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동안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delight 조회수 : 1,674
작성일 : 2008-09-10 03:47:41
어제 새벽의 조계사 일로 마음이 편치 않습니다.

글을 쓰다 보니 그간의 활동을 장황하게 적게 되었습니다. 지우고 쓰기를 몇 번이나 했는지...

보고를 오랫동안 기다려오신 많은 회원님들께 심경 고백을 한 뒤 그 어떤 입장을 표명하지 않았던건

지나온 활동을 정리하는 일이 생각보다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쭉 쓰고 나서 줄이고 고치고 하다 보니 결국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촛불과 함께한 기나긴 시간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래도 지금 이 순간 제 느낌은...

그간 82쿡의 이름으로 활동을 하게 되어 너무나 즐거웠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제 제자리를 찾아 돌아가겠습니다.

앞으로 촛불을 위해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 보겠습니다.



제가 올렸던 글에 달린 의견 수렴 과정을 지켜보며

하루라도 빨리 모든 활동을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마음은 편치 않지만,,,

그동안 제가 미리 약속한 일들 만큼은 끝까지 책임을 지는것이 마땅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집행을 했습니다.

우선 8월에 주문했던 두유를 명동성당에서 나눠 드리고 일부 남은 수량을 9월4일 새벽에 여의도에서

나눠드렸으며,9월 5일에는 ytn에 나눠 드렸습니다.

그리고 9월 3일과 4일에는 ytn노조 총파업 찬판 투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에 약속했던 사안이라 9월 4일 노조측에 파이 10상자를 전달했습니다.

마찬가지로 kbs '사원행동'에도 지난번 일차로 전달해 드린 후

이번에 추석을 전후로 약속된 사안이라 9월8일 15박스 전달해 드렸습니다.

9월7일 여의도에서 촛불 MT가 있었습니다.

지원요청이 있었고, 그래서 저녁 식사 대용으로 주먹밥을 나눠 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예전부터 현장에서 수고하시는 칼라티비에 파이 3상자 지원을 약속드렸고 곧 전달할 예정입니다.

그간 해왔던 방식으로 이미 약속했던 지원을 한 부분이지만,미리 의논드리지 않고 결정을 해서 죄송합니다.

일단 통장과 영수증 원본을 전부 풀빵님께 드렸고, 내역정산 마무리까지 부탁드렸습니다.

저보다 정확하게 잘 해주실 거라고 믿습니다.



지금부터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릴 부분들입니다.

나름대로 최선의 방법을 생각했지만 미숙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간의 보고가 부분 부분 늦어진건 개인적으로 바빠서였음을 밝힙니다.

원래 근무 시간이 긴 일이고 새로운 직장에 적응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전경에게 두유를 준 사건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당시는 투석전이 있던 다음 주말이었고, 새벽 2시 정도였습니다.

명동성당에서 나눠줄 두유를 싣고 가는데 검문을 받았습니다.

뭐가 들어있냐는 전경 지휘관의 질문에 "두유가 들어있다"고 대답했고,

지휘관은 차량에 실린 것이 전부 두유라는 것을 확인하더군요.

"성당 안에 있는 시민들에게 줄 거냐"는 질문에 저는 "그렇다"고 대답했습니다.

긴 한숨을 쉬더니 지휘관은 차량을 통과시켜 주었습니다.

주위에는 지친 전경들이 바닥에 주저 앉아 졸고 있었고 그 순간 내린 결정이었습니다.

그날은 촛불 다방도 검문에 걸려 통과 못할 판이었고,

그 상황은 전부 다 압수당할 상황이었기에 최소한의 예의라고 판단했습니다.

지금도 그때의 판단을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주변의 시민들도 모두 동조하고 협조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제가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 사실이 알려졌다는 것을 알았을 때

즉시 보고하고 설명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미 며칠이 지난 상태라 보고할 타이밍을 놓친 것도 있지만, 전의경 치료비도 고려하신 회원님들이 계셨던 만큼

그런 상황에서 두유를 나눠줬다는 것을 무조건 질책하지는 않으실거라 생각했습니다.

제 나름으로는 최선을 다했지만, 이것 때문에 속이 상하신 회원님들이 계신걸로 압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나중에라도 보고드리지 못한점 사과드립니다.


자세한 내역 정산은 풀빵님께 별도 보고를 부탁드렸습니다.

내역을 보신 후 질문이 있으시면 그때 설명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여러 회원님들의 격려 감사합니다.평생 잊지 않고 간직하겠습니다.
IP : 220.71.xxx.55
6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ylvia
    '08.9.10 4:12 AM (85.140.xxx.248)

    그동안 너무 고생많으셨는데...
    멀리서 늘 바라보고만 있어야하는것이 늘 죄송스러웠는데...
    무슨일이 있었기에 사과를 하셔야하는건가요...???

    아무나 할 수 없는 정말 큰 일을 하신거에요...
    저처럼 집에서 살림하는 전업주부도 아니시고...
    매일 출근해서 일하시고 또 촛불일까지...
    하나 하나 다 이곳에 쓰기 힘들다는건 누구나 알텐데요...

    정말 많이 힘들고 지치셨을꺼에요...
    너무 너무 수고 많으셨고, 멀리서 보고만 있어 죄송하고, 너무 감사합니다...

  • 2. 솔아
    '08.9.10 6:09 AM (118.218.xxx.76)

    애쓰셨습니다. 딜라이트님.
    님이 하신 수고, 영원한 아름다움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님이 하신 일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이었습니다. 그중에는 피로에 지친 전경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너무나 훌륭한 일을 하셨다고 박수를 치겠습니다.
    생업에 종사하시면서 우리 회원들을 대신하여 애쓰신 분인데, 그 누가 이의를 제기 하겠습니까 ? 마음 상하지 마세요.
    자꾸 눈물이 나네요. 이런 상황이.....
    모두가 편한 세상이 되어야 하는데
    암튼 사랑해요, 딜라이트님 그리고 모든 회원님들도

  • 3. phua
    '08.9.10 6:16 AM (218.52.xxx.102)

    전경들에게 준 두유가 딜라이트님이 준 것이란 말을 등었을때의 아득함은,,,
    8,15이후 정부는 촛불시민을 쓰레기 보다도 취급 안한다는 걸 현장에서
    몸으오 피부로 절절히 보셨던 분이 그런 행동을,,,

    많이 아쉽습니다,
    아고라에 두유 이야기가 나왔을때, 설명을 해 주셨어야 소문이 이처럼
    커다란 눈덩이가 안 되었을 텐대요,

    딜라이트님의 뒤를 이어서 활동을 대신하겠다고 ,자청한 제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방향을 가르쳐 주셨다는 걸로 저는,, 받아드리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4. 역동 2007
    '08.9.10 6:54 AM (121.130.xxx.142)

    delight님이 그간 해오신 일들의 진정성을 알기에 정말 수고 하셨다는 말씀 드립니다.
    아마 그 누가 나서도 딜라이트님 만큼 열정을 가지고 그일을 해낼수 있는 사람은 드물것으로 생각됩니다. ^^
    전경을 가르켜 촛불들이 부르는 호칭은 전견입니다.
    정권의 개가 되어 마구 시민을 할퀴고 물어 뜯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촛불시민과 동일한 잣대를 적용 할수는 없는 일이겠지요.

  • 5. 그저 감사
    '08.9.10 7:11 AM (117.123.xxx.89)

    근무시간이 긴 직장에 다니시면서 낮밤을 가리지 않고 직접 행동하시고
    그뿐만 아니라 돈에 책임을 지고 집행하시는 일,
    더 복잡한 영수증 챙기고 기록남기는 일,
    이 모든 것을 님께만 떠맡기고 아무 도움 못 되었던 사람입니다.

    아쉬운 점과 반성하실 점까지 고백하시는 님의 모습을 보며
    '역시 딜라이트님이야'라는 믿음이 바뀌지 않았습니다.

