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보통 대학생 자녀 생활비 얼마나 쓰나요?
작은놈은 서울 4년제 상위권 대학에 재학중이구요.
지금은 고시를 위해서 신림동에서 고시생활을 하고 있어요.;
원룸:100/40만원
식비:20만원
독서실비:15만원
책값: 대략 10~15만원
용돈:30~40만원
대략 110~130만원 정도를 사용하는것 같아요.;
지방에서 사는 사람이라서 상당히 많이 부담되거든요..;
보통 장사라서 불규칙하게 돈을 버는데 200~400만원 사이로 돈을 벌어요.
(명절떄는 대목이라 1000만원 정도 버는데.. 여름이면 200~300, 겨울이면 300~400만원정도..)
사실 큰녀석도 작은놈과 같이 서울 4년제 상위권 대학재학중이고;; 고시를 치려고 하는데.;;
(지금은 군대에 있지만 다음달에 복학해서 공부해요)
많이 부담이 드네요...;
작은녀석에게는 계속 절약해라 절약해라 라고 하고 있는데..;
혹시 지방에서 살다가 서울올라와서 외로운데 절약해라고 하면 위축될것 같기도 하고..;
제가 서울에서 살아본적이 없어서 물어보는건데요..;
작은놈은 지금 서울에서 사치로운 생활을 하고 있는건가요?(그럼 죽어라고 절약해라고 하고 용돈도 절반으로 줄이게요)
아니면 그냥 평균적인 생활을 하고 있는건가요..;
..절약하고 있는 상태니..절약하라고 하지 말라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딴 사람에 비해서 돈 많이 쓰고 있으니 절약해라고 해야 할까요..;
답변 부탁드려요.;
1. 그냥..
'08.9.8 9:16 PM (121.183.xxx.118)다른건 모르겠고,
고시도 돈 있는 놈이 된다고 하더라구요.
좋은 조건에 좋은책에 좋은 학원에 다니면 확률이 그만큼 높다는 거지요.
돈 없는 사람은 공부하다 노가다 해서 돈벌고(물론 예전 일이지만) 이렇게 하면 붙을 가망성도 떨어지고 또 3-5년 단기간에 끝장을 봐야하나봐요.
어떤 사람은 1차만 내리 3번 5번 붙어도 2차 못붙으면 끝이지요. 그래서 5-60까지 결혼도 못하고
그냥 책만 잡고 있는 사람들도 많다고 하고요.2. 초보
'08.9.8 9:19 PM (122.46.xxx.106)조심스럽게 댓글 달아봅니다..
식비도 따로 주시는데 용돈이 넉넉한것 같습니다. 고시 공부하던 친구들이 많았는데 돈 쓸곳 별로 없어요. 공부만 하니 문구류나 간식정도. 어쩌다 고시원 친구들과 당구, 고기에 소주 한잔..
5~6년 전 얘기입니다..
다른분들 의견 들어보자구요..^^;3. 많이 쓴다고는
'08.9.8 9:22 PM (121.131.xxx.127)생각 안해요
다른 집을 기준으로 하는 건 아니고요
물가로 볼때요
월세
이건 어쩔 수 없는 돈이고
도서실비
이건 좀 줄일 수 있겠네요
학교 도서관과 집에서 하는 습관을 들이면요
식비는
집에서 밥 많이 안 해먹을 것 같긴 하지만
우유 한병에 2000원을 넘으니,,
용돈도 차비와 점심값 계산한다면
대학 식당만 이용해서
하루 삼천원 계산하고 차비 계산해보면
많진 않은 것 같아요
그러나 쓰임새란 살림 규모에 맞추어야 하는지라,,
알바라도 조금 해보면 어떨까요...4. 이렇게 하면 ?
'08.9.8 9:58 PM (211.183.xxx.163)자제분 두 분이 모두 서울에 산다면 신림동 쪽에 전세를 하나 마련하시는게 어떨까요 ? 고시붙어도 서울 살아야 한다면 계속 원룸에 월세는 낭비입니다. 두 분이 함께 생활할 전세방을 찾아보시고, 독서실 비용과 식대,그리고 용돈만 드리세요. 저희집 같은 경우는 이렇게 해서 모두 서울에서 공부했습니다. 한달에 60-70만원정도 용돈을 받구요, 개학하면 부모님이 한 학기 동안 비상금으로 쓰라고 학기 초에 백만원 정도씩 주셨어요. 그럼 그 돈으로 책 사고 그랬구요. 용돈을 박하게 주시되, 돈이 필요하면 어려워 말고 얘기하라고 언질을 주세요. 그래야 아껴쓰다가 힘들면 부모님께 도움도 요청하거든요. 공부 한참 할 때에 돈이 너무 없어도 고생이에요. 일단 정기적으로 꼬박꼬박 주는 것은 줄이시고, 대신 돈 생기실 때 조금씩 더 챙겨주세요.
