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가 예민한가요?

급식 조회수 : 718
작성일 : 2008-09-09 15:37:48
저희 아들이 초등1학년입니다
얼마전 방학끝나자 마자 갑자기 선생님이 사표를 쓰셨다며
선생님이 바뀌었습니다
새로운 선생님은 휴직1년 만에 다시 나오는 분이라고 하시는데
연세가 좀 많아요
그래서 그러는지 엄마들에게 급식을 요청 하시더라구요
전에는 민원이 들어와서 엄마들 급식 오지말라고 하셨었거든요
근데 바뀌자마자 급식 오라고 하시는데
다들 맞벌이들이고
외벌이들 이라고 하더라도'
자주 학교 드나드는거 보기않좋다고 못오게 하는추세인데
급식 도와주러 가는 엄마들을 체크 하신다고 하네요
완전히 씁씁합니다
저는 맞벌이라 가지도 못하지만
가더라도 한두번 끝날게 아니라 참 그렇습니다
이것저것 요구 하시는것도 많고..
다른것 다 떠나서 이거 민원 넣어야할까요?
어디에 넣어야하나요?
교육부 홈페이지에, 아님 해당구청에..
아님 그냥 무심해 져야하나요?
아이가 넘 소외되는 느낌입니다.
IP : 222.98.xxx.21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9 3:44 PM (125.247.xxx.130)

    교육부에 민원 넣으면 생각지도 않게 일이 너무 커져버릴 수 있구요..
    일단 선생님께 말씀드리고 안먹힌다 하면 교감 교장선생님을 만나보세요..

  • 2. 아이고
    '08.9.9 3:49 PM (125.246.xxx.130)

    무슨 민원씩이나 생각하세요?
    그냥 못가는 상황 말씀드리면 될 것 같은데...
    우리 아이 둘 보내면서 매번 급식 당번 엄마들이 했는데
    전 한번도 못갔어요. 그리고 형편이 안되어 못가는 거라 당당했구요.
    아이가 그런 일로 소외받지 않아요 . 엄마 형편 다 알지 않나요? 혹시 서운해하면
    사정을 잘 이야기해서 이해시키면 되구요.
    제 상식으론 크게 신경 쓸 일 아니라 여겨집니다.

  • 3. ..
    '08.9.9 4:02 PM (211.177.xxx.239)

    급식 당번이나 청소는 할 수 있는 분만 참여하시지 않나요?
    우리 애 반은 그랬거든요. 선생님이 체크하신다는 건 좀 그러네요.
    하긴 저 아는 언니는 막내가 돌도 안됐는데 애 업고 급식 했다고 하더군요.
    선생님이 사정 아시면서 빼주지 않아서요..^^;

  • 4. 그냥...
    '08.9.9 4:40 PM (119.64.xxx.116)

    관두세요. 맞벌이하시는 분이라면 다른 분들 다 이해해주시고요~ 선생님들도 인정해주신답니다. 괜히 민원넣어가지고 저희학교에서는 아예 아이들 급식을 안했었어요. 그리고 1학년 아이들 자기 스스로 제대로 급식 못하더라구요. 많이 엎기도 하고 선생님들께서 무지 힘들어하셔요. 이것저것 무엇을 요구하신다는 건지요? 저희 아이들의 경우 밥먹고나서 아이들이 여기저기 국을 엎고 먹을것 흘리고 그래서 쥐가 돌아다닐까봐 그날 급식당번인 엄마들이 청소를 하고 옵니다. 그리고 그래봤자 1학년때뿐이지요. 2학년되어서는 부르는 일 없더라구요. 그러니 그냥 관두시는게 나을거에요~
    그런데..... 선생님께서 체크하신다는 것은 쬠 이해가 안가네요. 엄마들이 도와주는 마음에서 가는 건데 그걸 체크까지 한다니.....

  • 5. mimi
    '08.9.9 5:15 PM (61.253.xxx.173)

    얼마전 엄마들 급식 최소한으로 한다고 예산뭐 어쩌구 한다고 뉴스나오던대....하긴 또 어쩌려는지 알게뭐야....일방적으로 부모에게 떠넘긴다고 인력을 더 쓰던지 한다고 했던거같은대...진짜 별걸다 눈치보고 살아야 하네....

  • 6. 급식
    '08.9.9 5:26 PM (222.98.xxx.211)

    엄마들에게 분필 몸에 해로우니 보드판 사달라고하시고, 급식 나갔던 엄마들이 저한테 그러더라구요..아무래도 시간내서 나오는게 좋을것 같다고..아이한테 물어봐도 수업시간에 발표하려고 손들어도 안시켜준데요..급식하러갔던 엄마들에겐 누구엄마냐고 재차 물으시고..전에 선생님은 안그러셨는데 이번 선생님 ..아이들 1년에 2번째 선생님이라 적응도 힘든데..청소는 하러 가거든요..근데 출근하는 맘이 정기적으로 급식은 힘든데..그냥 안하려고 생각은 하고있는데 개운치가 않아요..조금 화나는것도 사실이고

  • 7. 그래도
    '08.9.9 5:37 PM (222.235.xxx.228)

    민원넣으면 무지 사태가 커져요. 학교측에 타격이 크기때문에..아마 괜히 님아이도 눈치 보일꺼에요.
    민원이 무기명이 안되거든요.
    제가 아는 아이도 민원 넣었다가 결국은 전학가더라구요. 세상이 참 웃기다보니..
    어쩌겠어요. 애맡긴 학부모가 죄인인걸..

