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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싫은일..

착한거 싫어,,ㅠ.ㅠ 조회수 : 3,391
작성일 : 2008-09-09 11:22:42
여기가 워낙 유명하니까..익명으로 글쓰는것도 두렵네요..
제 의견을 묻지도 않고..딱 그리정해놓고..제가 그렇게 해야만 하는상황이 되면..어떻게 거절하시나요?ㅠ.ㅠ

시동생이 차를 빌려달라고 합니다..
지방에 사는 동서가 애를 낳는네..(주말부부) 가져갈 짐도 있고..
애낳기 전에 가서 애 낳고 온다고 합니다..
예정일 은 있지만..애가 딱 예정일에 나온다는 보장도 없지 않나요?ㅠ.ㅠ

저는 차를 아이들데리고 사용하는데....저희 아이가 몸이 약한 아이가 있어서..학교를 매일 데려가고 데려다줍니다..걷지 못할정도는 아니지만..
갑자기 병원갈일이 생길지도 모르고..(저번에 차를 빌려갔을때는 아이가 응급실에 갔다가 입원했는데..다행히 새벽 3시라..남편차로 움직였죠..)
남편 무지 바쁜직업이라..입원준비 할때  버스타고 짐싫고 고생했죠..구구절절 말하기 싫어 안했어요..
남편한테도..시동생한테도..

그때 5일 정도 빌려간것도 힘들고 구찮았는데..이제는 기약없이 빌려달라는데..
화~악 짜증이 납니다..놀고 있는차 내놓으란식으로 들려서요..

맘을 비우고 생각해봅니다..
내 동생이 그랬으면 당연하게 빌려줄까??(잘 모르겠습니다..ㅠ.ㅠ)
나 힘들고 애 힘든거 참고..그냥 빌려줘야 하나?

차도 낡아서..근거리만 왔다갔다 하는데..저 부산까지..ㅠ.ㅠ
아깝습니다..ㅠ.ㅠ

여러분들이라면 우찌하실껀가요?


IP : 210.94.xxx.123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08.9.9 11:26 AM (211.178.xxx.186)

    맘 비우고 기분좋게 빌려주세요.
    거절하고 나면 또 찜찜해서 괴롭지 않겠어요.
    좋은 일 한다 셈치고 빌려주시는게 어떨지요.

  • 2. ..
    '08.9.9 11:26 AM (203.238.xxx.24)

    렌트카해서 가라고 하세요...왜...남한테 못할 일을 시키는지...그런 사람들은 고마워하지도 않아요

  • 3. ..
    '08.9.9 11:28 AM (211.198.xxx.193)

    원글님의 댁하고 부산과의 거리가 꽤 되나보네요..
    렌트 하시라고 하세요..
    원글님댁의 사정을 기분나쁘지 않게 말씀하시고, 아이 낳으러 뭐 멀리 가시나보죠?
    짐 미리 챙겨놓았다가 모범택시 불러 가면 되지 않을까하는데, 전 출산경험이 없어서
    제가 모르는건지요.

    그리고 보험문제도 있을텐데, 차를 며칠동안 장거리로 빌려드리는 건 제 성격에는 내키지 않습니다.

  • 4. 그래두
    '08.9.9 11:30 AM (211.243.xxx.207)

    빌려주는 게 낫지 않겠어요. 저도 차는 정말 빌려주기 싫은데 제 동생이라면 하고 생각해 보니까 빌려줄거 같아요.

  • 5.
    '08.9.9 11:31 AM (220.85.xxx.183)

    종합보험 아니면 빌려드렸다간 큰일납니다.
    그냥 렌트하라고 하세요~

  • 6. ..
    '08.9.9 11:35 AM (220.86.xxx.185)

    자동차, 디카, 핸디캠, 핸드폰 등등 고가물건들은 함부로 빌려주는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빌려달라는 거 자체가 몰상식하구요.
    저도 출산해봤지만 스케쥴이란 게 어찌될 지 모르는 겁니다.

    그리고 가깝지도 않은 거리 그냥 렌트하고 가라고 하세요.
    말하는 거 보니 나중에 고맙단 말도 절대 안 할 사람들인데
    왜 내동생하고 비교가 되겠습니까.

