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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자게 많이 읽은 글을 완전히 도배해버리는군요.
정말 심각한것은 조계사에서 일어난 정치테러입니다.
해방후 수많은 독립지사들의 목숨을 앗아간 일들을 다시 떠올릴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이런일은 예고 되어있었습니다. 차량을 몰고 촛불시위대를 공격한 일은
누가 보아도 명백한 살의를 가진 일이었습니다. 헌데도 조선일보를 비롯한 언론들이
촛불에 누명을 뒤집어 씌우고 우발적일 일로 유야 무야하였습니다.
그뿐입니까? HID의 폭행으로 서울대생이 시청에서 시력을 잃을 뻔 하였습니다.
진보신당 당사에 테러가 있었습니다. 고엽제 전우회의 폭력으로 KBS 앞에서
여성들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이런일들이 백주에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 나고 있어도
조중동과 경찰은 촛불 폄훼에만열을 올리고 나섰을 뿐입니다.
그러니 이번 사시미칼로 목을 긋고 얼굴을 난자하는 말로 다할 수 없는
광폭한 테러가 발생하게 되었습니다. 이런일보다는 안재환의 자살이 82 회원들의 눈길을
더 끄는 일이라는 것이 나는 한심스러울 뿐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떤 세상을 바라나요?
온통 스크린과 스포츠와 섹스만이 관심이 되는 세상을 바라나요?
곁에서 누가 죽어가고 테러가 자행되는 일은 다른 세상인것 처럼 생각하면서....
불교에서는 이를 말법의 시대라고 합니다. 즉 법이 없는 세상을 말하는 것이지요.
하긴 법이 있어도 지키는 사람이 이상한 세상인지도 모르지요.
정말 오늘 실망을 많이 합니다.
1. 조계사
'08.9.9 4:27 PM (218.37.xxx.29)언론들이 제대로 보도를 안하네요 ㅠㅠ
2. 언제나
'08.9.9 4:29 PM (59.18.xxx.160)저도 82에 좀 실망스럽네요. 낸시랭이 뭐길래 낸시랭 글 조회수만 수천개고,,, 테러당하신 분들 돕자는 글에는 리플도 얼마 안달리고...
3. 은석형맘
'08.9.9 4:30 PM (221.153.xxx.81)새벽부터 이 일로 정신없이 보내고 있네요..
일이 손에 안잡히고...
컴도 덜 들여다 보게 되네요..
공황상태란게 이런거구나 싶어요...휴,,,힘든 하루입니다..4. 저도
'08.9.9 4:30 PM (121.88.xxx.149)같은 맘이여요. 저 또한 촛불시민으로서 가슴이 아픕니다.
5. ..
'08.9.9 4:30 PM (211.252.xxx.18)죄송합니다. 반성합니다..
6. 유럽 살면서
'08.9.9 4:31 PM (87.217.xxx.85)구름님께 연락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 주세요.
자게에만 글을 올리시는 것 같아서 쪽지를 보낼 수가 없군요.
10월 중순에 한국에 휴가차 갑니다.7. 맞아요
'08.9.9 4:32 PM (211.227.xxx.136)상식적으로 논쟁 벌이다 칼로 살인을 벌인다면 그 사람은 벌써 사회로부터 격리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 고엽제 전우회 사람들도 그렇고.... 세상이 끔찍합니다.
8. 유럽 살면서
'08.9.9 4:33 PM (87.217.xxx.85)자게가 아닌님
너무 감사합니다... 봤고 적었어요.9. 흐..
'08.9.9 4:36 PM (121.171.xxx.170)그러게 말입니다. 안재환보다 조계사 테러가 더 심각한 문제인데 무슨 생각들을 하시는지.. 연예인의 죽음이 바로 내 이웃의 죽음보다 중요한가 봅니다. 이렇게 관심이 없는 분들이 많을줄은 몰랐습니다?
10. .
'08.9.9 4:36 PM (119.203.xxx.209)구름님 그럴수록 더 많이 글 올려주셔야지요.
아무래도 클릭 조회수 순이 나타나니 쏠림 현상이 더 심해진것 같아요.11. ...
