸우는 모습 딜님께 안보여드렸으면 합니다.

  • 17. 한마디만 더하고..
    '08.9.10 11:31 AM (125.180.xxx.13)

    혼란님...
    순간적인 판단을 하셨으면 이후에라도 글을 올리셨어야 하는데...
    더구나 전경들한테 두유를 줬으면 더욱더 이런상황이라 줬다 했어야하는데...
    그소식을 다른곳에서 보고... 기다려도 글은 올라오지않고
    무슨일이 있어서 그만두겠다...라는글만 올라왔고...
    그만두면 내가 하겠다는글 올라오고 ...아직까지 인수인계 안하고...
    전 이것을 찝어서 올린거고 또한 얼른 인수인계를 하던지 치료비로 주던지
    마무리되고 자게가 조용했음 좋겠다 라고 쓴글에 태클건분이 누군데...

    어떤심정으로 성금을 내냐니요...
    당연히 밖에서 밤새고생하는 시위분들게 돌아가길 바라고 성금내지 전경들
    먹이는걸 바라진 않지요...
    어쨌던 푸아님이 통장 감사 자봉 따로 나눠서 하신다니깐 기대하고 우리 그만 합시다~~~

  • 18. 으쌰으쌰
    '08.9.10 12:00 PM (125.178.xxx.80)

    딜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82에만 몇 번을 썼는지 기억도 안 날 정도네요..;;)
    여러 분들의 논란이 있는 부분은, 논란이 있으니만큼 결론이 어려운 부분이라고 생각하구요..
    앞으론 그렇게 안 하면 되는 거 아닐까요?
    그럴 계획이 있다면 미리 밝히는 것이고, 현장상황에서 어쩔 수 없었다면 바로바로 해명을 하시면 되는 것이구요.
    딜님이 요즘 직장에 적응하시느라 예전과 다르게 힘드셨던 부분도 있으셨을 거고,
    그래서 몇 분들이 의아해하신 것에 대해서 해명이 늦으셨을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딜님도 사과를 하신 걸로 알고 있구요..

    지금은 딜님이 애쓰신 자금이 얼마나 남았는지 파악하고
    필요한 곳에 요긴하게 쓰이는 것이 더 급한 일일 겁니다.
    앞으로 푸아님이 맡아서 하실 텐데 힘을 실어드려요~ ^^

  • 19. ^^
    '08.9.10 12:12 PM (211.187.xxx.92)

    내 한몸 힘들다는 이유로 앞장서는지도 못하고 뒤로 비겁하게 빠져버린 저같은 사람은
    어찌 됐든 딜라이트 님 그저 고맙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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