    나중에 사고라도 내놓고 나몰라라 하면 모두 원글님 책임이구요.
    이래저래 반대

  • 7. 음..
    '08.9.9 11:36 AM (125.247.xxx.130)

    사고나지 말라는 보장도 없고 자동차보험은 대리운전도 아닌데 보통 가족껄로 들지 않나요?
    전 만에 하나 사고위험때문에 제 동생이라도 안빌려줄 것 같아요. 차라리 렌트비를 대주겠어요.

  • 8. 헉..
    '08.9.9 11:43 AM (121.165.xxx.105)

    누가 자동차를 빌려줍니까... -_-;;
    형제간에는 가족한정보험적용도 안되는데요......

    위에 ..님 말씀처럼.. 고가의 물건들은 한부로 빌려주는거 아닙니다..
    행여 사고라도 나면... 어쩌시려구요... -_-;;;

    게다가 원글님도 차가 없으면 무척 힘든 상황에...
    하루도 아니고 기약없이...

    안되는건 그냥 심플하게 안된다고 말하는게 제일 나은것 같아요...
    내동생이어도 안되는건 안되는거구요...

    그냥... 저도 차가 없으면 안되요...렌트하세요..라고 말하는게 제일...

    이래저래... 시월드는... 왜일케 내물건을 자기물건이라 생각하는지.. -_-;;;
    뭐 좀 가져와라... 뭐 좀 빌려달라... 아우 짜증...
    고장나도 책임도 안져요... -_-;;;

    차는 절대 안되요..
    사고내면 골치아파요...

  • 9. ...
    '08.9.9 11:44 AM (211.104.xxx.215)

    차는 원래 서로 안빌려주는게 최선인거 같아요..만약 사고나면 어떻게해요? 다들 그것때문에 안빌려주고 그러는것 같은데....

  • 10. 착한거 싫어,,ㅠ.ㅠ
    '08.9.9 11:45 AM (210.94.xxx.123)

    ㅠ.ㅠ 평소에 거절 해본적이 없는 성격입니다..이얘기 듣자마자..스트레스 만땅입니다..
    제 성격에 빌려주고 몇날몇일..속으로만 끙끙 댈텐데...
    진짜 렌트비를 대줄까요?ㅠ.ㅠ 참..내가 그걸 왜 대줘야 하는지..
    보통 렌트비는 얼마나 하나요?ㅠ.ㅠ
    이 글 쓰면서도..죄 진것 같아..벌렁벌렁거리네요..

  • 11.
    '08.9.9 11:45 AM (125.178.xxx.15)

    안되면
    남편보고 차 내놓으라하세요

  • 12. 혹시..
    '08.9.9 11:49 AM (58.78.xxx.32)

    빌려간다면 휴일 전에 먼저 보험사에 전화하셔서 보험계약을 다른분이 운전해도 되는 계약으로 조정해놓으세요. 몇일만이라도 변경되요. 혹시 모르니.. 그래야 맘이 좀 편하실 듯 합니다.

  • 13. .....
    '08.9.9 11:52 AM (121.138.xxx.212)

    짐은 택배로 부치시고
    차는 대중교통 이용하시면 되겠네요.
    그것도 힘들면
    택시로 서울역까지 가고
    거기서도 택시 이용하시면 되구요.

    자기 돈 아낄려고 남의 차를 빌리려고 하다니 참 이해 안됩니다.
    저도 차가 없는데
    다른 형제들이 빌려 쓰라고 해도 절대 거절합니다.
    제 돈 아끼려고 다른 사람 희생한다는 게 말이 됩니까?

  • 14. 착한거 싫어,,ㅠ.ㅠ
    '08.9.9 11:55 AM (210.94.xxx.123)

    저도 윗님처럼..짐은 택배로 부치고..대중교통 이용하고..애낳았을경우..택시로 이동하면 되지 않나요?..하는생각입니다..
    근데..왜 당연하게 빌려달라고...ㅠ.ㅠ
    빌려달라는기간도..기약없는데..

