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니 닮은 딸 외모가 아직도 낯설어요

13살 조회수 : 5,634
작성일 : 2008-09-07 00:35:14
전 남들이 한미모한다고들 말해주는데요 ^^;;;
울 딸은 시모를 속 뺐습니다
남편도 미남인데 하필 눈작은 시모를 뺐냐말이죠...

아기일땐 그러려니 했는데 클수록 아직도 절 한 톨도 안닮은 아이가 섭섭합니다
얼굴을 볼 때마다 남의 아이가 온 것 처럼(미안...) 낯설어서 그런 제 자신에 놀랍니다

13살이나 먹었는데도 제가 이런걸 보면 제가 비정상이죠?
엄마 자격 없는것 같아요
솔직히 동생은 잘 생겼거든요  전 큰 아이하고 넘 차별합니다
마음 속에 큰 아이가 정말 제가 낳은걸까 싶은 착각이 들기까지 하거든요

애틋함도 없고 자고있을때 이불도 잘 안봐주게되고 스킨쉽도 없습니다
먹는것 챙겨주는 것도 좋은 건 동생이나 남편주려다 스스로에 놀랍니다....ㅠㅠ

욕먹어야하지만,,,,정말 저는 한 군데도(머리끝~발끝) 닮은데가 없어요
이렇게 한 점 안닮은 아이를 낳을 수도 있나요?
IP : 83.199.xxx.111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가
    '08.9.7 12:39 AM (121.151.xxx.149)

    그러면안되지요 아빠가델고온자식도아닌데
    그런데 유럽에 사시나봐요?
    요즘 외국에사시는분들이 자주 오시네요 진짜 외국일까 가우뚱하기도하지만요

  • 2. 딸아이가불쌍해
    '08.9.7 12:42 AM (122.37.xxx.62)

    욕먹어 싸네요.
    차라리 낚시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자격없는 엄마들 참 많네..

  • 3. 맨윗분.
    '08.9.7 12:45 AM (121.158.xxx.8)

    유럽인지는 어떻게 아세요? 원글 읽어봐도 유럽은 없는데;;

  • 4. 엄마가
    '08.9.7 12:47 AM (121.151.xxx.149)

    아이피로하니까 유럽으로 나오네요 정확하지는않죠 네개가 다 없으니까요
    그러나 거의맞더군요

  • 5. ...
    '08.9.7 12:48 AM (116.123.xxx.156)

    엄마 마음씨만 닮지 않았으면 됩니다.

  • 6.
    '08.9.7 12:49 AM (58.102.xxx.76)

    남자들이 자기 안닮은 자식이 나오면 바람피고 겉돈다는 말이 있던데....
    참으로 한심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얼굴로 차별하는데
    요즘 세태가 외모지상주의로 가는 것도 할 말 없네요.

    원글님! 천벌받을거예요.
    자신이 시어머니 닮게 못생기게 딸을 낳아놓곤
    이제와서......
    못생겼다고 아이 마음을 짓밟아요?

    사춘기때 그 정신적 상처로 딸이 반항이라도 하면
    내쫓겠군요.

  • 7. ..
    '08.9.7 12:50 AM (116.126.xxx.234)

    제 사촌시누이 딸은 정말 머리카락 한가닥도 친가쪽을 안닮았어요.
    그러니 엄마를 한톨도 안닮은 딸도 나올수 있겠지요.
    그래도 크면서 성품이나 그 어느면에서 엄마의 좋은점을 닮을거에요.
    막말로 얼굴은 성형이라도 해주면 되지요.
    성격 드러운건 못고쳐요. 오늘부터 엄마의 좋은점만 많이 닮도록
    더 많이 쓰다듬어주고 보듬어주세요.

  • 8. 블랙유머
    '08.9.7 12:52 AM (58.229.xxx.114)

    음, 제가 어릴때 아버지 판박이였어요. 남동생은 엄마닯고, 외탁했다고 엄마의 이쁨받았구요.
    아버지하고 사이가 안 좋았던 엄마는 엄마는 그 감정들을 제게 투사했고, 그것이 제 유년시절
    을 불행하게 했던 이유중에 하나였구요. 근데요, 점점 나이가 들어가니 엄마와 비슷해지더니
    서른이 넘은 제가 엄마와 판박이가 되었어요. 진짜 거울 보면 젊은 엄마가 그안에 있어요.
    엄마의 관심과 이쁨을 받던 남동생은 아버지판박이가 되었구요.

    님, 아이들은 자라면서 얼굴이 계속 바뀌어요. 사춘기을 거쳐 성년기가 되면 예쁜 엄마모습을
    하고 있을 거예요. 행복하지 않아 거의 날마다 울고, 죽고 싶을 정도로 우울해서 또 불행했던
    전, 지금도 힘듭니다. 엄마는 잘 기억하지 못하시더라구요. 단지 그냥 딸을 위해서 엄하게 했
    었다라고만 기억하십니다. 전 아직도 그 기억들이 생생해서 맘이 아프고 슬픈데...
    그래도 님은 지금 본인이 딸을 편애하고 차별한다는 인식이 있으시잖아요.
    님의 살과 피로 만들어진 아이예요. 부모을 좀 안 닮으면 어때요.
    아침에 깨울때 손도 꼬옥 잡아주시고, 볼도 쓰다듬어 주시고, 안아도 주세요.
    말한마디라고 이쁜 내새끼~~~해주세요. 정이 안가도, 미운 모습을 보시더라도
    한번 심호흡하시고, 조곤조곤 얘기해주세요. 부탁드려요.

