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공무원 퇴직금 얘기가 많이 나오네요

저희엄마도 명퇴 조회수 : 640
작성일 : 2008-09-05 13:06:16
일반공무원은 그런 게 있나봐요?

저희 엄마 학교선생님이신데 요번에 명퇴하셨어요.

정년까지 할까 명퇴할까 이래저래 생각을 많이 하셨던 모양인데
저랑 휴가 때 얘기하시기를
명퇴를 하면 위로금조로 얼마가 나오고 정년까지 하면 그게 안 나오고
그냥 매달 받는 연금이 명퇴 때보다 조금 더 나온다고 하시더라구요.
아무래도 근속이 길어지니까요.
꼬부라질 때까지 애들 잡고 있을 힘도 안 되고
젊은 선생들이 많아야 애들도 좋지 않겠냐 하시면서.

그래서 저도 그랬어요.
위로금 받으면 엄마 여행도 가고
평생교육원에서 배우고 싶은 거 있으면 그것도 다니고 하라고.
그 돈은 싹 다 엄마 쓰고 싶은대로 쓰는 게 최고라고.

저희 엄마가 잘못 알아보셨을 리는 없을 거 같은데
정말 정년퇴직해도 위로금조로 나오면 왠지 저희 엄마 억울한데요?
퇴임까지 한 3년 정도밖에 안 남으셨었거든요.

하긴 그냥 일찍 손놓고 쉬엄쉬엄 자유롭게 있는 것도 좋지만요
조금이라도 더 기운있을 때 많이 다니셔야죠. 그죠?




IP : 59.10.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헤라디어
    '08.9.5 1:12 PM (220.65.xxx.2)

    명퇴 가능하시면 명퇴도 괜찮습니다.
    공무원연금법이 변경되어 내는 금액은 늘고, 수령액은 줄거든요.

  • 2. 원글이
    '08.9.5 1:20 PM (59.10.xxx.42)

    아. 납입금액대비 수령액이 준다는 거군요..

    엄마는 지난 달 말에 명퇴식은 이미 하셨구요
    애들 한 학기 남은 거 남한테 휙 넘겨줄 수 있냐고
    기간제해서 애들 종업식하는 거 보고 딱 끝내시겠대요.

    하긴 명퇴신청한 사람도 워낙에 많았대요
    엄마는 연차가 되니까 될까 안 될까 신경도 안 쓰셨다지만..

  • 3. 저 아래
    '08.9.6 3:24 PM (219.254.xxx.10)

    위로금 글 검색해보세요.
    추가로 올라온 글들 있습니다.

    그리고, 전에보다 지금도 퇴직연금이 자꾸 줄고 있는데
    3년 남았으면 명퇴하시는게 유리하시겠네요.

    정년퇴직하면 위로금 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0143 깍두기 어떻게 담아야 진짜 맛있을까요? 15 저요 2008/09/05 1,068
410142 더러워진 가죽가방 어떻게 닦나요? 6 감타사 2008/09/05 673
410141 갈비 가격 이정도면 적당할까요? 3 갈비 2008/09/05 274
410140 비가 오네요. 확실히 한국 기후가 변했나봐요. 7 ㅇㅇㅇ 2008/09/05 683
410139 요즘은 다들 운동회 연습을 이렇게 하나요? 4 .. 2008/09/05 340
410138 월남쌈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요? 8 이름 2008/09/05 8,355
410137 기탄수학 뭐부터 시작하나요? 2 학습지 2008/09/05 211
410136 강된장이 짜면 꿀 넣으면 되나요? 8 정말 맞을까.. 2008/09/05 631
410135 [급질] 5~7세 남자아이들 편하게 노래부르는 음역이? 7 ⓧPiani.. 2008/09/05 435
410134 월 150 어떻게 저축하는게 좋을까요? 1 ^^ 2008/09/05 718
410133 항암치료 중 쓸만한 여성 모자 추천 부탁 2 재똥맘 2008/09/05 397
410132 도우미구하고 싶은데 첨이라서요... 4 맞벌이 2008/09/05 500
410131 전라도 광주 아파트... 알려주세요... ^^ 5 ^^ 2008/09/05 629
410130 한우3등급이 먹을만한건가요? 6 단칼 2008/09/05 1,128
410129 1년에 얼마정도 모을 수 있을까요? 13 펑펑녀 2008/09/05 1,816
410128 영화 맘마미아!!!꼭보세요~~ 28 강추!!! 2008/09/05 1,982
410127 성분검사 할 수 있을까요? 찜찜해 2008/09/05 129
410126 집에 구데기 있어요....어케~~~ㅠㅠ 4 사라 2008/09/05 875
410125 남편이고 자식이고 다 지겹다. 21 공감가는 글.. 2008/09/05 4,901
410124 정말 쏙쏙 잘뽑히는 족집게좀 추천해주세요.. 3 피지까지 뽑.. 2008/09/05 905
410123 정운찬 전 총장.. 12 에버그린 2008/09/05 858
410122 자영업, 다들 뭐하고 사세요? 4 불안한맘 2008/09/05 993
410121 공무원 퇴직금 얘기가 많이 나오네요 3 저희엄마도 .. 2008/09/05 640
410120 혹시 동원에서 나온 죽 드셔 보신분 있으세요? 9 난 알고싶어.. 2008/09/05 402
410119 시사 투나엣 폐지 반대 서명입니다. 15 가영맘 2008/09/05 297
410118 소상공인 융자 받는거 세무서에 무슨 기록 올라가나요?? 2 소상공인 2008/09/05 122
410117 오늘 택배로 옥천마라톤 (안티 조선일보마라톤) 티가 왔네요......... 4 죄책감녀 2008/09/05 197
410116 개원가 매일 존폐 고민…편의점 수준돼야” 1 ... 2008/09/05 457
410115 자영업자들이 알아야할세금상식 1 궁금 2008/09/05 267
410114 (운전 습관) 동의 아십니까? 15 운전기사 2008/09/05 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