  • 15. ....
    '08.9.9 11:57 AM (211.110.xxx.9)

    간단하게 택시비 조금 보태 드릴게요 ,하면 어떨까요?그럼 님의 생각을 읽지않을까싶은데

  • 16. 차와
    '08.9.9 11:58 AM (121.162.xxx.250)

    마누라는 남 빌려 주는거 아니라던데요.^^

  • 17. 일단
    '08.9.9 12:01 PM (221.143.xxx.150)

    남편분하고상의해보세요
    이런건 참 부탁하는거 자체가 에러인데
    생각없이 형네 차두대니까 필요하면 빌려쓴다 뭐이러나보네요
    자기들 생각엔 출산이 대단한거니 다들 도와줄 준비 되잇다고생각할텐데
    단칼에 거절해버리면 두고두고 감정 쌓일수있고
    좋은 맘에 빌려주면 앞으로점점 애용할테고
    뭔가 우너글님이 차를꼭 이용해야하는 일거리를 만들면 어떨가요??
    먼곳에 학원픽업한다던가
    먼곳으로 원글님이 가야할 일거리를 만들던가??
    그리고 보험은 꼭 부부특약으로 드셔야 겠네요
    형수님 차가 꼭 필요한 차라는 걸 아셔야 할것 같네요

  • 18. 남편
    '08.9.9 12:02 PM (58.148.xxx.74)

    남편 차 빌려주라고 하세요,
    님은 아이때문에 차가 꼭 필요하니...
    뭐 자기 동생때문이면 남편도 불편 조금 감수할 수있지 않겠어요?

  • 19. 착한거 싫어,,ㅠ.ㅠ
    '08.9.9 12:06 PM (210.94.xxx.123)

    일단님..맞아요..차 두대니까..하는생각으로..항상 빌려가죠..뭐 가까운데..쇼핑가거나..둘이 데이트 한다면..빌려주죠..
    근데..하루 이틀도 아니고..
    그리고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여긴 분*)..
    그리고 항상 학원픽업애야해서..가지고 다니고 있다고 말햇는데..
    자기네 출산이 큰문제이니..당연하게 도와줘야 한다는생각을 가지고 있는거 같아요..
    분명 남편도 빌려주라 힐꺼고..그래서 남편한텐 얘기 하기 싫고..여기 분들께..현명한 조언 구하고 있는거랍니다..

  • 20. 글쎄요.
    '08.9.9 12:07 PM (58.143.xxx.190)

    제 생각에는 괜히 택시비니 뭐니 그런 말하면 상대방 입장에서는 더 화날 거 같아요.
    빌러줘야 아무런 소리없이 룰루랄라 갈텐데 지금 원글님 마음은 이런저런 이유로
    싫다는 느낌이 확연한데 상대방이 뭐라하든 말든 원글님 입장에서
    그냥 애들 때문에 안 된다고 하세요.
    그런 다음에 짐을 부치든 말든 그건 시동생이 알아서 할 일이죠.

  • 21. 어휴
    '08.9.9 12:10 PM (121.131.xxx.43)

    남의 차 운전하는거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 되요...
    만약만약에 사고났을 경우 어떡할건데요?
    이건 야박하고 인심쓰고의 문제가 아닌데 쉽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거 같아요...

  • 22. 착한거 싫어,,ㅠ.ㅠ
    '08.9.9 12:13 PM (210.94.xxx.123)

    글쎄요님..맞아요..그냥 싫어요..ㅠ.ㅠ

  • 23. 저도...
    '08.9.9 12:15 PM (211.245.xxx.100)

    저도 예전에 아주버님이 놀러갈때 빌려달라시더군요....자기들 차는 낡았다고...;;
    저는 아마 그때 임산부 아님 첫애가 아기였을 거에요...저는 절대로 반대라고 했고 신랑은 빌려주지뭐....안되는 건가? 이러고...
    형님이 전화하셔서는 차 빌려달라고 했다던데 하시길래 "뭐 빌려드려야줘...형인데..."그랬어요..싫지만 빌려준다는 식으로...버릇없이 들렸을진 몰라도...만약에 안좋은 일 생기면 서로 못할짓 아닌가요?

  • 24. 저도...
    '08.9.9 12:16 PM (211.245.xxx.100)

    참...결국은 그렇게 말을 해서 인지 안빌려 가셨어요...
    보험도 신랑 명의로만 되어있는데 말이죠...저는 운전면허도 없거든요...

