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세탁기 쓰시는분~~들 봐주세요ㅜㅜ

[야옹이]

드럼세탁기 회원님들 많으시죠 ?
만족하며 쓰시나요 ?

저는 트롬 10키로짜리를 쓰고있는데요 .
신혼혼수로 선물받았죠 .
삼성이랑 고민정말 많이했는데 주변권유로 트롬이 훨 괜찮다는 말을 듣고 구입했어요 .

근데요 ..
빨래가 하면할수록 회색이 된다고하나요 ?
흰색은 회색이 되고 ... 예를들어 맑은 연핑크 옷을 빨면 몇번빨면 탁한 핑크색이 됩니다 .
저만그런가요 ?

여기서 봤던글인지 .. 모네타에서 봤던글지 .. 흰빨래를 드럼세탁기 사용시
저같은 현상이 있다는 글을 봤었는데. 그글을보고   우리집도 그렇다는걸 확 느끼겠더군요 .

전기도 정말많이 먹는것 같구요 ..
내돈주고 안사서 그래선지는 몰라도 이거 중고로 팔고 ... 통돌이 새거 살돈만 나오면
손해보고라도 바꿀려고 생각중이에요 .
거의 맘에 결정 내렸다는 ...

저같은 현상있으신분들 없으세요 ???
트롬이 깨끗이 빨린다는 말 정말 이해가 안되요 ㅠㅠ

세탁기가 오래도니깐 색깔옷 이랑 속옷이랑 나워서 빨지도 못하겠어요 .
전기세 정말 많이 먹더라구요 .

신혼인데 .. 결혼전에 혼자 살때 대우 6키로 통돌이로 정말 살림못할때도
빨래색이 지금보다는 안칙칙했던것 같아요 .

[꿀아가]

헉! 전 지금까지 제가 세탁 못해서 저만 그런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표백제 사고 OPA 사서 넣고 했는데 그대로더라구요..

빨래 진짜 깨깟하게 안 되죠?

신랑 하얀 셔츠가 회색이 되고 있어요.

이거 우째야 되나요??? A/S라고 맡겨야 되나..ㅜ.ㅜ

[야옹이]

글쓴이) 꿀아가님. 정말 와이셔츠땜에 미치겠어요 . 정말 흰색이 한4~5번만 빨면 정말 1년입은것처럼 칙칙해져요 .. 결정적으로 와이셔츠땜에 너 트롬팔고 통돌이 살려고해요 .. ㅠㅠ
저도 표백제 .. 옥시크린 다 넣어봤죠 ..

[조선폐간]

저도 트롬10키로 쓰고 있는데요, 괜찮던데.
일단 색깔옷이랑 흰옷이랑 섞어서 빨아서 그런거 아닐까요? 빠진 물이 흰옷으로 옮겨가서.
건조 안하면 전기세는 더 많이 나오는지 잘 모르겠어요. 건조는 절대 안하거든요.

[분리]

색깔옷 , 흰옷 구분해서 해야죠..시간조절도 되거든요..삶기만 안하면 전기료 그렇게 많이 나오는줄 모르겠던데..저는 삼성껀데 잘 모르겠던데

[야옹이]

저 건조 안해요 ..통돌이 썼을때도 색깔도 다 썪어 빨았는데.. 수건이고 연한색이고 이렇게 칙칙해지지는 않았거든요 . 절대.. ㅠㅠ 그땐 자취하는 학생이라그 쪼꼬만 6키로에 막 쑤셔넣고 빨래했었는데 .. 이것보단 훨 괜찮았아요 ...

[..]

흰빨래는 only 흰빨래만 돌려야해요.
색깔이 조금이라도 들어간거 있으면 그렇게 빨래가 칙칙해 집니다.
흰것에 색깔 줄무늬나 색깔 장식수도 들어가도 안됩니다.
흰양말의 한줄의 색깔줄도 NO!!!
그래서 우리 시어머니는 수건도 only흰색. 런닝도 only흰색.
그렇게 까탈스럽게 색깔 골라가며 빨래하니 흰빨래는 눈부시게 하얗더군요.
드럼 세탁기 20년차 우리 시엄니의 노하우였습니다.

[아구]

저도 하우젠쓰고 있는데요, 흰빨래종류 검은빨래 늘 따로 하고 있어요.
그런데 우리집 수건은 유난히 누리끼리... (매번 삶기도 귀챦고)
이상하다 생각은 하고 있었는데..