'08.9.9 4:36 PM (125.132.xxx.27)촛불이 점점 관심에서 멀어지는게 아닌지 자꾸 걱정이 되네요.
다치신 분들 어서 쾌차하시구 별 탈 없으셔야 할텐데요.쥐가 한마리 올라가더니 나라가 조용할 날이 없습니다. 내일이 암담하게 느껴지네요. 아침에 눈을 뜨는게 무서워요.12. 독립만세™..
'08.9.9 4:37 PM (59.13.xxx.2)구름님!!
저도 동감 합니다..
하지만,
항상 현실은 내가 원하는 대로만 되는게 아니잖아요???
그렇기에 현실에 대한 해결책과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이 필요한거구요..
사람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리 어미게가 새끼게에게 "너는 똑바로 앞으로 걸어라"고 하지만 "게"는 게일 뿐 입니다..
그 속성을 알지 못하면 옆으로 걷는 것이 당연한데, 옆으로 걷는 것을 타박 할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따라서 대중의 의식이 현실과 현실의 문제점에 대한 괴리가 있슴을 당연히 인정하는 것이 현실 문제 해결의 출발점이 아닐까? 생각 합니다..
모든 사람이 나와 같기를 바라는 마음 또한 탐심이라고 합니다..
인정하되 해결에 대한 방법은 구름님처럼 고민하시는 분의 영역이 아닐까 하는 생각 입니다...13. 노을빵
'08.9.9 4:39 PM (211.173.xxx.198)한숨만 나옵니다. 82님들이 관심을 갖는건 일부 연예인 때문이 아닙니다.
연예인의 죽음을 촛불과 연관시켜 매도하려고 하기 때문에 분개하는거지요
조계사일은 참담하고 무섭습니다.
이일은 절대로 그냥 넘어가면 안되고, 우리스스로가 해결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언론이나 매스콤이 덮어두면 우리가 들추어서 파고들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이제,
우리스스로를 우리가 지칠수밖에 없는 세상에 살고있으니까요14. 한심
'08.9.9 4:39 PM (118.37.xxx.144)법치국가에서 이런일들이 일어날수있다는 사실이 너무끔찍합니다.주변에 경찰도 있었다는데....
15. 펌
'08.9.9 4:41 PM (66.215.xxx.89)전 세계가 확실히 우민화된 것 같아 답답합니다. 현재 미국에서도 공화당 부통령 후보로 나온 사라 페일런에 대한 '어메리칸 아이돌"식 인기몰이를 보면서 "대통령 선거도 연예인 인기투표식으로 치루는 어리석은 미국인들"이라 욕했는데. 한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을 보니 암담합니다.
16. 예전에
'08.9.9 4:44 PM (24.155.xxx.230)박근혜 얼굴에 살짝 칼그은 사람 10년 선고받지 않았나요? 저는 이제껏 뉴스를 보다보다 머리에 칼꽂았다는 사건은 본 적이 없는것 같아요. 전생에 망나니쯤 되었었나 보죠. 생각을 한번 해보세요. 우발적으로 칼을 휘두르는 사람이 팔을 들고 휘두를까요 아님 가슴이나 배 높이에서 휘두를까요...쓰고보니 넘 처참한 글이긴 한데....암만봐도 작정하고 벌인 일이예요ㅠㅠ. 저는 82보다도 언론들이 넘 기막히네요. 한장소에서 3명이 칼을 맞았는데...이리 조용할수가.....견찰들은 뭐 말할것도 없구요. 나중에 경찰집안이랑은 사돈 안맺어야겠어요.
17. 홍이
'08.9.9 4:44 PM (219.255.xxx.59)ㅠㅠ
그러게나 말입니다
신변잡기에 더 조회수가 올라가니...ㅠㅠ
답답합니다
이게 현실인지도 모르죠
`의인이 곳곳에 나타나니`성경중에 이런귀절이 있죠 ...
우리 자신이 의인이길..
