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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희의 자식 교육 비결은 뭘까요?

neco 조회수 : 11,300
작성일 : 2008-09-09 16:36:34
이름 있는 학교 척척 붙고 하는 거 보면
비결이 뭘까요?
살림도 척척 잘하고
서정희가 머리가 좋은 걸까요?
IP : 116.121.xxx.194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9 4:38 PM (211.35.xxx.146)

    사랑이죠.
    삶이 독특하긴 하지만 그래도 가족에 대한 사랑은 지극하잖아요.

  • 2. ..
    '08.9.9 4:40 PM (125.208.xxx.146)

    전 그래도 저희엄마가 저한테 그리 하셨다면 너무 힘들었을 것 같아요.
    강박증이 심한듯

  • 3. 음..
    '08.9.9 4:42 PM (220.77.xxx.29)

    정보력,노력,경제력

  • 4. *_*
    '08.9.9 4:44 PM (117.20.xxx.14)

    경제력.......에 올인.

    요즘은 엄마 아빠 가진 재산이
    아이들 성적이랑 비례합니다..확실히....

  • 5. 저는모르지만
    '08.9.9 4:46 PM (121.151.xxx.149)

    아이들이 좋은대학가면 잘키운건가요
    못하는것보다는 낫겠지만 말이죠
    그아이들 품성이나 그런것을 몰라서 할말이없지만 님글만봐서 그런생각이드네요

  • 6. ..
    '08.9.9 4:47 PM (218.209.xxx.93)

    음..님의견에 절대 공감.

    정보력 노력 경제력..그중 경제력...

  • 7. ...
    '08.9.9 4:49 PM (211.206.xxx.111)

    딸이 좋은 대학이고 아들은 아니지 않아요?

  • 8. 아버지가
    '08.9.9 4:50 PM (125.176.xxx.130)

    개처럼 벌어서 자식들에겐 정승처럼 써서 그런걸까요....?

    자식들이 아버지 닮으면 아주 곤란할 것 같은데요.

  • 9. 아무리
    '08.9.9 4:52 PM (59.14.xxx.63)

    잘 살아도 자식 교육은 맘대로 안되더라구요..
    주변에 부유한 가정 몇집 있는데, 다들 자식들이 공부못해요...
    하겠다고 맘만 먹으면 외국유학이든, 얼마든지 뒷바라지 할 수 있는 입장들인데도
    한결같이 공부 못하더라구요...

  • 10. ..
    '08.9.9 4:53 PM (118.40.xxx.71)

    자기 자식 사랑 안 하는사라 어디 있을까요?
    사랑의 표현 방법이 달라서 인데...

  • 11. ..
    '08.9.9 4:58 PM (121.133.xxx.110)

    본인 타고난 능력이 젤 크죠.
    애들이 잘난 탓이죠 뭐.
    엄마가 아무리 노력한다고 타고난 능력이 모자라면 ........^^
    타고난 능력에 경제력,정보력이 보태지면 효과는 몇 배로 나타난다고 봅니다

  • 12. 메이비베이비
    '08.9.9 4:59 PM (210.111.xxx.34)

    음님 말씀에 절대공감하면서
    요즘에 이런말이 유행이더라구요
    아빠의 경제력
    엄마의 정보력
    아이의 체력
    이 삼박자만 맞음 다 된다고

  • 13. 윗님
    '08.9.9 5:06 PM (211.35.xxx.146)

    제가 들은건

    할아버지의 재력
    아버지의 이해력
    엄마의 정보력

    이라고 하던데요... 아버지대 경제력정도로는 안된다는 거죠ㅜㅜ

  • 14. 살구쥬스
    '08.9.9 5:11 PM (58.72.xxx.2)

    아들 와세다 다니는데요... 명문이죠

  • 15. ..
    '08.9.9 5:16 PM (61.82.xxx.139)

    윗님에 추가로,
    아이의 체력,
    동생의 희생,
    그리고......



    아줌마의 정성. 이랍니다. 허허

  • 16. 와세다
    '08.9.9 5:21 PM (211.192.xxx.23)

    미국에서 고교다니다 외국인 특레입학으로 들어갔고 졸업 못했죠..
    똑같이 공들여 키워도 철든 딸은 열심히 자기가 해주고 철 안 드는 아들은 자기 하고싶은거 하고,,뭐그런 차이같아요..
    여기서 내내 컸을때 어떻게 컸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그 등살 피해서 우학보낸거라고 본인도 말하고 있으니까요,,본인이 고교중퇴라 학력콤플렉스가 너무 심하더라구요...
    딸은 엄마보다 속도 깊은것 같고 찬찬하고 그랬는데 얼굴 보고 좀 ㅠㅠㅠ

