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앞트임이나 쌍커풀 수술 해보신 분

[한풀어볼까]

전 눈이 작거든요.
평생동안 눈 큰 사람 부러워하면서 지냈는데

애엄마가 무슨 쌍커풀 수술이냐 누구한테 잘보일일 있냐 할려면 진작 했어야지..
이런 심정으로 포기하고 있다가
갑자기 생각해보니
요즘 쌍커풀 수술 거의 반은 한다고 하던데...
비용도 많이 저렴해졌다고 하던데...
한번 해보면 어떨까... 싶더라구요.

그나마 이얼굴 마저 배릴까봐 겁도 나지만,
눈이 크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싶은게
쌍커풀 수술한다고 눈이 확 커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그래서 쌍커풀이나 앞트임 해보신 분들 만족도나 비용이나 여러가지 내용을 좀 알고싶어서요.
가르쳐주실거죠?

[이런 질문]

건강 코너에 물어보세요.

[원글님...]

병원에서 상담가능하니 여러병원에다녀보고 선택하세요
병원비도 병원마다 약간씩 차이나구요...
쌍커풀 의사가 잡어주고 거울보라고도 합니다

[그녀]

앞트임 하시려면
눈과 눈 사이가 좀 멀어야 이뻐요
그러니까...그 가수 바다양 처럼 ^^;;(바다양 미안해요)
제 사촌이 딱 그런눈에 거의 눈을 뜬상태인지 안뜬 상태인지
구분이 안갔어요
성형할때 의사샘이 권해서 앞트임했는데
눈이 엄청 커졌더라구요
아주 작은 눈은 쌍꺼플만 하는거보단
그렇게 트임해주는게 더 시원해 보이고
자연스러워 보이는거 같아요
단 눈과 눈 사이가 좁다면 재고하시길
비용은 사촌이 일반 쌍꺼플 80만원할때
120만원 준걸로 알아요

[저요...]

요즘 의료기술 무진장 발전해서, 수술 잘 하면 전혀 티도 안나고 부작용도 없고, 쌍꺼풀수술 정도로 얼굴 망가지지 않습니다^^
저두, 얼굴 진짜 다~ 이쁜데(^^) 눈이 작았어요. 우리집에 아무도 눈 작은 사람 없는데, 도대체 어느 유전자에서 끌어왔길래 이런 눈이 나온건지 진짜 모두들 고개를 내저었었지요. 쩝.
근데요, 그게 평생 가슴앓이가 되더군요. 학교다닐때 정말 사춘기때는 무진장 예민하잖아요. 친구들, 심지어 선생님도 놀리니깐... 나중엔 난 결혼도 못할꺼란 생각까정 들데요~ 대학교때 수술 했는데, 진짜~ 자연스럽게 잘~ 됐어요. 오히려 얼군 전체 구도랑 잘 맞구요... 취직할때도 아주 편했죠. 비용은 그닥 비싸지 않은 걸로 알고있어요. 기껏해야 백정도 가지 않을까요? 강남쪽에 성형외과 많으니깐 인터넷에서 알아보시고, 가서 한번 상담해 보시고 그러세요~~~ 예뻐지길 바래요. 더불어 마음의 짐도 내려 놓으시고 상처도 이제 그만~~~

[한풀어볼까]

첫댓글 다신분...이런질문 이라니요? ㅜㅜ
제가 게시판의 성격에 심각하게 위배되는 질문을 한 것도 아닌데
관심없음 그냥 지나치시지
꼭 댓글까지 달아가면서 (그것도 1등으로ㅜㅜ)왠지 나무라는 듯 느껴져 무안합니다.
자유게시판엔 건강 패션 육아 살림 요리 각종 질문들이 다 올라오는 것 같던데...
가장 많이 보시기도 하고 댓글도 가장 빨리 많이 달리니까 그런건데요.

[울언니도]

그 수술했는데요. 눈이 정말 2.5배는 커진것같더라구요.
언니가 저보고도 하라하는데 (작은데 처진 눈이예요, 제눈이) 남편이 그수술 하면 이혼이라함서..
울 남편이 그러는데 제얼굴에서 눈이 젤 예쁜데 그눈을 수술하면 안된다네요.

[동생이]

앞뒤트임, 쌍꺼풀 다 했는데요.
벌써 10년도 넘었네요. 그당시에는 앞뒤트임 이런말 없었을 시절이었는데, 눈이 쪽 찢어진 타입이라 사실 그냥 쌍꺼풀하면 정말 웃기게 될 눈이라 선생님이 그렇게 해주셨다고 하데요.
진짜 눈 왕창 커졌어요.13년(?) 전쯤에 했는데 그때 150만원 냈다더군요.
외모에 별 관심없는 울식구들이지만, 울엄니가 눈때문에 인상나빠서 취직못할까봐 큰맘먹고 해주셨는데, 확실히 본전이상 건졌다고 하셨어요.

[제 사촌동생이]

석달전에 쌍꺼풀+앞트임했어요.. 저번주에 첨봤는데 깜짝놀랬답니다. 전 수술얘기를 몰랐었거든요. 평상시 화장도 거의안하던 동생인데 뭐가 이상하다해서보니 ^^::
찝었다는데 너무 자연스러웠구요, 강남에서 했다는데 150만원줬다네요.
작은눈은 아니였지만 수술하고나니 정말 2배는 커진듯하더라구요. 광대가 나온얼굴인데 눈이 부리부리해져서 그런지 광대뼈도 자연스레 커버가 되더라구요.
전 그나마 눈이 많이 커서 쌍꺼풀은 안해도될눈인데 만약에 저도 눈이작았으면 하고싶은마음이 생기겠더라구요...