    그저 고맙고
    말할 수 없이 감사했습니다.
    -ㅈㄴ

  • 6. 감사
    '08.9.10 7:48 AM (211.38.xxx.16)

    그 자리에서,,,그 두유를 받아 먹어봤던 사람입니다...82에서 왔어요,,,웃으시며 건네시던 그 두유,,,그 김밥,,,ㅜ.ㅜ
    참,,,제가 우리가 뭘 잘못해서,,,이젠 인도에도 서지 못해,,,집에서, 이렇게 억장 무너지는 아픔을 겪어야 하는지, 원통하고 원통합니다...고생하셨습니다. 벌써 3주째,,,집에만 있게 되면서,,,물론 지방입니다만,,,그 곳에 서지 못하게 됐다하나, 제 마음 더 큰 다짐만 자랄 뿐 이 촛불이 꺼졌다 생각하지 않으므로,,,분명 서 계신 자리에서 하실 일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단,,,,말, 놓아 봅니다. 힘내세요. 고마웠습니다.

  • 7. 보나맘
    '08.9.10 8:03 AM (116.36.xxx.16)

    그 동안 옆에서 애쓰신 것 몸으로 느낌며 감사드립니다.
    그러나 기륭전자 반찬후원건에 대해..그 곳까지의 후원은 아닌것 같다는고 리플 달았을 때 핸드폰에 모든 82님이
    그렇게 생각하신다고 문자 주셨잖아요.
    저는 모든 82님이 누구신지 궁금하고요. 컴상에서 의견을 모은적도 물은적도 없엇는데, 저 한테 그렇게 "82회원이 그렇게 생각한다고..."하시는 문자에서 섭섭했습니다. 제가 오프상에서 활동하는 분들은 저와 같은 생각이었다는 답에 "의외라고 하셨죠" 지난 이야기 이지만, 너무 혼자서 모든 것을 하시면 힘드시잖아요. 새벽에 나누어 주셔서 밤10시30분까지만 있다 갈 수 밖에 없어서 미안한 마음에 발을 돌렸지만, 언제 부터인가 딜님이 모든 것을 혼자 결정하고, 혼자 추진하시는 것이 애처럽기도 했지만, 섭섭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돈 후원을 못했지만, 십시일반으로 모은돈 의견 모아 썼으면 했어요.
    좋은 일만 기억하시고, 앞으로 긴 싸움의 시작이니까 같이 하실거라 믿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딜님 좋아합니다.
    담에 커피나 같이해요.

  • 8. 수고
    '08.9.10 8:04 AM (125.139.xxx.92)

    많이 하셨어요. 님의 수고가 참 보배롭습니다

  • 9. 음...
    '08.9.10 8:07 AM (123.109.xxx.38)

    이런 일을 하려면 그때그때 상황보고하고 내역 올리고 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르죠. 온라인상에서는 그렇게 시시때때 보고하는게 신뢰를 이어가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면에서 딜라이트님이 소홀하셨던 부분이 있는거 같네요.

    하지만, 전경에게 얼마큼의 두유를 제공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그렇게 비난받아야 할 일인가요?

    예전 딜라이트님이 새벽집회 한창일때 다녀오셔서 썼던 글이 기억이 나요.

    그때 전경은 더이상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셨던거 같은데..

    위의 상황은 아마 새벽에 지쳐 앉아있는 전경들이 안돼보여서 그러셨던거 같네요. 주변에도 그런 시선을 가진 사람들이 있으니 도와줬을거구요.

    저야 모,,초반에만 다니다가 진압 심해지면서부터는 겁나서 나가보질 못해서 전경들의 행태를 전부 다 알 수는 없지만 그래도 모두 나쁜 전경들도 아니고 내 남동생 같은 애들도 많을텐데...이해되는 부분도 있네요.

    근데 puha라는 분과 딜라이트님 사이에 무슨일이 있었나보네요. 감정의 골이 깊었니 이런말이 있는거 보니..

    phua라는 분이 그럼 딜라이트님 하는일이 맘에 안들어 태클이라도 걸고 그것때문에 딜라이트니미 맘 상해서 더 이상 안하신다는 건가요? 두유건때문에요?

    그때그때 글을 쓰지 않는건 회원들 입장에선 답답한 일이고 그 부분은 딜라이트님이 잘못하신건 맞는거 같은데 두유사건(?)으로 딜라이트님 물고 늘어지는건 좀 그렇네요.

    계획적으로 전경들에게 두유를 준 것도 아니고 새벽에 지친애들 안되보여서 두유 좀 나눠준거 같은데 그런걸로 물러나라 어쩌라 했다면 좀 어이없네요. 직접 만나기까지 했나봐요?

    갠적으로 딜라이트님을 맘속으로 응원했던 입장에서, 제가 만약 딜라이트님이라도 더 이상 할 생각이 없을 듯 하네요. 어쨌든 몇달 열심히 했는데 저만한 일로 비난받았다면 저라도 안할거 같아요. 돈 생기는 일도 아닌걸 회사까지 다니면서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해요.

    제가 요즘 게시판에서도 느끼는 거지만, 시국에 관련해서 열심히 글 올리시는 분들 글 올리시는것까지는 좋아요.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일부러 패스하는 글도 많지만 제목만 보고도 대충 감 잡고 "참..끝까지 열성적인 사람들도 있네" 하면서 대단하다 생각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그 중 일부는 본인들처럼 관심갖지 않는다고 대놓고 한심하다는둥 얘기하는 분들도 있어요. 그러거보면 촛불집회 지지했던 저부터도 확 짜증이 나요. "혼자만 나라생각해?" 라는 생각이 들면서 집회고 뭐고 하던지 말던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근데 딜라이트님 글 보니 또 짜증이 확 나네요...여튼 자기일 제쳐두고도 열심히 했던 사람인데 주변에서 같이 하는분들이 격려해주고 할 생각은 안하고 두유건이 어쩌고 주먹밥건이 어쩌고 저쩌고..꼭 하는짓이 알바들 같아요.

    오프라인에서 무슨일이 얼마나 더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몇달동안 새벽에도 안자고 집회 다니고 여기저기 주문해서 먹을거 돌리고 한 사람 사기를 그렇게 꺽어놓으면 좋은가요?

    phua라는 분이 굉장히 딜라이트님처럼 하고 싶어하시는거 같은데, 딜라이트님 제 글 꼭 보세요.

    꼭 인수인계를 해야 하나요? 어쨌든 딜라이트님 계좌에 있는 성금은 딜라이트님 하는 것 보고 입금한 사람들인데 남은거 그냥 이번에 칼에 찔리셨다는 그 분 계좌에 기부하세요. 그 계좌 어제 글에서 본거 같은데. 그리고 깨끗하게 그만두시고 더 이상 몸 혹사하면서 집회니 뭐니 나오지 마세요.

    그리고 새로 하시겠다는 분은 처음에 딜라이트님 하셨던 것처럼 새로 계좌 열고 모금활동 하시면 되겠네요. 그러면 될 것을 굳이 딜라이트님 흠 잡아서 이어가야겠습니까?

    ㅉㅉ 진짜 조중동이 말한 것처럼 촛불이 변질된거 같네요. 마녀사냥이라도 하고 싶은건지...

  • 10. 구름
    '08.9.10 8:09 AM (147.47.xxx.131)

    수고하셨습니다. 일을 하다보면 순간적인 판단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그 판단을 그대로 받아 들일필요가 있습니다.
    그러지 않으면 이런 일을 맡아 줄 사람이 많지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딜님이 하신일을 인도적인 측면에서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11. ..
    '08.9.10 8:22 AM (210.111.xxx.139)

    구름님과 의견 일치 합니다. 인도적 측면의 이해..
    딜라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내 행복 하세요^^

  • 12. ..
    '08.9.10 8:23 AM (124.137.xxx.130)

    너무 많은 일을 하다보면 상황보고가 늦어지는 것이 다반사죠. 그러다보묜 오해도 생기고...
    (거기다 매일매일 계획되지않은 이벤트를 만드는 MB때문에 더욱 정리하기가 힘들죠)
    어떤 이유에서 그만두시건, 항상 애쓰신 딜님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_._)

  • 13. 종달새
    '08.9.10 8:34 AM (121.138.xxx.155)

    딜님, 그동안 애쓰셨어요.
    대표자로 일한다는게 힘든거죠.
    오해가 생기고, 욕먹고...
    님의 진심만 기억합니다.
    고맙습니다

  • 14. 에헤라디어
    '08.9.10 8:36 AM (220.65.xxx.2)

    글 올리신 시간을 보니 생각도 고민도 많으셨을 것 같네요.
    고생 많으셨습니다.
    촛불을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깊이 생각해보시겟다니 한시름 놓입니다.
    자주 게시판에서 뵙길 바랍니다.