내 차례가 오기전에 깨닫기를 간절히 빕니다..18. 음
'08.9.9 4:44 PM (123.224.xxx.184)연예인 얘기에만 우글우글 모여든다 하심 어쩔 수 없지만
촛불과 관련지어 고인의 죽음을 악용하려는 세력들이 있으니 82님들도 더더욱 신경쓰시는 게 아닐까 싶네요.
추천수가 많은 글도 아니고 그저 많이 읽은 글일 뿐인데 저 목록은 그냥 무시해주시면 안될런지요.
추천기능이 있다면 다른 얘기겠지만요.
어쨌든 10만이 넘는 사이트이고 촛불관련사이트가 아닌 요리살림사이트인 거 감안해주시고요
촛불을 지지하는 회원들이 많이 활동해서 그렇지 그 퍼센트를 알게 되면 우울해지질지도 모른단 생각합니다.
여기만큼 개념있는 곳이 없는데 너네들 정신차려라하시면 힘빠집니다.
오늘 일어난 사건은 너무나 충격적이에요. 조폭 싸움도 아니고 너무너무 무섭습니다.19. 구름
'08.9.9 4:45 PM (147.46.xxx.168)펌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미국의 공화당은 레이건, 부쉬, 아들부쉬에 이르는 집권 20년간 완전히 몰락하고 있습니다. 메케인이 정권을 잡으면 또 다시 레이거노믹스의 반복으로 아마 숨통을 끊어 놓을것입니다. 그러니 한심한 사람들이지요.
20. 면님
'08.9.9 4:51 PM (121.88.xxx.28)저는 82 자게에 구름님 같은 분이 계셔셔 항상 희망을 꿈꿉니다.^^*
21. 빨간문어
'08.9.9 4:53 PM (59.5.xxx.104)항상 여러분때문에 나태해진 마음을 반성하고 가다듬고있어요..
22. ...
'08.9.9 4:55 PM (124.49.xxx.141)................. 어제 오늘 유난히 힘듭니다. 다치신 분들에 대해 상대적 조명이 안되고 묻혀지는 현실을 보고 대중이란 어떤 존재인지 정말 슬픕니다
23. 청라
'08.9.9 4:55 PM (218.158.xxx.162)구름님 답답한 마음 동감입니다..
이런 엄청남 테러가
연예인의 자살 사건보다 관심 밖의 일이되고...
진실과 정의 불감증에 사로잡힌
2메가 같은 사람들이 도처에 너무 많습니다24. ..
'08.9.9 4:56 PM (124.137.xxx.130)82가 아닌 다른 곳에도 자살한 게시글을 꾸준히 올리는 사람이 있더군요.
정말 '닥치고 이제 그만 말하고 싶다'고 해도 꾸준히 올리더군요.
알밥인지 정말 공감하고 싶어서인지 모르겠지만 저는 pass합니다.25. 돈데크만
'08.9.9 4:56 PM (118.45.xxx.153)칼부림 기사에....검색어 순위에도 첨엔 없더라구요....인터넷 뉴스들도...죄다 안재환.기사입니다...
고인이 된분을 그렇게 까발리는 언론도 문제라고 봐요...
남겨진 가족들은.....암튼...연옌의 죽음에.....차량까지 공개라니...정말 몰상식 수준이고..
한쪽 구석에 오른 칼부림 기사.....한분은 정말 중상이라는뎅..정말 걱정이 됩니당...흉기의 한부분이 박혀있어서.....그걸 빼내면 뇌수액이 온데 퍼져서 더 위험하다고 하고...하..정말...현정부가
올리는건..물가와 함께......자살율도 높이는건가...싶고....ㅡㅡ;;26. 허
'08.9.9 4:57 PM (211.195.xxx.10)죄송합니다.
저는 오늘 그 기사를 정확히 못봤어요.
대충 제목만을 보고 정확한 기사는 읽지 않았습니다.
아마 저같은 분도 상당히 있으리라 봐요.
어제 오늘 연예인이라 관심이 가졌다기 보다 한 사람이 자살까지
선택할 수 밖에 없었던 것에 대한 상황. 특히나 알려진 연예인.등
여러가지 멍한 상태에요.
