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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포장이사... 제값 할까요?
안녕하세요
며칠전 포장이사 문의글 올렸던 임산부에요. 바쁘신중에 친절하게 경험 공유해주셔서 감사드려요.
제가 결정을 잘 못내리는 성격이라... 아직도 고민만 하다가 다시 글 올립니다.
지난번 글 요약하자면, 만삭에 이사하는거라 돈이 좀 들더라도 서비스 제대로 된 곳에서 이사하자는 맘으로 통인하고 yes 2404 에 견적을 받았는데, 통인은 149만원, yes 2404는 100만원을 불러서 갈등중이라는 내용이었구요,
다시 yes 2424 에서도 방문견적을 받았는데 90만원 나왔어요.
이렇게 상중하로 견적을 받으니 정말 갈등되네요. 누구는 포장이사 절대 만족할 수 없으니 그나마 가격이라도 싼걸 하라고 하고, 누구는 그래도 다 제값 하는거라 하고...
저희 신혼살림이라서 이사하다가 새가구 상하는 것도 속상하고, 저 성격도 한까칠 하는터라 이사하다 뭐 잘못되면 며칠 끙끙 앓을것 같아요. 게다가 출산도 임박해서 이사하는거라 예민할대로 예민해서...
포장이사 경험 있으신 분들, 죄송하지만 한번만 더 조언 부탁드려요. 서비스 좋다고 정평났지만 가격 비싼 곳에서 할지, 아니면 어차피 거기서 거기다 생각하고 눈 딱 감고 저렴한 업체에서 할지...
물론 견적 주신 분들은 잘해주겠다고 말씀들은 하는데...실제 이삿날 어느팀을 만나느냐가 중요하다고 해서요. 어떻게 하는게 가장 후회가 적을까요?
1. 몇번이사
'08.9.6 11:16 AM (121.135.xxx.231)다 통인에서만 했어요...
가격이 좀 비싸서 그렇지... 포장도 넘 꼼꼼하게 해주고 그릇도 깨진것없이 잘 정리까지 해주고...
저라면 통인에서 할것같네요...2. **
'08.9.6 11:48 AM (59.11.xxx.204)제값 한다고 봅니다..
저도 통인에서 3번정도 했는데요..항상 만족입니다..너무 깔끔하게 잘 싸주시고, 또 너무나 잘 풀어서 제자리에 탁탁 넣어주시던데요..진짜 너무 좋았어요.. 그릇도 깨지지 않구요.
마지막 ..청소..그것도 맘에 들게 해주고 가셨어요.. 돈 주고 할만 했어요3. 저라면
'08.9.6 12:05 PM (211.186.xxx.23)그냥 통인에서 할것 같아요
제가 지난번에 에스이사공사 안좋았던 경험 올렸는데요,
,,,
물론 50만원~60만원 차이가 작은것은 아니지만...
님 몸상태 생각하면 포장이사 거기서거기라고 하더라도
좀더 평이 좋은곳에서 할것 같아요.
물론 포장이사해도 사람손갈것은 가는데...제 경험으로는 손가는 정도가 다르더라고요.
지난번 말처럼 저 예스에서 하고는 한달동안 짐찾고 창고에 쑤셔 놓은것 빼느라 무거운 짐들 다 꺼냈다 다시 쌓고(정말 매일 조금씩 이사 다시하는 기분이었어요) 그랬거든요.
그다음에는 GS이사몰에서 했는데...통인보다는 좀쌌고 예스보다는 많이 비싸고 그랬는데요...물론 짐 다시 내손으로 정리하긴 하지만...그정도가 정리지 먼저처럼 다시 이사하는 수준은 아니었거든요.
님은 이사하면 몸도 무겁고 얼마 안있어 아기날텐데.,,,성격도 예민하시다면..감당 못할정도로 부담스러운것 아니라면 그냥 조리비용으로 생각하고 비싼데서 하는것도 괜찮을것 같은데요.
저도 요번에는 통인으로 해볼까 했는데...다른 두분이 해주신곳들도 알아보려고요.
참 저는 이번에 죽전에서 죽전으로 이사가는데...님은 용인 어디로 오시는건지...같은 지역주민 된다니 반갑네요.
이사잘하시고,,,혹시 여건되시면 후기한번 올려주시면 더 고맙고요^^4. ***
'08.9.6 12:07 PM (222.233.xxx.213)통인..좋은평이 많은것 같아요. yes2404도 제가 이사해보니...직원들 친절하게 잘 하던데요.
꼼꼼하고...
이사는 정말 비싼만큼 만족하는것 같아요.^^5. ...
'08.9.6 12:11 PM (121.161.xxx.215)쓰신 내용을 보니까 5톤 트럭 분량 맞네요..