  • 9. 혹시
    '08.9.7 12:57 AM (220.75.xxx.247)

    병원에서 바뀐 거 아닐까요?

  • 10. 외모지상주의
    '08.9.7 1:20 AM (58.77.xxx.51)

    피보다 진한것이 외모지상주의군요.
    저도 시모 싫지만 시금치,, 말로만 싫고 안 먹는다하지 시금치국 잘 먹습니다.
    우리 작은 녀석 볼 때마다 어째 다 놔두고 할머니를 닮았니??? 하고
    아쉬워하지만 헛웃음 한 방이면 다 무마됩니다.
    부모자식간의 정을 뛰어넘는 외모지상주의자... 놀랍네요.
    제 직장동료의 세상 판단 기준이 외모라서 경이로와 하고 있는중인데
    그런 사람이 있군요.

  • 11.
    '08.9.7 1:27 AM (211.223.xxx.104)

    우리 아이들 얘길할께요.
    큰애 아들예요.낳을때부터 코 오똑에 갸름한 얼굴에 짙은 눈썹에 정말 잘 생긴 아기였어요.
    지금도 눈에 띄는 외모구요,
    아이 아빠도 시어버지를 닮아 잘 생긴얼굴이구 저도 빠지는 외모는 아니예요
    그런 상황이니 둘째가 뱃속에 있을 때 딸이란 얘기 듣고 얼마나 기대와 흥분에 차 있엇는지 몰라요,
    얼마나 이쁜 아이가 나올까 기대 만땅이엇죠,,

    근데 막상 낳고 보니 시어머니 판박인겁니다..
    시어머니는 좀 둥글넙적한 탈렌트 김용림씨 같은 과거든요..
    실망에,,,거기다 너무 못생긴 겁니다..
    정말 병원서 바뀐게 아닐까 정말 내딸이 맞나...그런 생각 한두번 한게 아닙니다..
    친자 확인해볼까...그런생각까지 했다니까요..

    그런데요,,시어머니께서 아이가 할머니 닮았단 얘길 듣곤 펄쩍 뛰며 싫어하는겁니다..
    그래서 제가 맘을 바꿨어요,,
    그래 내딸이니 나 닮았다 하고 엄마닮는게 당연하지 스스로 쇠뇌도 시키고..
    못생긴 딸한테 너무 예쁘다, 참 예쁘다 누구 닮아 이렇게 예쁘지 ? 엄마 닮아 그렇지?
    매일 매일 그렇게 얘기 해줬어요,,그러다 보니 정말 정말 아이가 예뻐지는겁니다..
    거기다 절 닮아가고 있어요,어디 나가면 엄마닮았단 말 많이 해요..
    지금 초2인데 얼굴도 이뻐졌구 더 많이 사랑하게 됏구요..

    저처럼 해보세요,,저도 첨엔 참 낯설고 이상하고 속상하고 그랬답니다..
    그치만 어쩝니까,,내 자식이 틀림없는걸,,,,
    내가 맘을 바꿔야죠,,,

  • 12. 저의 경우는요.
    '08.9.7 1:35 AM (125.143.xxx.93)

    원글님 시어머니께 섭섭하신게 많으신가 봅니다.
    속상하신 마음은 조금이라도 이해가 가지만 어쩌겠어요? 유전자를 그리 받은 따님을요...
    제 경우는요, 첫애는 흔히 말하는 꽃미남입니다. 제가 봐도 로맨스소설 주인공 같아요.
    근데 작은애가 나와보니 자기 형하고 정반대인 거예요. 처음엔 갓난아이라 그러겠거니 했는데
    그얼굴 그대로 갖고와서 지금 5살이예요. 처음엔 사람들이 '첫애하고 둘째하고 전혀 안닮았네요'
    하고 이야기하면 그 이야기가 괜시리 듣기싫고 그러더니...요녀석 요즘 말하는 훈남이예요. 성격도 어찌나 활달하고 사교성도 좋은지..둘째보고 '엄마 아빠 같은 부모들 밑에 어떻게 너같은 귀염둥이가 태어났니?' 하는 생각을 하루에 한번씩은 꼭 하게 합니다. 쓰다보니 자식자랑 팔불출이 되어버렸네요.^^
    원글님 보는 관점을 조금만 바꿔보시면 따님의 장점을 보실수 있을거예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요. 그리고 얼굴은 살아가는 과정에 따라 수시로 변한다잖아요. 예쁘고 개성있게 자랄수 있도록
    님께서 생각을 빨리 바꾸시길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 13. 정말로 궁금해서
    '08.9.7 2:08 AM (61.66.xxx.98)

    왜 아이피를 검색할 생각을 하시나요?
    어디에 사는지가 그리 중요한가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13년 동안이나 그러셨다니...
    애가 참 불쌍하다는 생각에 내자식도 아닌데 마음이 아프네요.

    낚시글이 아닌가 할 만큼 글에서 별로 원글님 고민도 못느끼겠고요._-_-

    정말 유럽이라면...서양애들이 전통적으로 생긴 눈 쫙 째진 동양인을 미인으로 친다니
    밖에서라도 미인 소리 들으면 자존감을 회복했으면 하는 희망이 있네요.