  • 15. 수고하셨습니다
    '08.9.10 8:42 AM (58.76.xxx.10)

    delight 님
    어려운 시기에 마음은 있어도 참석하지는 못하신 분들도 많은데..
    일선에서 수고하신 님의 노고에 정말 격려와 감사를 드립니다

    현장에서..
    숙련된 조직도 아니고 순간순간 상황에 따라
    내 결정 내 판단에 따라 판단하고 결정해야하는 일들이 있다보니
    본의 아니게 오해의 소지도 있는 거라고 생각 합니다

    상처 받지 마시구요

    82 모든 분들이 글로 표현은 하지 못했지만
    님의 열정과...
    마음 알고 있읍니다

    힘 내시구요
    .
    .
    .
    아셨죠?

    아자! 아자! 홧-팅!!!

  • 16. 에헤라디어
    '08.9.10 8:43 AM (220.65.xxx.2)

    그리고..음님, 댓글을 보니 약간의 오해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푸아님과 딜라이트님 그리고 몇몇 집회에 나올 때마다 혼자 오시는 회원님들은 모여서 함께 얼굴도 보고 행동도 같이 했습니다. 따로 오프라인에서 만나는 것은 전에도 있었던 일이고, 더구나 인수인계 하는 상황에선 필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알기로는 푸아님은 딜라이트님처럼 되고 싶으신 분이 아니십니다.

    음님의 글에 담긴 딜라이트님에 대한 고마움과 안타까움은 저도 느끼는 사항이지만.. 새로 시작하는 푸아님도 힘든 일을 자청하고 나선 분이십니다.

    더구나.. 방식이 다르고 보폭이 다를 뿐 다들 같은 마음으로 활동하시는 분이십니다.

    제 댓글이 주제넘었다면 죄송합니다.

  • 17. 노을빵
    '08.9.10 8:45 AM (211.173.xxx.198)

    딜라이트님~
    저는 딜라이트님께 그냥 고맙다는 말씀만 드리고 싶습니다.
    우리가 언제 반정부 투쟁을 해봤으며,집회를 가져봤으며,
    모금활동을해서, 지원을하고, 여타의 일들을 해봤었나요
    모두가 처음 하는 일이고, 상황이 수시로 변하고, 명박정권은 쉴새없이 일을 만들어내는 상황에서
    모두다에게 동감을 이끌어내기에는 우리가 너무나 미약한 일반시민이라는겁니다.

    딜라이트님처럼 열정과 희생으로 일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가지 오점이 있었다면 그건, 딜라이트님의 탓이 아니라, 여러가지 과정을 경험해보지 못한 , 일반 시민이었기 때문일겁니다.
    앞으로 푸아님이 나서서 일을 해주시기로 했는데,
    푸아님도 완벽하시지는 않더라도 딜라이트님을 샘플링해서 더 나은 활동을 하실수있을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가 바톤을 받는다면 또 그러할것입니다.
    모든일이 투명해야겠지만,
    일면생식도 없는 딜라이트님께 모금액을 송금했을때는 님을 믿고, 어떻게 써주실것이라는걸 믿었기에 보낸것이고, 지금도 믿고 있습니다.
    그동안 너무 많이 고생하셨고, 저처럼 방관자는 죄송할뿐입니다.
    이제 짐을 내려놓기로 하셨으니, 푹쉬시고 재충전해서 또 함께해주시길 바래요^^

  • 18. 아이들이행복한세상
    '08.9.10 8:48 AM (125.190.xxx.10)

    고생하셨어요 딜님,
    딜님 마음이 힘드셨을거라는것이 안봐도 눈에 선합니다.
    힘들고 지치실때 옆에 항상 딜님을 응원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고 힘내세요.

  • 19. ,
    '08.9.10 8:55 AM (220.122.xxx.155)

    음... 님! 그건 아닌데요? 님이야 말로 푸아님이나 다른 분들을 확대해석 하시네요.
    푸아님 보시면 감정 상하겠네요. 편가르지 마세요.

  • 20. 바오밥나무
    '08.9.10 8:55 AM (116.123.xxx.89)

    정말 애 많이 쓰시고 맘 고생도 많이 하시구...
    이젠 푹 쉬시구요.^^
    아마...우리처럼 평범한 아줌들이 이렇게 능동적으로 열심히 일하기도 어려울 거예요.
    그 어려움을 자청하고 나서신 딜라이트님...
    참 멋지신 분이세요.( 한 번도 뵌적은 없지만...^^)

  • 21.
    '08.9.10 9:03 AM (123.109.xxx.38)

    puh님이 힘든일을 자청하고 나신건 알겠는데, 왜 자꾸 delight 님을 걸고 넘어지려고 하는거죠? 두유껀이니 (전 이 표현도 웃겨요. 무슨 사건이라도 난 줄 알았어요. 두유껀 주먹밥껀 이러길래..참..) 감정의 골이 깊어졌니 연락이 안돼서 답답하니 이런표현들이요...

    딜라이트님이 phua님에게 인계한다고 하신건가요? phua라는 분이 이어서 하겠다라고 하면 딜라이트님이 모든걸 다 당장 넘겨줘야 하는건가요? 전 그것도 잘 이해가 안되요.

    두분이서 오프라인에서 같이 활동하시면서 딜라이트님이 좋게 phua 라는 분에게 넘기고 싶다라고 한 것도 아니고 정확하진 않겠지만 보아하니 딜라이트님과 phua라는 분 사이가 그리 좋아보이지 않는데,

    딜라이트님이 해오던건 그분대로 알아서 이번 테러난 곳에 기부하고 끝내면 될 것이고, 새로 하는분은 나름대로 새로 시작하면 될 것을 왜 딜라이트님에 흠집을 내고 꼭 계좌를 받아야 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딜라이트님의 투명성 때문이라면, 풀빵인가 하는분이 계좌랑 영수증이랑 넘겨받으셨다면서요. 어제 글 보니깐...그럼 조만간 내역이 올라오겠네요.

    힘든일 자청하고 나선거면, 기존에 했던사람 격려해주고 새로 시작하면 될 것을...딜라이트님 지적하고 나서는거 보기 안좋아요.

    제가 딜라이트님이라도 넘기고 싶지 않겠네요.

  • 22.
    '08.9.10 9:04 AM (123.224.xxx.184)

    딜라이트님이 그동안 수고하신 거,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장에서 도움주는 회원들은 정말 극소수였고 혼자 동분서주하시느라 얼마나 바쁘셨을까요.
    계획적인 것도 아니었는데 단 한가지 판단으로 그만두시는 마지막 길에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딜라이트님 믿고 소액이지만 여러번 송금했고, 딜라이트님이 집행해주신거 한없이 감사드립니다.

    인수인계받으시는 분이 또 이 와중에 얼마나 상처받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온라인상에서 이렇게 섭섭한 마음 내보이시는 거 안타깝네요.

  • 23. 음님..
    '08.9.10 9:12 AM (125.187.xxx.199)

    딜님도 수고하셨고 푸아님도 열심히 하실겁니다.
    자꾸 딜님한테 매달리는 식의 글, 보기 좋지 않네요. 두분사이, 또는 푸아님이 새로 인계받아서 열심히 하실터인데 님이 하시지도 못할꺼면서 왜 자꾸 뭐라 하십니까?