[ㅋ~]

아잉...저도 하고 싶어지네요
저 처럼 원래 쌍꺼풀있고 앞트임 있는데 눈사이즈는 보통 사이즈인 경우...
어떻게 해야 눈이 커질까요?

[저도]

98년도에 했으니 11년째인가요?
여건되면 하세요. 100년도 못 살다가는 인생 하고싶은건 하고 이쁘게도 살아봐야죠.^^
전 고등학교때 쌍거풀라인 만드는 액으로 만들고 다녔는데 어찌나 신경쓰이고 불편하던지..
비오는날 제일 싫었죠...푸하하
대학 졸업하자마자 했는데 자연스럽게 잘 됐어요. 속쌍거풀처럼요.
근데 전 눈과 눈 사이가 좁아서 앞트임은 못하고요 ..
님,,인생이 달라져요..^^

[한풀어볼까]

와........두배 2.5배 본전이상 인생이 달라짐 말씀만 들어도 황홀하네요.^0^
용기내서 상담이라도 한번 받아봐야겠어요.
답글 주신 82님들 정말 감사합니다.
수술하게되면 후기도 올릴께요. ^^

[원글님]

후기 반드시 올려주세요.
앞트임 그거 관심있는 사람입니다.

[비버]

하세요 원글님^^
정보 많이 얻으셔서 직접가서 상담도 받아보시고
가면 가는 철사로 눈꺼풀 위에 대고 눈뜨면 주름이 생겨요
실제로 잠시지만 쌍거플하면 어떤 모습일까 볼수도 있어요
제가 읽은 책중에 40대의 아주머님이 턱수술을 하신 이야기가 있었어요
어딜가도 자신감없고 평생 아쉬울 것 같고 해서 일생일대 결심하셨다는데
하시고 나니 너무 좋으시대요. 가족들도 그렇고 무엇보다 스스로가요.
앞으로 사신것보다 더 살텐데^^; 남은 시간 아쉬워만하며 사시긴 아깝잖아요~
저희어머님도 40대 중반이신대 기회되시면 해드릴려구요~^^

[ㅎㅎ]

거의 20년전 사촌언니가 앞트임 쌍거풀 했어요. 원래 오밀조밀하게 생겼는데 눈만 좀 작았거든요.
쌍거풀만 하려고 갔다가 의사샘 권유로 앞트임까지 했는데 그 당시엔 화장 안하면 약간 흉처럼 보이긴 했는데 화장하면 최진실로 변신합니다.ㅎㅎㅎ
우리 엄마가 그거 보시고 저에게 상담만 한번 하자고 꼬셔서 가기 싫은거 억지로 갔는데(고칠곳이야 많지만 정말로 무서워서..ㅠ.ㅠ) 그냥 그 자리에서 수술 날짜 잡아서 쌍거풀했어요.
뭐 의사선생님께 티 안나게 작게 해달라고 신신당부해서 화장하면 남들은 수술한줄 몰라요. 인물도 당연히 나아졌고요.ㅎㅎㅎ
30대면 아직은 한참 젊을 나이니 얼른 하시고 후기 꼭 올려주세요.
그리고 한 3개월은 부기가 안빠지던데(요즘은 더 잘하겠지요?) 그때 실망하지 마시고 시간을 두시고 기다려 보세요.ㅎㅎㅎ

[하세요...]

저.. 앞트임 쌍꺼플 했는데요..하세요. 강추입니다.
하기전엔 이런저런 두려움에 선뜻하기 힘들었지만
하고나니
하루라도 빨리 못한게 천추의 한입니다.
앞트임은 많이 생각하세요.
처음엔 붓기가 있고해서 눈이 찢어져보여서 저는 스트레스 땜에 맨날 울었답니다.
눈사이가 먼분이라면 강추지만 아닌분은 차라리 뒷트임을 하세요. 분위기있어져요.
동네 아는분도 눈수술후 사람들의 대우가 달라졌다며
우린 모이면 성형예찬에 시간가는줄 모른답니다 ~~~

[다리아]

저도 하는건 추천인데요..하실려면 꼭 잘하는데서 하세요! 이젠 거의 다들 잘하는데서 하니깐..티도 안나고 이쁘게 잘되는데, 그와중에 이상한데서 했는지 회사 언니가 너무 심하게 이상하게 무섭게 돼서 나타났어요. 꼭 잘 알아보고 하시길..ㅠ

[성형녀]

저는 눈이 모인눈이라 절대 못하고 뒤트임만했어요....요새 왠만한 오랜만에 나오는 여자 연애인들 다 앞,뒤트임하고 나오더라고요....앞트임은 근대 눈꼽끼고하는 부작용이 있을수있나봐요 그리고 뒤트임은 저도 했지만 아주 쪼금밖에 안되고 경우에따라서는 다시 붙는경우도 있나보더라구요...그리고 눈도 큰눈일수록 근육이 더 커서 더 많이틀수있고 저처럼 짝은눈은 진짜 쬐금밖에 안된다고 하더라구요....완죤 불공평하죠....그리고 눈사이가 가까운편이거나 눈꼬리가 올라간눈하면 망할수도있으니 잘생각하세요....비용은 아마 전 뒤트임만 50줬나? 잘기억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