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꾸 전도하시는분한테 확실하게 거절할수있는 방법없을까요?ㅜㅜ

고민 조회수 : 2,757
작성일 : 2008-09-09 15:16:50
선배언니인데 학교때부터 30대중후반인 지금까지 쭉 연락하며 살고있어요.
친구처럼 말도잘통하고 속도깊고 배울점도많고 친구들몇명은 결혼하고 나이들고
그러면서 연락뜸해졌어도 이언니랑은 자주는못봐도 일년에 두세번씩 보면서 잘지내고있었는데....

한 이삼년전부터 이언니가 교회에 다니면서 자꾸 전도를해서 제맘이 불편해져요.
나 성당다니는데 왜그러냐고 몇번을 얘기해도 아예 들을려고하질않아요.
학교다닐때부터 제가 천주교신자인건 알고있으면서도 그러네요.
작년에 제가 몸이 좀안좋았을땐 하느님믿으라고 교회안다녀서 아프다는식으로 얘길해서
첨으로 이사람이 왜이렇게됐나 싶었는데 언니엄마가 아프시고는 교회다니라는
얘기를 안하더라구요.(언니엄마도 같이 교회다니심)

그래서 자기가 겪어봐야된다고 자기엄마가 아프시니까 그런소릴안하는구나 했었는데
엄마나으셨다고하더니 그담부턴 또 전도얘기........
인제 모든게 다 교회랑 연관지어서 같이 아는사람얘기하다 걔가 요즘좀안좋댄다 누가이혼했다
그러면 무슨얘기건 결론은 다 하느님안믿어서 그런거라고 하고
저 성당 언제갔었냐고 꼬치꼬치묻고

예전에 알던 그사람이 맞나싶고 내맘을 이렇게 불편하게하는데 더보지말아야되나싶어요.
추석지내고 한번 보기로했는데 그때 만나서 또 교회다니라고할테니
더이상 연락을 안하더라도 정말 알아듣게 얘기한번하고싶은데 뭐라고 해야할질모르겠네요.......
IP : 220.79.xxx.21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9 3:29 PM (211.106.xxx.158)

    생글생글 웃는 얼굴로...언니가 성당다녀요..언니가 싫다그러면...저도 싫어요...^^
    저도 천주교신자라서 그런가 기도교식 전도 부담스러워요..같은 하느님 믿나 싶게 가끔 그 언니처럼 말도 안되는 소리도 하긍..

  • 2. 맑음
    '08.9.9 3:29 PM (116.42.xxx.20)

    하늘 나라 신들은 그렇게 유치하지않습니다. 모두 친하시구요. 담에 또 그러면, 하늘에서는 모두
    친구인데 왜 인간들이 자꾸만 그 사이를 가르는지 모르겠다고 하세요. 하느님은 이런 이간질에
    놀아나실분이 아니니까.....,
    종교는 누가 권한다고 되는거 아니니까요. 신념있고 소신있게 행동하세요. 그럼 됩니다.
    그리고 한동안 보지 마세요. 그게 스트레스가 안될때 그때 만나시면 됩니다.

  • 3. 저는
    '08.9.9 3:32 PM (210.123.xxx.99)

    그러면 안 만날 것 같은데요.

    기독교 전도하는 사람들에게는 답이 없더라구요.

  • 4. 종교얘기..
    '08.9.9 3:41 PM (211.229.xxx.247)

    그런 사람들 있더라구요.. 기독교 믿으라면서 이슬람 국가에 전도하러 다니는 사람들..
    그보다 심하지 않았지만, 좀 심하네요. 천주교가 뿌리인데 ㅋ
    정상적인 지식과 설득의 범위에선 말이 전~혀 먹혀들어가지 않는 부류입니다.
    자기 이외의 종교외엔 인정하려 들지 않을테니까요. 그런 사람들은 마음이 삐뚫기 때문에
    모든것을 삐딱하게 보일겁니다. 자기가 믿고 있는거 빼곤요. 자기합리화의 논리는 가지고 있겠죠.
    이상한 종교의 교리같은걸루요. 전도를 한다는 사명감 같은것이죠.
    뭐 그런것 때문에 기독교랑 이슬람이랑 예루살램을 두고 전쟁까지 한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끝없는 논쟁의 끝은 결국은 했던말의 반복일 경우가 많죠.
    종교는 어떻게 보면 추상적인 얘기이기 때문에 그 사실을 증명하거나 그런게 아니잖아요.
    결국 뜬 구름잡기와 같은것이구..

