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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때문에산다
"**아, 엄마가 **똥꼬가 너무 귀여워서 그러는데 **똥꼬를 엄마한테 선물로 주면 안될까?"
그랬더니..이녀석 나름 진지하게 생각하더니 심각한얼굴로
"엄마, 근데~ 똥꼬는 **한테 붙어있는데 어떻게 줘요?(이부분에서 울먹울먹)"
어느날, 버스안에서 갑자기 큰소리로
"엄마, 엄마는 찌찌가 커서 참 좋겠다 그치?"
오마이갓,,,갑자기 왜이런말을했는지 알수 없음..
또 어느날,,
"엄마, 왜 할머니는 두 마리야?" (단위개념 개와 마리밖에 모를때)
커피 뿜었음.
가끔씩 너무이쁠때 "어이구 내새끼~~"하며 뽀뽀 쪽해주곤했는데
"엄마, 새끼가뭐에요?"
"응, **처럼 아기를 말하는거야"
같은날, 지나가던 강아지를보고 "엄마!! 개새끼가 너무 귀여워요!!" 눈을 반짝반짝..
지나가던사람들표정..@-@아직도 잊을수 없음..
" 눈은 왜 있지?"
"보라고"
"코는 왜 있지?"
"냄새맡으라고"
"입은 왜 있지?"
"먹으라고"
"무릎은 왜 있지?"
"음...다치라고?"
혼나면 시무룩하게 있다가 슬그머니 다가와
"엄마 화가 많이 났어요?" 묻는딸..
어찌 이런너에게 화를낼수 있겠니!!
엄마는 너때문에 사는데....
1. ^^
'08.9.10 12:56 AM (222.102.xxx.65)아고 귀여워라~~^^
천사랑 살고 계시군요^^2. 이런 우리아이들이
'08.9.10 12:56 AM (124.56.xxx.11)살기좋은세상 빨리 와야 될텐데..
저희아이들도 언제나 나를 웃게 하네요.
우리아이들도 "명박이는 머리 나쁜 놈이지?"합니다.
MAD COW를 돈 주고 사는 정신없는*이라고..3. 귀여워라~~
'08.9.10 1:17 AM (220.75.xxx.239)제 딸도 4살인데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둘째라 가끔 말 안듣고 고집 부리는데 "동물원 안데려간다!" 이 한마디면 얌전해지고 고분고분해집니다.4. 아들
'08.9.10 1:30 AM (221.165.xxx.213)우리아들은 이제 막 걸을려고 하는데 오늘은 제가 옷장문을 열어두고 전화가 와서 전화기를 가지러 갔다 와보니 옷장 문뒤에 숨어있다 저를 보고 웃고 또 옷장 문뒤로 숨고 하는 놀이를 하더라구요. 혼자보기는 아까운 광경이었어요.
5. 베로니카
'08.9.10 4:17 AM (124.49.xxx.159)동그마리(동그라미), 아키미(아이스크림). 4살 남아인데 어린이집에서 배웠는제 정육면체도 압니다.^^ 어느날은 심각하게 "엄마, 지구가 많이 아프대' ...... 웬지 마음이 무거워지더군요.
6. 너무 귀여워요
'08.9.10 6:54 AM (204.181.xxx.151)진짜 다 외우셨군요.전 다 까먹는데... 어록 적어두세요. 와 정말 귀여워요
7. 저는
'08.9.10 10:27 AM (211.201.xxx.95)아들하고 같이 버스타고 가는데 제가 옆트임 바지를 입었는데 아들이 큰소리로 엄마! 바지 왜 찢어졌어? 하고 질러대는 바람에 어찌나 무안하고 창피하던지..
8. 제 딸이
'08.9.10 6:35 PM (121.131.xxx.127)고 2입니다.
공부해야 하는데
잔다고 누워 있다가
따님 얘기 해주었더니
너무 웃어서 잠 깼다고
공부하러 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9. 둘리맘
'08.9.11 1:20 PM (59.7.xxx.132)무릎은 다치라고~
과연 명언입니다
ㅋㅋㅋㅋ
이게 다 새끼키우는 맛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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