5. 평균
'08.9.8 10:00 PM (210.183.xxx.140)평균이예요. 학원비는 포함안된 금액 같구요. 예전에 신문에서 학원비포함 150만원정도가 평균이라고 본거 같은데 정확한 기억은 아니구요.
요즘 책값이 보통 4~5만원이 기본이고, 고시생이 아무리 돈을 안쓴다해도 옷도 1~2벌 계절별로 살거고, 신발도 살거고, 비누, 샴푸, 화장지 등등 생필품 가격도 무시를 못할 금액이예요. 1주일에 한두번 정도는 몸보신하는 외식도 해야 하고, 요즘 고시생 헬스는 필수라서.. 무엇보다도 건강이 중요하니 다른부분을 절약해도 먹는 부분은 아끼지 말라고 하세요. 윗분말씀처럼 전세를 구하시면 더 절약되구요.6. ...
'08.9.8 10:01 PM (58.28.xxx.36)전 유학생활하고있는데... 이 정도 돈이면 저랑 비슷한 것같아요. 저는 학비 제외하고 생활비 아껴 쓰면서 집세 50만원, 식비(용돈포함) 20-30만원 정도 쓰는 것같은데...
근데 저는 안사먹고 집에서 주로 해먹으려고 노력해서 그렇구요,
남학생이고, 고시 준비한다고 하셨는데 그 정도 쓸 수 있을 것같아요.
사실 매일 한끼만 사먹어도 한달에 30만원이잖아요. 그리고 집세와 책값은 어쩔 수 없고...
근데 용돈이 식비포함 50은 사실 좀 많은 듯 싶기도 해요...
사실 제가 님이라면 사정 잘 얘기하고 용돈을 조금 줄일 것같아요. 그러면 아드님께서 또 돈에 맞게 생활 할 것같은데... 남자들이 여자들보다 확실히 돈에 관한 관념이 좀 적은 것같아요.
제 경우에도 돈이 좀 남으면, 아니, 줄여서라도 저축하려 노력하지만 제 남자친구만 보아도 돈이 남으면 뭘 사서라도 다 쓰려고 한답니다.
나쁘다는게 아니라... 인식 자체가(?) 좀 다른 것같아요. 제가 짠순이인지... 좀 그렇기도 하지만... ^^;7. 흠
'08.9.8 10:34 PM (210.123.xxx.99)평균입니다. 사치하는 건 아니구요.
상위권 대학이라 하셨으니 서강대/한양대/성균관대 다니는 학생이 신림동 녹두거리에서 고시준비하는 상황인 것 같은데, 그러면 당연히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것은 불가능하죠. 즉 도서실 비용은 어쩔 수 없겠네요.
식비도, 녹두거리 고시촌 식당 가격으로 생각하면 한 달 내내 세 끼를 다 사먹으니 저 금액 당연히 나올 것 같구요.
다만 식비와 책값 따로 주는 것 치고는 용돈이 많이 나가네요. 고시생들, 은근히 만화방이나 피씨방, 당구장에 죽치고 삽니다. 공부는 별로 안 하는 고시생 많아요. 이런 쪽으로 헛돈 쓰고 다니는 것 아닌지 확인해보세요.
제가 보기에도 전세를 얻어주시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월세 저렇게 내면서 지출을 줄이긴 힘들죠.8. 제가
'08.9.8 10:45 PM (125.134.xxx.204)보기에는 좀 많아 보입니다
저희 아들도 서울에서 상위권 법대에 다니다 지난5월에 군에 갔습니다만..
법대다니며 고시준비를 했는데 독서실이 왜 필요한지 궁굼하네요
저희 아들은 학교에서 밤늦게나 새벽까지 하고 ...
원룸은 달세가 안나가니 돈들어가는게 없고..
한달에 50-60보내줍니다..
그 돈으로 식비와 용돈 필요한 옷사입고 그러더군요
책도 사소한건 스스로 사고 목돈이 들어갈때면 부탁을 하곤 하더군요
단 핸드폰과 원룸의 관리비는 그리 많지 않아서 아빠가 자동이체로 처리하구요..
저흰 딸아이도 상위권 약대에 다니는데
용돈 안보냅니다...과외하면서 자기용돈 벌어쓰고 방학땐 여행도 다니고
부모님 선물도 사서 보내곤 하네요...
고시공부를 하는 아이라면 좀 많이 보내는것 같습니다...9. 에궁~
'08.9.8 11:42 PM (218.236.xxx.97)울 아들은 하숙비35만원 포함 60만원 부쳐주는데...넘 짰나?
작다곤 안하던데 다음달엔 좀 더 부쳐야 되겠네요...ㅎ
sky2학년이구요~~10. 울조카
'08.9.9 10:59 AM (211.40.xxx.42)하숙비포함해서 85만 이체 한다는데
여학생이라 한번씩 집에와서 엄마 옷 신발 화장품 들고 간다 하더군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5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1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1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79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2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4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1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0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4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2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8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0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2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78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5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0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1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5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0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39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8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1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