    그리고요,아이에게는 정확히 부모의 반반이 유전됩니다.
    원글님 스스로 미인이라 자부하시는데요.
    과학적으로 원글님의 유전자중에서 못생긴것만 딸에게 간겁니다.
    딸의 유전자 절반은 엄마에게서 온겁니다.
    엄마에게도 책임이 있으니 딸에게 미안한 마음이라도 가지시지요.

  • 14. 아이가
    '08.9.7 2:14 AM (118.36.xxx.16)

    너무 불쌍하네요. 이런 엄마에게 태어나다니...쯧

  • 15. 정말로 궁금해서2
    '08.9.7 2:16 AM (96.224.xxx.18)

    저도 왜 아이피를 검색하시는지 이해가 안가요.
    제가 이해할 필요도 없지만 그냥 호기심에 그랬더라도 그걸 왜 댓글에 적으세요?
    게다가 진짜 유럽인지 갸우뚱한다고요? 아이피 검색이 정확한지 아닌지 모르겠다는 말이에요?
    원글님이 유럽에 산다고 적지도 않았는데 뭐가 갸우뚱인지 도무지가....

    저도 저 쏙 빼닮은 딸 낳고 싶은 마음이 있어서 원글님 마음 어느 정도 이해는 하는데 자고 있을 때 이불도 안봐주고 스킨쉽에도 영향을 줄 정도라니 시어머니나 딸 본인에게 뭔가 무의식에 쌓인 게 많으신 것 같아요.
    아이가 느낄텐데 안됐어요.

  • 16. w.p.
    '08.9.7 2:38 AM (121.138.xxx.68)

    그래도 차별한다는 걸 인지한다는게 다행이에요.
    차별하면서도 그걸 모르는 사람보다야 낫죠.
    앞으로 잘해주세요. ^^

  • 17. dydy
    '08.9.7 2:43 AM (124.53.xxx.177)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

  • 18. 하...
    '08.9.7 3:05 AM (122.44.xxx.124)

    아이가 너무 불쌍해요...에 동감합니다.
    제가 그렇게 알듯 모를듯 동생한테 치이던 맏이였어요.
    공부는 동생보다 비교도 안될 만큼 잘했음에도 묘하게 소소한 애정은
    동생 몫이고, 전 '기대'만 한아름. 아주...성격 비뚤어지기 딱!인 환경입니다.

    나중에 사춘기 거치며 엄마에 대한 애증으로 비뚤어진 따님 보실 수도 있습니다.
    무슨 악담이냐-하시겠지만, 제가 그렇게 자라서...저 같은 케이스도 있다는거죠.
    물론 제 친구들은 울엄마가 절 너무 아끼고 잘 챙겨줬다-라고 기억하더군요.
    사실 제 성적에 대한 기대감에 엄마가 욕심 부린건데, 다른 사람들 눈엔 어쨌든 엄마가
    잘해줬다고 보이나 보데요.

    시댁과 쌓인게 많으니 아이까지 안이뻐 보이는 마음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만,
    분명히 원글님이 낳으신 아이 아닌가요?

    그래도 본인이 알고 계시니 저보단 참 다행입니다. 울엄마는......제가 다 크고 이미
    마음이 꺽일데로 꺽여서야 살짝 눈치 채시더군요. 본인이 그랬구나...하고.
    물론 제 맘이 그렇게나 많이 꺽인건 모릅니다. 제가 표현을 안하거든요.
    전 기회 되는대로 무조건 부모와 떨어져 살겁니다. 아직까진 한지붕 밑에서 사니까
    꾹 눌러 삼키며 모른척 살지요.

  • 19.
    '08.9.7 3:56 AM (59.13.xxx.235)

    그게 아이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되는건지 진정 모르시나요?
    님이 스스로 인정하고 느낄정도면 님의 아이가 받은 상처가 얼마나 깊을지...

    아이 입장에 서서 한번 얼마나 상처가 될지를 한번 짚어보시길 바랍니다.
    안그래도 엄마아빠 닮지않았다고 속상할지 모르는 아이에게 제대로 비수를 꽂아주셨네요.
    상처받은 아이들 대부분은 표현을 안하고 속으로 삼켜갑니다 그건 모르시겠군요.

    하지만
    님의 아이가 받은 상처가 크면 클수록 부메랑이 되서 다시 님에게 되돌아오는 순간이 옵니다.

    가장 이해받고 사랑받고 싶은 상대에게서 받은 상처가 얼마나 큰지 모르는 님이라서 이런글도 쓰시겠지만
    아이에게 님의 행동은 마치 현상된 한장의 사진처럼 가슴속에 각인되서 절대 잊히질 않습니다.
    아이 스스로가 그걸 외면하려고 상처받지 않을려고 모른척했더라도 그게 생생히 되살아나는 순간이 언젠가 오게된다는거 잊지마시길 바래요.

    설령 지금부터 후회하시면서 잘해주신다고 해도 아이에게 이미 찍힌 사진을 빼서 없앨수는 없습니다.
    다만, 지금부터 찍는 사진은 막으실수가 있을뿐이란걸 기억하시면 정신이 드실려나 모르겠네요.

