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네 아버지 환갑이라 친구가 골프채 세트가 선물 들어온것이 있어 미리 드렸고...
(좀이라도 일찍 쓰시라고..) 용돈 쫌 드릴려고했는데...
여동생이 아버지 차바꿔드리자고하고 누나도 오케이하는 바람에
최하2000만원짜리 20개월 할부로 삼남매가 해드리자고 했나봐요...
골프채는 빛도 못내고 유야무야....
누나나 여동생은 전문직 개업이라 살만하지만
친구는 결혼도 늦도 애도 둘이도 대출도 만땅이고 벌이도 누나동생이랑 스케일이 다른데
혼자 못한다하지도 못하고 부담스러워하네요...
저도 예전에 시아버님 환갑해드린다고 10만원씩 2년모아드릴까...
시누는 반내라고하면 많으니까 3만원? 4만원? 좀 적게 내라고 할까?하고 고민했더니..
(주변에 형제들이 돈 거둬드리는 얘기 종종 들어서리//)
평소 현명한 사촌언니가 각자 효도는 각자하라고
형편이 다른데 누가 누구더러 누구 기준으로 얼마를해라마라 하면 좀 껄끄러워진다고...
딱 니가 할수있는만큼만 하고 다른 형제가 얼마를 하던 신경꺼라....
더구나 시짜들하고 그런걸로 엮이지마라~~
암만 생각해도 명언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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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도 각자 형편껏..
효도도 각자! 조회수 : 846
작성일 : 2008-09-06 00:45:43
IP : 125.131.xxx.21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공감
'08.9.6 1:13 AM (121.139.xxx.98)자게 댓글중 '효도는 셀프'란 글 보고 맞다! 했어요.
2. 맞아요
'08.9.6 1:39 AM (220.120.xxx.47)정말 명언이네요. 깊이 새겨들을게요.
3. 맞아요.
'08.9.6 11:12 AM (220.78.xxx.82)각자 형편껏 해야 좋은건데..많이 내는 사람이 적게 낸다고 너무 적다는 식으로 표현하고 그러면
정말 속상하고 상처되더라구요.나름 최대한 성의 보이는건데도..자기기준으로만 생각 하는 경우
많아요.돌려서 완곡히 입장을 표명해도 인정 안하려 하구요.답답하더라구요.4. 물론
'08.9.6 11:49 AM (218.39.xxx.232)각자 형편에 맞게는 맞는 말이지만,
형제간에 조금씩 모으는것도 나쁘진 않다고 봐요.
장남의 경우 너무 부담스럽거든요.
부모님 회갑이나, 칠순, 가족여행, 매년 치르는 생일부터..
공통으로 치러야할 행사들은 서로 모아서 해야되지 않나요??
집에서 차려도, 밖에서 외식을 해도 아무도 안나서니 매번 부담인데,
선물은 또 각자 따로따로 하니 나름 생색내고 어깨펴는 모습...씁쓸합니다.
같이 돈걷어 뭘 사드리자...이런건 반대지만
집안행사를 위해서 형제들끼리 적금하나 드는건 많~이 필요하다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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