  • 25. -.-
    '08.9.9 12:18 PM (125.132.xxx.180)

    분당은 차없으면 힘든뎅...거기다 아이들 픽업까정...원글이 속상하겠어요.
    저두 눈딱감고 반대해야한다 한표임다

  • 26. 긴허리짧은치마
    '08.9.9 12:22 PM (124.54.xxx.148)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하지 마시고
    그냥 아이들이러저러해서 여의치 않다. 라고만 하셔요.
    택시비 주실필요도 없구요.
    내켜서 빌려주는거야 괜찮지만
    주인이 싫은데 왜 빌려주나요?
    아기 낳고 보러가실때 봉투에 조금 더 넣어주심 될듯합니다.

  • 27. 거절
    '08.9.9 12:25 PM (121.139.xxx.98)

    지난번에 5일간 차 빌려갔을때 겪어보니 애하고 차없이 너무 힘들더라...
    하면서 이번엔 기간도 긴데, 렌트하면 안되겠냐고 해보세요.

  • 28. 착한거 싫어,,ㅠ.ㅠ
    '08.9.9 12:31 PM (210.94.xxx.123)

    거절하는게 맞는거죠?..님들..
    근데..나중생각해서..이런저런 핑계를 대야하니..
    윗님처럼..힘든 제 사정 애기하면 되겠네요..
    마자요..제가 힘들어서..이렇게 짜증 났었던거니까..얘기해봐야겠네요..

  • 29. 만약의
    '08.9.9 12:31 PM (222.234.xxx.241)

    사고에 대비해서 보험관계로 빌려주는거 어렵다하세요.
    아이 낳으시면 부산까지 가셔야하나요?
    만약 가신다면 시동생 올라오는 시간 맞춰서 가셔서 같이 올라오시면 될 것같고,
    가실 형편이 안되시면 시동생편에 좀 넉넉히 봉투에 넣어드리면 안되나요?

  • 30. 거절은
    '08.9.9 12:36 PM (221.143.xxx.150)

    짧게 하셔야 해요
    길게변명하지마시고
    아!! 근데 저도 차 매일 쓰고 여기가 차없으면 못사는 동네라서 어려울것 같아요
    하고 거절하세요
    남편에게도 빌려주면 좋지만 빌려주면 나는 애하고어떡하라고??
    정필요하다고그러면 내가 출퇴근시켜줄테니가 당신차 빌려줘
    그래버리세요
    당당하게 말씀하세요!!

  • 31. ..
    '08.9.9 12:38 PM (202.30.xxx.243)

    세게 나가셔야 겠네요.
    내차 내가 빌려 주기 싫다는데
    핑계는 무신..

    이번 기회에 차는 더이상 못 빌려 주는걸로 만드세요.
    죄책감 느낄 필요 없어요.
    맘이 여린 분 같아 죄스러워 할까 봐요....

  • 32. ..
    '08.9.9 12:39 PM (202.30.xxx.243)

    덧 붙여

    저는 가끔 올케 차 빌려 주고 싶지만

    보험 땜에 안 빌려 줍니다.

    물론 올케도 빌려 달란 소리도 생각도 않을 것이지 만요.

  • 33. 음.........
    '08.9.9 12:57 PM (203.247.xxx.172)

    빌려주기 싫으신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요...
    그렇지만 차 없는 동생님 입장에서 섭섭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남편님이, 데려다 주시고 데려와 주시고 하시는 건 안되시려나요?....

  • 34. 참..
    '08.9.9 12:59 PM (89.84.xxx.80)

    No를 할줄아셔야,,
    니거 내꺼 모르는 사람들 버릇 고칩시다.
    렌트비를 드리세요.
    그리고 다음에는 거절하는순으로.

  • 35. 가을하늘민
    '08.9.9 1:02 PM (222.234.xxx.146)

    뭐든지 처음이 중요한것같아요.
    지금뿐아니라 계속해서 차를 빌려달라 할테고 결국은 나중에 못빌려준다하면 그동안 빌려줬던것도 말짱 꽝 되는거죠. 욕만 먹구....
    처음부터 되는거는 되는거 안되는거는 안되는거 확실하게....이게 제일 좋은것같아요.