    제발 제 비유가 적절해서 님이 정신이 버쩍드셨길 바랍니다.

  • 20. 별 내용아닌데
    '08.9.7 7:02 AM (61.109.xxx.6)

    아이피 보시는분이 있긴 하군요.
    그 생각하면 여기에 글올리기 참 무섭습니다.
    아이피 운운한...121.151.247.xxx 님..
    님도 구미에 계시는걸로 나오는데 담부터는 글로만 읽어주세요.

  • 21. 고민
    '08.9.7 7:19 AM (211.207.xxx.180)

    참 사람 감정이 맘대로 안되나 봅니다...
    임신하셨을 때 시어머니 정말 미워하셨나 봅니다.

  • 22. 원글입니다
    '08.9.7 8:03 AM (83.199.xxx.161)

    아이고....제가 글을 좀 이상하게 썼나봐요
    마치 제가 완전 나쁜 비정상 엄마이고 제 아이는 팥쥐엄마에게 구박당하는 콩쥐처럼,,,
    저 큰아이 안미워합니다. (표현이 이상하군요)

    다만 8살 차이나는 동생에게 하던대로는 안되더라구요, 이제 많이 커서 그런지.
    그리고 워낙 잘 먹는 아이라 알아서 먹겠거나 하다보니 좋은거 있음 얼른 작은 애와 고생하는 신랑 챙겨주게 된다는거지요...그런데 그것도 그 순간엔 좀 양심에 걸려서요...

    저 큰아이에게 기대도 많고 공부도 더 신경쓰고 밖에 나가면 큰아이것만 눈에 들어옵니다
    이제 좀 컸다고 말도 통하고 친구처럼 절 챙겨주기도 하구요...
    둘째아인 아직 어리니 자고있을때 가서 얼굴도 부비부비해주고 이불도 봐주고하는데 큰 애방에 뭐 가지러 갔다가 나올땐 그냥 나오거든요. 그럼 문닫고 나오면서...이럼 안되지 않을까....하는...

    전 주위에서 애들 커가면 다 덤덤해진다고 해서 저도 당연한 줄 알았는데 오늘 만난 엄마가 다 큰아이를 마구 물고빠는걸 보고 놀랐거든요 제가 비정상인가보다....해서.
    반성모드로 오늘 보내다가 글 쓴건데 오해를 샀나봅니다
    그러고보니 글이란게 참 뉘앙스차이가 많은 것 같아요
    조심스럽게 제대로 전달되는 글을 써야겠어요...죄송합니다

    남편에게 우스개소리로 그럽니다 아직도 큰 애 얼굴이 낯설다고...ㅋ
    정~말 하나도 안닮았거든요... (오늘 질문의 초점인데 흑,)

    아, 그리고 저 시어머니 안미워합니다. 좋으신 분이거든요.
    그래도 고생해서 낳은 엄마는 정말 하~나도 안닮고 시어머니 닮으니 조금 속이 쓰리기도하네요

    큰아이에게 스킨쉽 다시 해보겠습니다. 될까모르겠지만요 사춘기를 대비하여,,,,^^;

  • 23. 나쁜버릇
    '08.9.7 8:15 AM (220.118.xxx.150)

    아이피검색이 취미인가봐.
    이 게시판에서 아이피 검색해봤다니 하는 이들 참 할짓없는 인간들중 하나

  • 24. 아이피
    '08.9.7 8:39 AM (121.200.xxx.171)

    검색은 정말 기분나쁘네요..
    알바들 검색하는것도 아니고 ..검색하지 마세요.
    저도 힘들게 아들을 낳았는데 정말 저는 손발 빼고 하나도 안닮고 남편만 닮아서 좀 힘빠지더라구요.
    정말이지 손발이 솥뚜껑만한게 저를 닮았더군요..ㅎㅎ그런데...!
    아기가 구개월인데.. 성격을 보니 저를 많이 닮은것같습니다.
    그래서 조금은 위안이 됩니다.

  • 25. 본인은
    '08.9.7 8:42 AM (211.214.xxx.170)

    본인은 구박하고 차별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그러시는 거 맞네요. ㅜㅜ

    원글님께서 외모를 매우 중시하는 편인가 봅니다.

  • 26. ;;
    '08.9.7 9:32 AM (220.78.xxx.82)

    자고 있을때 이불도 잘 안봐주게 되고----이문장이 제맘까지 짠하네요.

  • 27. ㅠㅠ
    '08.9.7 9:33 AM (122.32.xxx.149)

    원글님. 큰아이 더 예뻐해 주세요. 아이들도 다 압니다.
    아이 입장에서도 엄마 아빠, 동생까지 다 잘생겼는데 자기 얼굴만 못생겼으면 얼마나 속상할까요.
    저는 4남매 맏이인데 엄마는 전형적인 미인형... 아빠는 넙대대...인데 아빠 닮은데다가
    아빠도 눈이 작지는 않으신데 눈마저 단추구멍... 어렸을때부터 너무 속상했어요.
    동생들은 다들 인물이 좋았구요.
    어렸을때...초등 3, 4학년때쯤... 입바르신 저희 이모 할머니..
    저희집에 오셨다가 저희 남매들이 인사하는데 아래로 내려갈수록 인물이 좋네~ 하신거..
    30년 지난 지금까지 안잊혀 집니다.
    뭐.. 지금은 감정이 별로 남지는 않았지만 스물 초반까지도 그 생각만 하면 정말 분했었어요. 무안하기도 하고..