    그냥 언니가 날 전도하고 싶어서 매일매일 기도해주면, 하나님이 기도에 부응해서
    내가 교회가 가고 싶어지지 않겠냐는 듯이 우회적으로 그 사람의 노력을 다른곳으로 돌리는 식이
    좋을꺼 같네요.

    누가누가 잘못됐다.. 이렇게 빠져들면 헤어나오지 못할 것 같네요.
    자기가 믿고 있는 진실은 그 사람에겐 타당한 것이니까요.

  • 5. key784
    '08.9.9 3:48 PM (211.217.xxx.188)

    점두개님 빙고~
    전 그런사람 아예 연락을 끊어버리기 때문에 상대방이 조심하죠..
    그냥 핑계대고 만나지 마세요.
    몇년 그러다보면 알아서 연락 안할겁니다.

  • 6. 정답
    '08.9.9 3:51 PM (58.150.xxx.110)

    자꾸 그러시면 교회 십자가에 피뢰침을 왜 꽂았는지 설명하라고 하세요.

    하느님이 교회에 벼락을 내린다는 건 말이 안되는거죠.
    하나님을 믿으라 해놓고 정작 자신들은 못믿는다는 거 아니겠습니까?

  • 7. 개신교에서는
    '08.9.9 3:52 PM (121.127.xxx.5)

    천주교의 성모신앙을 우상숭배라고 하여서 천주교를 이단으로 봅니다.
    그러다가 자기들이 좀 불리해지면 (예를 들어 지금처럼 불교계에서 들고 일어났을때) 교회가 불타고 신도들이 학살당하고 하면서 천주교의 역사를 끌어다 자신들의 역사인척 하더군요...

    자신이 중요하면 다른 사람도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고
    자신의 종교가 소중하면 다른 사람의 종교도 소중히 여겨줄 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못한 사람과는 가까이 하지 않는게 현명하죠

  • 8. ...
    '08.9.9 4:02 PM (211.35.xxx.146)

    정말 우리나라 개신교인들은 너무 이기적인것 같아요.
    정말 믿음이라는게 있는지 의심스러워요.

  • 9. 동네
    '08.9.9 4:03 PM (125.139.xxx.92)

    미장원 여자~ 성당 다니는 저더러 자기 교회 나오라고, 집을 잘못 찾아갔다고 난리네요.
    미친년이라고 욕이라도 해줄걸 못해 준것이 짜증납니다.
    두번 다시 그런 이야기 하면 상종하지 않겠다고 확 붙어버리세요.

  • 10. 어이없어요.
    '08.9.9 4:10 PM (24.155.xxx.230)

    성당에서 믿는 분이 하느님인데 무슨 하느님을 또 믿으라고 그러시는지 어이가 없네요. 성당의 하느님과 개신교회의 하나님이 다른 분인가요? 똑같은 예수님 섬기면서 왜 자신들의 방법만 옳다고 저리 우기는지 정말 짜증납니다. 루터가 수녀와 결혼을 했건어쨋건 딴살림차려 나갔으면 자기들 나아갈 바나 잘 닦을 일이지 이건 뭐 살림나간 후처가 본처 자리 내놓으라고 두고두고 악쓰는거같은 기분......성당에 대해선 별 아는바도 없으면서 성모님 모신다고 별별소리를 다 해대고....중세카톨릭은 그래도 천년이라도 유지하면서 부패했지만요...이건 뭐 우리나라 개신교 역사 100년도 못가고 중세카톨릭 꼴 나지 않았나요. 각설하고..저는 무교인 분들한테 저리 전도를 한다면 모를까,성당 다니시는 분들한테 저러신다 소리 들으면 정말 화나요. 너무 오만하지 않나요????