    전 두유건은 정말 딜님 실수였다고 생각합니다. 어처구니가 없었습니다.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이해하고 싶은 회원도 있겠지만 저같이 딜님이 원망스러운 회원도 있습니다...

  • 24. 전...
    '08.9.10 9:19 AM (211.187.xxx.197)

    감사하고 고마울 뿐입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 25. 윗분
    '08.9.10 9:20 AM (123.109.xxx.38)

    자꾸 딜님한테 매달리는 식의 글이요?

    제 눈에는 오히려 몇몇분들이 푸아라는 님에게 매달리는 식으로 글을 쓰셔서 그게 보기 좋지 않던데요? 푸아라는 분이 무슨 조직이라도 만드셨나요? 그분이라면 문제없다고 계속 글들을 쓰셔서요...

    푸아라는 분이 열심히 할테니 저같은 눈팅족은 암말말고 입닫고 있어라 이건가요?

    그렇다면 이런 온라인 상에서 활동하지 마세요..오프라인으로 모임 갖고 열심히 하시면 되잖아요. 실제 활동도 못할 이런 게시판에 앞으로 열심히 해보겠다는 글은 왜 올리는건가요? '

    제가 보기엔 촛불집회 양상이 점점 이상해져가는 거 같아요..

  • 26. 수고하셨습니다.
    '08.9.10 9:24 AM (211.55.xxx.176)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정말 애 많이 쓰셨어요.

  • 27. 음님...
    '08.9.10 9:24 AM (211.209.xxx.11)

    딜님에게 저도 조금이지만 애써달라고 작은 돈 생길때마다 성금냈던 사람중 하나인데요
    지금 찾아보니 8월 24일에 글 올라와있네요.
    어느분께서 아고라 글보고 열받아서 올리셨던 문제의 두유건이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42&sn=on&s...

    저 그글읽고 그동안 딜라이트님이 하신 말씀도 있어서 당연하게도 '프레스'라는 시민기자단중 누군가가 가져가서 나눠준거다라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
    오늘 딜님글 읽으니 그 상황에 그럴수도 있겠다싶으면서도 딜라이트님의 여태까지의 글 성격상 왜 말씀안하고 계셨었는지 조금 의아하긴합니다.

    딜님이 하셨던일은 크게 빛도 안나고 육체적으로 힘든 일인데 그 일을 하겠다고 나서시는 푸아님의 용기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음님은 다르게 생각하시는군요.
    무슨 이권이라도 있는것처럼....

    그리고 제가 딜라이트님에게 여러번의 성금을 한것은 딜님을 보고 한게 아닙니다.
    엄밀히 말해서 82의 이름으로 하는 일에 돈을 낸겁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딜라이트님이 모두 다 소진하시고 새로운 분은 또 새로운 활동을 하라시는 말씀은 좀 아닌것같습니다.

  • 28. 노을빵
    '08.9.10 9:32 AM (211.173.xxx.198)

    모두들 그냥 있어줍시다. 물 흐르듯이요~~
    나서서 일하시는분들 몇몇이서 해결하시고, 마무리 잘 하실거라 믿고 그냥 맡겨둡시다.
    고생한사람은 고생했고, 또 고생할사람도 수고해주시구요.
    누가해도 완벽하긴 힘든일입니다, 이렇게 되면 푸아님도 그 사정거리안에서 벗어나기 힘드실거구요
    그렇게되면, 누가 나서서 일을 하겠습니까!

    우리 모두가 지금 많이 예민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마음이 많이 지쳤다고 할까요
    그렇지만, 지금 서울대병원에서 사경을 헤메고 있는 분과 가족들만큼은 아닐겁니다.
    조계사일에 모두 집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님들께 부탁드립니다.

  • 29. 아..오해가..
    '08.9.10 9:34 AM (211.209.xxx.11)

    제 글에 대해 오해가 있으시군요.
    저는 음님이 이렇게 글을 쓰셔서 그부분을 보고 말씀드리는겁니다.
    "꼭 인수인계를 해야 하나요? 어쨌든 딜라이트님 계좌에 있는 성금은 딜라이트님 하는 것 보고 입금한 사람들인데 남은거 그냥 이번에 칼에 찔리셨다는 그 분 계좌에 기부하세요. 그 계좌 어제 글에서 본거 같은데. 그리고 깨끗하게 그만두시고 더 이상 몸 혹사하면서 집회니 뭐니 나오지 마세요. "

    딜라이트님이 82의 이름으로 하신건 잘알고있습니다.

  • 30. phua
    '08.9.10 9:38 AM (211.62.xxx.223)

    윗분님~~ 푸아입니다, 우선 저는 딜라이트님처럼 되고 싶어 안달하는 사람 아닙니다,
    우리는 온라안 상에서 이야기를 해야 하지요, 그래서 용어의 선택도 신중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자게에 계속 계셨다니까 잘 아시겠네요, 딜라이트님의 활동을 접고싶단 의견 표명이요,
    두번이나 그런 의사를 표현하셨는데 누군가는 그 짐을 이어 가야하는 것 아닌가요?

    나이도 있고, 오지랖도 쫌 있고 해서 맞겠다고 손!! 들었습니다,
    그리고 조직이요?? 저~어 어께 넓지 않습니다, 82회원분들이 제가 "조직" 하자 하면 "네"하고
    쫒아 나와 줄까요??? 그런 분들이라 생각하세요?
    어제 글 올렸습니다, 이제부터 모든 일처리를 할 때 할 수 있는한 온라인상에서 회원님들의 의견을 듣겠다구요.
    제 글은 읽지 않으시면서 단정적인 표현은 받아 들이기가 쉽지 읺쿤요,

  • 31.
    '08.9.10 9:42 AM (123.109.xxx.38)

    참 제가 뭐 딜라이트님 대변인도 아니고, 딜라이트님은 또 다른 생각을 하는데 제가 제멋대로 생각해서 글 쓰는건지는 모르겠는데 만약 제가 딜라이트님이라면 어떻게 할까 생각해서 쓰는건데요.

    푸아라는 분이 오프라인에서 어떻게 활동하시고 얼마나 많은 분들이 아시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이해가 안가요. 윗분 말씀처럼 무슨 이권이라도 있는것처럼 꼭 딜라이트님에게 인수인계를 받아야 하는건지..

    사실 인수인계라는 말이 웃기기도 하구요. 무슨 조직도 아니고.

    그리고 어제 글에서 여러 분들이 테러당하신 분에게 나머지 얼마라도 남은 성금 기부하자 얘기나왔고 딜라이트님도 이제 그만 하신다니 딱 좋잖아요. 기부하고 깨끗하게 그만두시고.

    인수인계라 함은 내가 해오던 걸 남에게 이어서 넘긴다는 건데, 보니깐 딜라이트님과 푸아라는 분이 생각도 좀 다른거 같고 감정도 별로 안좋은거 같은데, 그래서 이해가 안되네요.

    푸아라는 분이 딜라이트님 해오시던 방식이 별로 맘에 안드시는거 같은데, 왜 굳이 이어서 하시려고 하나요? 무슨 이권이라도 있는것처럼....그냥 나는 이런 방향으로 하고싶다 글 쓰고 동의얻고 새로 하시면 되지.

    테러당하신분 계좌 입금은 딜라이트님이 바로 하고 끝내면 되것을 왜 굳이 푸아라는 분이 다시 받아서 또 입금을 해야 하는건가요?

    눈팅하는 제 입장에서 그 모든것들이 이해도 안될 뿐더러 그런 활동이 예전처럼 순수해 보이지도 않네요. 말만 많아지는거 같고. 참고로 전 알바는 아닌데 요즘 써지는 글들을 보면 알바가 좋아하겠다 싶긴 하네요.

    그리고 이런일은 함부로 하는게 아니구나 하나 배우고 가요. 자칫하면 고생만 하고 욕만 먹고. 그리고 윗분처럼 성금한 돈이 생각한 것과 달리 딜라이트님이 쓰신다 생각하면 돌려달라 하세요. 그리고 푸아라는 분에게 다시 입금하면 되겠네요.