  • 28. 입장바꿔서
    '08.9.7 10:02 AM (221.146.xxx.39)

    원글님 외모가 원글님의 친할머니를 닯은 거라서,

    원글님 어머니가 어린 원글님에게 지금의 원글님처럼 느끼셨다면....?

  • 29. 둥이맘2
    '08.9.7 10:03 AM (117.20.xxx.60)

    저희 시어머니,,, 둥이들 보면 그러십니다.
    딸아이는 시누이 어릴 때랑 똑같고, 아들아이는 남편 어릴 때랑 똑같다고...
    "그럼 낳아준 엄마인 저를 닮은 아이는 없는 건가요???"
    어머니께 웃으면서 말씀을 드리면서도 솔직히 속으론 섭섭하더라구요. ㅎㅎ
    근데 어찌보면 어머니께서 그 정도로 내 새끼들이다... 너무 예쁘고 잘 생겼다...하시는 것 같아
    좋게 생각합니다.

    정말로 저희 아들아이도 저를 닮은 구석은 머리 끝부터 발 끝까지 아무리 찾아도 없구요,
    딸아이는 저 어릴 때랑 비슷한 것 같은데, 엄마, 아빠를 닮고 안닮고가 중요하지는 않잖아요.
    그냥 건강하게 잘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세상에서 젤 고맙고 소중한 보물들이란 게 핵심!!!

    그리고 교양있으신 우리 82님들,
    아이피 추적 같은 뒷조사는 악플이 아닌 이상 하지맙시다.
    참고로 전 할 줄도 모르네요... ㅡ,,ㅡ

  • 30. 토실맘
    '08.9.7 10:32 AM (125.141.xxx.144)

    제 딸도 저 하나도 안닮았어요. 제 친구들 전부 하는 말, "정말 너 안닮았다" 시가 판박이죠.
    저희 부부 아는 사람들은 애가 누구 닮았냐는 말에 남편 닮았다 하면 안타깝게 생각하던걸요.
    그래도 저는 뒤집은 채로 얼굴 찌그러져 침 졸졸 흘리고 자는 모습도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13살이면 지금도 어린애잖아요.
    이불도 봐주시고, 스킨십 해주셔도 괜찮은 나이예요.
    둘째가 워낙에 어려서 큰 아이가 정말 다 큰 걸로 여기실 거 같은데, 그렇지 않아요.

  • 31.
    '08.9.7 11:07 AM (116.123.xxx.245)

    전 작은 애가 할머니 닮았는데
    애가 너무 귀여워서
    애 닮은 시어머니가 귀여워 보이던데요.

  • 32. 하...
    '08.9.7 11:34 AM (122.44.xxx.124)

    위에 댓글 달았다 원글님 댓글 읽고 또 씁니다...
    네, 제가 말한 소소한 애정과 과분한 기대가 딱 원글님이 말씀하신 거에요.
    원글님도 울엄마처럼 모르고 계신거죠... 절대 나쁜 엄마다 나무라는게 아니구요,
    아이는 엄마가 생각하는거랑 완전 반대로 생각할 수도 있다는거에요.
    저도 나름 사랑 받고 자랐죠. 하지만...
    엄마의 기대가 듬뿍 담긴 자랑스러운 큰딸- 이런거 말구요,
    그냥 물고 빨고 마냥 귀여운 작은딸- 이런거 하고 싶었어요.
    지나가다 아구 귀엽다~하면서 궁둥이 한번 더 뚜들겨 주는 그런거요. 전 늘 '넌 뭐든지 잘하고
    듬직한 큰딸이야'라는 기대만 받았습니다. 네, 그것도 사랑이라면 사랑이죠.
    엄마 입장에서는요. 딸은 그렇게 느끼지 못했다는거구요...

  • 33. ...
    '08.9.7 12:35 PM (58.121.xxx.136)

    저두 친가 닮았는데 어려서 엄마가 할머니 닮았네 하는 소리가 제일 싫었어요.
    엄마 닮아서 이쁨 받고 싶었어요.
    지금은 엄마 닮았어요.
    님 닮은 구석이 나올겁니다. 예뻐해주세요.

  • 34. 제가..
    '08.9.7 12:37 PM (219.241.xxx.237)

    첫째인데, 완전히 아빠 판박이였습니다. 아빠가 잘 생기셨거든요. 이쁜 딸로 아빠를 닮은 것이 아니라 잘생긴 딸로 아빠를 닮았습니다. 아기 때 사진 보고 있으면 신랑도 웃습니다. 어쩌면 이렇게 장인 어른과 똑같냐구요. (특히 인상 쓰고 있으면 부녀 간이 아니라 쌍둥이입니다. -_-;;;)
    그런데요. 크면서 계속 변합니다. 오히려 30대인 지금은 아빠보다 엄마 더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 듣습니다. 특히 친가쪽 먼 친척들은 엄마랑 똑같다고 하시구요. 엄마 닮았으면 더 이쁘고 성격도 더 좋아야 하는데..-_-;;; 어릴 때 오히려 엄마 닮았던 남동생은 크면 클수록 아빠 닮아가구요. 남동생 유치원 졸업사진이랑 아빠 초등학교 졸업 사진이랑 똑같이 생겼습니다. 정말 웃깁니다. 남동생도 지금 30대인데, 하는 행동이랑 사고방식, 생긴 것까지 아빠랑 닮았습니다. 사고방식이랑 행동은 엄마 닮아야 하는데 정말 안타깝습니다. -_-;;