  • 11.
    '08.9.9 4:16 PM (123.224.xxx.184)

    끊으세요. 믿음의 크기나 전도 열심히 하는 거랑 상관없거든요.
    제 친구중에 휴가는 해외에 봉사하러가고 싸이가서 보면 정말 쟤 인생엔 하나님뿐이구나 싶은 애가 있는데요
    그래도 무교인 제 앞에서 교회가잔 얘기 한번도 한 적 없어요. 저 힘든 일 있고 그러면 그냥 나 위해서 기도해달라고 하면 아주 기뻐하구요.
    믿음이 강요가 아니라는 거 기독교 신자도 제대로 된 신자는 다 알고 있어요.
    친구니까 믿고 기다려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전 종교가지고 자기 종교 안믿는 사람은 마치 길잃은 불쌍한 애 취급하는 인간들 너무 싫어요.
    타인에 대한 배려와 존중 없이 무슨 종교가 어쩌고하는지. 저같음 그 사람 안만납니다.

  • 12. 장이오
    '08.9.9 4:21 PM (211.237.xxx.135)

    신을 즉 하느님을 자신들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들에 의해서 좌우지 하는 그런 파렴치한 사람들과 무슨 애기를 하려 하십니까 절대 통하지 않는 사람들 입니다 하느님께서는 그렇게 편 가르시지 않습니다 가장 밑바닥에서 허덕이는 이들의 친구이시죠 개신교의 하나님과 천주교회의 하느님은 같은 분이신데 그들이 편을 가르는 것이니까요 지금 이시대에 아니 바로이때에 예수님께서 재림을 하신다면 우리더러 뭐라 하시겠습니까 당분간 그사람과는 관계를 맺지 마세요

  • 13. 지나가다
    '08.9.9 5:01 PM (122.36.xxx.7)

    전 기독교인입니다.
    그런데 저도 그런 전도받는다면 교회다니기 싫을 겁니다.
    언니한테 교회다니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달라고 부탁하세요.
    그냥 기도만 해 달라구요. 부담스럽게 끌고가지 말고
    전도는 사람이 하는게 아니거든요.
    집집마다 문 두드리고 어깨에 띠두르고 확성기 가지고 외치고 그런식의 전도는 오히려 역효과만 납니다.
    진정한 전도는 먼저 그 사람을 가슴에 품고 기도하는 것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교회 안다녀서 나쁜일 일어난다고 하는 것은 100% 잘 못된겁니다.
    그건 하나님을 모독하는 일입니다.
    카톨릭이나 개신교나 같은 하나님이고 같은 예수님입니다.
    루터가 카톨릭으로 부터 종교개혁을 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인간에 의해서 자꾸 하나님의도와는 다르게 변질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오직 성경"
    "오직 예수"
    그거 외 다르게 끼어들면 이상해지는거죠.
    카톨릭은 예수님을 태어나게하기 위해 잠시 몸을 빌린 마리아를 자꾸 우상화시키니까 변질되었다고 하는 겁니다.마리아는 사람인데 신처럼 모셔놓으니까요. 또한 교황의 권위가 신적인 존재로까지 높아졌구요.