그러다보니 인터넷을 켜다보면 그부분이 상당히 눈에 들어오고 자꾸
마음아파져서 다른 상황을 세심하게 지켜보지 못했어요.
구름님의 글을 읽고서야. 아 그래 조계사에서 무슨 일이 있었다고 했지..하면서
방금전에야 기사를 찾아 읽었네요.
휴. 어제오늘 너무 많은 일들이 한꺼번에 쏟아지니 ..27. mimi
'08.9.9 5:00 PM (61.253.xxx.173)뭐가 그렇게 실망스럽다...그런글들이 올라오는지 진짜 실망스럽다고 해야하나...? 이해가 안간다고 해야하나....82쿡만 이래야 되고 저래야되고.....그런룰이 있는것도 아니고...이미 그사건 다른카페들 통해서 전 이미 다 알고있고...여기계신 다른 82쿡 회원님들도 왠만하면 다 다른카페가입하고 계시니까 다들 알고있을꺼에요...그렇다고 우리만 얘기안하고 모를수있냐....그러니까 우리가 제일먼저 올리고 제일많이 토론하자.....뭐 이런것도 웃긴거 아닌가요? 그사건 전 이미 이마 관통했다는것도 다 알고있고...이글보고 지금 알게된사람도 있을테고....맨날 뭐가 그렇게 요새 이래서 실망, 저래서 실망...실망한다는 글이 올라오는지.....뭐가 그렇게 카페에서 실망할 내용들이 그렇게 많아요? 전 그게더 궁금하네요.... 실망한다는 얘기는 카페에 바라는게 많다는 얘기랑도 통하는거겠죠? 너무 많이 카페에 바라는건 아닌지.....스스로들 생각도좀 해보시길.....전 별로 카페에 바라는게 없어서 그런지...뭐가 그렇게 카페에 맨날 뭐가 어쩌고 뭐가 어째서 실망이고...그런글 올리는사람들이 더 이해안되는 1인
28. 쟈크라깡
'08.9.9 5:02 PM (119.192.xxx.182)저도 자게들어오면서 연예인 이야기가 있겠구나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많이 올라와 있을 줄은 몰랐어요.
촛불이 흐려지는게 싫어서 올림픽도 싫어했는데
여러가지 일들이 중요한 논점을 흐려서 답답하네요.
중요한 일부터 관심을 갖으시길 바래요.29. 구름
'08.9.9 5:11 PM (147.46.xxx.168)일단 수술이 잘 끝나서 회복실로 옮겼다는데 경과는 두고 보아야 안다고 합니다.
30. 햇살
'08.9.9 5:12 PM (211.187.xxx.7)맞아요..
죽은 사람은 안됐지만..
지금 더 큰일이 조계사 테러 아닌가요??
참 답답합니다..31. 로긴했어요..
'08.9.9 5:13 PM (59.5.xxx.154)안재환도 관심있게 보고 조계사도 열심히 보고 있어요..
아무래도 연옌 얘기에 더 관심있는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까 조계사 테러 당하신 분들 후원하자는 글 보고서 리플은 안달았지만..
바로 송금했어요..
세우실이나 구름님 글도 꾸준히 보고 있고 언제나 감사드리구요..
다만 게을러서 로긴 안할뿐이죠..
저같은 사람도 많을거예요..32. 참.님~
'08.9.9 5:16 PM (211.173.xxx.198)끼리끼리 어울린다고 밖에 말씀드릴수있겠군요
참님이 하고 싶은 얘기를 왜 주변사람 입을 빌려서 말하시나요 그냥 본인의견이 그렇다고 하시지...
제주변에는 화장품불매심했다고 하는사람도 없고,촛불그만들었으면 하는 사람도 없네요
좀 솔직해지세요!!33. 경민맘
'08.9.9 5:22 PM (118.46.xxx.23)구름님
아마도 제 생각에도 사람들이 안재환의 죽음을 단순한 연예인의 죽음 이상으로 생각했기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또 신문들 중에 의문을 제기하는 내용들도 있었던 걸로 봐선
아마도 여기계신 님들이 안재환의 죽음의 원인에 대해 이해 안가는 부분들이 많았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더군다나 정선희에 대한 관심들도... 촛불과 연관지으려는 사람들까지...