    무슨 코미디도 아니고. ㅎ

  • 32. 정말 너무너무
    '08.9.10 9:49 AM (147.6.xxx.176)

    고생 많으셨어요.
    이런저런 이유와 핑계로 동참하지도 못하면서 이러니저러니 공론만 한다는게 얼마나 우스운 일인가요.
    현장에서는 현장에서의 분위기와 흐름이 있지요.
    다 알아서 잘 하셨으리라 믿고 개인의 생활을 쪼개어서 나서 주신 것 어떤 표현으로도 부족할 만큼 대단하시고 감사드려요.
    맘 상하는 일 많으셨겠지만 이렇게 응원하고 고마워하는 사람들이 훨훨훨~~씬 많다는거 기억해주세요.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수고 많으셨습니다.

  • 33. 흐..
    '08.9.10 9:51 AM (121.171.xxx.132)

    딜라이트님이 하신 일에 대해서는 다들 인정하시고 존경하고 있습니다. 거기엔 이의제기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푸아님도 현장 나가시는 분들은 다들 아시겠지만 늘 열심히 성실하게 행동하시는 분이고요. 죄송하지만 지적한다느니 누구한테 매달린다느니 그런말은 더이상 안하셨으면 합니다. 필요하다면 현장에서 직접 얼굴 맞대고 말씀 하시는걸 권유하고 앞으로 촛불 방향에 대한 의견을 주고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온라인상이든 오프라인이든 진심으로 촛불에 대해 생각하는 건 다 같습니다. 그 과정과 방식이 각기 다를뿐이지. 중요한 것은 앞으로 새로이 시작될 촛불에 대한 것이니 그것에 좀더 많은 의견과 집중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딜라이트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 34. 굳세어라
    '08.9.10 10:01 AM (116.37.xxx.158)

    사람이 많다보면 항상 늘 오해가 생기게 마련이죠.. 셋이 있어도 오해가 생기는데...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저는 늘 아무것도 않하고 무임승하는게 늘 죄송스럽네요. 82쿡에 와서 너무나 좋은분들을 많이 보니 그나마 희망을 가지고 하루하루 버텨보네요. 너무 수고하셨습니다..

  • 35. ^^
    '08.9.10 10:01 AM (210.121.xxx.54)

    딜님 수고하셨습니다.
    바통을 이어받으신 푸아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음님! 조그만 일도 그만둔다면 인수인계를 해야 하는 건 당연한건데,
    당연히 금전적인 이해관계가 있다면 인수인계는 확실히 해야 하는 겁니다.
    그건 음님이 흥분 하실일이 아니신 것 같습니다.

    저도 조금이나마 송금을 했고 82를 위해서 보낸 것이지 개인을 보고
    송금 한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딜님이 82회원으로 활동을 하지 않으시겠다고 자게에 올리셨으니
    당연히 개인이 소진하지 말고 인수인계를 하셔야 하는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음님 말씀중에 제가 딜라이트님이라도 넘기고 싶지 않겠네요.
    라고 하셨는데 혹 그 말씀은 딜님의 마음이신가요?
    아니면 음님의 마음이신가요?

    갑자기 그게 궁금해지네요.

  • 36. 흐..
    '08.9.10 10:01 AM (121.171.xxx.132)

    윗분 그 모든건 저 청기와 아래 2mb탓입니다. 그 인간이 존재함으로서 모든 일이 발생하는 것이고 힘들게 하는 것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확! .....다른 분들도 그 나쁜놈을 향해 함께 돌 던집시다 ㅡ,ㅡ

  • 37. 제발요~~~
    '08.9.10 10:03 AM (58.78.xxx.32)

    딜라이트님 가시는 길에 그냥 수고하셨어요~ 정말 감사했어요~
    푸아님 어려운 일 맡아주셔서 너무 송구스럽고 감사합니다.
    이렇게... 쓰면 안되나요???
    100% 다 잘하는 것은 신이라도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촛불을 위한 작은 우리의 마음이라는 제일 중요한 우리의 마음을 기둥으로...
    혹여 발생되는 썩은 가지나 나뭇잎은 우리의 따뜻한 맘으로 보듬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 38. 으쌰으쌰
    '08.9.10 10:09 AM (125.178.xxx.80)

    딜라이트님, 그동안 애쓰셨습니다.. 그것에 대해선 죄송함과 감사함으로 가득합니다.
    많이 바쁘셨을 텐데 이렇게 정리해 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몇 회원분이 말씀하신 것은 딜님이 많이 바쁘셔서 그동안의 얘기를 못한 것이 큰 것이겠지요..
    저도 82의 소식이 딜님 뿐만이 아니라 인터넷에 퍼진다는 걸 생각한다면
    미리 82에서 밝혀주셨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하는 1인이었습니다.
    저도 아고라에서 이미 위의 두유 소식을 알고 있었더랬지요...

    음님께..
    한 분께만 따로 말씀드려 죄송하지만.. 조금 오해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말씀드려 죄송하지만.. 말씀도..조금 지나치신 듯 합니다.
    82의 이름으로 활동을 접으신다 말씀하신 것도 딜님이시고
    그 이후에 자발적으로 하겠다고 나서신 분이 푸아님이십니다.
    그리고 딜님이 그만두신다 하신 후에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의견을 물었을 때
    지금까지 딜님이 수고하셨던 방식에서 길게 보고 주변에 홍보를 하자고 하셨던 분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그것에 대해서 생각하는 방향이 다르니 아예 새로 나가라 하시는 건.. 좀 앞뒤가 안 맞네요.
    그리고 다치신 분에 대한 지원은..
    딜님이 이미 82의 이름으로 활동을 안 하시겠다고 하신 것이 지난 주의 일이고, 그 이후에 생긴 사건 아닌가요.. 그래서 얘기를 꺼낸 것이지, 무슨 그걸 받고 싶어서 일부러 얘기를 꺼낸 게 아니잖아요..

    저도 게시판이 시끄러워지는 걸 원치 않습니다.
    바로 어제 그런 테러가 있었으니만큼, 어서 정리가 되어서 새로 도움을 드렸으면 하는 생각뿐입니다.
    지금까지 딜님께서 어느 누구도 부인할 수 없을만큼 너무도 열심히, 힘들게 감사한 활동을 해 주셨고
    앞으로 맡으실 푸아님도 그러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 힘내서 잘 해 보아요!!

  • 39. 제가
    '08.9.10 10:13 AM (123.109.xxx.38)

    딜라이트님이라면 이런 생각 할거예요...라고 가정을 하고 글을 쓴다고 했는데요.

    혹 제가 딜라이트님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참, 아이피 추적도 해보시고 딜라이트님 뒷조사도 해보셔야겠네요. 그렇게 의심을 하시니.

    똑같은 얘기를 반복하는거 같은데

    말씀하시는게 마치 딜라이트님이 개인적으로 돈을 쓰신것처럼 얘기하시네요.

    제가 알기로는 저번에 딜라이트님이 마지막 조금 남은 성금을 어디로 써야할지 의견을 달라고 했고,
    그러다 어제 테러사건나서 거기에 기부하면 좋겠다 의견들이 많이 나온거 아닌가요?

    그럼 거기에 나머지 기부하고 마치면 끝나는것을 왜 두유건이니 뭐니 하면서 딜라이트님 해온걸 비난하면서도 딜라이트님 해온 걸 이어서 인수인계 받겠다는건지 이해가 안된다구요. 저는 제가 흥분하는게 정상 같아요.

    딜라이트님이 해온건 마음에 안들지만 한편으로는 그동안 딜라이트님때문에 알려지고 칭찬받았던 82쿡 그 이미지는 이어서 하고싶다는 마음 아닌가요?