    모든걸 창조하신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시고 제일 기뻐하셨어요.
    근데 사람의 타락한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교제가 단절되었어요.
    그 단절됨은 인간을 더욱 힘들어지게 했구요.
    그걸 안타까워하신 하나님은 자신의 독생자인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히게 함으로 대신 우리죄를 속죄하고 다시 교제를 하게 하셨어요.
    죄인인 우리가 우리대신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님을믿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으면
    우리는 하나님의 의로운 자녀가 된다는 것이 복음(기쁜소식)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사이를 이어주는 분이 바로 예수님입니다.
    유일하게 하나님과 단절된 우리를 이어주는 분이죠.
    카톨릭은 그 부분에서도 성모마리아를 통합니다.
    마리아는 사람이었을 뿐인데도요.
    그래서 개신교에서는 카톨릭을 이단이라고까지 하구요.
    하지만 저는 성당다니셔도 진정으로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이면 된다고 생각해요.

    기쁜소식만 받아들이면 하나님의 자녀로 의롭다 함을 얻고 이땅에 살면서 위로받고 죽어서도 천국가는데 그걸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죠...
    저도 그랬으니까요.
    하나님은 인간을 만드셨지만 로보트처럼 조종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어요.
    믿고 안믿고는 자유입니다.
    안믿는 분은 그 만한 이유가 있겠지만 기독교에서는 그걸 방해한는게 사단이라고 하거든요.
    사단의 영적인 결박이 풀어져야 비로서 우리맘에서 복음을 받아들일 수 있구요.
    제 말이 귀신 씨나락까먹는다고 생각되시는 분들 많으시죠?
    이해합니다.
    믿던지 안믿던지 그리스도인들은 그 복음을 전해야 할 의무가 있어요.
    그래서 그 복음을 여러나라로 , 모든 민족과 족속들에게 알리려고 선교하는 거구요.
    왜냐하면 나만 천국가면 안되잖아요.
    특히 나랑 정말 친한 가족, 친구, 남편은 더더욱 같이 데리고 가고 싶은거구요.
    그래서 전도 할 수 밖에 없는 애절한 심정이 되는겁니다.

    이단과 정통은 종이 한 장 차이에요.
    이단에서도 똑같은 얘기합니다.
    하지만 그 종이한장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요즘 기독교가 엄청 두들겨 맞고 있는데
    두들겨 맞는 이유가 있어요. 그리고 두들겨 맞을 만한 짓 하구요.
    깊이 반성해야 합니다.

    천국만 가면 된다는 이기적인 , 이름뿐인 크리스천들 ,,,
    예수님을 닮기보다는 닮지 않기위해 애쓰는 덜 성숙한 크리스천들 때문에 된통 욕먹고 있네요.
    예수님은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가난한 사람을 섬기고 사랑했습니다.
    진정으로 국민들을 섬기지 못하는 이 나라의 크리스천 리더들,, 그리고 교회다니는 수많은 크리스천들 나중에 하나님께 꾸중듣지 않으려면 정신 바짝 차리고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야 합니다.

    어떤 분의 책에서 본 기억이 입니다.
    우리가 크리스천이라는 것을 증명해주는 것은 "사랑"이라는 뱃지 라구요.
    타종교도 사랑으로 이해하고 인정해주어야합니다.
    사랑으로 기도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애정이 없는 비판은 무엇이든 죽게 만듭니다.


    하지만 이 나라가 희망이 있는건 보이지 않는곳에서 열심히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진정한 크리스천들이 많이 있다는 겁니다.
    저도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있습니다.
    인간인지라 죄를 지을 수 밖에 없지만 죄를 짓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죄인입니다.

    지나가다 몇마디 적으려고 했는데 단편 소설이 되버렸네요 ㅋㅋ

  • 14. 고민
    '08.9.9 5:26 PM (220.79.xxx.211)

    답변들 너무 감사합니다.
    교회다니란말만 안해도 늙어가면서 좋은사이로 남을것을 이렇게 인연을 끓어야되나보다 싶네요.
    솔직히 교회안다녀서 아픈거란 얘기할때 너무 기가막혀 정떨어지긴했어요.
    그래도 알고지낸세월이 십년이 훌쩍넘으니...
    어떻게 사람을 저렇게 변하게 만드는지 다닌다는 교회가 이단은 아닌가싶기도했어요~
    기독교 안그런분들도 많으실테니 이건 그냥 기가막혀서 해본생각이었구요.
    참 착잡하네요.

