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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이명박 카페' 회원, 쇠고기 논쟁하다 피습‥1명 중태

네.. 조회수 : 362
작성일 : 2008-09-09 22:45:03
'안티 이명박 카페' 회원, 쇠고기 논쟁하다 피습‥1명 중태


MBC | 기사입력 2008.09.09 22:30 | 최종수정 2008.09.09 22:33


[뉴스데스크]
◀ANC▶
조계사 쇠고기관련 농성장에서 미국 쇠고기 놓고 논쟁을 하다가 흉기싸움으로 번졌습니다.
이 30대 남자가 휘두른 흉기에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이용주 기자입니다.
◀VCR▶
오늘 새벽 2시쯤
서울 종로구 조계사 안 공원에서
39살 박 모 씨가 안티 이명박 카페 회원
32살 윤 모 씨 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렀습니다.
윤 씨 등은 지난 7월부터 조계사로 피신해있는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수배자들을 지지하는
농성을 벌이고 있었습니다.
이들은 농성장을 찾아온 박 씨가
"미국산 쇠고기가 한우보다 더 안전하다"고
주장해 언쟁을 벌이다, 박 씨를 농성장에서
내보냈는데 다시 흉기를 들고 와 휘둘렀다고
말했습니다.
◀SYN▶ 윤 모 씨 / 피해자
"자기(피의자)는 미국산 쇠고기가 좋다는
거예요. 자기한테 욕을 했다고 우리한테 흉기를
겨눈 거예요.."
박 씨는 범행 직후 달아나다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하지만 흉기에 머리를 찔린 39살 문 모 씨는
수술이 끝난 지금까지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계사 근처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 씨는
최근 3개월 동안 촛불집회로 매출이 줄어
화가 나 있었고, 술을 마신 상태여서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SYN▶ 박 모 씨 / 피의자
"손님들이 (시위대가) 길을 막고 있으면
그쪽으로 안 오지 않습니까? 길을 막고 있으면
손님들이 (식당에) 들어오다가 돌아가는 걸
자주 봤습니다.."
경찰은 박 씨에 대해 살인 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MBC 뉴스 이용주입니다.
(이용주 기자)
IP : 121.142.xxx.2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
    '08.9.9 10:45 PM (121.142.xxx.242)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080909223...

  • 2.
    '08.9.9 10:46 PM (211.178.xxx.130)

    이사람 식당주인 맞나요? 요즘엔 식당주인까지 뉴라이트란말인가?

  • 3. 네..
    '08.9.9 10:47 PM (121.142.xxx.242)

    "광우병소 먹고 죽어라"…언쟁중 칼부림 '중상'


    <8뉴스>

    <앵커>

    미국산 쇠고기 수입 문제를 놓고 말다툼을 하던 30대 남자가 반대의견을 가진 사람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을 입혔습니다. 피해를 입은 쪽은 '정치적 배후'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형주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9일) 새벽 2시쯤 서울 조계사앞 우정국 공터에서 근처 식당 주인 38살 박 모 씨와 39살 문 모 씨 등 안티이명박 인터넷 카페 회원 4명 사이에 논쟁이 벌어졌습니다.

    조계사 안에 있는 촛불 수배자를 지지한다며 여러 날째 공원에서 지내던 문 씨 등에게 박 씨가 다가가 "미국산 쇠고기보다 한우가 검역체계가 취약해 오히려 위험하다"고 주장하면서 말싸움이 시작된 것입니다.

    10여 분쯤 논쟁을 벌이던 중 박 씨가 갑자기 자신의 식당에서 흉기를 들고 나와 휘둘렀습니다.

    3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문 씨는 뇌수술을 받아 중태입니다.

    박 씨는 경찰 조사에서 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헤어진 뒤 문 씨 등과 논쟁을 벌이던 도중 가족들을 모욕하는 말을 듣고 홧김에 저지른 일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박 모 씨/ 피의자 : 가족들에게 광우병 걸린 소 먹이고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고(해서) 그랬습니다.]

    박 씨는 촛불 시위 당시 가게 손님이 줄긴 했어도 그 때문에 벌인 일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피해자들은 박 씨에게 모욕을 준 적이 없고 박 씨가 술에 취하지도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현장에 경찰이 있었지만 수수방관했다고 말했습니다.

    [김법철/피해자 : 제 뒤통수를 칼로 가격을 했습니다. 전혀 술에 취한 모습이 아니었고 칼을 들고 경찰 네분들한테 빨리 잡아 달라고 했지만 쳐다도 안보고 있다가.]

    이에 대해 경찰은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손쓸 틈이 없었지만 달아나는 박 씨를 뒤쫓아가 검거했다"고 반박했습니다.

    안티이명박 카페와 광우병대책위원회 등은 공권력의 방조하에 일어난 정치테러라며, 비상사태를 선포해 투쟁을 전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4. 콩콩이큰언니
    '08.9.9 10:48 PM (219.255.xxx.161)

    이 사람 언제부터 식당을 했는지 궁금해요, 정말 궁금해요, 물론 진짜 식당주인인지도 궁금하고요.
    살인마!

  • 5. 눈물
    '08.9.9 10:57 PM (221.150.xxx.235)

    뉴라이트 칼잡이 행동대원 같던데요.
    거대한 조직이 저 살인마 칼잡이를 든든히 바쳐 주고 있겠죠.
    생사람을 그것도 장정 세명을 칼로 제압한 걸로 보면
    다분히 계획된 범행이라고 보네요.

    너무 끔찍하고 분해서 눈팅만하다 자게에서 놀고 있네요.

    다치신 분들 쾌유를 기원합니다.

  • 6.
    '08.9.9 10:58 PM (211.178.xxx.130)

    혹시 횟집인가.. 여튼 세상이 무서워요.

  • 7. ㅠㅠ
    '08.9.9 11:14 PM (222.97.xxx.208)

    mbc 뉴스에 가게가 잠깐 나왔는데, 오징어 볶음도 보였다는 군요.
    요즘은 오징어 볶음 하는데도 횟칼을 쓰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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