    참고로, 전 이제 나가봐야해서 더 이상 답글은 달 수가 없으니 제 글은 이걸로 마칠께요

  • 40. 달팽이
    '08.9.10 10:18 AM (116.121.xxx.155)

    딜라이트님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 동안의 수고는.. 82의 자부심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충전하시고, 다시 큰 힘을 얻어 큰 활동 하실 분이라 믿고 있습니다.

    비난이 아닌 비판은 발전을 위해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99% 잘 하시고 1% 때문에 이야기가 나오는 거 같은데,
    그건 헌신적으로 일해 오신 것에 대한 칭찬과 존경을 깔고 하는 비판이라고 봅니다.

    저도 내용을 상세하게 아는 게 아니고, 위에 음님도 그러하신 듯하네요.
    물론 음님이 알바라고는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음이 뜨거우신 분이죠.
    하지만 음님 말씀처럼, 알바들이 좋아할(?) 상황이 되는 걸 걱정하신다면,
    이러이러하다고 단정지어 놓고 비난하시면 안된다고는 생각합니다.
    그거야말로 알바들의 먹거리가 되기 쉽고, 분란이 일어난 듯 보이게 하니까요.
    모두들 마음이 뜨겁고, 몸이 많이 지치고 예민해서 각이 조금 서는 것이겠죠.

    딜라이트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넘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실 지금.. 살짝 울컥해질 만큼 감사합니다.

    그리고, 소심한 저라면 엄두도 못낼 일을 자처하신 푸아님도 감사합니다.

  • 41. 100점은 없다..
    '08.9.10 10:26 AM (218.237.xxx.231)

    우리 모두 신이 아닌데 100점 인생은 없습니다...

    그동안 수고해주신 딜님께 감사한 마음, 죄송한 마음...
    지금 피로와 허탈함이 몰려오실텐데 위로의 마음을 전해드려요....

    새로 십자가를 이어받으신 푸아님께 또한 감사한 마음, 죄송한 마음
    염려반, 두려움반으로 두어깨가 무거우실텐데 힘내시라는 격려의 마음도 전해드리구요....

    두유건....

    제가 그 자리에 있었더라도 딜님과 같은 맘이었지 않을까 싶어요...
    모질게 덤벼드는 그들을 볼땐 짐승같아 보여도
    막상 피곤에 지쳐 길에 주저앉아 졸고 있는 그 어린나이의 얼굴들을 보면
    또 한구석 맘이 아파요...

    우리는 우리의 신념에 따라 촛불이 되었지만
    그 어린 청년들은 오직 대한민국의 청년으로 태어난 불운으로
    몽둥이가 되어버린 안타까운 가련한 청년들이라고 한번 생각해봐 주세요...

    제 주변에서 군에 입대할 어린 청년들이 있는데
    입대 소식이 들려오면 걱정이 앞선답니다...
    혹시 전경으로 착출되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가 생기지요....

    우리모두 서로에게 조금만 더 따뜻하게 미소지어주고
    기댈수 있는 어깨를 빌려주는 여유를 찾도록 해요...

    몽땅 몽창 사랑해요... 82 여러분....

    82는 저의 산소탱크랍니다...

  • 42. 으쌰으쌰
    '08.9.10 10:29 AM (125.178.xxx.80)

    ^^

    몽땅 몽창 사랑해요... 82 여러분....

    82는 저의 산소탱크랍니다... 2222222222222

  • 43. 고개숙여
    '08.9.10 10:31 AM (123.98.xxx.165)

    딜라이트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님과 82쿡님들이 애써준 덕분에 집회할때 항상 힘이 났습니다.
    편가르기가 웃기긴 하지만 82쿡 님들이 저희 편이라는것이 사실 가장 든든했거든요.
    하여간 무조건 아주 무조건 감사하단말 전하고 싶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꾸벅~~

  • 44. 흐..
    '08.9.10 10:33 AM (121.171.xxx.132)

    2mb가 비웃습니다. 그걸 생각하면 속 디비집니다. 모든 증오와 미움과 원망 그리고 나와 내 가족의 불안한 미래. 그 모든 원흉이 비웃고 있는걸 생각하면 참을수가 없지요. 잊지 맙시다. 왜 우리가 여기 있는지를. 아직도 활개치고 다니는 설치류들이 벌이는 일에 피해를 입는 사람들을.

  • 45. 여행나라
    '08.9.10 10:34 AM (61.252.xxx.223)

    그 동안 함께 음식 지원하면서 많은 걸 보고 느꼈던 저희 부부가 항상 딜라이트 님의 열정에 감동했던거 아실까요?
    딜님 덕분에 힘들어도 힘들지 않았으며, 위험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즐겁게 일할 수 있었어요.
    딜님이 아니었다면 이런 소중한 경험을 해 보지 못했을 겁니다.
    항상 마음으로 응원합니다.

  • 46. 여행나라
    '08.9.10 10:35 AM (61.252.xxx.223)

    아참... 수고하셨습니다.----->빼 먹을 뻔 했군요.

  • 47. 윗댓글 제가?
    '08.9.10 10:53 AM (220.85.xxx.183)

    정말 참 이해안가는 사람이군요..123.109.215님
    덕분에 로긴합니다.님, 정상 아니예요. 남은 기금 넘겨주면 끝나는 일인데 왜들 말이 많냐는식의 글 ..참 불쾌하고 어이없습니다. 과정이 잘못된것에 대한 성찰,그것 없이는 앞으로 나아가도 반복이기 때문입니다.그래서 현재 봉사체계도 1인체계에서 다수분업으로 바꾸는것이라고 이해하고 있는데요?

    82회원들이 전견 두유 주라고 돈모아준적 있었나요? 지난 바자회건이 왜 무산되었죠? 전경치료비 쓴다는 황당한 목적이라 난리난거잖아요 그걸 아시는분이 전경에게 두유를 줘요?방패로 찍고 사람들 때리던 현정부의 하수인이라구요!

    딜라이트님,딜라이트님이 수고하고 애쓰신거 모르는사람 없어요 다들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개인적으로 자기돈가지고 두유 나눠줬으면 뭐라 안해요.82 회원들 기금으로 산 두유였어요
    좀 더 신중했어야되지 않나요? 성금 모은 사람들 의도와는 상관없이 봐서 불쌍하면 나눠줘요?
    미친거 아니예요?

    그거 나눠준게 무슨 대수냐 식인데 전 정말 화가 머리끝까지 나거든요?
    보고 늦게한것만 잘못이라구요?

    하다못해 초딩애들 학급비 걷어도 다 학급회의 거쳐서 확인하고 구입하고 바로바로 알리거든요?

    정말 이런 사태가 되지 않으려고 애쓰고 참고, 딜님 '공'이 '과'보다 많지않나 계속 딜님을 믿었어요설마 실수였겠지..그러지 않았을거야..하면서..

    활동 안하신다고 글 올리시고 회원들에게 알리지않고,동의없이 독단적으로 지원활동 하신것에 대해서는 문제 많은겁니다.아니,분명히 잘못된겁니다.지원한게 잘못한게 아니라 알리지않고 하는 방법이 잘못된거죠. 마이클럽이 왜 그렇게 분열 되었는지는 잘 아시죠?

    이런 어이없고 황당한 상황에서도 푸아님 활동하신다고 해주셔서 감사할 뿐입니다. 저 같으면 죽어도 안해요.

    딜님 활동했던 자체는 고맙고 감사하지만 회원들과 소통없이 독단적이고 뭐든 혼자 처리했던것들은
    분명히 잘못한 부분입니다. 활동을 접는 마당에 이런얘기 하는거 소모일수 있겠지만 자칫하면 82가 분열(?)될 수도 있겠다는 염려들어 말씀드립니다.
    그 책임을 딜라이트님이 지실수 있는지?

