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몸이 떨리고 눈물이 나오는 어제와 오늘

조회수 : 1,029
작성일 : 2008-09-09 17:32:56
안재환씨 일로 부들 부들 떨리면서 아무것도 할수가없었습니다
촛불때문이네하지만 사실 말도 안되는소리라고생각하고
그렇게 행동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을까 하는 생각이 드니
더욱 아프더군요

사채 그것이 얼마나 무서운것인지 다시한번 느낍니다
사채에대해서 함부로 말한 강만수에 더한 분노를 느끼고
강만수를 델고 잇는 명박이에게 더이상 할말이없습니다

사실 안재환씨가 사고사나 병사였다면 이렇게 많은사람들이 충격을 받지는않앗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그충격은 다른 사건들보다 더 큰충격으로 오는것은 사실이네요
저는정선희씨를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않지만
한남자의 아내로 잇기에 그여자의 마음이 어떨까하는생각이 들면 가슴이 아프네요

진정할수없는 마음으로 잠을 잤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컴에 들어오니
조계사 이야기가 있네요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해서 어찌 그렇게사람을 해할수잇는지
수많은 경찰들이 조계사근처에 있다고 알고있는데
어찌 그런일이 생기게 나두었는지 이해할수없습니다

세사람을 해할동안 우리경찰들은 뭐하고잇었을까요
나라는왜 있어야하며 우리는 왜 세금을 내야합니까

지금 남편이 브라질에 출장을 가잇습니다
남편하고 메신저나 메일로 주고받는 이야기중에 충격적인것이
브라질 치안입니다
브라질은 총이자유이고 치안이 불안정해서
서로 죽이고 죽는일이 다반사이며 특히
외국인들의 납치는 빈번하다고요

그래서 호텔밖으로 나가지못하게하고
출퇴근버스로만 출퇴근하고잇다고 하네요
혹시 늦을때는 택시를 타는데 무리지어서 타고 아에 얼마간 줄돈을 가지고 다니라는 이야기도한다고 하네요

지금 나라꼴이 브라질처럼되어가는것같아요
경제도 정치도 치안도
그럼 우리삶도 브라질처럼 불안하게 살겠지요

이젠 어디가더라도 내가 날 방어할 만큼은 가지고 살아야할것이고 내가족은 내가 지켜야한다



정말 황당한 나날입니다
몇달만해도 웃으면서 지내는 날들이엿는데
우리가 너무 무관심해서
그냥 있는것으로 생각한 모든것들이 날라갔나봅니다

이젠 그냥 우리곁에 잇는것이 아니라 잘 쳐다보고 아끼고사랑해야할것들을 이젠 다시 찾아오면
우린 잘 아끼고 살아야겠지요

어제와오늘 이 촌아줌마는 암것도 할수가없을정도로 패닉상태이네요

안재환씨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빌고
정선희씨 잘 이겨내길 바랍니다
그부모님들도 기운차리시길

오늘 테러당한 세명
그중 많이 다치신 분이 빨리 깨어나길 기도하고
나머지 두분도 쾌차하길 바랍니다  


IP : 121.151.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9 5:35 PM (121.166.xxx.236)

    저도 오늘 밤 촛불 켜놓고 간절히 기도하겠습니다. 제가 이렇게 누군가를 위해 절실해질 수 있는지 저도 몰랐네요. 꼭 쾌차해서 보란듯이 일어나시기를 빌겠습니다.

  • 2.
    '08.9.9 5:52 PM (66.215.xxx.89)

    저도 우연히 어제 브라질에 관한 다큐멘터리 한편 보았는데, 나오더군요. 부정 부패로, 양극화가 심해지자 부자들 납치가 횡행한다고 합니다. 부자들은 방탄차를 타고 다니고, 납치되어서 귀가 짤리는 사람이 많아서, 귀 성형수술이 많이 발달했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4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0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2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3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7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0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8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1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7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8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0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7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4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4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8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9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3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7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6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8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7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1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9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