  • 35. 이건아니다
    '08.9.7 12:42 PM (222.98.xxx.131)

    울 딸 4살인데 날때부터 시어머니 미니미입니다. 지금도 너무 똑같아서 볼때마다 흠칫흠칫놀라요.
    하지만 내 배 아파 낳은자식이라 너무너무 이쁘고 소중합니다.
    그 집 큰아이 안쓰럽네요.
    본인이 그렇게 태어나고싶어 태어난것도 아닌데 엄마가 이런생각이나 하고있고..
    잘해주세요..^^

  • 36. 에구 참 님도...
    '08.9.7 2:08 PM (121.131.xxx.127)

    저희 애들은
    정말로 아빠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유치원에 온 아빠보고
    선생님이 아이 내주었을 정도지요

    오죽해야 시모가
    저희 딸보고
    네 어미는 배만 아팠지 헛고생했구나 ㅉㅉ
    하시더랍니다 ㅎㅎㅎㅎ

    지금 큰 애는 고딩인데
    가끔
    엄마와 분위기가 비슷하다는 말은 듣습지요

    애들 얼굴은 변하기도 하고
    그것과 상관없이 내 애 얼굴은
    애 얼굴이지
    닮았다고 내 애 얼굴인건 아니고요

    터울이 지니 막내가 이쁜 건 이해하지만,
    머리가 하얗게 세어도
    자식은 자식이듯이
    자식에게 엄마도
    늘 엄마라는 거 기억해주세요

  • 37.
    '08.9.7 2:51 PM (219.241.xxx.10)

    저라도 제 애가 시어머니 닮았으면 싫을거 같은데......
    전 형님네 아기가 시어머니 닮은거보고 그냥 싫던데..
    시어머니가 싫어서가 아니라..그냥 그런거 있잖아요..
    그래도 안닮았으면 싶은.(시어머니가 미인 스타일도 아니니)
    다들 엄마자격없다...이런말은 좀 심한듯...
    그냥...좀 그렇네..한풀이하는거 같은데

  • 38. ..
    '08.9.7 5:09 PM (58.73.xxx.95)

    원글님이 잘하신건 물론 아니지만 원글님 마음 이해는 되요
    윗분처럼 저도 시어머니 닮으면 싫을것 같아요
    다른것보다도, 힘들게 품고 힘들게 낳았는데
    이왕이면 저나 신랑닮는게 좋지 굳이 시모까지 닮을필요야 ..-_-;;

    근데 전 신기한게...
    애들이 대부분 엄마나 아빠를 닮지만
    만약 할머니를 닮았으면 ,아빠가 할머니를 닮았을 경우만 그런일이 있는줄 알았는데
    그러니..제말은 아빠와 할머니가 비슷한 외모니
    아빠도 닮아보이고 할머니도 닮아보이고
    셋다 비슷비슷한 외모...이런경우는 봤는데
    남편은 미남이시라는거 보니, 남편과 시모는 외모가 별개인 모양인데
    애가 엄마, 아빠는 아무도 안닮고 ..
    한다리 건너 시어머니만 빼다박을수도 있나 보네요?
    주위에 그런경우는 잘 못봐서 신기해요.
    저같아도 솔직히 정이 아주~~아주~~ 조금은 덜 갈것 같아요.
    엄마,아빠 둘다 다 제껴두고 한다리건너 닮은아이..

  • 39.
    '08.9.7 7:47 PM (121.190.xxx.183)

    원글님 맘 어느정도는 이해됩니다.
    제가 딸아이(중학생) 하나 있는데, 시어머니랑 고모를 완전 쏙 빼닮은거에요...
    엄마 아빠는 하나도 안닮구요...--;;
    저 안닮은거 까지도 좋은데, 자기 아빠는 왜 하나도 안닮고 할머니랑 고모만 닮았냐구요...ㅠ
    저도 가끔 그런 생각한다지요...쟈를 내가 낳은게 맞는감??ㅋㅋ
    진짜 찐짜루 섭섭해요...
    잘생긴거 못생긴거를 떠나서 엄마 아빠 닮은 자식을 보면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 엉엉...

  • 40. ㅋㅋㅋ
    '08.9.7 8:47 PM (222.106.xxx.145)

    이해는 되는데요..
    시어머니가 미워서가 아니라
    내가 선호하는 외모가 아니라서 닮으면 싫을 것 같다 그거죠.
    우리 딸도 그렇거든요..^^;;;
    그래도 우리 딸 너무 사랑스러워.

  • 41. ㅎㅎㅎ
    '08.9.7 10:09 PM (121.124.xxx.183)

    저희 집도 비슷해요.
    딸 둘인데..언니는 누가봐도 이쁘다 난리나는 외모인데...동생이 태어난 순간, 저랑 남편 완전 뒤집어졌더랬죠.
    서로 나는 안 닮았다고..ㅎㅎㅎ
    알고보기 시어머니랑 똑같다는거...

