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경제적 도움 받는 시부모님 추석에 뭐해드리죠?

조언부탁드려요.. 조회수 : 494
작성일 : 2008-09-08 13:01:43
아이는 셋인데, 남편 월급이 200안쪽이라 솔직히 형편이 좀 어려워요...ㅠㅠ
시댁은 좀 많이 잘 사시는 편이라 죄송스럽게도 항상 도움을 받습니다.
아들 하나이다 보니 시부모님께서 좀 많이 도와주세요..
작게든 크게든 말이예요..
물론 정기적 도움이 아니라서, 아이들 병원비(조금 많이 나올때 있죠..입원비같이) 내주시거나
돌잔치 비용 대주시거나, 소소한 용돈을 주시거나..
그래서 도와주시는데도 항상 형편이 어렵네요...ㅠㅠ

생신때는 그냥 무리해서 용돈을 드리기도 하고,
식사대접을 하기도 하고 그러는데,
명절땐 참 애매해요..
돈으로 드리자니, 여윳돈 없어서 매번 마이너스 통장에서 빼서 드리기도 하는데,
돈이 아쉬운 분들이 아니니 안받으시기도 하고, 받으신다해도 다시 돌려주시죠..
예를 들면, 제게 용돈을 주시거나 아이들에게 용돈을 주셔요..

선물을 드리자니, 솔직히 어지간한 것들 다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
사드릴 것도 마땅치않고...
만약 과일 상자같은거 하면 혼나요..
이쪽저쪽에서 선물도 많이 들어오기도 하구요..

다른 분들께선 뭘 행복한 고민을 하느냐,,
하실 지도 모르겠지만, 전 매번 참 곤란하네요..
뭘 드리면 두분이 좋아하실런지...
그저 가서 빡새게 일하는 방법밖엔 없는지...ㅠㅠ
IP : 59.14.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w.p.
    '08.9.8 1:10 PM (121.138.xxx.68)

    그래도 안해드리는 것보다는 하시는 게 나아요.
    건강식품 좋아들하시는 것 같고.. 간단한 카드 같은거 쓰시는거 어떨까요.

  • 2. 동설화
    '08.9.8 1:41 PM (218.145.xxx.135)

    글쎄요 저희두 거의 비슷한 입장이라...집에서 도움을 많이 받습니다..
    그러다보니 명절때 선물 하나 해 드리고 싶음에도 부모님께 도움받는 입장에..
    선물도 돈드는 것인데 쓸데없는 짓한다고 늘 혼이 나곤하죠^^
    그래서 저희는 명절에 부모님께 마음의 감사의 편지를 드리곤 한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773 [문제] 사과를 어떻게 나눌까요? 9 할머니무릎옆.. 2008/09/08 393
410772 원산지 표시없는 소갈비세트 T.T 3 조선폐간 2008/09/08 334
410771 전세금관련)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떻세요(주인, 세입자 모두요) 4 제가 이상한.. 2008/09/08 507
410770 안재환 화장품 불매운동이 한몪한건 아닌지 84 세네린 2008/09/08 11,039
410769 주전자 주둥이 어떻게.. 4 궁금.. 2008/09/08 444
410768 아들 뭐 시키고싶으세요? 14 아들 2008/09/08 1,486
410767 안재환 사망했네요 9 헐... 2008/09/08 2,619
410766 이력 3 @@ 2008/09/08 249
410765 남편의 로망... 4 엄뿔고은아여.. 2008/09/08 1,080
410764 산적용고기 3 ggg 2008/09/08 1,269
410763 성남의 황상호 한의원 아시는분? 보상성 다한.. 2008/09/08 358
410762 유모차 조언 부탁드립니다. 13 유모차 2008/09/08 563
410761 정선희 남편 사망 52 낚시아님 2008/09/08 8,486
410760 안재환이 자살했어요? 91 2008/09/08 12,855
410759 [펌] 목사 성폭행 사건들 10 어휴 2008/09/08 3,422
410758 부활의 네버앤딩 스토리가 절 울리네요. 3 가을 2008/09/08 396
410757 [펌글] 목숨 건 오체투지, "힘들다, 하지만 길을 찾아 떠난다" 3 이뿡현 2008/09/08 190
410756 경제적 도움 받는 시부모님 추석에 뭐해드리죠? 2 조언부탁드려.. 2008/09/08 494
410755 중국에서 3년 있었던 사람 9 중국에서 3.. 2008/09/08 1,196
410754 남의 집 안방 침대 올라가는 아이들... 23 . 2008/09/08 1,866
410753 9.9(화) 저녁7시 서울역, 비정규직 없는 세상 만들기 1차 행동의 날 1 김민수 2008/09/08 142
410752 도대체!!! 3 ... 2008/09/08 295
410751 전화금융사기 조심하세요.. 방금전 전화받았었습니다. 6 사기조심 2008/09/08 791
410750 월세에 대해 법적인 부분 아시는 분 도움 좀.. 3 고민... 2008/09/08 355
410749 우리가 사랑하는 라면 3 조심스러움 2008/09/08 459
410748 듣보잡이 회원님게 도움요청합니다.. 7 듣보잡 2008/09/08 385
410747 아파트 도어폰 2 비디오도어폰.. 2008/09/08 391
410746 딸아이가 어지럽다고 4 어느병원 2008/09/08 386
410745 학교도서관 취업희망. 5 사서자격증... 2008/09/08 633
410744 급)동탄신도시에 농협어디께 있죠? 5 급해용 2008/09/08 1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