  • 15. 지나가다님
    '08.9.9 8:27 PM (125.139.xxx.92)

    가톨릭이 교황을 신처럼??? 웃기는 소리 집어치우세요. 조용기나 장경동이가 더 신같이 떠받들어지는 이나라가 보이지 않으시나요? 가톨릭교인에게 교황은 영적인 지도자입니다. 다른 종교에 대해 알지도 못하면서 제일 잘난체 하는 집단이 개신교도들입니다. 예수님이 다시 오셔도 똑같이 못박을 인간들이 마치 구원이 자기들 전유물인양 오만 떠는 양이 참 가소롭습니다. 지금 시대에 개독교인들이 욕을 바가지로 먹고 있는데도~ 아, 우리는 순결해, 우리는 결백해 하고 있는 꼬라지라니!!!

  • 16. 광팔아
    '08.9.9 8:40 PM (123.99.xxx.25)

    호환마마보다 더 무섭네요.

  • 17. 지나가다
    '08.9.9 9:29 PM (61.79.xxx.128)

    저한테 글 올리신 125,139,77 님
    저는 웃기는 소리한 적 없는데요,,,
    교황선출할때 온 세계가 떠들썩하고 교황에게 다가가 인사하기 위해 수만명의 사람들이 몰려드는 장면 못 보셨나요?
    물론 존경의 대상에게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는건 당연하지요.
    영적인 지도자도 맞습니다.
    그를 신처럼 떠받는다는게 아니라 그의 권위가 신처럼 높아져있다는 것을 말했던 겁니다.
    조용기, 장경동목사를 누가 신처럼 떠받든다는건지
    좀 알려주세요.
    그런 분들은 필시 잘 못된 신앙생활을 하는거니까요.
    자기교회목사님을 존경하고 좋아할 수 있어요.
    하지만 목사님을 신처럼 떠받드는 교회는 이단 중에 진짜 이단이네요.

    한국 기독교인들 욕먹을 짓 많이해서 반성하고 변해야 한다고 글 올렸는데....

    근데요..

    님이 흥분할 만하게 행동하는 명목상의 크리스천도 많은데요 안 그런 분들도 많아요.

    모든 개신교를 다 그런식으로 몰아부치는건 너무하시는 겁니다.

    만약 모든 개신교가 다 그렇다면 이 나라, 아니 이세상은 끝난거구요.

    더이상 기독교인들이 세상사람들에게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고 자성하고 반성하는 교회들이 적지않게 있다는 것을 꼭 말씀드리고 싶어요.

    제가 보기엔 님이 개신교에대해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신것 같은데
    이번 기회에 높은뜻 숭의교회나, 온누리교회. 지구촌교회,,더 많은 교회가 있지만 대표적으로 좋은 본보기로 잘 알려진 교회에 가셔서 제대로 한번 알아보시는것은 어떨런지요,,,

  • 18. 000
    '08.9.9 9:55 PM (116.39.xxx.206)

    지나가다님이 개신교시다보니 천주교를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네요.
    우리가 집에서 아버지보다 엄마가 좀더 편하고 말이 쉽고 하지않으시던가요?
    우상화라 생각하지도 않고 단지 예수님의 어머니로서 기도를 저희대신 전해달라 청하는게 우상숭배처럼 보이시던지요.
    교황님도 신격화되었다고요?
    예수님께서 초기 교회를 세우실때부터 교황이란 존재가 생기게 된것아닌가요?

    제 주변에도 개신교신자분들 많고 친분을 유지하면서 지내지만요.
    모든개신교를 다 몰아부치신다고 했는데 교황님을 신격화했다는 발언은 비슷한거 아닌지요.
    다른종교를 이해하시고자 한다면 이런말씀부터 삼가해주세요.
    울 고모보면 조용기목사님 거의 신처럼 모시고 사십니다.
    제가보기엔 그게 더 신격화처럼 보이거든요.

