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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준씨와 기륭 비정규직 노동자 지지 회원님 필독 부탁드립니다(재추가+수정)

풀빵 조회수 : 861
작성일 : 2008-09-08 23:15:21
(재추가) 글을 올릴 때 저도 힘들었다는 점을 이해 부탁드립니다. 이미 오프 상에서 논의가 되어 정중히 거절했으나 재차 삼차 부탁을 받고도 (특히나 대상 선정에 있어 곤란함을 느꼈습니다) 객관적인 선정방법이 없어 끝까지 거절했으나 한교수님의 강변으로 검색해서 올린 명단이며 혹시라도 게시된 것이 불편하신 분들께서는 알려주시면 삭제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제3의 기증을 원하시거나 기증처에 대해 의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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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댓글 중... 회원님의 배려하시는 마음에 다시 한 번 감동의 물결이...ㅜ.ㅜ 그런데 제가 미처 다 적지 못한 내용이라 추가로 알려드립니다. 키친아트 측에서 증정 장소를 기륭전자 농성장소로 정한 것은 기륭조합원 분들과 현장 분들 몫도 별도로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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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소식이긴 하지만 전달하는데 있어 약간 어려움이 느껴져 고민하다 올립니다. 이길준씨 지지모임의 한홍구 교수님을 통해 받은 연락입니다.

노동자 소유 회사인 '키친아트'에서 이번에 이길준씨와 기륭전자 비정규직 노동자분들을 현장에서 지지해주신 82쿡 회원님들께 선물을 드리고자 한답니다. 업체 홍보를 위해 대외적으로 보여주는 '행사'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확인했고 사보 게재 외 일반 언론 매체에 드러나지 않는다고 합니다. 증정품은 아직 미확정이며 '압력솥' 또는 '냄비' 중 하나일 거라고 합니다. 수량은 30개이나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인원에 구애받지 말고 다음 세부 사항을 확인해주신 후 쑥스러워 마시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대상>
대상 선정이 어려워 처음에 정중히 고사했으나 한교수님이 한사코 증정을 주장하시며 현장 방문과 단식 참여하신 회원분들로 한정지어 달라고 하셔서 '길준'과 '기륭'으로 검색하여 직접 후기를 적거나 후기에서 현장 참여가 확인되신 분들 및 기륭 동조 단식에 참여하신 회원님들을 찾아보았습니다. 30인이 넘지만 일단 제가 확인한 명단을 올리니 확인하시고 현장 수령 또는 택배(착불) 수령 가능 여부와 연락처를 저에게 쪽지로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누락된 회원님이 계실 수 있으니 본인 또는 방문 사실을 아는 분의 제보(^^)도 기다리겠습니다.

(가나다 순) 나미, 노란새, 달팽이, 닻별, 두 아이 엄마, delight, 면님, 민심은천심, 서걍, 스머프반바지, spoon, 엄마토마토, 여비맘, 여행나라, 오리, 우리마음, 운조은복뎅이, idiot, 이루, 으쌰으쌰, 은나래, 자식사랑, 종달새, 쫑아맘, 카레, 포비아, phua, 풀빵, 피아니스트, 하바넬라, 행복바이러스, 신월동 성당 부근의 자택 주방을 공개해주시겠다고 하신 익명의 회원님, 저녁식사 제공 회의 때 아이를 데리고 참여하신 익명의 회원님


<현장 증정> 2008년 9월 11일 목요일 오전 10시 기륭전자 농성장 (장소는 기륭 관련 글 검색 부탁드립니다)

<택배 수령> 2008년 9월 10일 수요일 자정까지 쪽지로 닉네임, 이름, 주소, 전화번호를 보내주신 착불 수령 가능하신 회원님에 한해 기륭전자 농성장에서 추석 연휴가 끝난 후 일괄 발송합니다.
IP : 61.73.xxx.21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층버스
    '08.9.8 11:40 PM (211.51.xxx.140)