  • 17. ㅋㅋ
    '08.9.9 5:26 PM (116.38.xxx.246)

    ㅋㅋ동생의 희생.. 우리집에 꼭 필요한........ 초딩 큰애 공부할 때만되면 맨날 놀자고.ㅎㅎㅎ

  • 18. ..
    '08.9.9 5:46 PM (116.126.xxx.234)

    어쩌다보니 서동주 피아노 가르친 사람도 제가 알고 서정희씨 고3때 같은반이었던 사람도
    알고 지냅니다.
    서정희씨 고교 중퇴 아니에요. 고등학교를 81년에 졸업했습니다.
    그 엄마가 미 8군에 군무원이었지요. 어릴때부터 자신은 경제 사정 때문에라도 대학 진학을 못한다는걸 일찍 깨달아 모델쪽을 뚫어 진출한 사람입니다.
    서정희 그 사람의 성품 이런건 제가 언급할게 아니고 노력은 많이하고 사는 사람이에요.
    그 점은 높이 인정합니다,
    그 아버지, 엄마 됨됨이는 차치하고 애들은 어릴때 참 예의바르게 잘 키웠습니다.
    그 아들하고 제 아들하고 수영을 같은 선생에게 배웠어요. 수영장에서 다들 칭찬 많이 했습니다.
    아빠, 엄마 유명 연예인이라고 자신이 유명한줄 알고 찧고 까부는 애들 많죠,
    그 집 애들은 안그랬어요.
    동주 피아노 가르친 사람의 얘기를 미뤄 짐작하건대 아빠의 경제력, 엄마의 정보와 극성,
    애들의 고운심성 이 세가지가 잘 어울렸다고 봅니다.

  • 19.
    '08.9.9 5:53 PM (123.109.xxx.38)

    경제력 엄마의 정성(서정희씨 같은 경우는 극성에 가까울 듯) 정보력도 중요하겠지만

    정말 중요한건 아이의 자세 아닌가요? 제 아무리 다른게 따라주면 뭐하나요..정작 본인이 공부에 뜻이 없으면.

    그런면에서 서정희씨네 아이들 같은 경우는 머리도 되고 하려는 의지도 되고 받혀주는 능력도 잘 따라준 운 좋은 케이스인거죠.

  • 20. 아이의노력
    '08.9.9 6:07 PM (122.37.xxx.197)

    없이 어떻게 되나요..
    지금 많이 쓰고 있으나 그닥 효과없는 제 생각입니다..

  • 21. 조금 친합니다.
    '08.9.9 6:43 PM (222.236.xxx.198)

    오래전부터 알던 것은 아니구요. 몇년전부터 가족들끼리 친한게 지냅니다.
    우선 딸 동주는 예체능부터 공부까지 사실 워낙 머리가 좋더라구요. 그 아이가 그린 그림이 그 학교 고교졸업 초대장 표지에 떡 하니 실릴 정도구요.(이미 동주는 졸업한 후인데요)
    그리고 어릴 때 외국에서 공부할 때 정말 좋은 중고교에 다닌 걸로 알고 있어요. 저번주에는 박사과정때문에 미국으로 들어갔는데 유달리 머리가 좋고 거기에 아빠 엄마의 경제력이 보태어지니 시너지 효과가 난것 같고.. 본인이 무엇보다 공부를 너무나 즐긴다는 사실..저도 아이키우는 엄마입장에서 부럽기도 했는데요. 엄마가 무엇보다 기도로 아이들을 키우더라구요.
    아이들을 너무나 사랑하고 아이들도 교만하지 않고 부모님을 무지 무지 아끼는 모습이 좋아보여요.
    여담이지만..서정희 씨는 저보다 열살도 더 나이가 많으신데 저보다 열살 어려보인다는거.
    사람들 눈에 까탈스럽고 극성으로 보이기도 하는데 수더분하고 되게 착하세요^^ 만나고 오면 기분좋아지는 분이예요

  • 22.
    '08.9.9 7:11 PM (121.131.xxx.127)

    엄마와 아이가 맞는게 중요해 보이더군요...

    경제력이 있는 계층에서
    생계에 시달리지 않고 좀 더 신경 많이 쓸 수 있고
    정보력을 동원할 기회가 많기 때문에
    상위권 아이들이 많이 나오지만
    와튼 갈 정도의 실력은
    부모 경제력만으로 나오진 않습니다.