    천주교나 개신교나 유대교나 이슬람교나...
    모두 하늘에 계신 주님을 믿고 성경을 믿는 크리스천들입니다.

  • 19. tanenbaum
    '08.9.9 11:32 PM (58.124.xxx.25)

    어떤 변명을 하고 싫다고 해도 전도에 대해서는 개독 사람들하고는 말이 안 통해요.
    벽창호가 따로 없죠.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고 해도 이참에 딱 끊고 연락하지 마세요.
    찾아오거나 연락해도 모른척하시고요.
    너 왜 그러냐고 그래도 전도해서 피하고 싶어서 그런다거나 그런 대꾸도 하지 마시고
    무시하고 끊으세요.
    한번 대꾸하면 자신만의 논리로 끝없이 전도하려 들거예요.

  • 20. 교회다닌다고 다
    '08.9.10 7:49 AM (125.177.xxx.79)

    그런건 아니예요
    상대방이 확실하게 아닌것 같은 반응을 보이면 더이상은 권하지 않는 것이 예의입니다
    그런 건 서로간의 예의이지요
    근데 원글님에게 강하게 전도하시는 분 같으신 분들은 아마도 말이 통하지 않을 듯
    이 말은 종교에 대해서 뿐만이 아니라 생활전반적인 면에서 좀 상식적이지 않으리라고 보여집니다
    그러니 이분과는 당분간 연락을 끊으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기독교 신앙을 가진 모든 분들하고 이렇게 하라는 것이 절대 아니라는 거 강조드리고요...ㅎㅎ
    다 그러진 안거든요..
    저라도 누가 저한테 이러면...증말 짜증 지대로 나서 관계 끊어버립니다..
    이건 종교 나 믿음 그런거 떠나서 그사람의 인격 수양의 정도와 관계있다고 봐요 ㅎㅎ
    저도 신앙생활 40년 가량했어요 보수교단,..
    제대로 된 신앙가진 사람의 자세가 아니라고 봅니다
    자신이 제대로 신앙생활을 한다면 그걸 보고 안믿는 사람이 감화를 받아서 스스로 교회나오면 감사한거고 안그럼 자신이 반성할 문제라고 봅니다
    자신의 신앙에 깊이 들어가서 정말 묵상하고 기도하고 그걸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는 사람이라면 ...그리고 성경말씀을 무조건 무의미하게 따라외우는게 아니라 그 말씀의 근본지식을 이해하기위해 많은 지식을 파고들어서 노력해서 자기것으로 소화해낸 사람이라면 ,,,무조건 교회목사님의 설교 말씀대로 앵무새 처럼 전도 전도 하면서 안믿는 사람을 괴롭히진? 않겠죠
    정말 신실한 교인이라면 그 사람의 행동 말 마음씀씀이에서 전도라는 후광이 저절로 비춰질 것이예요
    그것이 바로 이천년 전 예수라는 삼십대 사내가 하고 다닌 일들 아닙니까

  • 21. 지나가다
    '08.9.10 4:07 PM (122.36.xxx.7)

    000님
    님의 견해를 존중합니다.
    영적인 지도자로서 교황을 존경하고 따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자칫 그 정도를 지나침은 문제가 있지않느냐는 얘기였는데
    모든 카톨릭성자를 그렇게 바라보는 것처럼 들리는 제 글이 경솔했음을 인정합니다.
    님들 또한 개신교의 목사님을 따르고 존경하는것이 그렇게 보이실 수 있으시겠구요.
    보는 관점에 따라 상황이 달리 보여지는 것이니까요.



    근데요,,,
    예수님 당시 초대교회가 생기면서 교황이 생겼다는 것은 확실히 잘 못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카톨릭이나 개신교나 유대교나 이슬람이나 모두 뿌리는 (하나님)같지만
    다 크리스천은 아닙니다.
    이슬람은 구약은 믿지만 예수님을 인정안합니다.