실망하지 마십시오..
쓸데없는 말을 한마디 덧붙이자면
연예인 얘기로 도배된 게시판보다 구름님의 이글에 댓글 다신 일부 분들의 댓글이 더 실망스럽네요.34. 로그인
'08.9.9 5:22 PM (59.5.xxx.104)하게 만드네여
참님!!!
젊은20대 주부라서 말씀드립니다..
개인적인생각이지만 지금20대30대가 가장중요하다고사료됩니다.
안정적이고 행복한생활은 영위하시는것으로 생각이되나...
갈수록 비정규직으로 팽개쳐지고 교육비에 고물가에..
이모든것을 참님과 우리들에게 짐을 지우고있는 정부입니다
님게서 상위2%에 해당되시는 분이신지모르오나 님만이라도 생각을 좀 바꿔보시라고
말씀 드리고싶네여....머 님의 인생이닌까 뭔상관이야라고 말씀하면.............35. 구름
'08.9.9 5:25 PM (147.46.xxx.168)위에 몇분들은 정말 평생 살면서 얼굴도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무고한 시민이 목뒤를 사시미칼로 잘리고, 이마 정중앙에 그 사시미칼이 박혀서
뇌사상태지경까지 가는데도 이것은 가치관이 틀린 사람의 문제이군요.
정선희가 불쌍하다구요. 촛불든 사람은 미워서 사시미칼로
찔려도 괜쟎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네요. 그 가치관 참 대단하네요.36. 경민맘
'08.9.9 5:30 PM (118.46.xxx.23)참님. 말씀이 좀 지나치신거 같아요.
숨이 막힐 것 같은것은 이 게시판이 아니라 현재 시국입니다.
저는 오히려 뉴스를 보다보면 정말 숨이 막힐꺼 같던데요...
정선희.. 개인적으로 안됐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화장품불매가 잘못됐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연예인에 대한 관심과 촛불에 대한 관심을 가치관의 차이라고 말씀하시니
좀 답답하네요...37. 구름님
'08.9.9 5:30 PM (119.197.xxx.202)저도 님의 의견에 동감합니다.
힘내세요. 이곳 82에는 촛불이 꺼지지 않습니다.
속이 타들어가는 사람들, 많을 겁니다.38. 로그인
'08.9.9 5:32 PM (59.5.xxx.104)참님!!!
님과같은 동시대에를 살아가는 사람으로 참 슬프네여...딴세상에서 오신분으로...39. 가치관?
'08.9.9 5:32 PM (218.50.xxx.178)위의 구름님 말씀처럼 죄없는 사람이 칼로 찔리는 건 가치관의 문제가 아니죠.
오늘 하루종일 한숨만 쉬는 것 같아요.40. 펌
'08.9.9 5:34 PM (66.215.xxx.89)참님, 개인의 가치관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맞는 말인데요. 그 다른 가치관 때문에 다가올 미래가 어떻게 될 지 생각해 보셨나요?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그 유명한 영화배우 아놀드 슈월츠제네거 입니다. 연예인 인기 투표식으로 주지사 뽑아났더니, 부자들 위한 감세 정책으로 주 재정 적자로 몰아놓고, 돈이 없어서 주 공무원들(물론 고급 공무원은 아니겠죠) 수당을 시간당 6불 55전으로 내린다고 합니다. 한달 월급이 1084불 (100만원)입니다. 캘리포니아 집세 비쌉니다. 집세 내고 나면 많아봤자 3-400불 뿐이 안 남습니다. 이 돈으로 한달 생계가 가능하겠습니까?
난 주 공무원 아니니까 상관없다 하면 될 일일까요? 결국, 많은 노동자들의 몰락은, 지역 경제 침체로 이어질테고, 그 부메랑이 "지금은 괜찮게 사는" 사람들에게 돌아올 수 있지 않을까요?