저도 포장이사 첨 하느라 통인,2424,2404,그외.. 6개 견적 냈는데 통인이 젤 비쌌어요.
말씀하신대로 5톤 트럭 분량이어도 통인만 포장때문에 1톤 이 추가되더라구요.
통인이 보통 다른 포장이사보다 50만원 정도 더 비싸더라구요. 최저 견적가회사와는 2배까지...
PDP/LCD 제조사 A/S센타에서도 포장이사 해줍니다. 40Km 안짝의 거리면 8만원인가..9만원이
좀 안되요.... -> 포장이사 회사선 10만원 불러서 제조사 a/s 센타 불러서 따로 처리했어요.
저도 같은 고민을 하다가,, 통인이 워낙 평이 좋지만..가격 단가가 150 (저도 대략..^^) 이라는게
넘 부담스럽고 견적때 이사하는 팀의 팀장이 방문하시는 2424로 결정했어요.
2404는 소개 받았는데도 불구하고 견적을 완전 사기쳐서..
(손없는 날 이사는 아무래도 일이 많으니까 더 아쉬울 것 없다는 것 같아요..
심지어 2군데 이사 한다고 대충대충 하고 가시는 분도 있다고..)
이사하는날의 이사팀이 누구냐에 따라 또 틀려질텐데 그나마 미리 얼굴 본 사람이 낫지 않을까해서
통인이 비싼대신 평이 좋을 것을 보면.... 가격 부담스러워도 하시는거구...
본인의 예산이 넉넉하시면 통인 하시고 아니면... 2424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요..6. 이사
'08.9.6 12:54 PM (121.168.xxx.21)저 딱 한달전에 이사했는데요.
2404, 2424는 30평대 이하만 된다고 해서 같은회사인 kgb에서 했는데요.
2404, 2424보다 훨씬 고급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있었는데 스트레스 만땅이었어요.
그러면서 다짐한것이 다음에 이사할때는 돈을 얼마를 더주더라도 꼭 젤 비싼곳에서 해야겠다 였어요.
절대 돈보고 결정하지 마세요!7. 1234
'08.9.6 1:28 PM (211.47.xxx.162)이름없는 곳도 잘해줍니다.
저는 26평형에서 이사왔는데 사다라 한번사용하고
40만원에 했어요.
(손없는날 아님)
그냥 동네 전단지보고 연락했는데
주방 맡아주는아줌마가 어찌나 꼼꼼하시던지...
100%만족.
이후에 저 손 하나도 까딱안했습니다.
항상 옷장은 제가 다시 손봐야하는데
정리해주시는 남자분들이 자리만 지정해달라고 해서
옷장이랑 책장이랑(저희가 책이 많거든요..ㅡ.ㅠ)
정말 그대로 가져다 놓은것 처럼 해주시네요.
이것도 궁합이 있는것 같아요.
아무리 유명하다는데도 사람 잘못만나면 아닌듯...
이사갈하시기 바랍니다.8. 해보니
'08.9.6 3:11 PM (211.192.xxx.23)다 비슷한데 에어컨은 따로 부르시고 견적에서 빼달라고 하세요,기계 망가지기 십상입니다,
비싼곳은 요리조리 피해가는 법을 잘 알더군요,,
가령 장농이 원래 이러니 알고있어라,,이런 항목은 as안된다,미리 옮겨라 ,,뭐 이런식으로요..9. 깍아보세요
'08.9.6 4:15 PM (61.104.xxx.64)통인에 얘기하셔서 좀 할인해 달라고 해보세요.
할인 해 주기도 하더군요.
통인이 잘 하긴 합니다.
물론 물건 포장을 완벽하게 하기도 하지만,
액자라든가 각종 벽에 달 것들 이라든가 그 날 정신 없이 자리 잡아 놓았던 것들 있잖아요.
그런것들 다시 방문하셔서 꼼꼼하게 다 원하는 대로 해 주시더군요.
거의 1년 다 되어 에어컨 설치에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 같아 전화 했더니 그날 바로 방문하셔서
바로 잡아 주시기도 했구요.
비싸서 그렇죠. 좋은 점은 많더군요.
요즘 잘 고르면 싸고 잘 하는 곳이 있다는 얘기도 있긴 하더군요.10. 나중에..
'08.9.6 11:40 PM (121.129.xxx.47)후기도 올려주세요..ㅎㅎ
11. 9개월
'08.9.8 8:57 AM (165.243.xxx.99)답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 반복되는 질문 올려서 죄송했는데, 이렇게 친절히 알려주시니 역시 82쿡 만세입니다 ^^ 고민끝에 통인으로 해야겠네요. 나중에 후기 올리겠슴돠~~~~ 모두들 좋은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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