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차 사는게 좋을까요? 차 사고 싶어요ㅠㅠ
졸업전 정부산하 기관 공채셤에 합격해서
현재 재직 2.5년차입니다.
연봉은 올해 4천찍을거 같구요.
모아논돈은 대략 7천정도 되는거 같습니다.
처음에는 차의 필요성을 못느꼈습니다.
누나차 빌려타고 차 있으면 돈이 샌다고 생각을했고
차를사도 아반떼정도의 차면 충분하다고 생각을 했답니다.
남자지만 차욕심많은 남자만의 심리(?)와는 다르게 말이죠..
그런데 요즘들어 자꾸 차가 사고싶습니다ㅠ_ㅠ
그것도 아반떼가 아닌
이제는 최소 중형차이상.. 심지어 그랜져까지 눈에 들어옵니다ㅠㅠ
길가다가 차만 보고 이제는 남에차 타면 내부 이곳저곳 옵션부터 쳐다봅니다..ㅡㅡ;
이 넘쳐오르는 욕구 조체못할 지경이네요..ㅜㅜ
필요성은 크지 않지만 소유욕이랄까...
이제가진 필요할때마다 누나차 빌려탔었는데 누나도 바쁜지라 빌리기도 뭐하네요 이젠..ㅡㅡ
지금 현재 누나랑 독립해서 같이 사는데 집은 전세고 세금정도만 제가 부담합니다. (생활비는 누나가)
월급은 가끔 부모님 용돈 드리는 정도고 나머지는 제가 관리합니다.
중형에서 대형초기(그랜져,SM7) 중에 사고싶은데요....
어리다면 어린나이에 배부른 소리일까요?
따끔한 조언 부탁드려요.
1. 글쎄요..
'08.9.5 11:46 AM (210.97.xxx.12)제가 남동생이 있다면 님같은 스펙이라면 참 대견하다고 생각할텐데요..
그런데 차는 좀..
전 여자라 그런지 차에 집착하고 흥미를 느끼는 남자분의 성향을 다는 이해 못해요.
하지만 차의 필요성은 느끼는데.. 그게 단순히 갖고싶어서인지 필요성때문인지 모르겠네요.
26세 되신분이라면 너무 좋은차보단 아반떼급이 괜찮을 것 같아요. 게다가 첫차라면서 좋은차부터 구하는건 좀 그래요.
요새 경제상황도 별로 안좋아지고 소비를 자제하는 분위기인데.. 조금 더 모은다음에 좋은차로 업그레이드하시는게 나을 것 같아보이네요.2. 따끔하게..
'08.9.5 11:54 AM (210.218.xxx.242)배부른 소립니다.
결혼하려면 빡세게 모아야겠구만..정 사야겠으면 아반떼 이하급에서 보시지요.
그정도면 충분합니다.3. ㅋ
'08.9.5 11:58 AM (121.134.xxx.222)비싼차가
연애하긴 좋은데
돈모으긴 힘들죠.4. wenrou
'08.9.5 11:59 AM (59.21.xxx.186)필요에 의한 것이 아니고, 소유에 생각해서 그런것면, 사지 않은것이 좋을것 같네요,
차사면, 첫음 등록세, 취득세, 매년에 재산세, 보험등등 들어가는 돈이 너무 많아요,
그 돈으로, 어느 쪽으로든 투자 해놓는것이 좋다고 생각됩니다.5. ..
'08.9.5 12:00 PM (220.86.xxx.185)그렇게 좋은 차가 꼭 필요할까요?
아반떼도 충분히 좋던데요.
연애만 하실거면 그러시고
나중에 결혼도 하실거라면 적당한 수준에서 사는 게 나으시겠네요.6. 동상같아서
'08.9.5 12:05 PM (222.113.xxx.88)차를 갖고싶어하는 그 마음은 이해가 쫌 되는데, 중령 대형 차까지 생각하는건 아니다싶네요..
젊었을때 빡쎄게좀 모아두세요...차 사는날부터 차값은 떨어지고 차로 들어가는 돈도 보험료에 뭐에
무시못합니다..크게 필요성도 못느끼며 단순한 소유욕으로 차를 산다는건 바람직하지않다고봐요.