한국보다 잘 산다는 부자나라에서 투표 잘 못해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41. 전 그것도 몰랐네요
'08.9.9 5:45 PM (125.188.xxx.96)요즘 시험이 얼마 안남아 뉴스를 보지 못한지 꽤 됐는데 ....그런 참혹한 일이있었군요..
한번씩 들어오는 82에서 그나마 여러가지 뉴스를 얻어가는 편인데..
안재환애기는 정말 많은글과....왼쪽에도 엄청 올라와있던데...조계사 애기는 지금 처음 알았어요..
참...암담합니다..
오늘 학원에....감세정책은 좋지 않은 정책이라고 들었는데...감세정책을 하더라도 없는사람들을 위한 감세가 되야지....있는사람을 위한 감세를 하면 그효과를 전혀 볼수 없다라는....말을 하시더라고요....
그러면서...더 말하고싶어도...요즘은 안기부가 활동을 많이하는거 같아..잡혀갈까 무서워 그만하시겠따고 강사님이 말씀하시는데....
이래저래....한숨만나오는 상황에서......조계종의 안타까운소식까지 접하니.....앞으로 어떻게살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네요....42. 따주리
'08.9.9 5:51 PM (220.120.xxx.107)촛불들 비난하시는분들, 촛불 그만들었으면좋겠다는 분들, 왜요??? 그분들이 뭘 잘못해서요
촛불든분들이 자기이익때문에 들었나요?? 거기 나오신 분들은 우리의 이웃이고 소시민들이
대부분이고 그들이 주장하는거 관철된다고 무슨감투쓰실만큼 잘난분들이 아닌거는 다들아시잖아요! 단지 좀더 평등하고 공정하고 서로 사랑하는 정의로운 사회가 되길 원해서 누구처럼 그저
방관하기만 하기보단 다른시간 희생하고 행동으로 참여하고 실천한죄뿐......
그게 비난받을 일인가요??? 그분들 이익을 위해 그런다면 당연히 비난하셔야죠..
시국관련 글들이 많아서 숨이막히시나요????
그러면 그런시국을 만든 원인제공자들을 비난하셔야죠!!!!
당신들의 화살은 과녁을 잘못 겨냥하신건 아닌가요???
지난 정부에서도 지금처럼 숨이막히고 촛불들이 일어 났나요???
나만 아무문제 없고 배부르고 등따시면 그걸로 만족이 되시나요??
그런 사고가 넘치는 사회에서 당신들의 소중한 자녀들이 살아도 만족하시나요???
당신들은 가정에서 당신의 소중한 아이들에게 어떻게 교육시키시나요???
제가 만난 촛불들과 저는 좀더 건강하고 사랑이넘치고 이웃을 배려하고 조국을 사랑하고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정의가 살아숨쉬는 그런 사회이길 바라는 마음 뿐이었습니다
제 글 또한 여러분의 숨을 막히게 하였다면 미안합니다43. caffreys
'08.9.9 5:52 PM (203.237.xxx.223)언론도 언론이지만
82가 제일 심하네요.
안재환 죽은 얘기만도 부족해
장례식때 조문객 옷차림까지 도마에 올라
미친년이니 돌았느니 하는 대상이 되었군요.
한 사람의 자살...
세 사람에 대한 살인미수...
도배속에 묻혀져가는 진실들...
님처럼 저도 갑갑합니다.44. 각자
'08.9.9 6:06 PM (220.117.xxx.22)나름대로의 견해가 다양한 것 아니겠습니까?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고..
82회원들은 다 이래야 한다..라는 어떤 원칙은 없는 거죠~
자신의 생각이나 의견과 다르다고 해서 흥분하시고
비난하는 분들이 많은 요즘.. 그래서 82가 숨막히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자신의 의견은 피력하되 내 의견과 다른 사람의 생각을
하찮은 것으로 치부하거나 비아냥거리지 않았으면 합니다
댓글달지 않는 더 많은 분들도 그들의 머리와 가슴으로
판단하고 있을테니까요..45. 돈데크만
'08.9.9 6:09 PM (118.45.xxx.153)사시미 칼로 머릴 찔러대는것이 가치관의 차이라구요..허걱~~이나라가 정녕 대한민국입니다.