  • 36. 저도
    '08.9.9 1:13 PM (121.178.xxx.147)

    시동생 차 없을때 빌려준적 있는데요.

    잠간씩 빌려간건 셀수없고, 저희는 차 한대인데
    한겨울에 짐이 많다고 가져가서(집이 두시간거리) 한 이주이상 어린애들 셋 데리고 버스타고
    교회다니고 일보러다니고,, 아기 아프면 업고 뛰고,, 정말 미치는 줄 알았어요.

    남편이 원래 저한테 말한마디 없이 결정하는 인간이라 제가 낲편에게 화를 냈는데

    차 가져다주며 미안해하기는 커녕 제 표정이 안좋았다며 시동생이 오히려 두고두고 서운해하더군요.

    물론 시동생한테 화는 안냈고 전처럼 많이 반기지 않았다고요.

  • 37. 다리아
    '08.9.9 3:55 PM (211.181.xxx.54)

    진짜 어이없는 행동으로 보여집니다.
    없으면 너무 불편해서 안된다고 하세요(렌트카 하라는 말도 할필요도없어요 그들알아서할요량)
    사실 이것보다 더 좋은건 그냥 정말 이유설명할필요도없이 "안되겠다"고만 하는 겁니다.
    안되겠어.그건 곤란하겠다. 이렇게만요.

  • 38. ...
    '08.9.9 7:42 PM (218.232.xxx.31)

    이거저거 떠나서 차는 원래 빌려주는 거 아닙니다.
    그리고 한번 빌려주기 시작하면 일 있을 때마다 빌려달라고 할 걸요.
    처음 한번만 거절하고 욕먹으세요. 그럼 평생 이런 일로 고민 안해요.

  • 39.
    '08.9.10 9:09 AM (123.248.xxx.136)

    이해가 안됩니다. 그런 고가의, 위험확률도 있는 물건을 빌려달라고 말이 나오는지.

    여기 물어보고말고 할 정도가 아닌것 원글님도 잘 아시죠?

    거절도 할줄 아시고, 내 싫은감정 표현도 할줄 아셔야 합니다. 그 뒤 반응엔 신경쓰지 마세요.

  • 40. 웅이원이맘
    '08.9.10 10:40 AM (211.51.xxx.151)

    차라리 친동생이라면 편하게 얘기 하겠지만, 시월드이기때문에 그렇죠. 일단 저라면 제차는 빌려주고 대신 남편보고 내차는 도련님 빌려드렸는데, 아이때문에 힘드니까 당신차를 쓰겠다, 아니면 택시비던지 렌트비를 남편에게 달라 하겠어요. 남편도 빌려주는 거 당연하다 생각한다면 자기도 그때문에 불편한 정도는 감수해야하니까요. ^^

  • 41. 원글.
    '08.9.10 10:56 AM (210.94.xxx.123)

    82님들..계속적인 답글 너무 감사드려요..
    어제 남편한테 얘기했더니..자기가 이틀에 한번 차를 놔두고 가겠다고 하더군요..(불가능이죠..)
    자기는 당연하게 빌려주고 싶은거예요..
    쓰다보니..화가나네요..
    항상 남편은 마누라 입장이 아닌..시댁입장이니까요..ㅠ.ㅠ

  • 42. 원글..
    '08.9.10 10:59 AM (210.94.xxx.123)

    그리고..렌트비던..택시비던..제돈 나가는거기때문에..남편이 불편한건 하나도 없는거죠..(어짜피 용돈 쓰거든요..)
    그니까..불편한건..저랑 저희 아이들만인건죠...ㅠ.ㅠ
    기간이라도 정해주면..덜 불안한데..그 기간이라는게 알수 없는거잖아요..(애가 딱 정해놓고 나오는것도 아니니..)

  • 43. 저기
    '08.9.11 4:12 AM (118.46.xxx.132)

    거절하시구요.
    택시비나 렌트비 도와준다는 소리는 안하는 게 나을 것 같아요.
    약올리는 걸로 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 제가 뭘 빌려달라고 했는데, 사정상 못 빌려준다면 이해하겠지만,
    못빌려주는 대신에 돈 보태줄까?하면 짜증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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