    엄마가 극성이든 아이가 뛰어나든
    둘이 맞아야지요
    선수와 코치가 궁합이 잘 맞아야 하듯이요

  • 23. ...
    '08.9.9 8:47 PM (220.122.xxx.155)

    아들은 아닙니다.
    전에 여성잡지에서 가수 지망생인 아들 인터뷰봤는데 속 많이 썩였다하던데요.
    절반의 성공이네요.

  • 24.
    '08.9.9 8:56 PM (211.192.xxx.23)

    이번에 묵상집 낸거 보니까 이민 간다 그래서 고교중퇴하고 영어학원 다니다 서세원 만났다고 자기가 그러던데요???
    젊어보이는건 타고난 이유도 있지만 거주지도 아닌 한적한 동네 피부과에 챠트가 대학노트 몇권 두께로 몪여있습니다,
    굉장히 모순이 많은 사람인거 같은데 어찌보면 안스러워요...

  • 25. 후배 친구가
    '08.9.9 10:58 PM (119.192.xxx.182)

    인테리어하는데 자신이 한것처럼 해주면 연예인 소개시켜주고 띄워주겠다고해서
    일언지하에 거절했답니다.
    도덕성에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 26. 저는 뭐 친하진
    '08.9.10 12:41 AM (118.37.xxx.93)

    않지만 몇번 본 적은 잇는데 부인은 말하는 거 본적은 없구요(제 옆사무실에 들락거렷어요 그 김 뮈시기 성악가랑 서씨네 부부)..
    근데 서씨 진짜 시끄럽고 않하무인..뭐 전 층에 저 하나 밖엔 없는 듯이..제가 질렷던 기억이 나네요.
    자기 사무실도 아니고 방문함서 뭔 기차 화통엿는데...
    거기다 그 성악가 김씨도 소리통이 워낙커서리(그 당시 그 성악가는 완전 귀국 전 이엇던듯해요)ㅠㅠ

  • 27. ...
    '08.9.10 1:03 AM (123.215.xxx.46)

    글쎄요, 다른 건 몰라도 서정희 고교 중퇴하고 영어학원 다녔다고 방송에 나와서 본인 입으로 말하는 걸 들었는데요.

  • 28. ..........
    '08.9.10 2:26 AM (202.136.xxx.113)

    얼마전에 그 남편되는 인간한테 당한것으로보니...
    아빠는 수단방법안가리고 별 드러운짓 다해서 남이 죽도록 이루어논것을 가로채든 남을 짓밟든 상관없이 큰 돈을 벌어다주면
    엄마는 아무것도 모르는척 세상에서 제일 착한척하며
    아이들에게 좋은 말만 하고 아이들에게 아낌없이 사랑을 주고
    아이들에게 해줄 수 있는 모든 정성을 다 들이면
    적어도 머리가 나쁘지 않은 이상은 나쁜 길로는 안빠지나봐요..

    아이들의 눈에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사람들이 자기 부모로 보이고
    배울 수 있는 모든 것 세계 최고로 가르치며
    거기에다 운 좋게도 머리도 좋고
    가정안에서는 절대 흐트러지지않고 자녀들에게 희생하며 스케쥴 완벽하게 잡아서 교육하며
    그 희생을 행복하게 여기고 말하며 한결같은 사랑을 주는 부모를 보면서
    자식들이 어떻게 잘되지않을 수가 있겠어요...

  • 29. 서세원이
    '08.9.10 8:00 AM (59.21.xxx.25)

    어떤 비리가 있었는지 아시면 그 자식들까지 미워질것 같습니다
    물론 자식이야 아무 죄 없지만
    서세원 도덕성이 심히 문제 많죠
    그리고 와세다 입학 그리? 어렵지 않아요

  • 30. 글쎄요..
    '08.9.10 9:16 AM (121.166.xxx.50)

    돈을 쳐바른 것 치곤 별로 크게 성공했다곤 볼 수 없죠?

  • 31. 도덕성보다는...
    '08.9.10 10:13 AM (125.178.xxx.167)

    돈이 좋은거겠죠..머..그밥에 그나물...그런 부모한테밑에서 좋은학교만 가면 성공한건가요?참....