대낮게 백색테러를 자행하는...20대분이시라니....제주위 20대들은 전부 왕따겠습니다 그랴..
안씨의 죽음은....사채빚이었다고....그원인도 아무것도 밝혀진게 없는뎅..조중동이 몰아가는대로 생각하다니....안타깝습니다..
같은 기사를 보고 다른 생각들을 하시다니...이래 다를수가.46. 한 연예인의
'08.9.9 6:14 PM (122.37.xxx.197)죽음이 당신들의 대의와 무게를 견주어 볼때
더 무겁거나 더 가볍지 아니합니다...
내 생각의 고귀한 가치를 부여받고 싶다면
다른 이의 생각을 하찮다 여기지 마세요...47. 깊푸른저녁
'08.9.9 6:20 PM (58.125.xxx.144)가진게 얼마나 많아서 저리도 당당하게 얘기하는 20대주부님.. 참 스럽습니다..
48. ㅠㅠㅠ
'08.9.9 6:38 PM (219.255.xxx.76)구름님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전 아침에 소식 듣자 마자 아이 학교 보내고 바로 달려 가 봤네요
실제로 본 현장은 더 참담하더군요
증거 인멸에 혈안이된 견찰과 싸워가며 우리 시민들이 현장보존을 위해
줄치고 테이프로 표시해서라도 현장을 지켜야 하는 현실을 절감하며
주변에 어슬렁 거리는 사복들을 보며 분노가 치솟아 머리가 터지려 합니다 ㅠㅠㅠ
그분들 누구보다 더 더 열심히 활동하시던 분들이셨는데
뉴라이트 실체를 알리기 위해 그렇게 고생하시며 애쓰시던 분들이
이런 테러를 당한 현실을 보며 나라가 얼마나 썩어가는지 통감했네요49. 그러니...
'08.9.9 6:47 PM (121.98.xxx.45)구름님 같은 분들 계속 남아주셔야 합니다. 부탁드려요...ㅠㅠ
50. 관심이
'08.9.9 7:33 PM (61.83.xxx.186)없어서가 아닐겁니다. 저는 머리터질까봐 글 읽는거 자제했습니다. 내일은 저도 송금하려고 합니다.
51. ㅋㅋ
'08.9.9 8:01 PM (121.151.xxx.149)참님보니까 20대가 개념이 없는것은 맞군요 ㅎㅎ
근데 제주변 20대는 안그렇던데52. 옥수수
'08.9.9 8:20 PM (211.117.xxx.126)조중동엔 횟칼테러 기사 메인엔 뜨지도 않는군요. 안재환 기사는 십수개씩 기사를 올리면서...
다음 네이버에도 아침에나 잠깐 보이더니 감감하고 읽으나마나한 기사만 메인에 올라오고....
뉴라이트 인간이 촛불시민에게 살짝 맞기라도 했다면 이 찌라시들이 이렇게 관심이 없을까요?
그나저나 다친 사람만 불쌍하군요.53. kbs 화이팅!
'08.9.9 8:58 PM (220.122.xxx.155)요즘 82때문에 숨이 막힌다는 분들... 뭣땜에 숨이 막힙니까?
님들은 원래부터 자게에 와서 연예인얘기나 가방얘기에 클릭하시던 분 아니었나요?
읽을거 다 골라서 읽으면서 여기서 찾으시던 명품 가방이 없어서 그리 숨이 막히시나요?
읽기 싫은 거는 안 읽는 사람들이 어쩌다 클릭한 글에 숨이 막힌다니 어이가 없다는 표현은 여기에 딱 맞군요. 당신같은 분들을 위해서 낚시글 올려서 약 올려야겠군요.54. 있을 수 없는
'08.9.9 9:56 PM (121.168.xxx.10)일들이 빈번하게, 단 한 번도 아니고 이렇듯 빈번하게 곳곳에서 일어날 수 있는 건 그런 사회적 분위기에 대한 방관과 외면이 조성한 것입니다.