제 동생이라면 말립니다!7. 은실비
'08.9.5 12:06 PM (125.237.xxx.33)그 마음 이해합니다.
자~~ 지금부터 이것 계산합시다.
유류대, 세금, 보험료, 주차비, 가끔 딱지, 왠놈의 타이어는 그렇게 빨리 닳는지,
엔진오일 안갈면 안될까요?, 어떤 넘이 긁었어요.ㅠㅠ, 실수로 남의 차에 진한 키스했어요.ㅠㅠ
기름값도 안 보태고 고마워~~ 하고 도망가는 친구,...이런 상황들 imagine하세요.^^
감당하실만 하다면야......첫사랑하듯이 첫 차를 뽑으세요~~^^8. 건실한 처녀로
'08.9.5 12:10 PM (58.140.xxx.38)장가 가고프시면, 빡세게 돈 모으시지요.
님같은 스펙에 누가 결혼하려 들까요. 연애를 기차게 잘해서 꿰차면 모를까.
남자 자동차가 아니라, 남자의 통장보고 결혼 합니다.9. ..
'08.9.5 12:10 PM (125.252.xxx.17)연애할 땐 남친 차 타고 같이 신나게 잘 놀러다니던 여자가 결혼하고 나니...
그 나이에 돈도 안 모아 놓고 뭐했냐고 하는 경우도 봤습니다.
같이 놀러다니면서 쓰고 다녔음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하물며 같이 안 놀러 다녔던 여자였다면 얼마나 더 원망했을까 생각했었습니다.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참고로 하세요.
그런데, 군면제이신가요?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하셨네요.10. 연봉에비해
'08.9.5 12:19 PM (211.55.xxx.176)원하는 차가 좀 고가로 보이네요.
그런데 제 생각은 그래요.
원글님이 정말 차를 사랑하고 차를 그냥 이동 수단이 아닌 한 차원 더 높은 무언가로 생각한다면
차에 아낌없이 돈을 투자해도 상관없다고 봐요.
단, 그 취향을 살리려다 생활하는 데 필요한 자금에 막상 압박을 느낀다면 그건 글쎄요......
제 생각에 차의 가격이 연봉이랑 맞먹거나 오히려 더 높은 것은 바람직한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11. 이번에
'08.9.5 12:20 PM (222.234.xxx.241)그랜져사면 다음에 바꿀땐 뭘로 바꾸실래요? 외제차루요?
12. 로그인
'08.9.5 12:24 PM (116.39.xxx.156)그랜져를 사신다면, 기분은 좋으시겠으나 모아놓은 돈이 7천으로 끝나지 않을까요? 제 남동생이 피부과 개원하고 그랜져 기본형으로 구입했는데, 기름값이 장난아니라고 하던데요. 웬만하면 아반떼 정도로 알뜰하고 현명하신 여성과 데이트하시고 계속 알뜰히 돈 모으심이 좋을 듯 합니다.
님.. 님이 만약 아반떼같은 차가 있었다면 지금처럼 7천만원이 모아졌을까요? 누나 차 빌려탔기 때문에 7천만원이 생긴거겠지요.
참고로..저는 9억짜리 아파트에 2억의 현금이 있고 연간 실제 소득이 1억원이고 4살짜리 아이가 있으나... 자가용 없습니다!
급하면 택시타면 되고, 여유있음 버스나 지하철 타면 되고... 뭔 걱정이신감유!13. 윗분
'08.9.5 12:25 PM (61.104.xxx.156)윗분들 말 귀담아 들으세요.
그리고 한가지 더 조언하면
차가 필요하면 타는데, 나이에 걸맞는 차를 사서 타세요
sm7이나 그랜저라니요....SM3 이나 아반테 정도 이야기 하셨으면 리플이 이리 예민하게 안달렸을꺼에요.. 그랜저를 거론하시니..^^;
일단..원글님이 정부산하 기관에 일하신다고 했는데,
상관 - 상사분들 중에 그랜저도 못타시는 분도 있고, 그랜저 타시는 분도 있을꺼에요.
