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러분 같으면 어찌하시겠습니까?

절대고민녀 조회수 : 845
작성일 : 2008-09-08 17:51:23
잘 아는 지인이 있습니다...
사람은 참 착하고 좋았습니다...
저도 참 좋아 했었습니다.

회사 안에서도 일도 나서서 처리하는 편이고 남들 싫어하는 야근도 대신 해주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회사 안에서도 다들 칭찬이 자자하고 너무 착하다고,고마워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다들 신뢰가 가서 친목계 모임도 만들게 되었고 자연스레 통장관리도 맡겼습니다.
그러다 친목 모임이 점점 커져 자금이 커졌습니다.

다른 부서에도 소문이 나서 저희 부서에 @@씨 하면 참 좋게 생각해주고 평판이 좋았습니다.

그러데 조금씩 이상하다고 느끼는 일들이 점점 많이 생겼습니다.
곗돈을 관리하는것 부터 계모임장소, 시간 정하는것 하나하나 마다 계원들과 마찰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급기야  자기 친한 사원들끼리만 어울려 다니며 특별한듯 굴고 유치해 지기 시작했습니다.(정말 유치하다라는 단어밖엔 표현할 단어가 없어서..죄송합니다)
문제는 느낌으로만 끝난게 아니라 우연히도 @@씨가 곗돈을 여태 얼마나 잘못해 왔는가를 알아 버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그 사실을 알고 있다는거...@@씨도 압니다.
다른 계원들은 자꾸 이상하다고..제게 무슨일이냐고 묻습니다.

이럴때...
계원들을 위해 말해야 할까요?
아님 저와 친한 친분을 생각해 입다물고 조용히 지켜봐야 할까요?
제일 좋은 방법은 본인이 수습하는건데...그렇게 할것 같지가 않습니다.

어찌해야 할까요?


IP : 220.85.xxx.18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8 5:58 PM (125.187.xxx.238)

    돈문제가 얽혀있다면 친분 지켜주려다가 님까지 몰릴수도 있습니다.
    계원들에게 이야기하시고 정리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 2. 절대고민녀
    '08.9.8 6:01 PM (220.85.xxx.183)

    ...님 완전 돌아버리겠습니다...
    만약에 이런게 다 알려지면 회사내에서도 저희부서 신뢰도도 떨어질 것이고 저도 아마 욕을 먹을것 같습니다...정말..다 얘기해버리는게 나을까요?

  • 3. .
    '08.9.8 6:11 PM (119.203.xxx.164)

    물어보면 당연히 말해야하는거 아닌가요?
    나중에 원글님 원망하죠.
    왜 물어볼때 대답안하더니 이러면서....

  • 4. 제생각도
    '08.9.8 6:19 PM (221.143.xxx.150)

    돈문제는알면서도 모른척 할 경우는 아닌것 같아요
    언젠가는 결국 터질건데,,
    일단 모임에서 젤 친하다고 생각되거나 리더급의사람 믿을만한 사람부터 서서히 운을 떼어보세요
    너무 전격적으로 충격발표마시고,,,
    서서히 공론을 만들면 자연스럽게무슨 분위기가 생기지 않을가요??
    어쩌면 다른분들도 미심쩍게 생각하던부분들이 있을지 몰라요

  • 5. 절대고민녀
    '08.9.8 6:32 PM (220.85.xxx.183)

    .님, 제생각에도님 ..소중한 의견 답글 감사합니다...

    돈 문제는 결국 터지기 마련이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5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1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9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4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5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0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9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