    키친아트 라는 회사,,,이름은 익숙하지만 자세한 내용은 잘 몰랐는데 참 괜찮은 곳이군요..
    검색하러 갑니다...압력솥 받으시는 분들...저 하나도 안부러워요...뭘 드려도 부족한 느낌...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 2. 해국
    '08.9.8 11:49 PM (124.57.xxx.73)

    어머나, '키친아트'에서 좋은 일 해주시네요.
    선물받으시는 회원님들, 축하드려요...^^

  • 3. 짝짝짝
    '08.9.9 12:32 AM (219.248.xxx.173)

    나미, 노란새, 달팽이, 닻별, 두 아이 엄마, delight, 면님, 민심은천심, 서걍, 스머프반바지, spoon, 엄마토마토, 에헤라디어, 여비맘, 여행나라, 오리, 우리마음, 운조은복뎅이, idiot, 이루, 으쌰으쌰, 은나래, 자식사랑, 종달새, 쫑아맘, 카레, 포비아, phua, 풀빵, 피아니스트, 하바넬라, 행복바이러스, 신월동 성당 부근의 자택 주방을 공개해주시겠다고 하신 익명의 회원님, 저녁식사 제공 회의 때 아이를 데리고 참여하신 익명의 회원님

    님들 존경합니다 ! 그리고 축하 드려요^^
    이런 훈훈한 소식들이 더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 4. ...
    '08.9.9 12:40 AM (220.122.xxx.155)

    키친아트에서 우리 회원들에게 상을 주네요.
    감사합니다.

  • 5. ㄳㄳ
    '08.9.9 2:19 AM (116.123.xxx.58)

    키친아트가 노동자 소유회사였군요.
    앞으로 최대한 많이 이용하겠습니다.
    좋은일까지 해주시니 감사하고요.

  • 6. 자주감자
    '08.9.9 2:41 AM (58.236.xxx.241)

    모두 축하드려요~
    좋은 일 하셨으니 충분히 자격 있습니다..^^

  • 7. 달팽이
    '08.9.9 7:45 AM (116.121.xxx.155)

    '착한 사마리아인'같은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현장에서 여러가지로 애쓰신 분들도 많은데, 집에서 겨우 하루 동참한
    제가 명단에 있는 것만으로도 과분하네요. 정말..쑥스...

    그닥 자격이 없다 여기지만, 82의 회원들에게 주시는 거고
    황송하게도 제 몫도 있다하시니 살짝 의견드립니다. 제 몫(?)은
    현장에 계시는 기륭조합원 분이나, 동조 시민분에게
    드렸으면 합니다.

    아침부터 황송한 이 마음은... 제가 가지겠습니다.

  • 8. 풀빵
    '08.9.9 8:14 AM (61.73.xxx.79)

    달팽이님, 그 부분까지 배려하시는 마음에 다시 한 번 감동의 물결이...ㅜ.ㅜ 그런데 제가 미처 다 적지 못한 내용이라 추가로 알려드립니다. 키친아트 측에서 증정 장소를 기륭전자 농성장소로 정한 것은 기륭조합원 분들과 현장 분들 몫도 준비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얼른 저에게 연락을 주시기 바랍니다...^^

  • 9. 근데 키친아트
    '08.9.9 9:59 AM (211.178.xxx.130)

    뭐하는회사에요? @@;;
    다음에 꼭 구매하려하는데
    주방용품 파는데 맞나요?

  • 10. 으쌰으쌰
    '08.9.9 10:27 AM (125.178.xxx.80)

    이런 내용까지 주의해야 하는 시기인 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윗님, 키친아트는 주방용품 전문회사랍니다. 저희 친정어머니도 옛날부터 쓰셨으니 꽤 오래된 회사일 거예요.

    풀빵님, 저도 사양합니다..
    대단한 일 한 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말씀해주시니 오히려 불편합니다.
    주방용품이 필요한 곳에 기증을 해 주시던가 하는 방법으로 돌렸으면 하네요..

  • 11. 달팽이
    '08.9.9 10:48 AM (116.121.xxx.155)

    으쌰으쌰님께 붙어 갑니다.^^
    필요한 곳에 기증을 했으면 합니다.

