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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인시위
에이미트 앞에서 기자회견이 있어서
남부서 경찰들이 쫘악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다 왔습니다.
얼마나 몸부림을 쳤는지 온 몸이 몽둥이로 맞은듯 해요.
오늘은 힘들어서 긴 글 못 쓰겠어요.
울었어요. 속이 상해서요.
뭐하자는 건지 모르겠어요.
여러분 저 많이 속상하고 열도 받습니다.
그러나 비관하고 싶진 않아요.
포기 하고 싶지도 않구요.
여러분이 있기에
대한민국에서 태어난것을 자랑스럽게 여길겁니다.
대한민국에서 자란것을 기뻐할거구요.
대한민국 우리 조국을 사랑할겁니다.
소망이 있다면 저처럼 애쓰지 않아도 우리 애들은 대한민국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기뻐하고 사랑하길 바랍니다.
잘못된 선택도 선택입니다.
우리 모두 이 시간을 비껴가지도 돌아가지도 숨지도 마시게요.
밀려오는 파도를 고스란히 맞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온 몸으로 부대끼며 이 시간들을 이겨냅시다.
여러분 우리는 한사람을 잘못 뽑아서 나라가 이지경이 되었다고 생각하시지요?
또는 적어도 야당 의석수가 좀더 있었더라면 좋았을것이라고 생각하시지요?
아닙니다.
한나라당 사람들이 민주당 의석수 한개 두개 더 늘어난다고 진짜로 두려워 할것 같습니까?
그 사람들 안그럴껄요. 약간 놀라는척 하는거죠.
모든 정치가들 모든 위정자들이 진짜 두려워 하는것은 국민의 정치의식 수준입니다.
누가 국회의원이 되었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떤 종류의 사람이 지지를 받느냐도 중요합니다.
거지같은 사람인데 민주당 두르기만 해도 몰표로 국회의원이되는 전라도를 얼마나 한심하게 보겠으며
사람같지도 않은데 근혜언니 무늬만 그려도 몰표로 국회의원되는 대구 영남을 누가 염두나 하겠습니까.
당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사람됨됨이를 봐야 하지 않을까.
사람됨됨이가 되어있으면 아무리 그래도 그지같은 당은 선택하지 않을터이니
당은 저절로 봐지겠네요.
결론은, 이 모든 일이 우리 국민의 수준때문이라는 겁니다. 절대 다른 사람에게 책임전가 하지 말고 윗대가리들 탓하지 말고 우리 스스로 정신차리게요. 더 견고하게 더 많은 사람에게 좋은 의식도 심어주구요.
오늘 너무 속상해서 저의 글이 무척 거칩니다.
이야기를 하자니 너무 긴데 제가 몸이 이러니 정신도 말짱하지 않아서요. 어디서부터 글을 써야 할지 모르겠어요.
광주경찰 입에서 업무방해, 현행범 운운하니 눈이 뒤집혀서 나 잡아 가라고 얼마나 악을 써댔던지
몸이 말이 아니네요.
오늘 후기는 담에 정리해서 올릴께요.
1. 에헤라디어
'08.9.8 8:55 PM (125.208.xxx.190)순이엄마님, 얼마나 힘드셨을지 상상도 안갑니다.
거리에서 수많은 촛불들 속에서 경찰들과 만나도 극도의 긴장과 공포까지도 체험하는데..
혼자서 그런 일을 겪으셨으니 그 강도가 얼마나 클까요?
쓰신 글 읽어보니 구구절절 다 옳은 말씀이네요.
일인시위인데도 현행범 운운하며 협박했다니 너무 속상하네요.
좀더 자세한 사정을 듣고 싶지만.. 힘드실까봐 차마 못 청하겠네요.
오늘 순이엄마님 혼자 그런 일을 겪게 해서 너무 죄송합니다.2. 세우실
'08.9.8 8:57 PM (211.209.xxx.141)광주의 경찰 입에서 그런 소리를 듣다니 더더욱 피가 솟는 것은 당연하셨겠지요
정말 수고하셨습니다.3. 휴
'08.9.8 8:57 PM (121.151.xxx.149)고생하셧어요 가까이 잇으면 같이 가면좋은데 그럴수도없고 정말 고맙고 감사합니다
4. 정말
'08.9.8 8:59 PM (211.187.xxx.197)대단하십니다. 아무나 못하는 일인데...존경합니다.
