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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밑에 살뺀분의 이야기를 듣고

살뺀여자 조회수 : 2,773
작성일 : 2008-09-06 12:36:25
80키로에서 50키로까지 일년만에 뺐어요
그리고 일년동안 유지하고있구요
그런데 명박땜에 술을 마셔서 요즘 3키로가 바로 찌네요 ㅠㅠ

저는 그책을 읽고 뺀것이 아니라 인터넷 여기저기돌아다니면서
제나름대로 방법이였는데 나중에 그책보니 아주 비슷하더군요

제가한방법은 아침점심저녁 세끼를 정확한 시간에 먹고
걷기를 두시간정도 했고 저녁에는 순두부만먹고 6시에 먹고는 아무것도 안먹었고
아침점심을 반공기만해서 야채와 생선으로해서 일기쓰면서 햇습니다
그렇게해서 일년만에 30키로를 뺐엇지요

그런데 그 방법에 맹점은 다시 돌아가면 바로 살이 찐다는거에요
평생 반공기로만 하루에두시간씩 움직일수없고 저녁에 순두부만 먹을수없으니까요

그래서 다시 돌아가니 한달에 2키로가 바로 늘기에 황당하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세끼식사다하고요
과일도 먹고요
그대신 운동을하는데 걷는것은 한시간정도 나머지는 근력운동을합니다
그러니 53키를 유지하고잇어요 키가 160이니 그리 날씬하지는않지요

그 방법을해서 살이 빠지면 꼭근력운동을해주셔서 근육을 키워야합니다
안그러면 저처럼 요요로 고생해요
저는 다시는 살찌는것이 너무 싫어서 꾸준하게 운동하고잇지만
쉽지않은 일이잖아요
저는 중고생을둔 부모이기에 시간적여유땜에 할수잇죠 다른분들은 힘들수도잇어요

살을 원하는만큼 빼셧으면 꼭 근력운동해주세요

몸무게는 아무런 상관이없는것같아요
몸이 얼마나 탄탄하니 이쁜몸매인가가 더 중요한것같아요

제가 결혼전에 45키로였어요
그런데 그땐 뼈만앙성하니 전혀 볼품없었는데
그때사진보고 지금 보면 지금이 더 낫다고 할정도에요
그러니 몸무게에 연연하지마시고
몸에 탄력 몸에 균형을 중요한것같아요

저는 지금 명박이땜에 술을자주 마셨더니 요즘 배가 뽈록하니 나와서 술끊고
운동중입니다

살을 한창 뺄때는 유산소운동이 중요하지만 웬만큼 빼고나면 꼭 근력운동해주세요
근력이 생기면 살은 안찍거든요

다이어트는 살빼는것이 아니라 몸이 망가지게된 요인을 찾고
생활습관을 고치는게 제일중요하다고봅니다

제경험담입니다

82쿡이 넘좋습니다
여러분들의재치잇는글들보면 너무 즐겁구요
또 삶의 이야기를 들으면 반성도하고 새롭게 바로보게 되고요
공부하기 싫어하는 이 아줌마가 저절로 공부하게 됩니다

저밑에 제글에 유시민의책'대한민국개조론'을 소개해주신분 너무 감사합니다
다른책을 몰라도 그책을 꼭 읽을께요
IP : 121.151.xxx.14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키가
    '08.9.6 12:57 PM (121.145.xxx.189)

    어떻게되시는지요??
    엄청 말라 보이겠어요.

    부럽부럽 ㅠ ㅜ

  • 2. 핑계
    '08.9.6 12:59 PM (116.32.xxx.46)

    살 찌우는데 대통 땜시 술이라...
    얼른 마셔 세상에 없시라.

  • 3. 살뺀여자
    '08.9.6 1:02 PM (121.151.xxx.149)

    160입니다 그리 날씬해보이지는않아요 그래도 전처럼은 아니니 좋죠

    명박이땜에 술먹는것 맞아요 듣다보면 열받아서 제가 술을 좋아하긴하죠 ㅋㅋ
    먹고싶은술을 명박이때문이라고 핑계될수도잇겟네요 암튼 넘 싫어해서리 ㅎㅎ

    이젠 명박이땜에 술안먹고 살기로햇어요 제몸 망가지면서까지 할 존재가치가없으니까요
    촛불들고 온날은 어김없이 ㅠㅠ

  • 4. 뚱순이
    '08.9.6 1:07 PM (220.123.xxx.68)

    충고고맙습니다^^
    근력운동 열심히 해야겠어요!!!!

  • 5. 첫글에이어
    '08.9.6 1:12 PM (121.145.xxx.189)

    저는 172에 70이거든요
    요즘 윗배가 부쩍 나와서 운전할때 가슴이
    답답해요 물론 큰것도 한몫하겠지만요..

    다이어트 시도하려는데 맘만 먹고 행동에 옮기지못하고 흑....
    님의 끈기에 박수보냅니다. 짝짝짝!!!!!!

  • 6. ^^
    '08.9.6 1:18 PM (121.139.xxx.176)

    저도 덧붙여
    8월초부터 인스턴트커피랑 과자 끊고 밥세끼 꼭 챙겨먹고
    3키로 넘게 빠졌어요~~
    58에서 55로
    지금은 정체기라서..조금 좌절인지
    그래도 한달도 안되서 이정도 빠지면 많이 빠진거다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예전에 결혼전에 15키로 정도 뺐었거든요
    단지 식이요법으로 밥량 절반으로 줄이고 간식절대 안먹고 많이 빼려고 할때는
    저녁도 굶고...암튼 근데요
    다이어트의 기본은 아침식사를 꼭 꼭 제시간에 먹어야 해요^^
    그리고 커피가 제일 살 많이 찌는것 같아요
    지금도 애들 먹는 과자는 너무 먹고 싶어서 쬐금씩 먹거든요

  • 7. 살뺀여자
    '08.9.6 1:22 PM (121.151.xxx.149)

    맞아요 손가락음식이라고하죠 손가락으로 집어먹는음식 그러니과자 인스턴트 빵등이 살이 잘찍는것같아요 아에 간식없애고 세끼식사가 잘을 안찌는 비결인것같아요
    전요즘 빵먹었으면 한끼식사는 안합니다
    정체기에 몸이 다시 셋팅하는시간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정체기때는 느긋하게 마음먹고 열심히하는수밖에없는것같아요

    저처럼 고도비만인사람들은 살이 빼기시작하면 빨리 빼요
    그런데 어느순간부터는 잘안되더군요
    저는 60키로에서 50키로까지 내려가는데 80키로에서 60키로까지 내려가는시간보다 두배이상걸린것같아요

  • 8.
    '08.9.6 3:39 PM (125.178.xxx.15)

    저 아래 암만 찿아도 안보여요
    살뺀분 이야기...

  • 9. 찿았어요
    '08.9.6 3:44 PM (125.178.xxx.15)

    .....

  • 10. ..
    '08.9.6 5:00 PM (118.172.xxx.109)

    저도 요즘 식사량이 많이 줄어 살이 빠졌는데, 꼭 근력운동을 해야 겠군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11. 원글님
    '08.9.7 9:51 AM (116.46.xxx.9)

    160에 53키로에 근육이 좀 있다면 보기 좋으실 듯 하네요.
    제가 164에 51키로 체지방률 22%인데 지금 계속 줄이고 있어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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