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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고기는 한우일까요??
몇년째 이용하는데 우직하고 믿음직스런 스타일이라서 수입쇠고기한우로 속여 팔사람 같지는 않아요
고기도 국내산만 취급하고 도축장에서 받아온 무슨 증명서 같은것도 늘 걸어놓고
먹어보면 한우구나싶어요 .
그래도 도축장에서 속아서 사올수도 있지 않을가 싶었는데
오늘보니 고기를 부위별로 사오는게 아니라
아예 소반마리식으로 사다가 정육점 안쪽에서 직접 작업하더라구요
수입산도저렇게 소반마리 식으로 수입하기도하나요??
직접 작업하는 모습 보니 믿을만 하구나 싶기도하고
이런 고기는 한우라고 믿고먹어도 되는지 좀 알려주세요~~
1. 아는척
'08.9.5 6:10 PM (121.151.xxx.149)에고 그냥 믿으라고 말하고싶지만 요즘 세상이 영 그러네요
그고기말고 다른고기를 가지고 섞어서 쓸수도있다고봅니다 그러니 확인할 방법없지요2. 구름
'08.9.5 6:10 PM (147.46.xxx.168)예.. 소 반마리 이렇게 수입되기는 쉽지 않지요. 부위별로 수입하니까요...
하지만 한우인지 육우(젖소)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3. ..
'08.9.5 6:16 PM (218.238.xxx.226)도축장에는 원산지 속이지 못해요...그럴 필요도 없구요....
4. 궁금
'08.9.5 6:17 PM (221.143.xxx.150)네 구름님 .그러니까 수입산은 아닌거지요??
고기는 먹어보면 질이 좋아서 늘 가격대비 만족스러워요
혹시나 미국산일까봐 그것만 아니라면,,
몇년 단골이고 이얘기 저얘기해보면 작정하고 속일 사람은 아닌것 같아요
어느 부위를 사도 신선하고 맛도 좋고
수입산은 아예 한번도 판적도 없었거든요5. ,,
'08.9.5 8:20 PM (220.122.xxx.155)소 걸어놓고 파는 정육점 많아요. 근데 그 고기만 파는지 섞어서 파는지 알 수 없다는거죠.
6. ㅎㅎㅎ
'08.9.5 10:11 PM (221.140.xxx.80)어쩌다 이세상이 믿을 수 없는 세상이 된걸까요.
7. ..
'08.9.6 1:42 AM (124.56.xxx.39)다른건 다 모르겠어도 국끓여 보면 전 알겠던데... 아니, 다른 음식도 조리해보면 저는 금방 알아요.
한우맛과 수입육 혹은 육우의 맛이 달라요. 겉보기엔 호주산 생고기 너무 이쁘고 좋아보이는데요, 조리해서 먹어보면 딱 차이나요.
내가 속았나 안속았나 하는것은 집에 와서 먹어보면 안다입니다. 오늘 어째 맛이 달라, 했다면 속았을수도 있죠.
그런데 우리 엄마가 옛날부터 하시던 말씀이 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정육점은 꼭 단골을 만들어라.
예전에 수입고기 뭐 그런거 모르던 시절에도 서툰데 가면 기름 잔뜩 붙은데 아니면 힘줄 골라 넣어준다고요. 그것도 아니면 그람을 속이던가..
저는 그 말을 믿고 이사가면 제일 먼저 만만한 정육점 하나를 잡습니다. 계속 다니고 안면 트이고 전에 샀던 고기에 대해 이리저리 품평을 합니다.
그 결과 언제나 저한테는 좋은거 내놓습니다.
이건 참 다른얘긴데 오늘 시장에 갔더니 국산 도라지라고 써붙여 놓고 중국산 섞어 팔더군요. 딱 보니까 알겠던데 머리 히끗한 할머니들 조차 모르고 잘 골라 담아 사시더라구요.
저도 뭐든 다 잘보는건 아닙니다만 딱 봐서 확실한건 알아요.
식당에서 조리해놓고 파는 고기는 수입인지 한운지 저도 잘 몰라요. 식당에서는 무슨수를 쓰는지 귀신같이 잡내를 잡더라구요. 하지만 집에서 내가 요리하면 그 실력이 안되서 그러는지 딱 차이가 나요.
하여간 결론은 뭘 알아야 속는것도 덜 속는다 이말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