그 분들 앞에서 그랜저 몰고 다닐 수 있으실까요?
요즘 세상이 그런거 상관없다고 하지만 그건 우리 세대 이야기고요,
윗분들은 옛날 분들입니다. 특히 공무원쪽은 더 심해요. 아주 안좋게봅니다.
그리고요...큰 차 뽑아놓으면 이제 친구들이랑 놀러갈때 당연히 원글님차로 가야 합니다.
아반테에 비해 그랜저 기름값 어마어마 차이나는건 아시죠? 요즘 기름값 감안해보세요
놀러갈때 들어가는 기름값, 톨비 나누자 하면 아마 쪼잔한 놈 소리 들을겁니다..ㅎㅎ
혹시라도 사고나면 그 비용 전부 원글님이 내야 합니다...
....이래도 큰 차 뽑고 싶으세요?14. 리브가
'08.9.5 12:30 PM (59.5.xxx.164)돈모아서 집먼저 사세요.
근데 저도 주위에서 이런얘기 해줄때 그게 맘에 와닿지 않고
이왕 사는거...하면서 그랜저 샀는데
많이 후회했어요.
왜 집먼저 사라는지 그때는 이해못했는데
집을 사야되는 시점이 되니 내가 얼마나 돈이 없는지 실감했지요.ㅠ.ㅠ
그리고 집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게 됬구요.
아마 이런얘기 해줘도 예전 저처럼 별로 안 와닿을것도 같아요.15. 안되요~~
'08.9.5 12:49 PM (116.120.xxx.36)중형차 타고 다니시면 윗님 말씀대로 연애하기는 좋겠지만...
여자 인물 말고 좀 제대로 된 여자 만나시고 싶으시다면 그냥 분수에 맞는 차 사세요.
돈 모아서 집부터 사시는데 저도 한표 던지구요...16. 7천이면
'08.9.5 12:50 PM (220.75.xxx.154)전세끼고 집한채 먼저 사두세요.
대출도 한 오천끼면 대략 2억 정도의 집을 사실수 있겠네요.
그랜져 갖은 남자보다 2억짜리 집한채 갖고 있는 남자를 여자들은 더 좋아합니다.
차는 중형차는 웬만한 직장인이라면 할부끼면 2년내에 이룰수 있는 꿈이죠.
하지만 2억짜리 집은 직장생활 10년인데도 못이루는 사람 많습니다.
집 먼저 사세요~~17. 다리아
'08.9.5 1:06 PM (211.181.xxx.54)미혼녀의 입장으로서..집있는남자>차있는남자
그러나 차 사고싶은 맘 충분히 이해되구요..차 먼저 사는 분들도 나쁜선택이라고 절대 생각안되네용.
근데 그랜저까진 솔직히 절대 필요가없을것같아요. sm5 정도면 데이트할때 상대방도 충분히 만족할듯^^;;; sm3도 괜찮음..^^;;
제가 차 가격을 잘 몰라서 그런데..그랜저가격이 외제차 가격이랑 비슷하면 그랜저보단 외제차가 더 멋잇어보일듯;;18. 에구....
'08.9.5 1:06 PM (119.64.xxx.114)제가 볼 땐 아반떼도 무리지 싶은데요....
나이도 아직 어리시고, 모아두신 돈으로 수도권의 전세 얻기도
빠듯하실 것 같은데, 그렌져라뇨.......-_-;
만약 원글님이 제 동생이라면, 좀더 자리잡을 때까지 대중 교통
이용하기를 권하겠지만, 차를 꼭 원하신다니 아반떼급으로 권하고
싶네요.
지금은 기분에 좋은 차 사고싶기도 하겠지만,
차가 일단 생기면 보험, 세금, 유류비, 기타 유지비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오죽하면 차가 돈 먹는 하마라고 할까요..
윗분 말씀처럼 집부터 마련하신 후 차를 사심도 한번쯤
고려해보시라고 말하고싶네요.19. ....
'08.9.5 1:10 PM (119.64.xxx.114)참고로, 제 동생 부부가 둘이 합쳐 월수입 1,000만원 정도 되고,
강남에 자기 집 가지고 사는데요, 기름값 오르기 시작하면서
버스 타고 출퇴근 한답니다.