    저나 남편도 나름 미남 미녀 소리 듣는 사람들이었고, 첫 딸이 예쁘게 나와서, 둘째는 얼마나 더 이쁠까 기대했다가 완전 나가떨어졌답니다.
    근데 전 귀엽던데요.
    남편도 저도, 못난이임에 분명한데도 이렇게 귀엽고 이쁜거 보면 정말 우리 자식이 맞긴 맞나보다 합니다. 첨엔 병원서 바뀐거 아니냐는 소리까지 했거든요. 주변 사람들도, 거의 입양한 거 아니냐는 분위기까지..

    좀 이뻐해주세요. 딸래미가 외모때문에 남동생한테 차별받으면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 싶네요.
    엄마와의 사이가 돈독해야할 딸래미한테, 좀 다른 시선을 줘 보세요.

    못 생겼다고 자식까지 차별하는 분이시라면, 친구 사귈때도 외모로 짜르시겠어요..

  • 42.
    '08.9.7 10:13 PM (123.98.xxx.225)

    그 피해자에요
    제가 할머니를 어려서부터 많이 닮았다고 저를 대놓고 싫다고 하고
    시집살이 심해질때마다 저한테 화풀이 하고
    아주 어렸을때 그러던게 기억나요
    물론 커서도 살갑게 대해주신거 없죠
    제 밑에 남동생인데 어찌나 차별을 심하게 했는지 몰라요
    그런데 그 동생이 사고로 고3때 죽었어요
    저랑 세살차였는데 어찌나 찔리던지 ...
    자라면서 속으로 엄청 저주를 퍼부었거든요
    막내여동생이 있는데 나이차가 많이나서 별로 얘기한 적 없는데
    아줌마 되니 수다가.... 그런데 그 대화중에 엄마가 저를 무서워한다나
    참 어이가 없더군요
    지은죄는 있어가지고 그건 알겠는데
    그 뉘앙스가 언니는 무서우니 자랄때 너한테 잘했으니 너 나한테 잘해라 뭐 이런투였다나
    어쩜 그리 나이 먹어도 속이 없는지

    참고로 울아빠가 삼촌보다 좀 얼굴이 안됐는데 할머니가 엄청나게 차별을 하여 며느리까지 내리차별을 당한고로 나중엔 데려온아들도 아닌데 너무하신다고 푸념을 하고 억울하다 울고불고
    그랬던 엄마랍니다

  • 43. 저도
    '08.9.7 10:41 PM (92.40.xxx.251)

    엄마와 아버지와 전혀 닮지않아서 대체 나왔을까, 했는데, 25살이 훌쩍 넘어서 엄마가 다니는 미용실에 갔는데 알아보시는거에요, 그래서 물었더니, 웃는게 닮았다고 그러시데요. 그 이후에 사진찍은 것을 보더라도 웃으면 닮았음. 그리고 사실 몸 아픈데가 다 닮았어요.하하. 좋은거 아닌데, 하지만 저도 바로 윗님이 쓰신 글처럼, 고모를 닮아서 엄마가 저에게 야단 칠때마다 고모이야기를했죠. 너무 싫었는데 어려서 말을 못하다가 20살이 훨씬 지나서 말했던 듯, 그렇게 말하는거 아니라고.

  • 44. 나요나
    '08.9.7 10:55 PM (122.128.xxx.71)

    울할머니께서 유난히 저를 덜 이뻐하셨습니다. 왜 그러시는줄몰랐습니다. 구박하시는정도는 아니고.. 대략 아 난 덜 이뻐하시는구나 할정도루요..
    어느정도 큰다음에 알았습니다. 제가 울할머니의 시어머니 그러니까 제 증조모님을 닮았다네요.. 특히 심술부릴때, 화낼때 .. 사람잡을때(??) 참 비슷했담니다.
    그이유를 알고도 그때는 이해 못했습니다. '시어머니 닮은 손녀가 덜이쁠게 뭐람'..
    할머니가 연세가드시고 제가 대학교 4학년 여름방학때 병환으로 두달정도 앓다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때 병간을 제가 했습니다. 할머니께서 인생을 정리하는 이런저런 말씀을 하시다가 그러시더라구요.. 너한테 이렇게 덕볼줄 몰랐다 ..그게 나름대로 미안하다는 말씀이었던거 갔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았는데...
    울딸이 울시어머니의 나쁜버릇을 똑같이 따라하더라구요..
    그렇게 이쁜 딸이.. 그때 만큼은 섬짓 하더라구요..
    아 울 할머니가 이런 마음이셨구나....

    원글님마음이 아이를 미워하고있다는 뜻이 아니라는거 전 알거 같아요..
    그냥 볼때마다 마음이 불편한거 아닐까요.
    그래도요.. 따님 상처받을수 있으니 마음이 안돼시면 머리로라도 이뻐해주세요..
    그럼 마음이랑 몸 금방 따라갑니다.

