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친의 ㅇㅇ 중독

한숨 조회수 : 5,456
작성일 : 2008-09-10 01:18:12






82 언니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평생 볼 남자인데요,
길게 말씀드리면 오늘밤 다 새도 남을 좋은 사람인데
글쎄 스스로 <야한 동영상 중독>이랍니다.
물론 어쩌다 알게 된거고 본인도 인정하지만 제가 알고 있는줄은 모릅니다.
1년쯤 만났고요, 스킨쉽 정도는 하구요


고칠 방도가 없나요?
좋은 방법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제 나이 스물 여섯, 이 남자 의지해도 되나요?
가까운 사람들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 답답하기만 하네요
그냥 몰랐으면 좋았을걸 생각도 들고요
다가오면 찝찝하고 그럽니다
취향일뿐이지? 이렇게 쿨하고 싶어도 막상 얼굴을 보면 정말 별 생각이 다 들어요 ㅠ







IP : 211.115.xxx.24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흠...
    '08.9.10 1:33 AM (121.162.xxx.116)

    중독이라는게....공부나 하는일에 지장을 주고...그거 보느라 여자친구한테 소홀하거나
    아님 여자친구에게 야동에서 본 이상한 것들을 요구하거나...
    그러면 문제가 되지만요
    엄한데가서 다른 여자들이랑 어울리고 싶어하는거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저도 대학때 딱 한번 본적이 있는데 (친구 남자친구가 포르노의 교과서라면서 ㅡ.ㅡ;;)
    정말 그 내용의 유치함과 외설적임에 치를 떨었지만
    남자들 다 본답디다..
    그리고 제가 아는 오빠중에는 서울대 나왔고 xx 경제연구소에 수석 연구원으로 계신데
    포르노도 예술이라 칭하며 구성이 탄탄하고 앵글이 잘 잡힌 것을 수집하더이다...
    귀한건 친한 친구한테도 빌려주지않는 애틋함을 가지구요
    그 사람 이상하냐구요? 아니요 10년이나 알고 지냈지만
    점잖고 떄론 위트있고 똑똑하고 가정교육 무지 잘 받았고 지금은 돈도 잘 벌지요...

    너무 보지마! 이러시면 남자분이 오히려 반발심이 생길수 있으니
    자기도 남자니까 이해는 하는데...사실 내가 있는데 다른 여자보고 그러는거 유쾌하진 않아
    조금 덜 봐줘잉~~해보세요 ( 참 이런것도 애교부리고 달래야하니...연애하기 어렵지요^^)
    화이팅

  • 2. 이해하셔용
    '08.9.10 1:35 AM (58.140.xxx.154)

    완전 중독되서 노골적으로 매일 보는거 아닌이상....
    왠만한 남자들 거의 볼껄요???

  • 3.
    '08.9.10 1:44 AM (121.149.xxx.17)

    일단 중독이라 함은 어떤것에 빠져서 실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되면 어떤것이던 중독이라할수있겟죠

    남자라면,,, 거의다 심지어 여자들도 야동즐기는 사람은 있어요 그러나 그 걸 실생활화 하려고 강요한다거나

    자기생활에 지장을 줄정도로 집착하지 않는다면 그냥 취미려니해도 괜찮을거같은데요

    님께 영화에서 본대로 해보자고 한적이없나요? 혹은 스킨쉽하는게 싫은데 억지로 강요하지는 않는지

    님글로만 느끼기엔 그저 보는걸 즐기는 정도인것으로 느껴지네요.

  • 4. 그러게
    '08.9.10 2:28 AM (125.182.xxx.166)

    알면 병된다 잖아요 ^^::

  • 5. ...
    '08.9.10 2:54 AM (61.76.xxx.73)

    걱정 마세요~~^^*
    딱 3개월이면 자동으로 고쳐 집니다.
    3월후쯤 되면 혐오감 생긴다고 할껄니다.