  • 48. 이제그만~~
    '08.9.10 11:01 AM (116.40.xxx.143)

    댓글 무지 많아서 감사인사 무지 많은갑다하고 리플 보다가 좀 당황했네요
    음님이 일방적으로 오해하는걸로 생각하는 회원들이 많은거 같아요... 물론 저도 그러네요
    그간의 흐름을 두어달 지켜본 저 역시도 그것은 아니다라고 생각할 수 있거든요
    몇일 안되서 아직 흐름을 모른다면 그리 깊게 개입하듯 댓글을 쓰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두유에 대한 진실은 오늘에사 첨 알았는데, 그에 대한 입장은 조금씩 다를 수 있겠죠
    그때 간단하게라도 어떤 일이었는지 밝혀주셨다면 하는 아쉬움도 물론 있겠죠.. 딜님도 그럴거구요
    지금까지 그 일에대해 오해를 하고 있었다는것 당황스럽거든요

    그렇거나 어쨌거나... 저쨌거나...
    그 힘들고 무모하고 버거운 일을 책임감 하나로 몇달간 맡아준 딜님께는 정말정말 고맙네요

    그리고 그 일을 맡겠다 자청하신 푸아님께도 물론 고맙구요
    그 외 소모적인 논쟁은 이 글에서 더 이상 안해도 되는거 아닐까요..

  • 49. 저 ..
    '08.9.10 11:03 AM (125.146.xxx.186)

    82회원이면서 촛불다방에서 봉사하고 두유나눠주는 현장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말씀드립니다
    지난번에도 전경들에게 두유나눠줬다고 질책들 하시는거 봤네요
    옆에서 보기에 답답해서 한 말씀올립니다

    현장에는 다양한 변수가 발생합니다
    그날 저희촛불다방차량도 진입단계부터 경찰과격렬한 충돌이 있고나서야 진입을 할 수 있었슴니다
    딜라이트님과 삼양두유 차량을 막고잇는경찰을 본 제가 촛불다방 봉사자이지만 저도 82 회원인지라 가서 도와드린거네요

    경찰에게 두유가 전달된경위는 불과 한 4 미터 정도 떨어진 건너편에 전경들이 있었고 일부 시위대원들이 `쟤네들도 쫌 주지 ..` 하는 말도 나왔었고 그 때의 분위기는 쫌 ..그랬었슴니다

    저야 촛불다방봉사 나가 시위현장 일선에서 보아온 사람으로서 새벽 3시 4시 시도때도 없이 나타나시던 딜라이트님을 보아온터라 이런글을 보니 걍 안타까울 따름임니다 ...

  • 50. 으쌰으쌰
    '08.9.10 11:12 AM (125.178.xxx.80)

    다른 분 댓글에 자꾸 다시 댓글을 달아 죄송합니다.
    윗댓글 제가?님..
    지난 바자회건이 무산된 것은 전경치료비로 쓴다는 목적으로 무산된 게 아닌 걸로 압니다.
    그 땐 진행상의 문제가 좀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려하셔서 결국 급하게 종료된 거죠..
    바자물건을 지원해 주신 한 회원님께서는 촛불과 전경치료비로 사용했으면 좋겠다고 개인적 의견을 말씀해 주셨던 걸로 알아요. 그 때만 해도 전경이 지금처럼 막나가진 않았었죠.....

    우려하했던 두유건 처리에 대해선, 이해하시는 분도 계시고 아닌 분도 계시지요. 현장의 상황에 따라서도 다를 수도 있겠구요.
    의견이 나눠지는 것이니만큼 이젠 그 건에 대해선 언급을 말았으면 하는 개인적 바램이 있습니다..

    좀 늦게 오해의 부분을 밝혀주셔서 아쉬움이 있지만,
    중요한 것은 딜님이 그동안 수고를 많이 하셨던 것이고
    그동안 애쓰신 것이 잘 정리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푸아님이 맡아서 하실 건데, 잘 하실 수 있도록 힘을 실어드렸으면 합니다.

  • 51. 저..님..이해합니
    '08.9.10 11:17 AM (211.209.xxx.11)

    현지 상황에 변수가 많다는건 이해합니다.
    다만..전 여태까지의 딜님의 글에서 항상 확실하게 일처리한다는 인상을 받아왔었기에 그 문제의 두유건에 대해서 나눠주신분들이 여럿 계셨으면서도 아고라에서 82를 비난하고 엄한 프레스사람을 의심하고있을때 나서서 말씀안해주신부분은 이해가 안갑니다.
    촛불다방님도 열심히 봉사하셨던 분이라는거 아고라니 생방송으로 지켜봐서 잘알고있는데 왜 그때는 그것을 방치하셨는지 따지는게 아니라 안타까워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 52. 그것참
    '08.9.10 11:19 AM (122.202.xxx.235)

    드디어 딜라이트님께서 글을 올려주셨군요.
    글 내용은 많은 부분이 절제되어 있어서 자세하게 어떤 상황들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딜님께서 상처받으실 부분이 있었던것 같군요.

    모든일에 100%는 없습니다.
    또한 딜님이 전경들한테 두유를 나누어 주었다고 해서 잘못이라고 생각치도 않거니와
    설령 잘못이었다고 한들 컴퓨터 앞에 앉아있는 우리를 대신해서 직장과 집회장을 오가며 고생한 그 열정과 용기를 폄하시키는 일은 더더욱 없어야 할 것입니다.

    지금 이렇게 갑론을박 하는것이 누구 때문이었습니까?
    우리모두 하나를 향해서 걷고 행동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이젠 그 뜻이 사라지고 보여지는 행태에만 집착하여 폄하하고 싸우는 모습.
    솔직히 웃깁니다.

    좋은일 하자고 모였습니다.
    그리고 좋은일 많이 했습니다.
    우리가 하고자 했던 뜻을 오프라인에서 이룰 수 있도록 행동하는 양심이 되어주신 딜라이트님을 폄하하고 공격하지 맙시다.

    좋은일 하는데 앞장섰던 분이 이렇게 명예에 금이가는 작태를 보니 참으로 한심합니다.
    여기서 돌 던질 자격 있는분이 과연 있기나 합니까?

    달을 보십시오. 손가락 쳐다보지말구요...

  • 53. 정말 고생하셨어요.
    '08.9.10 11:35 AM (125.187.xxx.68)

    그동안 너무너무 수고하셨습니다. 마음.. 너무 다치지 않으셨길 바래요. ㅠ.ㅠ

  • 54. 으쌰으쌰
    '08.9.10 11:44 AM (125.178.xxx.80)

    계속 안타까워 딜님 글에 죽치고 앉았습니다..-_-; 다른 분들께 죄송하네요..

    그것참 님.. 말씀도 참...
    자꾸 왜 이렇게들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어요... ㅜ.ㅠ
    지금 이런저런 일을 말씀하시는 분들도 딜님을 폄하하고 공격하시려는 의도로 말씀하신 건 아닐 겁니다. 명예에 금이 가는 작태..라 하시니 할 말이 없네요.

    한 군데 모여 의견을 결정해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오프의 모임에서 만난 사람들이 아니니만큼,
    온라인상에선 어느 정도 해명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사안이 늦춰지게 된다면 문제제기를 할 수 있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회원분이 제기하시는 문제점에 대해서 앞으로의 활동에 도움이 되고 참고가 되었으면 모를까요.. 절대 지금까지 앞서서 애쓰신 분을 폄하하려는 분은 없습니다.. 그 방법과 과정에 대해 미흡했던 부분에 대해선 딜님도 밝혀 사과하신 부분인데요..

    앞으로 그렇게 안 하면 되는 것이지.. 꼭 애쓰신 분을 어찌하려 한다..려는 식으로 보진 않으셨으면 하네요...

  • 55. 아이들이행복한세상
    '08.9.10 12:01 PM (125.190.xxx.10)

    자원봉사하시는 모든분들께 머리숙여 감사드립니다.

    봉사는 머리로 생각해서가 아니라 마음으로 우러나야 가능합니다.

    지금것 고생하시고 앞으로 고생하실분을 생각해서 더이상은 논쟁은 없었으면 합니다.

  • 56. ..
    '08.9.10 12:05 PM (118.172.xxx.213)

    그동안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고마워 하고 있음을 기억해 주세요.

