곗돈 때문에...머리 아파서 몇 자 적어봅니다..
친한 선배 어머니가 계주신데...
벌써 두번째 계를 붓고 있어요..
워낙..인품도 좋으시고..믿을 만한 분이시라서..
이번엔 여동생까지..같이 하고 있어요..
21회에..60만원씩 다달이 넣는데...(올 7월 만기에요...)
여동생 사정으로 6월달에 탔음 싶었는데..
탈 사람이 많아서...
7월에나 가능하겠다고 해서..
우여곡절끝에 탔어요..(복잡한 사정이 있으나 그건 패스..)
원래 21개월이라던 계가 갑자기 23회..25회로..늘면서..
친정어머니가 조금 불안해하셨어요..
암튼...입금이 되어..
제 통장에 들어온 금액을 확인해보니..
원금보다 적은 돈이 들어온거에요..(23회로 예상햇는데...)
선배어머니하고 통화를 해보니..
7월달 입금한건 확인을 못 해서 뺐고..
그냥..21회로 마감하자고 하시면서..
1340만원을 입금하셨대요..
이미 입금한 돈은 담달로 대체를 해시겟다고 하시면서..
담달엔...60만원 넣지 말라고 하셨어요...
(원래 매달 두 몫으로 120만원 입금인데..한 사람이 끝났으니..60만원이죠..)
(대신..제가 그 돈은 여동생에게 다시 돌려줬죠...)
저도 돈이 필요한지라 8월달에 타기로 햇으나
자금회전이 안 되서...
오늘 전화가 왔어요...
근데..제가 받을 돈은 1520만원...
25회라던..계가..다시 22회로 줄어..원금만 1320만원..이자 200( 첫 이자랑 마지막 이자는 없고
다달이 10만원씩 붙는다네요...)
첨에...전화를 받았을때는..돈을 받는 다는 생각이 들어 기뻤는데..
여동생 몫을 생각해보니..너무 차이가 나서..
전화로 여쭤봤지요..
계가 틀려서
이자가 틀린거냐고..여쭸더니..
똑같다네요..
제 생각엔...그럼..
분명히...
20회를 넣고..(한달은 다시 반환이 됫으니..)
원금만 1200이구..이자가 180이라..
돈이..좀 틀려요..(사실..어머니 계산식대로 하면..60만원이 빈다고 하면서..)
지역이 틀려...전화통화로만..하자니..너무 답답하네요...
한 세번 전화를 걸었더니..
어머니 목소리도 변하시는것 같구..
(어머니 계산은 저랑은 틀려서..
그리고..일방적으로만 말씀을 하시니..
제가 말씀드리기도 힘들고..ㅠㅠ)
사실..이런 일이 저도..굉장히 조심스럽거든요..
친한 선배 어머니라서 그렇기도 하고..
예전에...이 어머니께서..저를 며느리 삼겠다고 하셔서..
더더욱..좀 어렵네요..
마지막 통화에선...어머니가 그 혼담말씀까지 하시고..ㅠㅠ
몰랐으면 좋으련만..
왜 이리 찝찝하죠..
그냥...놔둬야 할까요..
에궁...돈으로 치자면..얼마 안 되는 돈인데..
괜히..선배언니랑도 서먹할것 같고..
이미..어머니한텐 찍힌것 같고..ㅠㅠ
혹시나 제가 계산을 못해서..실수한게 아닌가 해서
사족을 다는데 한번 봐주세요...
어머니 계산법이거든요..
여동생 계 탈때..(어머니는...여동생몫인지 어쩐지는 모르세요..다 제 이름으로 입금하니깐..)
21회 기준해서..
21*60=1260만원
여기에..통장확인을 못해서..120만원을 제하셨데요..(이미 7월달 입금했는데..)
그리고..이자 200만원
이렇게 해서..1340만원..계산이 나온거구요..
저 탈땐..
22*60=1320만원
이자 200만원 총계 1520만원
여기에..이달에 입금을 안해서..(어머니가 대체한다고 하셨는데..ㅠㅠ)
-60 그리고...여동생 몫으로..60만원..다시 입금한다고 하시는데..
당췌 이해가 안 가네요..(결론..1520만원입니다..)
암튼..이렇게 해서..서로 주장이 틀려요..잘 봐주세요..누가 틀렸는지..
정말 실수하면 안 되는상황이라..ㅠㅠ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곗돈때문에..머리아파요..ㅠㅠ
ㅠㅠ 조회수 : 942
작성일 : 2008-09-05 14:31:07
IP : 218.49.xxx.237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무리친해도
'08.9.5 2:43 PM (125.247.xxx.130)돈거래는 정확히 하는 편이 좋을 것 같은데요.
2. ...
'08.9.5 5:56 PM (211.245.xxx.134)곗돈 계산법은 잘 몰라서 뭐가 정답인지 모르지만 계주가 돈떼먹고
잠적했다는 소리를 하도 들어서 저라면 원금받고 이자 웬만큼 받았으면
잊어버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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