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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일본여행문의 입니다.
북큐슈는 첫날 하우스텐보스에서 하루종일 있다 호텔에서 묵던데
저는 부모님이 또 일본여행 가기는 어려우실것 같아서
일본의 정취를 더 느낄수 있는곳으로 가고 싶거든요.
그런데 하우스텐보스에서 하루를 보내는게 상당히 마음에 들지 않아서
문의 드립니다....
차라리 북해도로 가면 어쩔지 생각도 되구요....
혹시 가보신분 계시면 조언 바라겠습니다.
여행사에서 소개해주는 상품갖곤 제가 판단키 어렵고
카페 같은곳에 들어가도 사람마다 다 다르니 어쩌야될지...
혹시 북큐슈쪽이나 북해도 다녀오신분 계시면 귀찮으시더라도 답글 꼭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1. 음..
'08.9.9 5:51 PM (211.198.xxx.193)죄송해요..저는 도쿄로 다녀왔는데,,, 도움이 될지요..
전 하우스텐보스 가보고 싶었어요. 일본만의 정취도 좋지만,
그곳은 일본속의 유럽이라고 할만큼 참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도저히 일정이 안되서 도쿄를 중심으로 쭉 돌았는데....지금도 참 아쉬워요..
여행기간이 한..4-5일 되신다면 그중에 하루는 일본과는 또 다른 느낌속에서 지내시는 거 괜찮지 않을까요..2. 북큐슈만4번
'08.9.9 5:55 PM (165.243.xxx.99)하우스텐보스가 포함 안된 패키지 상품이 분명히 있을텐데요..저는 패키지로는 한번도 안가봤고 늘 자유여행이었는데요, 부모님 모시고 차 렌트해서 북큐슈 2박3일로 다녀온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하우스텐보스 말고도 일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북큐슈에 널렸다는 겁니다. 북해도는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그곳도 온천과 자연경관이 뛰어나서 어르신들이 좋아하신다고 알고 있어요. 비용은 북큐슈보다는 좀 더 비쌀거에요 아마. 온천상품 위주로 알아보시고, 다른 여행사도 알아보세요. 제이트래블도 여행박사보다 규모는 작은데, 친절하고 알차더라구요. 그리고.. 특별히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면 자유여행도 권해드려요. 저 일본말 한마디도 못하는데 일본 여행 여러번 갔고 큰 문제 없었답니다. 부모님만 가신다면 모를까, 모시고 가시는거라면 한번 생각해보세요. 원하는 일정으로 짜서 만족스런 여행이 될 확률이 더 높으실거에요. 제이트래블이나 여행박사에 전화로 상담하셔도 자유여행상품에 대해 친절한 설명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전 맨처음에 도통 감이 안잡혀서 아예 여행박사를 찾아가서 설명들은 적도 있어요.
3. 북큐슈만4번
'08.9.9 5:57 PM (165.243.xxx.99)아, 그리고 하우스텐보스는요.. 일본적인 정취는 느낄 수 없지만, 혹시 유럽쪽으로 가실 기회가 없었다면... 그리 나쁜 일정은 아니에요. 거기도 나름 예쁘고 이국적인 분위기인지라... 천천히 돌아다니면서 구경하고 사진찍기에 좋거든요. 거기서 찍은 사진은 정말 완벽한 유럽이랍니다.
4. 음
'08.9.9 5:59 PM (123.224.xxx.184)부모님 모시고 가시고 렌트 안하신다면 규슈를 가시건 홋카이도를 가시건 패키지로 가시구요
자유여행은 많이 걸어야해서 어르신들은 힘들어요.
하우스텐보스가 유럽같다곤 하지만 제 눈엔 좀 어설퍼보였고 오히려 홋카이도의 풍경이 유럽같던데요.
비용차이가 많이 나서 뭐가 좋다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장단점이 있으니까요.
하우스텐보스도 도착한 당일이라면 좀 둘러보는 것도 괜찮겠지만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왼종일이라면
좀 지겨우실 거 같아요.5. 일본
'08.9.9 6:04 PM (211.187.xxx.247)아마 패키지나 나을듯합니다. 더구나 규수쪽은요..... 거리도 그러고 교통도 많이 걸어야합니다.
교통비도 만만치 않게 나옵니다. 좀 단가가 높은 패키지 선택하시면 그나마 충분히 보실수있어요
예전에 하루 자유일정이라는 패키지도 본거 같았어요....6. 일본분위기라면
'08.9.9 8:50 PM (211.192.xxx.23)오사카 교토가 좋구요,가깝고 음식도 좋고 날씨도 이제는 괜찮을것 같네요,,
나가사키는 사실 별로 볼게 없어여,하우스텐보스는 나이드신분께는 다리 아프고 그렇지 않을까요..
북해도는 비싸구요,여름 지나면 항공기 편수도 줄어듭니다,여행사로 가는건 다 비슷비슷해요..
온천에 관광지 하나 정도 끼어서...차 오래 타구요..7. ^^
'08.9.11 5:52 PM (210.103.xxx.39)저는 70대 부모님모시고 2번 다녀왔습니다. (둘다 패키지)
큐슈 온천여행(가을)과 북해도(겨울)
저희 부모님은 연세도 많으시고, 건강도 별로 안 좋으셔서
온천여행이 아주 만족스러웠답니다.
제대로 먹고, 온천하는 조금 비싼 상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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