  • 57. 단미
    '08.9.10 12:08 PM (121.180.xxx.80)

    어쩜 이렇게 엣날 어른들 말씀이 옳을가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말.............

    다들 한번만이라도 내가 딜님입장이라면..
    과연 어떻게 할수있을까 생각해보세요
    육아에 지친다, 직장맘으로 가사일이 힘들어 남편하고 냉전중이다등등..
    우리가 어쩜 의무적으로 해야할 일 들에도 힘들다고 아우성 입니다

    내가 하면 완벽하다?
    50을 살아봤읍니다만 저 그런사람 아직은 못봤읍니다
    우리 조금씩만 마음에 여유를 가져보면 어쩔까요~

    힘들게 일하시고 또 힘들게 이일을 놓으신 딜님 어깨라도
    우리모두 포근하게 안아주면 안될까요~

    딜님!!!!
    수고하셨어요
    그동안 모자란 잠도 자고 주변도 좀 둘러보시고
    맛있는 음식도 드시고 건강 추스르세요

    푸아님!!!
    감사합니다
    어깨에 무거운짐을 마다하지 않으시고 기꺼히 지신거 잊지 않을게요

  • 58. 딜라이트님
    '08.9.10 12:09 PM (119.70.xxx.240)

    그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박수보내드려요..

  • 59. 지는유~
    '08.9.10 12:24 PM (211.187.xxx.92)

    딜라이트님~ 기냥 고맙고 감사해요.
    저같이 나서지도 못하는 성금이나 조금씩 보태는 소심쟁이들은 그저 감사하고 감사할 따름이지요.^^

    부디 맘의 짐 더셨음 합니다.^^

  • 60. 수고하셨습니다.
    '08.9.10 12:57 PM (210.118.xxx.2)

    참 고생많으셨습니다. 정말 힘드셨을 것 같구요.

    다시한번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역시 기부금이나 다른 분의 돈을 사용할 때 참 ... 어렵죠. 어찌됐건 모든 사용 내역을 다음분께 인계하셨다고 하니...

    잘 사용하셨을 것 같습니다.

    힘내시고 끝까지 함께 가주시길 바랍니다.

  • 61. 엄마토마토
    '08.9.10 1:37 PM (222.112.xxx.61)

    딜라이트님~! 고생많으셨어요.현장에서 음식지원을 도울수 있었던 저희부부는 딜님의 순수한 촛불에 열정을 알고 동참할수 있었음에 행복했습니다.하고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아직은 가슴에 묻어두렵니다. 딜님을 응원하는 많은 분들이 계심을 잊지마세요.정말 고생 많으셨어요.감사합니다.

  • 62. 언제나
    '08.9.10 1:58 PM (59.18.xxx.160)

    그만두는 마당에도 바쁘시네요. ^^ 그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복받으실 꺼예요.
    그때 그 상황이 지금 와도 그렇게 하시겠다고 할 정도라시면 그 당시 님의 판단이 옳았다고 생각됩니다.
    아무쪼록 그동안 피로에 지쳐 있으실텐데 몸 챙기시고 쉬시다가 님의 힘이 필요할땐 다시 도와주시리라 믿습니다. 행복하세요.

  • 63. 그저
    '08.9.10 3:11 PM (119.149.xxx.239)

    고맙고 미안하고 그런마음뿐입니다.
    너무 고생하셨어요..
    님 마음이 다치지 않았으면 합니다.
    그동안 너무 애쓰셨어요! 손 꼬옥~

  • 64. 해국
    '08.9.10 3:32 PM (124.57.xxx.73)

    그 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깊이 감사드립니다.

  • 65. 82의 이름으로
    '08.9.10 6:19 PM (222.234.xxx.241)

    여러사람이 모이는 곳에는 항상 이런사람, 저런사람, 다양한 사람들이 있으니
    이러쿵 저러쿵 말들도 많겠지만
    delight님도 봉사하신거고 또 앞으로 다른 분들께서 이어가실테니
    여태까지의 공과보다는 앞으로의 일에 더 집중하심이 좋을 듯합니다.

    그동안의 delight님의 행보에 무한한 감사와 지지를 보내드리며
    건강하시고 또 새롭게 촛불모임에 참가해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66. 이렇쿵저렇쿵
    '08.9.10 10:44 PM (116.36.xxx.16)

    다양한 사람이기 때문에 한 사람이 모든 것을 하려 하니 힘들고, 벅찬 겁니다. 그러기에 딜님의 짐을 덜게 해드리려고, 여러분들이 함께 나누어서 하자는 것이 아닙니까? 2MB대통령에게 우리가 싫었던 부분이 민주주의의 후퇴였습니다. 82 안에서 민주주의와 투명성이 이루어지길 바랄 따릅입니다. 우리는 한 사람의 영웅이 필요한 것이 하닙니다. 모두 같이 하길 원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럴 권리와 발로 뛰어야 할 의무가 있는 82님들이니까요.

  • 67. 통깨
    '08.9.11 3:23 PM (116.127.xxx.209)

    고맙고 미안하고 그런마음뿐입니다.
    너무 고생하셨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283 루빅스 큐브 처음으로 다 맞췄어요..! 2 기분좋아서 2008/09/10 217
411282 목사나 신부라는 호칭은 합당한것일까? 1 역동 200.. 2008/09/10 287
411281 "그동안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7 deligh.. 2008/09/10 1,674
411280 런던 사시는 분 도움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3 런던 2008/09/10 438
411279 cgv 5 극장예매 2008/09/10 440
411278 치과에서 줬다는 추석선물,,, 8 호호호 2008/09/10 1,564
411277 술집이라고 하기엔 좀.. 5 sul.zi.. 2008/09/10 793
411276 조계사 테러...왜 뉴스에서 안 다뤄지나요 9 완소연우 2008/09/10 742
411275 남친의 ㅇㅇ 중독 16 한숨 2008/09/10 5,456
411274 브렘블리헷지와 토토로 남대문 파는 곳이요. 뒤늦게..... 2008/09/10 221
411273 김정일 쓰려졌데요... 33 이론... 2008/09/10 3,378
411272 이본이 살 많이 쪘네요 16 ll 2008/09/10 8,702
411271 입덧..첫애와 둘째..다른가요..? 8 궁금해요. 2008/09/10 330
411270 '식객' 실시간 시청률 27.3% '대통령도 제쳤다' 14 진짜 안봤네.. 2008/09/10 1,008
411269 포장이사 업체 좀 추천해주세요.. 3 첫이사 2008/09/10 384
411268 이명박정부는 진실을 말해도 거짓으로만 들려요... 11 815광복절.. 2008/09/10 428
411267 남편 휴대전화에 문자가왔는데요.. 4 문자 2008/09/10 1,056
411266 너 때문에산다 9 고슴도치맘 2008/09/10 824
411265 꿀에 설탕타나요? 17 꿀좋아 2008/09/10 707
411264 포도사실때요? 이런포도가 좋아요 9 포순이 2008/09/10 1,553
411263 제가 까칠한건가요? 21 *** 2008/09/10 1,646
411262 다음 검색에 조계사 피습 올립시다.. 11 .. 2008/09/10 307
411261 [펌]'좋은 남편감'은 유전적으로 결정된다?! 1 좋은남편 2008/09/10 621
411260 [질문]분갈이 하고난 흙은 어떻게 버리나요? 2 분갈이 2008/09/10 209
411259 뉴질랜드건강식품요 어디서 2 2008/09/10 190
411258 이제 그만 조용히 보내 줍시다... 6 지나가다 2008/09/10 734
411257 사랑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쓰지 맙시다. 5 2008/09/10 645
411256 명박너때문에ㅠㅠ] 지금..615..상황-오늘 넘기기힘드시답니다 ...펌>>>.. 44 홍이 2008/09/10 1,215
411255 말깨비 글깨비랑..차일드 애플이요.. 16 여쭤볼께요 2008/09/10 369
411254 힐신고 자빠지기 저만 그런가.. 2008/09/10 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