그집 차도 그렌져 럭셔리구요.20. 좀
'08.9.5 1:13 PM (210.123.xxx.99)이해가 안 되는데...군대는 면제인가요? 그 나이에 재직 2.5년차라는 게 말이 안 되는 것 같아서요.
그리고 정부 산하기관이라면 위계질서 상당히 따지지 않나요? 막내 연차에 그랜저 탈 분위기가 아니지 싶습니다.
모아놓은 돈의 반으로 차 구입하고 나머지 반으로 유지비 감당하면 빈털털이 되겠네요. 저 원글님보다 나이 얼마 많지 않은데, 제가 만난 남자들 돈 꽤 많았지만 원글님 나이에 그랜저 굴리지 않았어요. 오래된 차 아껴가며 타거나 정말 업무 때문에 필요해서 차를 썼지요.
원글님 나이에 그랜저, SM7 타면 그냥 아빠차 타는 것으로밖에 안 보여요. 사람 꼴 무척 우스워집니다. 그리고 연봉 4천으로 그 정도 차는 무리에요. 아직 결혼자금도 다 못 모은 것 같은데 요즘 서울시내 30평대 전세가 2억 5천 정도고 강남으로 가면 3억8천에서 4억입니다.
결혼해서 최소 20평대 전세 들어갈 돈은 모아놓고 차 생각을 하든 무슨 생각을 하든 하세요.21. ...
'08.9.5 1:20 PM (211.210.xxx.62)그래도 연애하려면 차가 있어야한다는. ^^;;;;
22. ..
'08.9.5 1:46 PM (118.218.xxx.12)놀랍네요.
그 나이에 2.5년의 정부산하기관 근무에 7천정의의 저축액...
정말일까..능력은 대단하고 부러울 지경이지만
아반테 이상을 구입하는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운영비도 소나타에서 그렌져가 차이나는데
아직 젊은데 자동차 가격과 운영비로 많은 지출을 하는것은 낭비입니다.
그 돈으로 좀 더 절약하고 저축하여 지금의 전세탈피를 위한 돈모으기가 더 유익하며
앞으로의 행복을 위한 일입니다.
작은 차 사시고, 적금 하나 더 드세요.
결혼을 위한 준비가 착실한 일상이 훨씬 멋집니다..23. ..
'08.9.5 2:44 PM (118.172.xxx.109)결혼하고 아내가 임신해 아이 낳기 전에 사는 게 제일 좋습니다.
조금 더 마음을 잡아보세요. ^^;24. ^^
'08.9.5 2:45 PM (121.166.xxx.236)좋은 여자분을 만나고 싶다면, 아반테 정도로 하셔요. 아직 전세이시고 젊은 나이에 SM7이나 그랜저를 타고 다닌다고 하면, 야무진 아가씨들에게는 님이 돈을 허투루쓰는 사람으로 보일 꺼예요. 윗분 말씀대로 직장에서 막내가 벌써 그랜저나 SM7을 타면 상사에게 님이 좀 공중에 붕뜬 생각을 한다는 듯한 그런 좋지 않은 인상을 줄 수 있어요. 2.5년만에 7000만원을 모았다면 성실하게 생활하신 분 같은 데도 말이예요. 20평대라도 자신의 집을 장반하고, 결혼해서 애도 낳고 나서 그 다음에 그 이상의 차를 고민하셔요.
25. 누구나
'08.9.5 2:47 PM (124.0.xxx.202)그랜저 타고 싶죠. 집에 재산이 많아서 차량 유지에 전혀 부담이 안된다면 몰라도, 무리 아닐까요?