5. ...
'08.9.8 9:01 PM (116.47.xxx.115)혼자서 그 많은 사람을 상대하기가 얼마나 힘드셨겠어요.
저번에 몸도 안 좋으시다고 읽었는 소리까지 지르셨으면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치셨겠어요...
글로나마 위로드리고 싶네요...
힘드실텐데 수고하셨습니다...6. 홍이
'08.9.8 9:03 PM (211.49.xxx.254)고생하셧어요
이런말하기도 염치없네요 ㅜㅠ7. 순이엄마.
'08.9.8 9:05 PM (218.149.xxx.184)아이쿠 저보고 현행범이라고 한건 아니고 기자회견 하는 사람들한테 그랬어요.
8. 빨간문어
'08.9.8 9:08 PM (59.5.xxx.104)순이엄마님? 일당백이시군여
오히려많은숫자보다 한사람이 더 무섭게느껴집니다. 순이어마님 처럼 가냘픈몸매가
더 저들에겐 무섭게 느껴지는 법이죠. 고생하셨읍니다...9. 들풀
'08.9.8 9:13 PM (118.217.xxx.137)오늘 하신일 절대 헛일이 아닐것입니다,정성과 노력으로 모여 촛불은 승리합니다.지역 촛붙이 번져나
가고 촛불둥이들이 태어나고 성장해 나가고있습니다.제주위에 저혼자지만 절대 포기하지 않습니다10. 독립만세..™
'08.9.8 9:28 PM (118.220.xxx.38)조금만 더 힘내시길 두손모아 기원드립니다...
이제 추운 겨울이 다가오겠지만 추위는 옷을 껴 입으면 되지만
공안 추위는 세상 어떤 방한복도 뚫고 들어 옵니다...
추의를 견디는 가장 현명한 옷은 촛불......입니다..
건강하시고 두려워 하지 마시고 앞으로만 나가시길 바랍니다..11. 으쌰으쌰
'08.9.8 9:44 PM (125.178.xxx.80)에휴.. 오늘 하루 얼마나 힘드셨을지요... 너무도 감사드린다는 말로 답할 수나 있을까요..
12. 호안석
'08.9.8 9:46 PM (122.42.xxx.133)좋아요..... 폭력 경찰 어청수는 아주 나빠요...
13. 순이엄마.
'08.9.8 9:52 PM (218.149.xxx.184)우리 서로 사랑하시게요.
그 사장님에게 전화좀 넣어 주세요.
그래도 우리 미워하진 말자구요.14. 독립만세..™
'08.9.8 9:53 PM (118.220.xxx.38)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193...
혹 순이엄마님 관련 글인가요??15. 순이엄마.
'08.9.8 10:04 PM (218.149.xxx.184)어머 자주 보시던 분이네요.
저랑 몇번 마주쳤답니다. 그분 딸. 참 귀여워요.
제가 하는데 맞습니다.16. 리비아
'08.9.8 10:08 PM (125.187.xxx.14)저도...아고라 갔다가 위에 글보고...놀래서 언능 들어와 봤네요ㅠㅠ
아...정말 속상해서ㅠㅠ 몸상하실까 걱정이에요.17. 되는대로
'08.9.8 10:19 PM (221.144.xxx.12)광주경찰 한번더 디져야 쓸랑가
18. 구름
'08.9.9 2:20 AM (147.47.xxx.131)고생하셨습니다. 이게 요즘 이명박 정부와 경찰의 수준입니다.
수준높은 우리가 많이 깨우쳐주어야지요.19. 청라
'08.9.9 1:24 PM (218.150.xxx.41)너무 수고하십니다.
여린 몸으로 홀로하는 전쟁....
제발 몸 조심하세요...사랑합니다.
견찰은 민주의 성지 빛고을에서도 저들의 충견 이군요..
슬픔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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