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서프]서경석 “MB정부 표적세무조사에 자존심 상했다”

[정치목사 서경석]

서경석 “MB정부 표적세무조사에 자존심 상했다”

우리들병원 압박 맹비판 “내가 저런 정부 탄생위해 노력했나”

입력 :2008-09-08 15:28:00    

  

▲ 서경석 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자료사진). ⓒ 2008 데일리서프라이즈    


[데일리서프 민일성 기자] 서경석 목사(선진화시민행동 상임대표)는 8일 이명박 정부의 우리들병원 표적 세무조사를 비판하는 성명을 낸 이유에 대해 “자존심이 상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서 목사는 이날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명박 정부의 탄생을 위해 그렇게 애를 썼는데 표적 세무조사를 하는 모습을 보고 저렇게 하는 정부를 위해서 내가 노력했는가라는 자괴감이 들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목사는 우리들병원 세무조사를 언론 보도를 통해 접하고 직접 상황을 파악해봤다고 한다. 그 결과 이명박 정부가 90명의 조사관을 투입해서 우리들병원 특별세무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아무리 봐도 그 이유가 노무현 전 대통령과의 친분이 깊다는 것 이외에는 다른 이유가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 시민단체 선진화시민행동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우리들병원은 연간 60만명의 국내환자와 1000여명의 외국인 환자를 치료하는 한국이 자랑할 만한 세계최대 척추전문병원”이라면서 “이번 조사는 이미 국세청이 노 전 대통령의 후원자 및 측근기업에 대해 세무조사를 벌인 바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구정권 사정작업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며 이번 특별세무조사를 비판했다.

서 목사는 “나만 그렇게 보는 것이 아니라 언론도 표적 수사로 이해하고 있었다”며 “자존심이 상했다. 그래서 잘못됐다고 소리 질렀다”고 토로했다.

서 목사는 “과거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것은 필요하지만 (이런 식으로) 좌파를 손보는 것을 옳지 않다”며 “노무현 정권에서 자행된 잘못을 이번에 또다시 정반대로 반복하는 것은 안 된다”고 주장했다.

서 목사는 “권력에는 반대하는 세력을 압박하고 정적을 숙청하려는 속성이 있다. 좌파도 그랬고, 우파도 다 그런 속성이 있다”고 지적한 뒤 “그러나 우파정부가 과거 좌파정부가 했던 것처럼 가선 안 된다”고 성토했다.

서 목사는 “우파들이 지난 정권 하에서 그렇게 소외되고 보복을 당했는데 이번에 우파가 정권을 잡았다고 다시 좌파진영에 있는 사람들을 보복하면 안 된다”면서 “그렇게 되면 좌우익 싸움이 끝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서 목사는 “이명박 정부는 좌우익싸움에 종지부를 찍는 일을 해야 한다”면서 “이명박 정부를 만드는데 노력해온 사람으로서 이를 지적해야 하는 책무가 있었다”고 성명을 발표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서 목사는 “어제 설교에서도 이 같은 내용을 교인들에게 다 밝혔다”면서 “이번 일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이명박 정부에 쓴소리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일성 기자  

[호안석]

싸워라!!! 그런데 치사하다 뭔 표적수사를 하냐??? 참

[ㅋㅋ]

서경석목사님 왜 그러세요
우리들병원과 무슨 사이이세요
표적수사한것이 한두개가 아닌데 왜그러세요 네에

[불교계가]

진정하지 않는다면 불교계 세무조사로 되받아 줘야한다고 딴나라계에서 그런다고 신문에서
봤네요..
역시 지들의 세무조사는 그런 불순한 의도가 전부다라는걸 스스로 밝히고 있더군요.
아 왜 국민은 저들을 세무조사 할수 없을까요...

[정담]

mb의 뻘짓덕에 많은 분을의 진심을 알게되었네요.
장경동 목사의 망언이나 덮어놓고 옹호하는 서경석 목사나.. 안타깝습니다.

[저양반]

왜 또 왔다 갔다 하시나~
내일은 또 무슨 소리로 언론의 조명을 받으실려고...

[......]

서경석먹사...
국민들은 몸과 마음이 다 상해가도 개독권력에취해살더니
기껏 자기 자존심상했다고 난리네.
mb의 본질을 몰랐다는게 말이되나.
권력이 좋았던거겠지.
당해보니 어떤가 서경석먹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