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뉴욕 우드버리 갔다왔어요

[코치 가격 ..]

제가 코치는 잘 모릅니다.
물론 다른 명품가방도 잘 모르구요.
어제 갔더니, 기존 가격 (큰가방들은 300불 정도인데, 230불 정도에 할인하더군요.) 에서 40% 정도 할인해서,
140불이면 대부분의 중간 사이즈 가방 살 수있네요.

작은 핸드백 등은, 70,80불 정도구요.
유독 코치 매장 앞에만 줄을 서는 이유가 있는듯합니다.
점원에게 물어보니, 아울렛 매장 전용으로 만드는거래요.좋은 점은 언제라도 환불이 가능하다네요.
물론 영수증이 있어야 겠지만요. 다른 매장은 많이 싸게 팔면, 환불 불가라고 대부분 그러더군요.

솔직히 우드버리 아울렛 두번 가봤는데, 좀 실망했어요.
우리나라 여주 아울렛과 큰 차이를 못느꼈습니다.

우드버리 아울렛 처음 가시는 분, 매장이 어딘지 찾느라 힘드실텐데,
제 경우에는, 그 매장이 있는 번호를 지도에서 찾은다음에,
그 매장이 위치한 길 이름을 보고 그 길쪽으로 일단가니 별로 어렵지 않더군요.
첫날은 발에 물집이 맺히도록 다녔습니다.아무것도 안샀어요.
어제 두번째 갔을 때, 언니들 선물로 코치 가방 중간사이즈 2개랑 핸드백 하나 다해서 삼십만원 쯤 주고
샀어요.
strite ride 라고, 아이들 신발 20불 정도 주고 샀구요.
록시땅 20불 정도 샀어요^^. 아직 뱃살이 많은 관계로 , 제 청바지는 못샀어요.
결국 제거는 아무것도 못샀어요..

[그게요]

아울렛용 디자인이 있기는 한데요
백화점 디자인이 넘어오는 것도 있는걸로 알아요
올 봄에 가방하나랑 지갑샀는데 지갑이 가방보다 훨 비쌌어요
가방은 아울렛용, 지갑은 백화점판매용...
제가 잘못아는건가요.....
가격표를 보시면 알아요

[코치...]

코치 가방안에 표시가 있어요..아울렛 용과 백화점용이 달라요..물론 백화점에서 안팔린 상품들이 더러 넘어오기는 하나 그건 인기없는 상품이지요..... 디자인이 워낙 많기도 많지만...코치는 그리 명품은 아니고 중상가 라고 해야 할지..암튼 한국은 너무 비싸요...........우드버리 정말 너무 넓더라구요..쇼핑도 아무나 못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하루 왠종일 돌아다녀야 하더라구요..근데 거기서 한국연애인들 봤었는데..아주 큰 여행용 캐리어 끌고 다니더군요...ㅋㅋ

[CR]

컨수머리포트에서 매년 아울렛 제품과 백화점 제품 같은 브랜드로 최대한 비슷하게 맞추어 놓고 가격대 성능비를 따져요. 정장부터 선글라스 핸드백, 벨트, 구두 모두 포함이요. 역시 가격대 성능비 따지는 CR에서는 아울렛 강추 분위기였어요.

CR을 읽은 기억으로는... 그리고 브랜드 별로 아울렛에서 사는게 뭐가 더 유리한지에 대해 나름 순위도 매기죠. 아울렛에 나오는 제품은 아울렛 용 따로 만드는 것도 있고 재고품도 있고 윗분 말씀처럼 새거 정품이 어찌어찌 아울렛으로 오는 경우도 있대요. 각각 1/3 정도였던가.. 기억이 가물가물.. 코치는 아울렛 제품들 중 상당히 가치가 있는 걸로 나왔던 걸로 기억해요.

그리고 미국에 있는 아울렛들.. 프리미엄 아울렛이든, 무슨 밀즈 계열이든 프라임 아울렛이든 다 거기서 거기죠. 한국에서 여주아울렛이 무슨 명품 아울렛.. 그렇게 마케팅 했던 게 웃긴거죠. 명품까진 아니더라도 좀 고급 옷 패션 쪽은 아울렛 내에서도 off 5th나 니만 마커스 아울렛 같은 곳에서 운좋게 건질 확률이 높아요. 우드버리 등 아울렛은 괜찮은 생활용품 적당한 가격에 잘 살 수 있는 곳이고, 뭐 사야지~ 찍어가면 물건이 없고 그냥 운좋게 건져야 하는 곳이라고 생각하심이...

코치 몇개 건지시고 스트라이드 신발.. 잘 사셨네요^^ 우드버리에 혹 한국사람들 좋아하는 띠오리나 엘리타하리는 없던가요?^^ 올랜도 프리미엄 아울렛에선 좀 건졌었는데^

아울렛 중에 특히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이 야외에 많이 걸어야 하는 거 같아요. 시간을 버시고 싶으면, 우선 몇 개 브랜드만 찍어서 주욱 도시고 off 5th, 니만마커스 아울렛 같은데 뒤지시면 좋죠.

[그럼 추천좀 ..]

다음에 우드버리 또 갈수도 있는데,,(출장 중이라 ,주말 시간이 늘 비어요..) 뭐 사면 좋을까요?? 그리고, 여자 55 사이즈는 미국 여자 옷 사이즈로 S 인가요??

[사이즈는...]

브랜드마다 디자인 마다 정말 많이 다릅니다. 한국 55사이즈가 무조건 s를 입으실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꼬옥 입어보고 고르세요.... 저는 66일때 xs, s 바지도 2,4,6,8 다 입었었답니다.

[아,그럼]

코치닷컴에 있는 디자인은 백화점용으로 봐도 되나요?

[.....]

전 지난달에 코치 줄서있는거 보고 두번 갔는데 두번 다 그냥 왔어요.^^;;

그냥 다른 아울렛가서 샀는데 거기가 더 싼가 보군요.

미국 살지도 않으면서 좀 기다려볼걸..영 신랑 눈치가 보여서..

거기에 버버리 샘플샾과 아울렛 샾있어요.

샘플샾은 환불 ,교환 안되고 막 쌓았놓고 판다네요.

같이 간 분은 버버리 진짜 싸게 하나 사셨던데 전 또 그 줄 서는거 못해서 그냥 왔어요.

근데 진짜 잘 고르셔야해요.

흠있는것도 있대요.

그나저나......또 가고 싶다.

한국에 비하면 미국은 진짜 옷 값 ,신발 값은 싼거 같아요.

아참 띠어리.타하리 다 있어요.

[코치 닷컴]

잘알고 계시는 분 디자인이나 가격은 백화점과 똑같은가요?
우드베리까지 가는게 뉴욕에서도 멀다 하네요.
그래서 백화점에서 사려고요. 나이키도 백화점에서 사는게 한국보다 싸나요?

[로얄덜튼매장..]

지난 6월에 우드베리에 갔었거든요
거기 로얄 덜튼 매장에 들어가보니 거의 모든 제품이 40%정도 세일이었고
몇가지는 거기에서 추가로 40%를 더 세일하고 있더라구요
황실장미 티팟 40불정도(한국 백화점에서 약15만원), 작은 타원형 귀접시 11불(여기선 57000원)등
너무나 저렴하게 파는 것들이 있어서 여러개 업어왔답니다
안보이는 곳에 약간 흠이 있는데 아무 문제가 안되요
씻어서 찬장에 넣어 놓으니 얼마나 흐뭇하던지.....
그릇 좋아하시면 꼭 가보셔요

[거기]

빌보가 그립네요..
나이프 몇 개 더 챙겨오는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