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말 아픕니다

장거리 조회수 : 505
작성일 : 2008-09-09 13:51:19

  요즘처럼  아파 본 적 있습니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우리  국민들  너무  가엽습니다.

피와 땀, 죽음으로 일궈낸  민주주의가  꽃도  피워 보기  전에  지고 맙니다.

촛불의  숭고한  참여는  수구들에  의해 매도 당하고, 안티 조선, 안티 맹박, 불매운동,  공영방송지키기,건국절 반

대, 등등  모든  본질이  왜곡 되어져  가는  현실을  보면서  너무  아픕니다.

모든이의  꿈을  실현 주리라 믿으며  거창하게  돛을  단  실용주의  정부가  거친  풍랑에  맞닥 드리면서도

항해의  노련한  기술은  없고  그져  밀어 부치려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  아픕니다.

오늘도  조계사  앞에서  테러가  이뤄지고. 그러면서도  너무  태연한  현  정부를  보면서  구토가 납니다.

재벌과  가진자들의  편에서  감세 하는  모습을  보면서  서민들의 눈에는  눈물이 아니라  핏물이 흐릅니다.

아파트 값 9억원이상  종부세  올리고 그래도 한뼘 자기 누울자리 없는  무주택자들  어떻게  하라고 자꾸 가진자

들의  편만  들까요?

환율이  급등하고  주식이  박살  나면서  그 많은  펀드. 주식 투자자들  가슴  타다가  숯검뎅이  되었어도

그  누구  울어 주지  않습니다.

입이 있어도  말을  못하게  합니다.

행동하고  싶어도  행동하지  못하게  합니다.   재갈을  물리고  경찰이  잡아갑니다.

우리  오빠  동생  누나 부모 들이  잡혀 가도  하소연  할 때가  없습니다.

우리  그렇게  죄인일까요.  그렇게  치열하게  촛불들고  유모차 끌고  촛불다방  만들고. 부도덕한  기업에

광고 못하게  하고, 안티  조선  만들고, 안티  맹박  만든게  죄일까요.

모두  헌법에  보장된  행위를  하고 있고  천부인권을  주장하고 있는데도 왜  우리는  잡혀가야  할까요?

우리가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일정부분,  우리가  현  정부를  탄생시켰으니까요.

물론  나는  찍지  않았다고  발뺌하고  싶지만  어떻든  우리가  만든  장본인들입니다.

루이 14세가  자신이  만든  단두대에  자신이  맨먼저  처형 당했다고  하죠,  아이러니 하게.

우리가  만든  우리가 준  그 권력의  칼날을  이제  우리  국민이  베어야  하나 봅니다.

그래서  너무  아픕니다.

지켜야  할  것은  너무  많은데  중과부족이라  고지마다  뉴라이트 깃빨과  수구들이 점령하려고  하네요.

불교계도  잠잠 해 지겠죠.  시민단체도  공금횡령이라는  올가미를  씌워  수족을  묶어  놓으려 합니다.

김재윤, 문국현의원 등  야단정치인들도  타킷을  만들어  놓고  힘을  약화시키려 합니다.

지식인들은  당근으로 달래고.  누리꾼들은  구속 연행이라는  공포를  피할 수 없게 합니다.

평범하면서도  결코  평범하지  않은  82여러분,

지금  가장  무엇이  아픕니까?

집입니까?  자녀문제.  남편문제,  시댁, 친정문제. 건강, 주식, 곗돈, 보험, 교육,  승진,  무엇입니까?

최소한  아무리  요리정보 마당이라고 해도  그래서  먹을 거리 광우병  쇠고기 땜에  촛불을  들었다 해도

이젠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가슴아픈  것은   현  정부가  자행하고  있는  만행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라가  편할때  가족도 우리도  편합니다.

만족한  돼지  보다  불만족한  인간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기 때문입니다.

추석이  다가 옵니다.

결코  즐겁지만은  않은  추석에  이런저런  이야기들이  많겠지요.

언젠가  엄마,  언니,  누나 는  촛불을  들고  민주화를  위해서  시청광장에서 청계광장에서  눈물을  흘려 본적이

있다고  당당히  얘기 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입니다.

그것이  훈장이 되어  떳떳한  엄마가  될 수 있는  자산으로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  너무  아픈  우리 국민들을  치료 해  줄 수 있는  길은  빨리  수장을  바꾸는  일이지만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우리들이  의사를  찾는  길 밖에  없을  듯 해서  아픕니다.

오늘은  주식이  빠지네요.

예상한  일이지만,    주식을  가지고 계시다면  그  주식  빨리  올랐으면  합니다.

증권계에  있지만  되도록이면  주식은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일반  아마추어 들이  하기엔   너무  그  댓가가  큽니다.
IP : 221.155.xxx.6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숨쉬기가
    '08.9.9 2:01 PM (116.43.xxx.6)

    너무 팍팍해서 그럼 차라리 돈이라도 많이 들어오면 좀 나을라나
    싶어서 열심히 주식창 들여다 보고 있어요..
    지난주에 올한해 벌은돈 다 말아먹으면서 다 처분했지만,
    그래도 미련을 못 버리고..빙신같이..

    갖고 있는 주식이 없으니 남아도는 마음의 시간이 엄청 나네요..^^

  • 2. 장거리
    '08.9.9 2:09 PM (221.155.xxx.60)

    어떤 주식 갖고 있는지 몰라도 지금과 같은 때는 자산주라면 좀 안심이 되고 특히나 코스닥, 재무상태 안 좋은 주식 절대 보유 하면 안됩니다. 어저께도 연기금. 증권사, 보험사에서 매수를 많이 했는데 지수가 폭등한 이유가 우량주를 중심으로 샀기 때문입니다. 1300정도에 주식을 매수 할 수 있으면 꼬리라도 먹을 수 있겠고, 그 전에 산 주식은 되도록 타임을 잘 봐서 반등때 마다 매도 하는 게 정답일 것 같습니다. 힘내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4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4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