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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만 괴롭히는 아이..
공부도 잘하는데다 집도 잘살고 집에서도 애지중지 엄마도 학교에 들락날락,,,
뭐 그건 상과없는데요
우리아이를 많이 괴롭힌다고 해요
딴염마 말에 의하면 그아이가 좀 아이들 편을 가른다고 하는건 5월에 들었는대
자리가 여러번 가까워지니까 우리 아이를 많이 괴로힌다고 딸이 7월부터 얘기를 했었어요
곧 자리가 바뀌겠지 했는데 우연히 자리도 자꾸 가깝고
우리 아이가 많이 여린 편이라 그냥 듣기만 한다는데
그래서 더욱 만만한지 계속 그러는거 같아요여러명 확인한바에 의하면 우리 아이랑 놀지 말라고 했다네요
친구들 사이 그아이의 영향력이 좀 잇어 그 말을 잘 아이들이 듣는다고 하고
그아이는 그런분위기에서 아이들을 군림하려 한다고 해요
소문과 전해들은 말은 반만 믿고 우리 아이말도 반만 믿으려는데
진상규명은 필요하다고 보고 만일 정말이라면 담임선생님께 말해야 하나요?
그 아이 엄마에게 좋게 얘기해야 하나요?
담임 선생님은 좋은 편이지만 세심하지는 않고 구체적으로 해결해 주시는 성격은 아니세요
그냥 얘들아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라 하는정도?
자리를 바꿔달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어떻게 해야 할까요?
1학년입니다
1. ....
'08.9.6 11:17 PM (218.233.xxx.119)몇학년인지 안쓰셨군요.
여자아이들 친구관계 중요해요.
저학년이냐 고학년이냐에 따라 다르구요.
저학년이면 엄마가 관여할 수 있는데 고학년이면...
휴~ 요즘애들 진짜 장난아니랍니다.
고학년이면 섣불리 선생님께 얘기하는건 반대요.
좀 무디고 요령없는 선생님이면 오히려 님 아이를 난처하게 할 수도 있어요.2. 윗님
'08.9.6 11:44 PM (220.117.xxx.22)말씀대로 저학년이면 엄마가 살짝 개입해서 어찌 어찌 해볼만해요 but
고학년이면....문제가 달라집니다....고학년 여자아이들 관계 장난아닙니다
엄마고 선생님이고 섣불리 개입했다가는 상황만 더 악화되는 경우 봤어요..
요즘 영악스럽고 못된 아이들 참 많습니다.. 그 영악스러움이 어른의 상상을
초월해서 혀를 내두를 지경이죠
일단은 저학년이든 고학년이든 공통적으로 아이 스스로 맞닥뜨려서 대응하고,
견디고, 이겨내는 마음의 힘이 필요합니다3. 원글
'08.9.7 12:02 AM (59.9.xxx.139)1학년입니다
4. ...
'08.9.7 1:35 AM (116.37.xxx.93)제 딸은 유치원생인데 12월생이라 좀 작고 앞개월수 애들보다 좀 더뎌서
좀 빠른 여자애 한명이 따를 시키더라구요.. 좀 무시를 하면서요..
영악한 애가 선동을 하니 다른 여자 아이들도 따라 그러구..
첨엔 너무너무 속상해서 그 엄마한테 말을 할까 생각 했지만
영악한 애들은 보통 그 엄마 역시 그렇더라구요
기질을 타고 나고 자기 엄마한테 배우는 거겠죠..
그런 엄마한테 말해봤자 득 될거 하나 없단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선생님께 직접적인 개입을 요청 안한 이유도
영악한 애들은 선생님 앞에선 절대 못된 행동 안합니다
그러니 말씀 드린다해도 잘 모르시는게 당연하겠죠
그리고 뭣보다 매년 그런 영악한 아이들은 언제고 만날것이기에
제 딸을 강하게 만들어야겠단 결심을 했어요
언제까지 제가 감싸줄수도 없는 문제고요
아이가 겪는 아픔에 대해 성장통이라 어느정도 그리 생각하면서
아이 마음을 헤아려주고 다독여주며 이겨 나가게끔
저랑 남편과 같이 몇달동안 무던히 노력 했답니다
그러던중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 했더니 더 효과 좋았구요..
예상대로 제 딸이 예전같지않게 강하게 나오자 점차 수그러 들더군요
윗분 말씀처럼 아이 스스로가 대응하고 견디고 이겨낼 힘을 기르도록
엄마가 옆에서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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