  • 8. 급식
    '08.9.9 5:58 PM (222.98.xxx.211)

    참아야겠죠..하지만 참 너무하는것 같아요
    인성이 부족해도 한참 부족한사람들에게 도대체 아이들이 뭘 배울까요
    그러니 이 나라가 어떻게 되겠어요
    엄마들이 줄기차게 오갑니다 요즘..
    명절이니 더 하겠죠
    어차피 안하기로 한거 다 안할랍니다
    제 아이한테 말 하려구요
    공부 잘 하면 다 되는거라고
    근데 아이들이 알까요?
    아직 한참 뛰어 놀아야될 아이인데..
    그나마 조그 다행인건 울 아이녀석이 예민한 성격은 아니라는거..
    반 친구 아이는 자기엄마하테 급식 오라고 요구했다네요

  • 9. 음. 네
    '08.9.9 11:45 PM (119.201.xxx.213)

    아이가진 죄죠. 민원넣으시는게 당연한건데.
    넣으면 사태가 커져서 그담임쌤은 님 아이한테 잘해줄리없구요. 교사 특성상 바뀌거나 징계먹거나 그럴일 극히 드물구요. 나이많은 교사가 그렇게 바라시는 분이라면 정말 차별은 눈에 보일정도로 하는분이고 교사자질은 더더욱 없는사람입니다. 어디까지나 제 주관이지만요
    선생님 다우신분은 학부모 한테 바라는것도없고 차별도없고 아이들을 한결같이 대하고요.
    꼭 학부모 불러서 이것저것 해달라 요구하고 당연히 학부모가 해야하는일이다 이런 쌤은
    참... 차별도심하고 교사 자질자체가 없던걸요. 아이가진죄라고 이번학기 그냥 담임운없다 생각하시는게.. ㅠㅠ 교원평가제 꼭있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학기말에 교육청사이트에다 직접 학부모가 접수하는식의 교원평가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133 멸공? 6 콩콩이큰언니.. 2008/09/09 220
411132 원가에 샀는데 세일한다면... 12 세일 2008/09/09 1,292
411131 잡지구독하고싶은데 5세남아 둔.. 2008/09/09 165
411130 청소가 너무너무 하기 싫어요 어떡하면 좋을까요? 17 ㅠㅠ 2008/09/09 1,743
411129 82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합니다 66 구름 2008/09/09 4,630
411128 안재환씨 죽음 '악용'하는 조중동 닷컴 3 참새방앗간 2008/09/09 492
411127 남편분에게 앉아서 소변보라고 시키시는 분 많으신가봐요.. 27 남편 2008/09/09 1,332
411126 조계사 횟칼테러 기자회견 하네요 ㅠㅠ 18 조계사 2008/09/09 1,114
411125 쥐박이)KBS사원행동-오늘만은19시와주십시오 2 살맛나는세상.. 2008/09/09 203
411124 투표중입니다. 어청수 해임 6 흐.. 2008/09/09 370
411123 《인사드립니다,, 푸아입니다,》 4 희망댓글 2008/09/09 375
411122 아이가 학교에서 선생님 지시를 따르지 않는데요 3 속상해요 2008/09/09 552
411121 아이가 잠을 못자요 비염 너무 .. 2008/09/09 195
411120 송편을 명절 전전날 받게 되는데.. 2 송편 2008/09/09 563
411119 아기 낳고 고기가 너~~~~~무 좋아요. 8 *_* 2008/09/09 791
411118 음..요즘..부부관계..안하는 부부들 많나요? 55 이런글.. 2008/09/09 12,451
411117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 3 마음이..ㅠ.. 2008/09/09 673
411116 하이에나같은 언론들... 7 너무한다너무.. 2008/09/09 582
411115 선물용 와인 부탁드려요 2 선물 2008/09/09 235
411114 남 배려 못하는 사람 4 참아야 하는.. 2008/09/09 676
411113 불교학술연찬회 1 진명화 2008/09/09 150
411112 세부 어떤 리조트가 가장 괜찮을까요? 8 워킹맘 2008/09/09 503
411111 36개월과 1박2일 서울 구경 3 촌아줌마 2008/09/09 259
411110 여러분 핸드백에서는 구리구리 냄새 안나나요? 1 핸드백냄새 2008/09/09 483
411109 명퇴) 90년대 KBS 입사 기자들 성명서입니다. 2 살맛나는세상.. 2008/09/09 364
411108 제가 예민한가요? 9 급식 2008/09/09 718
411107 오늘 9일(화) 7시 30분 kbs 집중촛불문화제 & 조선일보 광고리스트 1 범국민행동 2008/09/09 217
411106 폐안끼치기 교육... 2 에버그린 2008/09/09 310
411105 추석때 옷차림 9 또궁금한거 2008/09/09 979
411104 초등 미술 관련 문의드립니다. 4 그림대장 엄.. 2008/09/09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