  • 6. ....
    '08.9.10 7:27 AM (99.254.xxx.229)

    외화 엑스파일의 남자 주인공이 그것때문에 정신과 치료 받는다잖아요. 헐리우드의 몇 안되는 엘리트인데 그렇다니 확 깨더라구요. 사람 알고 볼일이다,했어요.

  • 7. 지나가다
    '08.9.10 7:53 AM (115.41.xxx.161)

    약간의 관음증은 남자라면 모두 갖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합니다. 약한 스킨쉽정도라면 아주 정상적이고 감정의 제어가 되는 청년으로 보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듯합니다...

  • 8. .........
    '08.9.10 9:53 AM (222.98.xxx.175)

    전에 티비에 나온 남자요.
    처음엔 야동 중독이었어요. 이게 오래되니 야동에서 어린이 포르노로 점점 수위가 쎈걸로 옮겨 간답니다.
    집에는 어린아이들이 있지요. 그 아이들을 보면서 스스로도 끊고도 싶지만 끊을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냥 야동만 보면 좋은데 그걸 많이보다가 무감각해져서 실천하는 미친*도 가끔 있으니 문제잖아요.

  • 9. 관련
    '08.9.10 10:16 AM (211.184.xxx.199)

    인터넷 포르노 의존, 중독 관련서적을 여러권 사서 공부하는 중인데요, 성적인 해소를 다른 곳에서 할 수 있기때문에 실생활 특히 일상적인 가정에서의 성적인 흥분이 사라지는 사람이 많아 섹스리스로 지내는 경우가 꽤 있고 미국에서는 이로 인해 부인들이 상담받으러 다니기도 하고, 관련 모임도 상당히 큽니다.

    보지 말아야지 하는데 계속 관련 자료를 찾고 보게되는 것이 반복되면 문제 된다고 봅니다. 3개월 아니고 30년이 지나도 계속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 10. 라헬
    '08.9.10 12:07 PM (222.106.xxx.201)

    스스로 중독이라고 말한 정도라면 교제를 끊으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결혼 후에 정상적인 부부관계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외도 위험도 높구요. 여러 가지 문제가 야기됩니다

    제가 성폭력상담자격증을 갖고 있는데

    통계에 의하면...

    성폭력범의 90프로가 음란물 중독자입니다

  • 11. 저도
    '08.9.10 1:00 PM (219.249.xxx.19)

    그만 사귀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제 여동생이라면 뜯어말립니다!~
    평생 못고치구요 부부생활에 당연 지장옵니다

  • 12. ,,
    '08.9.10 1:22 PM (59.19.xxx.189)

    님,솔직히 찝찝하겟어요

  • 13. 사실은
    '08.9.10 4:48 PM (125.178.xxx.15)

    야동 같은건 보지도 만들지도 못하게 해야하는겁니다
    성을 양지로 만든다해도 야동은 엄연히 성을 상품화한건 사실이예요
    인터넷이 없던 티비가 없던 엣날엔 더 출산도 많이 했잖아요
    안보면 만들지 않을 것이고 청소년들이 못보는 환경이 되잖아요
    야동도 엄연히 성을 상품화 한것이라는 인식이 너무 희박해요

  • 14. 저는...
    '08.9.10 5:59 PM (119.196.xxx.73)

    결혼 전에는 혼자 좀 마니 본거 같더라고요..
    결혼하고도 컴터에 몇개 다운 받아놨길래,.. 그냥 뭐라 안하고 가치 봤더니...ㅡ.ㅡ;;
    이제는 자기도 안 보네여...
    그렇게 심하신게 아니면 무조건 보지 마라는 아닌 듯 합니다..^^

  • 15. 원글
    '08.9.11 12:45 AM (211.115.xxx.188)

    그러니까
    매일 한가지씩 걱정이 늘었다가, 괜한 걱정이라 털다가 ..
    1년이면 꽤 된건데 아직 기회가 없었긴 했지만
    야동은 그렇게 보면서 정작 나와는 스킨쉽 정도에 그치는 걸 보면
    나를 위해주는건지 또는 내게 매력이 없다 느낄 정도로 중독인지
    별 생각이 다 들어요!!!!

