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어떤 리조트가 가장 괜찮을까요?

[워킹맘]

세부로 항공권이랑 숙소만 예약하고 푹 쉬다 오려고 합니다~ 물론 장소 선정도 여기 82쿡에서 도움 받았구요.^^;

항공권은 할인항공 저렴한거 구하면 될 거 같은데 대부분의 시간을 리조트에서 보낼테니 좀 좋은데서 묵고 싶은데 종류가 많아서 어디가 좋을지 모르겠네요.

세부 다녀오신 분 있으시면 어느 리조트가 좋았는지, 예약은 어디서 하셨는지, 비용은 어느정도 였는지 알려 주심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아기는 너무 어려서 (8개월) 두고 갈 예정이고 저희 부부만 다녀 올꺼고, 마사지 받는거 좋아하니 시내가 택시로 좀 가까웠으면 좋겠네요..

[저는 ..]

샹그릴라 갔었는데요.. 조용하고.. 식사가 좋았어요.
비용은 설날이라 좀 비쌌고요..100만원이 훨 넘음..(성수기라죠?)
현대 드림투어로 갔었답니다. 제 친구는 플랜테이션 베이로 갔었는데.. 그곳도 좋았다고 하더라구요.. 아이들이랑 가기엔 플랜쪽도 좋은가봐요..

[..]

저도 샹그릴라 골드요 (식사 포함) 전 롯데관광으로 갔었고
좋았어요..

[저도]

샹그릴라 다녀왔었는데....거긴 넓어서 좋긴한데 제주도 큰 호텔같은 느낌이 강해요. 안에 한국사람 너무 많고 좀 북적거리는 느낌이 강해요.

주변에 고만고만한 곳들도 많고 어딜가나 끼고 있는 해변들도 다 좋으니 한적하고 조용한걸 원하신다면 샹그릴라는 비추천이요.

거긴 나중에 식구들끼리 우르르 가면 좋을거 같아요. 왠만한 식사도 종류별로 안에서 다 해결 가능하구요.

[알레그레]

알레그레 왕추천요...저희가족은 3년째 다녀왔습니다. 하지만 공항에서 좀 떨어져있고 비용이 샹그릴라보다 비쌉니다. 하지만 작은 오두막처럼 단독으로 되어 있고 투숙객들보다 일하는 사람이 더많고 어떨땐 하루종일 투숙객 구경도 못할만큼 한적해요. 한국인들이 별루 없던데, 마지막으로 간 지난 여름엔 한국인 직원이 상주하고 있더군요. 정말 말 그대로 사람을 떠나 쉬고 싶다면 왕추입니다.

[알레그레]

그리고 코코넛오일 구입하실거면 공항근처 대형마트를 이용하세요. 운전수에게 팁조금 주고 부탁하면 됩니다. 한국인이하는 상점은 딱 10배 비싸게 팝니다. 공항은 약4배 비쌌구요. 남편이 다처리를 해서 정확히 몰라서 아쉽네요. 참 알레그레에서 마중나오니 교통편은 걱정 없구요, 돌아오실 때 아침비행기라면 센드위치 부탁하세요. 어차피 조식포함인데, 요구하면 정성스럽게 싸줍니다.

[샹그릴라는]

정말 한국 사람 바글바글 좀 큰 제주도호텔분위기예요.
사실 세부 치안이 별로 안좋고 외부엔 볼것도 없고해서 리조트 가시면 안에 갇혀서
지내시다 오는게 거의 전부라고 보시면 되요.
리조트 좋긴하나 다른 리조트에 비해 직원들 불친절하지는 않으나 그렇다고
다른 리조트서 만난 필리핀직원들마냥 친절하지도 않구요.
일단 한국 사람 너무 많아서 별로인곳입니다.
다들 밥먹고 아이들 풀장 근처에 앉아 아이들 얼굴 탄다고 소리 지르고
썬크림 발라라 모자 써라 소리치고 제 개인적인 소감이지만 너무 싫었습니다.
차라리 제주도리조트 갔음 고생은 덜했을텐데하는 아쉬움을 주는 곳이었어요.

[,,,,,,]

작년 2월에 세부 샹그릴라에 갔네요. 맞벌이 직장인이라 목요일 오후에 출발해서
일요일 오후에 직항으로 갔다왔지요.
2일은 아쉽습니다. 더 놀고싶어요.
휴양을 목적으로 가는 여행이라면... 샹그릴라가 3식이 다 포함이라
풍족하게 먹고 놀다오지요. 그리고 여행상품내 ... 허접한 식사와 해양레포츠를 포기한다면
지원받을 수도 있어요

[마리바고랑]

플랜테이션베이 다녀왔습니다.
둘다 허니문 위주라 한국사람들이 많았구요
규모는 플랜테이션베이가 크고 객실도 좋았지만 좀 썰렁한 느낌이었고
마리바고 블루워터는 좀 작지만 아기자기 오밀조밀한 느낌
전 마리바고가 더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