    윗님의 글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사람입니다.
    진정한 전도는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몸에서, 생활에서 보여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윗님같은 분도 많으니까 모든 기독교인들을 욕하지 말아달라는 거지요.
    반성하고 자성하는 목소리를 내는 교회들과 세상의 낮은 곳에서 묵묵히 예수님의 사랑을 묵묵히 실천하고 전도하시는 분들이 분명 많이 계시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1103 행복이 가득한집 구독후 사은행사 2 동생아이디로.. 2008/09/09 517
411102 자꾸 전도하시는분한테 확실하게 거절할수있는 방법없을까요?ㅜㅜ 23 고민 2008/09/09 2,757
411101 세탁조 크리너 얼마만에 한번씩 사용해야하나요? 5 . 2008/09/09 495
411100 제가 주식 권했던 사람이 큰손해를.. 12 주식.. 2008/09/09 1,686
411099 "너는 절에 다니니까 사탄" 이랬대요 10 2008/09/09 1,007
411098 [615TV] ▶진실필독◀ 조계사테러현장 목격자취재영상 [6] ☆〓J2MK〓☆ ..펌>.. 5 익명하고파 2008/09/09 323
411097 ㅠㅠ슬기로운생활1학년12쪽 7 하늘 2008/09/09 455
411096 컴퓨터를 사려는데 윈도우xp와 비스타 어느 것을 사야 할까요.. 14 질문 2008/09/09 619
411095 낸시랭 장레식장에 이름표를 달고 나타나.. 79 얜 모니-_.. 2008/09/09 8,947
411094 코스트코 까르보나라 소스 3 .. 2008/09/09 1,271
411093 이번에 피습당하신 분들을 위한 후원입니다. 14 원통해서 2008/09/09 579
411092 자랑스럼 YTN노조 동영상 6 2008/09/09 197
411091 고모가 제 명의의 카드를 몇년전에 발급했다는데... 10 이거 워쩔?.. 2008/09/09 1,284
411090 삼청각 가고싶은데 식사 안하고도 구경 될까요? 11 식객좋아 2008/09/09 1,093
411089 시부모님들에게 현명하게 한마디 하고싶은데..(길어졌어요-.-) 26 마티쥬 2008/09/09 1,753
411088 한글 가로로 문서 작성방법 문의 3 한글과 컴퓨.. 2008/09/09 1,494
411087 유방암환자의 유쾌한하루(펌) 스크랩 2008/09/09 545
411086 분당 수내동에 태권도학원 추천해주세요 3 고맙습니다... 2008/09/09 256
411085 서울에 정형외과 쪽으로 잘 하는 병원 아시는지요. 1 병원 2008/09/09 376
411084 간장게장 담굴때, 게딱지는 어떻게 하죠? 6 궁금 2008/09/09 473
411083 남자양복 고르기 힘들어요~ 8 맨날도움만... 2008/09/09 777
411082 5~6천에 전세 살만한 개포 시영10평, 주공9평 가락 시영13평... 6 ... 2008/09/09 917
411081 집 사는게 좋을까요? 14 ^^ 2008/09/09 1,838
411080 9월9일(화) 서울역, 비정규직 과 촛불이 만납니다. 김민수 2008/09/09 148
411079 [급]너무 힘들어해요 8 남편이 2008/09/09 1,056
411078 추석에, 롯데월드 수영장 사람 많을까요? 추석때 2008/09/09 140
411077 그럼 꼴불견인 남자 패션은 어떤게 있을까요? 33 케케 2008/09/09 2,006
411076 입주도우미아주머니 또는 시어머니+출퇴근도우미아주머니 어떤게 나을까요? 4 육아 2008/09/09 568
411075 일본출장중에 사올만한 애기용품 2 예비맘 2008/09/09 281
411074 맘마미어 초등 3학년 딸과 봐도 될까요? 6 딸과 함께 2008/09/09 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