    안겨보고도 싶구요, 더 다가가고 싶은데 이 사람 취향이
    제가 다가가는것도 스스로 다가오는것도 막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워요...

  • 16. .. 음..
    '08.9.11 12:52 AM (125.184.xxx.182)

    열심히 보는 정도면 좋은거구요...
    그거 본다구,, 모든일 망치면 중독이죠...
    괜찮구,, 건강한거라구 이해해 보세요..
    징글징글 하시면 되려 님한테 약간의 문제 있다고 스스로 생각해 보세요.
    저도,, 쬐끔은 님께 부정적에요..
    엄청 심각 정도 아님 절대 괜찮을꺼에요..
    제 생각은 보지도 만들지도 못하는 사람 보다 훨씬 건강한 정신과 육체의 소유자로 보여요.

    덧글보니..
    잘못 짚었는거 같아요...
    아무것도 아니구,,,
    두 분 아주 많은 추억 만들며... 찐한 사랑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283 루빅스 큐브 처음으로 다 맞췄어요..! 2 기분좋아서 2008/09/10 217
411282 목사나 신부라는 호칭은 합당한것일까? 1 역동 200.. 2008/09/10 287
411281 "그동안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67 deligh.. 2008/09/10 1,674
411280 런던 사시는 분 도움말씀 좀 부탁드립니다. 3 런던 2008/09/10 438
411279 cgv 5 극장예매 2008/09/10 440
411278 치과에서 줬다는 추석선물,,, 8 호호호 2008/09/10 1,564
411277 술집이라고 하기엔 좀.. 5 sul.zi.. 2008/09/10 793
411276 조계사 테러...왜 뉴스에서 안 다뤄지나요 9 완소연우 2008/09/10 742
411275 남친의 ㅇㅇ 중독 16 한숨 2008/09/10 5,456
411274 브렘블리헷지와 토토로 남대문 파는 곳이요. 뒤늦게..... 2008/09/10 221
411273 김정일 쓰려졌데요... 33 이론... 2008/09/10 3,378
411272 이본이 살 많이 쪘네요 16 ll 2008/09/10 8,702
411271 입덧..첫애와 둘째..다른가요..? 8 궁금해요. 2008/09/10 330
411270 '식객' 실시간 시청률 27.3% '대통령도 제쳤다' 14 진짜 안봤네.. 2008/09/10 1,008
411269 포장이사 업체 좀 추천해주세요.. 3 첫이사 2008/09/10 384
411268 이명박정부는 진실을 말해도 거짓으로만 들려요... 11 815광복절.. 2008/09/10 428
411267 남편 휴대전화에 문자가왔는데요.. 4 문자 2008/09/10 1,056
411266 너 때문에산다 9 고슴도치맘 2008/09/10 824
411265 꿀에 설탕타나요? 17 꿀좋아 2008/09/10 707
411264 포도사실때요? 이런포도가 좋아요 9 포순이 2008/09/10 1,553
411263 제가 까칠한건가요? 21 *** 2008/09/10 1,646
411262 다음 검색에 조계사 피습 올립시다.. 11 .. 2008/09/10 307
411261 [펌]'좋은 남편감'은 유전적으로 결정된다?! 1 좋은남편 2008/09/10 621
411260 [질문]분갈이 하고난 흙은 어떻게 버리나요? 2 분갈이 2008/09/10 209
411259 뉴질랜드건강식품요 어디서 2 2008/09/10 190
411258 이제 그만 조용히 보내 줍시다... 6 지나가다 2008/09/10 734
411257 사랑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쓰지 맙시다. 5 2008/09/10 645
411256 명박너때문에ㅠㅠ] 지금..615..상황-오늘 넘기기힘드시답니다 ...펌>>>.. 44 홍이 2008/09/10 1,215
411255 말깨비 글깨비랑..차일드 애플이요.. 16 여쭤볼께요 2008/09/10 369
411254 힐신고 자빠지기 저만 그런가.. 2008/09/10 3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