  • 32. 예전에
    '08.9.10 10:33 AM (116.36.xxx.193)

    예전에 서정희씨가 나와서 얘기하기를,
    피아노 콩쿨이 있으면 그 연습기간동안 밤에 자는애를 느닷없이 깨워서 피아노앞에 앉힌대요
    그리고서 피아노를 치라고 한다고...
    무의식중에 아이가 피아노를 막 치다가 틀리는 부분이 있으면 그부분이 정말 약한부분이라고
    다음날부터 그부분만 더 중점적으로 연습시키고
    그리고 또 계속 밤에 한참 자고 있을때 갑자기 깨워서 피아노치게한다고
    그래야만 콩쿨에서 좋은성적 낼수 있다고 말하는거 봤어요
    그 일부분만 봐도 어떤식으로 아이들 공부시켰을지 짐작되지 않나요...ㅎㅎ
    나쁘다는건 아니고 대단하다 싶더군요
    실은 저 학생때 서정희씨 책 교보에서 팬싸인회 하길래 가서 받은적 있는데
    기브스 하고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학생인데 이런책도 보냐며(자연주의 살림법)
    환하게 웃으며 제 손을 두손으로 꼭 잡아주셨던 기억이 나서
    그때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지 자꾸 관심이 가네요
    얼굴진짜 조막만하던데..코도 높고..

  • 33.
    '08.9.10 11:21 AM (125.186.xxx.143)

    그 아들이 스멜라익 틴스피릿 노래부르는거 혹시 안보셨나요?ㅡㅡ

  • 34. 참..
    '08.9.10 11:26 AM (121.187.xxx.62)

    진짜인지 카더라인지 모르겠지만 대놓고 남의집안 뜯어내리는 거... 정말 보기 좋습니다..
    하루도 남을 씹지 않고는 못버티는 자개..
    공중파에서 아침드라마가 불륜에 패륜이라고 욕할거 없습니다.
    그거 즐기는 주부들의 수준이 딱 여기서 증명되네요.
    그 애가 무슨 죄라고 그게 누구의 덕이든 결국 자신이 노력해 얻은 결과인걸
    그게 배아파 아버지 욕하고 어머니 욕하고 동생도 너의 앞길을 위해 희생했단다....
    이걸 댓글이라고 줄줄이 달아놓는 심뽀들... 정말, 천박해요..
    네가 잘나면 뭐하냐.. 아버진 남의 등쳐먹고, 어머닌 거짓말쟁이에 극성쟁이, 동생은 도둑질도 했단다..
    그래.. 그렇게 까대고 보면 그애보다 못난 님들이나 남들의 자식들이 조금 나아보이나요??
    그애는 잘났지만 그렇게 부모나 동생이 몰염치하고 거짓말장이들이고 모자란 사람들이니까
    좀 못난 내 자식은 이렇게 멀쩡한 부모가 있으니 좀 낫다... 라고 자위하시는 거예요??

    어떻게 자게가 자꾸 그 누군가를 욕하고 씹고 깎아내리는데 열중하게 되었는지 안타깝습니다.

  • 35. 옛날에..
    '08.9.10 11:46 AM (121.88.xxx.188)

    TV에 그 아들 나와서 취미로 바이올린 한다고 연주를 보여주던데 정말
    못하더군요..그러면서 그 애가 하는 말..나는 바이올린 별로 안좋아하는데
    엄마가 시켜서 한다고..
    그걸 보면서 제가 애를 낳으면 나중에 애가 싫어하는걸
    엄마 욕심으로 억지로 시켜서는 안되겠다고 느꼈네요..

  • 36. 노력
    '08.9.10 12:02 PM (125.143.xxx.146)

    노력이겠죠...
    경제력이라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나 되네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 공부 안하는 아이이거나
    개념없는 부모아래라면 뒷받침이 될 수가 없지요...
    그 가족간의 사랑과 신뢰, 믿음, 노력이 가장 클 것 같습니다...

    사실 남의 자식 이야기때문에 쉬워보이거나 별거 아닌거같아 보일지 모르지요...
    내 자식 이야기라면 돈으로 애가 잘 되었다거나, 별거 아니란 식으로 말할 수 있었을까요???

    서정희씨의 대단한 정성을 그 아이들이 잘 받아들이고 노력한 거라고 생각해요...

  • 37. 행인
    '08.9.10 12:48 PM (222.234.xxx.47)