  • 45. ...
    '08.9.7 10:55 PM (124.54.xxx.47)

    근데..제 큰애보다는 제 둘째 아들이 저 어릴적을 쏙~빼닮았거든요?머리카락만 길고 짧고의 차이이지... 정말 신기할정도로 똑같아요~ 큰 아들은 남편과 저를 반반씩 닮았는데 야무지고 좀 꼼꼼한게 남편을 닮았구요~ 근데..여기서...
    희한하게 작은애가 너무 예뻐요~ 생긴거부터 하는짓까지 (제가 잔머리 굴리는 머리는 있는데
    학습 머리는 없었거든요? 근데... 그것도 비슷한거 까지 예쁘게 보이는거 있지요?)
    근데....반대로 큰 아들은 남편 닮아 똘똘하고 꼼꼼한데 다행히 공부등 잘하니 감사하지만
    어쩔땐 그게 좀 질리는거 있지요? 성격이 좀 까타롭다는 생각에 말이예요~ 작은애는 저 닮아서
    좀 엉뚱하고 그러지만 성격도 둥글둥글 하거든요~ 사람이 본능적으로 자기랑 닮은 자식을
    더 좋아하게 되있나봐요~
    그러니... 재혼이니 뭐니 하면서 남편이 데리고 들어온 자식을 키운다는게 얼마나 큰 고충이겠어요?
    분명 그 집안엔 서로들 늘.. 뭔지 모를 상처가 있을테구요~
    어쨌던 원글님이나 저 같은 사람은 입양이니 뭐니 그런 천사들과는 격에 다른 인격이고
    성품이니 인격이니 우짢던 자격 미달이네요~

  • 46. 혹시..
    '08.9.8 12:55 AM (219.255.xxx.50)

    울 올케언니 인가요...?
    친정엄마 닮은 큰조카가 13살..
    둘째 아들녀석..
    오마나. 언니에요?

  • 47.
    '08.9.8 1:44 AM (211.178.xxx.139)

    이해가 가요. -_-

  • 48. ...
    '08.9.8 8:41 AM (128.134.xxx.85)

    원글님 따님은 이미 느끼고 있을거예요.
    말은 안하겠죠. 뭐라고 딱 잡아 말할만한 차별은 안하셨을테구요.
    마음으로 안으로 속으로
    상처받고 있을거예요.
    그 기억이 평생 가다가
    자기 아이 낳고 그 생각이 다시 떠올라서
    엄마가 원망스러울거구요.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533 둘째 모유수유 더 어렵네요. 2 아이고 2008/09/07 303
410532 14개월 아이 어디서놀아줄까요? 너무 힘들어요ㅠ 3 초보 2008/09/07 382
410531 밤만되면 마구 먹어요 8 숨쉬기힘들만.. 2008/09/07 935
410530 친정때문에 피가 마릅니다 30 맏딸 2008/09/07 5,899
410529 747공약에 대한 유시민전의원 해석(작년강연) 5 재미있네요 2008/09/07 384
410528 남편차에서 오해받을 만한 물건이 발견되면.. 7 뒤숭숭 2008/09/07 2,179
410527 코스트코 화장실... 7 마눌아 2008/09/07 1,954
410526 그래요 우린 아주 젊습니다 그런데 당신은 비겁자입니다 7 ㅠㅠ 2008/09/07 593
410525 [수노원칼럼]만사형통[萬事兄通],과 400년뒤의 상왕 이상득 의원 [ 2 상왕이라~ 2008/09/07 212
410524 {명박쪽박} 오늘 강남집회 에서 압권은 ... {내용추가} 6 유쾌,상쾌,.. 2008/09/07 777
410523 딜라이트님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며 45 에헤라디어 2008/09/07 1,395
410522 친하면 이성끼리 무릎배게 하기도 하나요? 37 고구마 2008/09/07 5,556
410521 빠른생일은 어떻게 말하세요..?? 10 나이.. 2008/09/07 1,278
410520 한참 잊고 있었던... 3 현진몽몽이 2008/09/07 409
410519 학교 축제 끝나고 밤 12시에 들어온 음주 고1 남학생 19 음주 고1 2008/09/07 953
410518 체인점빵집에대한 오해? 4 단미 2008/09/07 1,247
410517 남편도 없는 이밤에 쓸쓸하네요 5 ㅠㅠ 2008/09/07 693
410516 시아버지 명의로 된 아파트 2 시금치 정말.. 2008/09/07 852
410515 미친건가요... 41 뭘까요..... 2008/09/07 7,187
410514 벽에 붙이는 진공 흡착기.. 5 자꾸 떨어져.. 2008/09/07 707
410513 아이에게 결명자를 먹이니설사 줄줄 하네요 ㅠㅠ 7 ㅠㅠ 2008/09/07 739
410512 시어머니 닮은 딸 외모가 아직도 낯설어요 48 13살 2008/09/07 5,634
410511 휘슬러냄비 배르가모? 예쁜이 2008/09/07 346
410510 수지 아파트 12 이사가고파 2008/09/07 1,603
410509 블로그 보다가-_- 47 dydy 2008/09/07 4,555
410508 마로니에공원 촛불문화제 후기.. 14 독립만세.... 2008/09/06 438
410507 초등 1학년 연산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학부모 2008/09/06 661
410506 급)지금 이시간에 분유 어디서 살수있을까요? 5 -_- 2008/09/06 1,613
410505 재봉실이나 퀼팅실 살만한 곳 찾아요~ 3 실실실 2008/09/06 336
410504 베란다에서 올라오는 담배냄새 해결보신분 조언좀... 7 미치겠습니다.. 2008/09/06 1,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