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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이 많은 신랑의 베개는 항상 누래효..

빨래 조회수 : 2,114
작성일 : 2008-09-04 23:52:42
울신랑 베갯잇은 희한하게 누~~~래요.

제꺼는 그대로 하얀데, 울신랑이 누운자리와 베갯잇은..

일주일에 두번씩 빨아도 소용없어요..

왜냐..면.... 누런색이 안지워져요..

몸에 기름때문이겠죠? 제가 잘 못먹여서.. 그런가 본데.. 아무튼..


빨래를 어떻게 하면 누런 기름을 지울 수 있을까요?
드럼 삶음 기능 소용없는데,, 냄비에 폭폭 삶으면 지워질까요?

아끼는 아사 화이트 60수도 누렇게 되서.. 버렸어요.. 흑..
IP : 211.179.xxx.4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포마드
    '08.9.4 11:54 PM (221.144.xxx.238)

    울 남자 베게잇도 그러네요
    항상포마드를 바르거든요
    장교였는데 스탈이 그래서^^

  • 2. ..
    '08.9.5 12:17 AM (118.172.xxx.109)

    빨랫비누로 손빨래하니 누런 기가 좀 가시더라구요.
    세탁기로만 돌렸더니 때가 잘 안 빠져요.

    너무 심하면 재생비누 넣고 발로 자근 자근 밟아 세탁기에 돌려 보세요.

  • 3. 그래서 전
    '08.9.5 12:22 AM (220.77.xxx.155)

    울집 베개가 그래요...집에 오자마자 베개에 붙어서 안떨어져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좀 심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하다 옥*크린 O2액션이라는 세제를 사서 거기에 좀 담가두었다 세탁기 돌리니깐 괜찮더라구요...버리신 아사 60수 넘 아깝네요...저도 아사천으로 된 베개였는데 잘 지워지더라구요

  • 4. 샴푸로
    '08.9.5 12:29 AM (211.244.xxx.119)

    손빨래한번 해보세요.
    머리기름때 제거엔 샴푸가 최고더라구요.
    전 싸구려 샴푸 사다가 와이셔츠 깃도 빠는데 옥시 어쩌고 보다 효과 좋은 거 같습니다.

  • 5. 체질이..
    '08.9.5 12:38 AM (125.177.xxx.79)

    남편 몸이 좀 열이 많아서인지...와이셔츠도 좀 까실까실한거..만 입고..몸에 칙칙 감기는 거 못입거든요..이부자리에서도 좀 특유의 냄새 ㅎㅎ가 나고..땀을 많이 흘리는데 피곤하면 아~주 난리도 아닙니다 푹 쩔어요...
    그래서 아예 진한색으로...뭔가 묻어도 표시 안나는 걸로 덮고 깔고 삽니다...
    푸른색. 나무색 , 얼룩덜룩한 색. 보라색...등 ㅎㅎㅎ
    몇년전에 사뒸던 흰색 아사이불셋트 는 아예 동생 줄라고요,ㅎㅎ
    그래도 흰색 이부자리를 쓰신다니...
    울집보담은 훨씬 낳으시네요 ㅎㅎㅎ
    우리집은 베개에다가 수건 올리거든요 자다가 땀도 많이 흘리고 해서...
    광목 흰색으로 수도 예쁘게 놓아진 것 사다가 베개위에 한번 감싸보시던가요..ㅎㅎ
    여러장 사면 자주 갈아주심 되니까...

  • 6. 빨래
    '08.9.5 12:45 AM (211.179.xxx.43)

    어휴.. 아사침구는 모르고 산거죠.. 기름끼가 그렇게 많은지 몰랐어요.
    자주 빨면 되는지 알았는데,, 침구를 2-3일에 한번씩 돌렸어요..
    어머나.. 처음엔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색이 점점 원래 색과 멀어지더라구요..

    아무리 지우려해도 지워지지 않는 기름끼.. 피부는 늙지 않을꺼같아요..그쵸?

  • 7. 체질이..
    '08.9.5 1:34 AM (125.177.xxx.79)

    저는 요번에 아예 피그먼트 이불 셋트 초가을부터 덮을 것을.. 작년것 대폭 할인 하는 걸 미리 사뒀답니다
    피그먼트가 아사처럼 느낌도 부드럽고 가벼워서 덮는 느낌도 비슷할걸요
    제꺼 남편꺼 따로 한셋트씩 샀어요 !
    파란색 나무색 이 얼룩덜룩한 그래도 뭔가 분위기 나는? 걸로...
    전에 짙은 파란색 피그먼트 이불 사서 덮어줬더니...군대 온거 같다..고 하길래 불쌍해서...
    남편이 군대에서 고생 많이 했거든요..
    그래서 이왕이면 좀 국방색 같지 않은걸로 사고 싶은데..
    제가 국방색 이나 뭔가 얼룩 덜룩 한걸 좋아해요 ㅎㅎ
    그리고 늙으면 웬만큼 기름끼도 바닦이 나서 안나올것 같은데..ㅎㅎ
    울 남편은 49살인데 아직 기름기가 넘쳐흐릅니다...ㅎㅎ

  • 8. 울남자도..
    '08.9.5 4:23 AM (121.200.xxx.171)

    기름가 없는 편인데도 베겟잇이 누래요..
    저도 고민입니다.

  • 9. 폭폭
    '08.9.5 11:10 AM (218.39.xxx.220)

    들통에 넣고 폭~폭~ 삶으세요.
    속이 시원해져요.
    닳아져서 천이 야들해지긴 해도 때는 쏘옥 빠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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