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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공?
밥을 먹으려고 라면을 끓이는데(물론 삼양~) 귀를 거슬리는 소리에 뭔소린가 하고 밖을 내다보니.
스타렉스 같은 차량에서 확성기 두대로 떠들고 다니고 있더라구요.
내용이...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고 나라를 안정 시켜야 합니다.
공산당은 우리사회에서 몰아내야 합니다...
공산당의 사상이 우리나라를 힘들게 하고 있는겁니다.
기타등등 어쩌구저쩌구
하도 어이가 없어서 한참을 쳐다봤는데...그 차량에는 오로지 '멸공' 이라는 두 글자만 붙어있더군요.
어떤 교회인지 그런것도 없이.
대체 이 나라 얼마나 미친건가요?
너무 기가 막혀서 사진도 못찍은게 안타깝습니다.
대체 누가 무슨 이유로 저렇게 떠들고 다니는지...저랑 같은 경험을 하신분 계신가요?
1. 에헤라디어
'08.9.9 4:37 PM (220.65.xxx.2)비슷한 경험 한 적 있습니다.
저는 인근 교회 새벽기도회 주제가 나라를 위한 구국기도회였는데.. 안내 현수막에 촛불을 철사로 감아서 말살(?)하자는 의도가 뻔한 그림이 들어있더군요.2. 펌
'08.9.9 4:52 PM (66.215.xxx.89)사실 철저한 반공 세뇌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로서, 어릴 적 악몽은 항상 공산당에 쫓기는 꿈이였답니다. 그럼에도, 철이나고 나니 진실이 보이기 시작하던데 아직도 그 세뇌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니 참 놀랍습니다. 그 분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3. 면님
'08.9.9 4:56 PM (121.88.xxx.28)반가운 닉네임에 얼른 맨발로 뛰어들어온 기분이네요. 잘 지내시나요??
저는 원글님같은 경우는 없지만 상상만 해도 참 어이없네요. 요즘 교회는 참 두루두루 거슬리네요...4. 콩콩이큰언니
'08.9.9 4:59 PM (219.255.xxx.161)사실 저도 상당히 철저한 반공 세뇌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입니다, 71년 생이거든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무엇이 진실인지 보게되니 허탈하기도 하고 세뇌란 이런것이구나를 생각하면서 사는데....오늘 이 동네에서 벌어지는 일을 보니 기가막힌다는게 이런거구나 싶네요.
미쳤구나, 지금 이 시대에........무엇을 말하고 싶다는거냐....뭔가 말을 하고 싶다면, 주장하고 싶다면, 정체부터 밝혀라.. 그런 기분입니다.
예수님을 안 믿으면 다 빨갱이 공산당이라는 말이 하고 싶은거겠죠.
여러가지로 짜증 만땅인 하루네요, 에잇! 욕! 욕! 욕! 욕! 욕!5. 콩콩이큰언니
'08.9.9 5:04 PM (219.255.xxx.161)면님~ 신체적으로는 잘 지내고 있어요 ^^;;
9월에 일이 집중적으로 몰려있어서 몸은 일을 하면서 머리와 마음은 촛불들과 함께하는 괴로운 생활중입니다.
거기다 추석이라니.......
면님도 잘 지내시는거죠?
어느 교회인지도 안밝히는것이 전 더 웃겨요, 교회가 맞기나 한건가 싶기도 하구요.
정말 오늘 너무 열받고 화나고....일은 안되고....ㅠ.ㅠ6. 교회이름이멸공?
'08.9.10 7:18 AM (125.177.xxx.79)멸공교회 아닐까요 ㅎㅎ
요샌 교회이름도 워낙 눈에 뜨이게 귀에 쏙쏙 들어오게 잘 짓더군요...
그렇치 안고서야 마이크에 대고 어찌 그런 멸공스런 말을 할 수 있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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