이렇게 말도 안 되는 일이 버젓이 일어나게 만든 분들, 부끄러운 줄도 모르시면 입이나 다무세요, 제발.55. key784
'08.9.10 9:12 AM (211.217.xxx.168)에혀... 20대의 생각이 그러니 우리나라의 미래가 참 걱정입니다.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고....56. ..
'08.9.10 9:25 AM (210.9.xxx.254)저는 이런식의 글이 더 답답합니다
님이 믿는것이 옳기때문에 다른부분을 받아들이기가 힘드신거 아닌가요?
누가 조계사에 관심이 없다고 했고 누가 촛불이 싫다고 했나요?
누가봐도 놀랄일이 있으니 당장은 그쪽에 관심이 가는거 당연한거 아닙니까?
머가 그리 잘못됬는지..57. 혀니랑
'08.9.10 9:36 AM (211.206.xxx.44)조계사 사건....정말 끔찍하고 참담합니다. 온갖 것이 다 오버랩되는 요즘 , 거기다 뉴라이트 대안교과선지 뭔지가 내년부터 쓰일 지도 모른다는 뉴스까지,,완전 잡탕입니다.
내 나라를 버리고 싶은 이 마음....너무나 쓰라립니다.58. 커다란무
'08.9.10 9:58 AM (118.39.xxx.120)답답한 상황이네요...여러가지로
위 개념없는20대.. 제 주위엔 없어요 님처럼 그런생각가진 20대는..59. 20대 주부
'08.9.10 10:04 AM (121.134.xxx.222)용감한 분입니다. 솔직히 저런 생각하지만 말 안하고 난 나대로 산다는 분들이 더 무섭죠.
원인 없는 결과 있겠습니까? 선거해보면 답 나오잖아요. 저런 분들과 게으른 분들이 대다수인걸.
언론장악까지 가시화 되어가니 어쩔수 없는 일 같습니다. 사실 티비에서만 제대로 나왔어도
조계사일이 이지경은 안되었죠. 아는게 병같단 생각까지 듭니다.60. ....
'08.9.10 10:09 AM (125.178.xxx.15)자게의 많이 읽은글이...
안재환사건이
어제 거의 다 였어요
조계사 사건은 많이 읽은글에 없었잖아요...어제...61. 맞는말
'08.9.10 12:36 PM (122.34.xxx.54)안재환씨사건으로 정작 국민이 알아야할 조계사사건이 묻혀
정작 국민이 자각하고 주시해야할일이 소원해지는것
저기 위쪽에서 시기적절하게 오호라 하며 좋아했을겁니다.
저도 그랬더랬습니다.
잘 지적하셨어요
점두개님 말씀처럼 어쩌면 안재환사건같은것(하찮은일이라는뜻이 아님)에
눈이 가는것이 대중들의 당연한 심리지요
그것을 자각하고 경계하자고 말씀하시는것 같으니
당연한걸 뭐라했다하지 말고 속뜻을 이해했으면 좋겠어요62. 따스한 빛
'08.9.10 2:23 PM (124.50.xxx.3)에효... 사람들은 복잡하고 어려운거 싫어하죠.
정치얘기가 연예인 얘기와 쇼핑얘기보다 재미없는건 사실입니다.
가방이야 이거나 저거나 아무문제 없지만
우리 삶을 좌지우지하는 법을 만들고 집행하는 정치는
내가 싫다고 안따를수 없잖아요.
게다가 한번 잘못가면 내대에서 안끊나고 내 자식대까지 고달프게 한다는 걸 깨달는게
그렇게 힘들고 숨이 막히시나요.
내일이 아니라서 무관심하다면
결국 그게 내일이 되었을 때
누가 손을 내밀어줄까요.
조심해서 그런 일 안 당하게 쥐죽은둣 조용조용 살면 다 해결 될까요.... 글쎄요...63. 구름님 ...
'08.9.10 2:53 PM (125.177.xxx.79)정말 구름님 말씀대로 ..
말법의 시대인가 봅니다
말법의 시대를 살아가기가 참으로 무섭고 힘드네요
그래도 구름님 처럼 바른말 해주시니까 번쩍 정신이 드네요
비겁한 나 이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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