    조용히 드러내지 않고 참여하시는 분들, 마음에 촛불을 지닌 분들
    모두 같은 촛불인데.. 그 분들께도 좀 죄송스럽네요.
    황송한 마음에 죄송한 마음까지 더해집니다 그려..

  • 12. phua
    '08.9.9 10:55 AM (218.52.xxx.102)

    저두요~~
    주방용품이 필요한 곳에 쓰여졌음 해요^^*
    또 수고를하셔야겠네요, 감~사,,

  • 13. idiot
    '08.9.9 11:57 AM (124.63.xxx.79)

    몰랐는데, 이런 일이 있었군요.
    한홍구 선생님 아기자기하시네요..
    저는 물론 받지 않을 것입니다. 여기 회원님들 가운데에서도 그 물건 절실히 필요한 분들 계실 겁니다. 그분들께 돌아갔으면 싶네요.

    풀빵님 고생하시는 거 마음으로나마 늘 지켜보고 있습니다. 요긴하게 쓰실 분들 물색해보는 것도 필요할 듯.

  • 14. ..
    '08.9.9 12:02 PM (116.43.xxx.5)

    이때까지 봐왔던 1인으로...

    수고하신 횐님들께 이렇게 신경써주신 키친아트에 먼저 감사드리며

    풀빵님도 어려운 선택이셨을껀데

    이름에 들어있으신 몇몇 회원님들께서

    마다하시니,,

    제의견은 협찬받아 장터에 판매하여

    그 수익금으로 푸하님 하시는 제2의 촛불에

    힘을 보태는건 어떠신지

    감히 의견한번 내어 봅니다..

    고생하시는 모든 횐님들 화이팅!!!

  • 15. ⓧPianiste
    '08.9.9 1:21 PM (221.151.xxx.201)

    부적절님,

    걱정해주시는 마음은 감사하지만, 거론이 된 사람 입장에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풀빵님에게서 개인적으로 이 얘길 전혀 못듣다가 글을 봤는데도,
    풀빵님께서 얼마나 고심하셨는지 글에서 느낄수 있었습니다.
    쑥스러워서 첨에 댓글을 안단것 뿐이었구요.

    댓글이 상당히 불쾌할 정도로 예의가 없으시네요.
    걱정해주시는 마음이 부적절님의 표현때문에 가려지니 그것이 안타까와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참고로 저는 공안탄압이 심할때 시기적으로 부적절한 글이라고는 전혀 생각치않습니다.
    물론 부적절님과 제 생각이 당연히 다를수있겠죠.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부적절님의 댓글은 제가 보기에 부적절하고 오바라고 생각되네요.

  • 16. 민심은천심
    '08.9.10 3:12 PM (59.15.xxx.48)

    먼저 제이름이 올라온거에대해 송구스럽내여 현장에서 도움준일도없고 그저 머리수하나 보텐정도인대...저두 윗분들가 동참하고 싶어요 장터에팔아서 후원금으로 써주셨으면 좋겟내요 ^^

  • 17. 위에
    '08.9.10 4:58 PM (116.125.xxx.8)

    부적절님. 그러지 마세요.
    ⓧPianiste님의 댓글처럼 '댓글이 상당히 불쾌할 정도로 예의가 없으시네요.'에 동감입니다.
    저는 부적절님의 댓글을 읽고 마음이 상당히 불편하군요. 예의를 갖추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명단에 있는 회원님들, 모두 고맙습니다.

  • 18. 부적절
    '08.9.12 9:23 AM (203.247.xxx.60)

    제 댓글 삭제했습니다.
    윗 님들 맘 불편하게 해 드린 표현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열심히 활동하시는 회원님들 닉을 모두 모아서 공개적으로 게시하는 것에 대해서는 여전히 반대입장입니다. 서로 연락이 끝나셨다면 명단은 지워주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원글님이 명단 지우셔도 댓글에 그 명단이 남아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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