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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친정근처에서 사는 게 낫겠죠?
친정엄마랑 같은 아파트와 (동은 달라요), 자동차로 5분거리에 있는 새 아파트 중에서 고민중이에요~
친정엄마네는 아파트가 15년 정도 되었고, 교통이 불편하구요~
새 아파트 근처는 편의시설도 좀 더 있는 편이고 교통이 좀 더 편리해요~
엄마는 근처로 오라고, 매일 아가보실 생각에( 서울-청주 거리에 살았어요) 들떠 계시는데
저는 너무 가까워서 싸울 것도 같고, 아파트도 오래되어서 좀 망설여지네요~
제가 휴직 중이라 아기를 정기적으로 맡길 일은 없을 것 같은데...
또 제 평생 친정 근처에서 2년 사는게 이번이 마지막 인 것도 같구..
제 입장이라면 어디로 이사가시겠어요?? 전세로 2년 정도요~~
1. ^^
'08.9.5 4:06 PM (122.199.xxx.12)저라면 친정 근처로 갑니다.
전 친정이 1시간 거리인데 시댁은 훨 멀거든요.
그래서 가끔 친정에 아기 맡기고 신랑이랑 저는 데이트하러
자주 나갑니다.
엄마도 우리 아기 끔찍히 좋아하시거든요..
그리고 시댁은 농사 지으시지만..뭐 쌀이니 뭐니 받아먹은적(?)이
없어요..근데 친정 엄마는 가게 하시면서도 매번 저 먹을 나물이니,
국이니, 고기니 고추가루, 참기름.. 기타 등등을 바리바리 싸주십니다.
솔직히 이것만 있어도..저 보름은 나거든요..
보름동안 식비 안 들어요..=_=;
친정이 옆에 있어서 좋은 점이 더 많은거 같아요.2. 걱정걱정
'08.9.5 4:13 PM (203.244.xxx.6)음... 전 새아파트요.. 저는.. 시댁,친정은 적당히 떨어져있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ㅡㅡ.. 시댁은 좀 더 멀리;;ㅋㅋ... 가까우면 트러블 생기고요.......그래서 전 중간에 살아요-_-..ㅎㅎ...제 동생은 친정 시댁이 가깝게 있는데... 뻑하면 저녁먹으러 오라하고... 가까우니까 자주 불러서...피곤해해요...
3. 새아파트요
'08.9.5 4:22 PM (59.10.xxx.42)저는 뒤돌아볼 것도 없이 새아파트 들어갑니다.
친정이라서 한없이 편한 것도 아니잖아요.
그리고 원글님 사시기에도 편의시설 있고 교통편한 곳이 훨씬 좋지요.
당장은 2년만 살고 말 것 같지만 (물론 계획도 탄탄히 잡아놓으셨겠지만요 ^^;)
그래도 살다보면 어디 이사하는 일이 쉽나요.
나중에 전세빠질 것도 생각하셔야 하구요.4. ..
'08.9.5 4:27 PM (211.179.xxx.24)결혼을 했으면 시집이나 친정이나 먼게 좋아요.
맘만 독립하지말고 몸도 독립해야죠.5. 너무
'08.9.5 4:30 PM (116.43.xxx.6)가까이 있어도 어른한테 부담되더라구요..
제가 아는 분 위아래로 부모님이랑 사는데...
애울음 소리만 나도 본인이 애가 닳아서
자식네 집으로 한밤에 내려와 애안고 올라가더라는...
어머니 애 보시느라 힘드시겠지만,,
그래도 다리운동 삼아 동네구경삼아..좀 다니시게
새 아파트로 들어가겠어요...6. 저도
'08.9.5 4:35 PM (211.198.xxx.193)새아파트요..
차로 5분거리니까 걸어서도 .. 15-20분이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어머님이 정말 운동도 하실겸..
또 바로 옆에 살면..시댁과는 또다른 갈등이 생기기도 해요.
저도 바로 옆동에 사는데, 가끔 지나치게 부르시거나 힘든일 있음 가고, 다른 친척들 와도 가고
해서 가끔 남편한테 미안한 마음 생기기도 해요.
좋은점이 훨씬 많고 부모님과 가까운 시간 보낼수 있지만 5분거리도 충분하다고 봐요..^^7. 저도 새아파트
'08.9.5 4:44 PM (125.176.xxx.78)로 갑니다.
8. 새아파트
'08.9.5 5:00 PM (119.64.xxx.39)차로 5분거리밖에 안되신다면서..걸어도 얼마 안걸리겠구요.
편의시설에 교통까지 좋은데다가 새 아파트고 전세니까, 나중에 전세 빼야 할 경우에도 좋구요.9. 애기를
'08.9.5 5:03 PM (61.253.xxx.222)매일매일 맡겨야 한다면 무조건 가까이 가셔야 하지만..
그런것도 아니면 새아파트에 한표 던집니다.10. 친정
'08.9.5 5:03 PM (124.216.xxx.113)본인이겐 좋으시겠지만
남편에겐 또 어려운 곳이에요.
저희도 시댁 친정 양쪽다 엄청 가까이 사는데 서로 불편해요 ㅠㅠ
가끔 집에 널부러져 있는데 집앞이다 문열어라 전화오면...완전;;;11. 저라면
'08.9.6 12:11 AM (211.186.xxx.23)같은 아파트는 안가요.
저희 친정엄마도 얼마나 자상하고 헌신적인지 모른데
...
가까이 살지 않음에도 너무 자주 들락달락하니...
간섭이 심해지네요.
눈에 보이니 자꾸 엄마 생각에는 이게좋은데 왜 이렇게하나 걱정되서 하는거지만...솔직히 아무리 부모자식이라도 각자 취향과 일처리 방식이 있는거잖아요.
너무 가까우면 그만큼 잔소리할것도 늘어나게 되는것 같아요.
남편분 입장에서도 장모님이 수시로 드나들면 불편할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