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과 처음으로 퇴직기념으로 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상해로 정한 이유는 그쪽 부근에 가까운 친지분이 계셔서 겸사겸사 가는건데
열흘정도 여유가 있어요.
말로만 듣던 짝퉁의 천국 상하이에가서 쇼핑도 하려는데 괜찮은거 있으면 사오고 싶네요.
쇼핑을 어딜 가야 잘할수 있는지 자세하게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이웃에서는 나갔다하면 잘들 사오는데 처음인지라 맘이 설레기도하고 괜스레 돈만 쓰고 오는거 아닌가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수시로 여행을 하는 사람같으면 우스운 질문같겠지만 도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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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여행을 가요~
중국상하이 조회수 : 300
작성일 : 2008-09-08 15:36:43
IP : 124.216.xxx.19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임부장와이프
'08.9.8 4:05 PM (125.186.xxx.61)친지분이 잘 알고 계실거예요.재작년에 짝퉁시장이 헐리고 많이 분산이 되었는데,교민들이 사는 근처에 시장이 있어요.보석과 웬만한 짝퉁은 "진주성"이라는데 가면 있구요.근데 짝퉁은 짝퉁이라는걸 명심하시고 그냥 맛있는거 많이 사먹는게 남는게 아닌가 생각해요.또 거기있는 물건들 다 한국에 들어와 있고요.농산물도 한국것이 더 안전하고 좋구요.중국에 오래 살았던 저로서는 그닥 추천할 게 없네요.여행많이 하고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2. 저도 동감
'08.9.8 4:56 PM (219.240.xxx.171)저도 여행가시면 좋은곳 많이 구경하시고 맛난것 많이 드시고 오시라고 말씀 드리고 싶네요.
지나고 나면 그런것들이 모두 추억이 됩니다.3. ..
'08.9.8 5:43 PM (122.39.xxx.71)중국에서 짝퉁은 관광객이면 속을수도 있어요. 잘아는 교민이나 이런분들이 소개하는 정도면 몰라두요..
가끔씩 한국사람이 한국사람상대로 하는 짝퉁집에서도 시중? 보다 훨씬 비싸게 팔더라구요.. 넘 많이 사시면 한국올때 재수없을경우 공항에서 걸릴수도 잇으니 재미로 그냥 몇개만 사시라고 말하고 싶어요..4. ㅎㅎ
'08.9.8 6:00 PM (124.216.xxx.190)임부장와이프님~ 덕분에 많이 웃었어요.ㅎㅎ 남편분이 임씨인가 보네요.
전, 김씨와이프입니다. ㅋㅋ 좋은 말씀 새겨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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