    예전에 비행기에서 서정희씨와 딸, 아들의 옆에 앉았었습니다.
    유명인이라고 막 아는척 하는게 좀 그래서 모르는척, 관심없는척 그냥 있었는데 10여시간 비행기안에 같이 있으면서 느끼는게 참 많았습니다.
    그때는 그애들이 공부 잘하는줄도 모르고(큰애 초등고학년정도..) 돈있으니 조기유학 갔나보다 생각하던때죠.. 서정희씨 극성스런 살림법에 유난스럽단 생각정도.. 그다지 관심없었죠.
    근데 비행기안에서 아이들과 시간보내는것을 보고 저엄마 대단하다 싶더군요.
    조분조분 작은목소리로 어찌나 말을 많이 하던지.. 절대 나무라거나 훈계같은거 없이 어떻게 아이들과 그렇게 장시간을 있을수 있을까요?
    친구처럼 같이 웃고 질문에 참 정성들여 대답해주더라고요..영어로 된 백과사전을 들고다니더군요.. 아이들도 엄마의 그런 정성을 아는듯합니다.
    딸아이가 화장실갔다오니까 한번 그려보라고 하더군요. 근데 그린그림이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엄마가 지나가는 말로 한번 그려보라는것을 어린아이가 한시간정도 말도 없이 그리더니 정말 정확하게 세밀화로 그렸더라고요. 중간에 스튜어디스가 음료수카트를 밀고 지나가니까 애엄마는 방해안되게 스튜어디스에게 수신호로 부탁하더라고요. 그냥 지나가달라고.
    그런 소소한것들이 다 아이에겐 큰바탕이 되는구나싶어요.
    그후 안좋은 일도 있고 욕도 많이 먹고 할때마다 저는 머... 별로 정은 안가지만 저 가정은 잘 이겨내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내리기 전에 서정희씨한테 어쩜 그리 아이들과 잘 놀아주세요? 인사치레로 물어봤더니 웃으면서 제가 좀 말이 많죠? 하며 가는데 그저 지극정성 엄마의 모습이더군요.
    지금은 저두 아이낳고 키우는데 육아가 너무 힘들고 지치네요..그럴때마다 서정희씨 대단하단 생각이 새록듭니다. 그땐 나두 애낳으면 저렇게 되겠지? 싶었는데 켁...종교의 힘이 대단한것같습니다.

  • 38. 윗님
    '08.9.10 1:17 PM (59.19.xxx.189)

    윗님 말씀 들으니까 대단하네요 존경스럽기까지 하구요,,아이는 부모가 만들지요

  • 39. -.-
    '08.9.10 1:30 PM (211.243.xxx.194)

    방송이나 책에서 안 봤으면 싶네요.
    그럼 이런 댓글도 사라지고. 우리 주변에 더 극악무도한 가정(?) 많을 듯해요.
    하지만 알려지지 않았으니까...방송이나 책 내면 이런 댓글, 악플 받아들여야 하지 않을까요??
    세상에 공짜가 없으니까요. 살림이나 뭐 아이 교육 여기 82분들 중에서도 입 딱 벌어지는 분이
    수 백명은 될 듯 싶습니다. 하지만 공식적으로 입장 표명을 안 했으니 남의 구설수에 오를 일
    없겠지요. 자게가 남의 집 헐뜯는다고 하는데 전 좀 생각이 다르네요.

  • 40. ...
    '08.9.10 1:55 PM (203.229.xxx.246)

    비행기 안에서 얘기 들으니
    참 반성하게 됩니다.
    그저 윽박지르고, 눈 부라리면서
    뭐든지 잘해주길 바라고 있구나..싶어집니다.

  • 41. 음...
    '08.9.10 2:49 PM (116.123.xxx.48)

    서정희씨 항상 정말 지극정성으로 아이들 대하시는 것 같아 보기 좋아요...
    하지만... 저는 전혀!! 따라 하기가 안된다는거..--;

    그리고 그런 정성으로 아이들 키웠으면 당연히 아이들이 잘되겠지만,
    꼭 공부 잘하고 대학 잘가는 걸로 아이들을 잘키웠다 아니다
    이런 평가도 쫌...

    그리고 조금 더 욕심을 내자면 내 아이들, 내 가족 뿐만이
    아니라 세상을 향한 더 넓은 시선을 가져 줬으면 하는거...
    세계 평화를 위하는??? ㅋㅋ

  • 42. 참...
    '08.9.10 4:34 PM (125.184.xxx.223)

    이번에 신앙서적 냈던데..서정희씨.. 그거보니 기분이 살짝 안좋은게 왜일까요...
    서정희 대단한 노력은 높이사고 인정하지만.... 그래도 새벽기도에 꼬박꼬박 나가서 자식을 위해서 기도 올리는 정성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죠...어찌보면 그 열정이 부럽기도 합니다... 나름 열심히 살고 자신을 이기려는 노력도 시도하고 그런 모양이더라고요...묵상집 보니....

    피아노콩쿨 대비한다고 자는 애 깨워서 치게 하는것도 탄복했다는... H.O.T 도 이수만이 혹독하게 훈련시켰다잖아요..나오기 전에.... 훈련비법 중 하나가 자는 애들 깨워서 춤추게 한거래요... 비몽사몽간에도 춤이 딱딱 나오게 그리 반복 훈련 시켰다네요...

    노력없이 이루어지는건 없지요...

    서세원이 어떻든 서정희가 어떻든 그 노력 하나는 정말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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