만약 제 여동생이 그런 남자친구를 데려 왔다면 글쎄요?... 솔직히 실속없는 사람 아닐까 걱정이 살짝 되겠는데요.26. 강남에
'08.9.5 3:32 PM (211.192.xxx.23)70평 삽니다,,남편 sm7에서도 2.3 탑니다,
저는 만년 뚜벅이입니다,
차는 사는순간 똥값입니다,
제가 연초에 미니에 꽂혀서 중고시장 가봤는데 미니에 풀옵션 ,심지어 40대 한정 뭐까지 달아놓고 3-4달 리스 내다 중고로 나온 놈들 많더군요,,
따끔한 말씀 부탁드리니 마음놓고 한마디 할게요,,정신 차리시고 돈 빡세게 모으지 않으면 이제는 장가도 못가거나 동남아 처녀를 데려와야 하는 시대입니다,,,
집부터 전세끼고라도 장만하시고 차는 천천히 하세요,,결혼후 애 생긴후가 제일 맞춤한 적기라고 생각합니다,27. SM7이라니??
'08.9.5 4:05 PM (210.98.xxx.101)한창 차에 눈돌들일 때라는 것,압니다.
더욱이 7000만원의 저축액,26살이란 나이를 볼 때 정말 대견합니다.
물론 개인의 노력뿐아니라 집안형편이 어렵지않으니 가능했겠지만 말입니다.
연봉이 높은 사람들,결혼전에 외제차 사는 추세라는 것도 압니다.
하지만,저 40대 후반에 남들 약간 부러워하는 직장갖고있는 여성이며
강남에 60평넘는 아파트 갖고있으나
차는 SM5입니다.물론 제가 차 바꾸던 3년반전에 산뜻해서 SM을
선택했지요.
남편이야 따로 차 있지만.
자동차,연애하려면 필요하고 으스대기에도 좋지만
자동차도 소모품이란 사실,아시지요?
갖고싶은 것,모두 가지려면 레고사고싶어 떼쓰는 아이와
다를바 없지요.
언젠가 이시형박사가 이런 말을 하더군요.
돈이 없을때는 골동품 구경하는 게 마냥 재미있었는데,
나이들어서 돈이 조금 생기니 오히려 재미없어지더라.
주머니 속의 돈과 물건을 자꾸 견주느라,진정 즐거움이 없어지더라.
돈이 있으니 갈등이 생기는 것,알겠지만
그냥 돈을 만지작거리지말고 자동차만 즐기면서 보세요.
아직은 좀 어리지않나요??
보면서 즐기는 것이야 벤츠면 어떻고,BMW면 어떻겠어요???28. ..
'08.9.5 11:31 PM (221.150.xxx.176)저희도 맞벌이 연봉 1억2,3천이지만..차는 5년된 투싼입니다.
저는 뚜벅이구요..
요 차도 거의 운전하지 않고 주말에만 가끔 쓰네요..
차사면... 돈 못모읍니다. 차는 자산이 아니지요.. 그야말로 사는 순간 중고차이고..돈 먹는 하마입니다.
제생각엔 돈 열심히 모으시다가 나중에 전세껴서 작은집 한채 장만하세요.. 원글님 자산의 좋은 밑거름이 될거예요^^
그러다가.. 작은차 중소형차 장만하세요..29. 결혼하고 사세요
'08.9.6 11:34 PM (222.237.xxx.65)연애할때 차가 왜 있어야 하는지 잘 이해가 안가네요. 저도 3년 넘게 연애해서 결혼했지만 남편이 그당시 차 없었구요(뭐 돈이 있었는지는 잘 모르겟지만요) 지하철도 타고 때론 택시도 타면서 재미있게 연애했거든요. 차 있으면 연애할때 돈이 두배 세배로 들지 않을까 싶네요.
저흰 결혼하고 첫애 낳고 세달쯤 있다가 차를 샀어요. 아이가 있으니 2천cc 정도 되는걸루요. 결혼전부터 모아둔 돈으로 그렌저부터 사는 남자보다는 그돈 아껴서 집부터 사는 남자가 여자눈엔 훨씬 매력적이에요. 그렌저가 더 낫다는 여자분은, 글쎄.. 제 입장에선 경제관념 별로인거 같아요.
차있으면 돈이 새는거 같다고 하셨죠? 새는거 맞아요. 저희 애 둘이어도 차 못갖고 다녀요. 기름값 너무 비싸서요... 애없고 결혼전에 알뜰하게 돈 많이 모아두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