[저도]

세탁기 옷 돌리면 색깔이 늘 그렇게 변하더라구요
저는 심지어 옷에 보풀도 많이 생깁니다
첨에는 새옷이 아니니까 보풀이 생기겠지 하고 계속 썼는데요
새 옷을 돌려도 보풀이 생겨서 너무 속상해요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교환이나, a/s나 신청해보겠지만...
넘 늦어서 지금은 그러려니 하고 쓰고 있어요
좀 있다가 통돌이로 바꿀 생각이예요

[.]

와이셔츠만 따로 모았다가 돌리는데요, 트롬이요, 스팀으로 쪄도 , 전 못느꼈는데
제가 둔한건지, 분홍,흰색,스카이등, 진한색은 없지만,
와이셔츠 색은 빠지지 않아서 인지, 그런거 못느꼇어요, 드럼테크 세제 쓰는데,
전 그런점 못느꼇어요

[우리집]

수건도 회색으로 변했어요.
회색으로 변한 수건들 락스,옥시크린넣고 삶아도 회색그대로네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그건]

울 집은 통돌이 15년 된건데요.
와이셔츠 흰색을 색깔 있는 옷과 함께(검정이나 곤색 등 아주 진한색은 제외)
돌려도 흰색이 그대로 유지되어요.

드럼 세탁기 그 모델 자체에 문제가 있는 듯.

[세탁기]

일반 세탁기도 마찬가지 입니다.

[야옹이]

일반세탁기도 저 써봤어요 . 오랫동안요. 그리고 엄마가 저희집에 오시면 빨래가 왜 이모양이냐고 ..
엄마네집은 오래도니 통돌이 입니다. 저희 엄마가 깔끔떠는 성격이 아니셔서 흰옷만 다 모아서 빨고
이런스타일 아니세요. 그냥 아주 진한옷만 아니면 다섞어빨고.. 수건보고 기겁을 하셨네요 .
정말 수건이 칙칙했거든요.. 저희 트롬의 이 모델만의 문제인지 ... 세제도 당연 트롬전용이지요..
암튼 .. 저만 그런건 아니라니. 다행인건지 뭔지 ....중고로 팔고 암튼 통돌이로 바꿔야 겠네요 .
답변들 잘 봤습니다 ^^

[메지로]

동생이 따로 살면서 드럼 세탁기 쓰는데, 가끔 집에 가져오는 세탁물들 상태가 다 원글님 말씀대로 그렇더군요. 그래서 엄마가 집에서 통돌이로 몇번씩 빨아서 줍니다. 수건 같은 경우는 동생이 가져온 수건 집에서 쓰고, 새수건 들려 보냅니다. 전 동생이 빨리를 못해서 그럴거라 생각했는데...드럼 세탁기의 문제였군요.

[...]

저도 처음엔 그랬거든요. 수건이 회색이 되었어요.
근데.. 나중에 흰빨래는 흰것끼리 돌리는 버릇 들이니까 흰수건이 회색되는 일이 없더라구요.
이미 회색이 된 수건은 어쩔 수없이 아직도 회색으로 쓰구요. 마치 때탄색같아요.ㅡㅡ;;;
흰빨래는 무조건 흰색과 함께 빨면 속옷도, 수건도 흰색 그대로에요.

[신기하네요]

저희집은 안 그런데요? 혹시 세제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닐까요?
아니면 세탁조에 곰팡이?
아무튼 저희집도 트롬쓰는데 그런 문제는 없어요.
하지만 빨래하는데 너무 오래 걸리고 헹굼을 5회나 해야 해서 좀 별로네요.
저흰 흰색 회색 마구 섞어서 돌리는데 그런 일 없었어요.

[원래]

드럼세탁기에는 greying이라고, 그런 현상이 있습니다.

철저히 색깔별로 분리해 빨아야 합니다. 속옷하고 색깔옷 섞어빨면 당연히 칙칙해지죠.
오래 돈다고 전기요금 많이 나오는 것 아닙니다. 신제품이면 에너지 효율이 좋아서 통돌이보다 전기 많이 먹지 않아요. 빨래 모았다가 나눴다 빠세요.

[참고로]

제 경우에는 똑같은 속옷을 통돌이와 드럼으로 빨아봤는데 드럼은 때가 깨끗이 지고 통돌이는 얼룩이 남았어요.

드럼이 세탁력이 떨어진다고 보기는 어려울 듯해요. 온수/냉수, 헹굼횟수 등 변수가 너무 많기도 하구요.

[야옹이]

글쓴이) 그럼 색깔이랑 나눠서 빨고 헹굼을 3번정도하면 하루에 빨래를 2번돌렸을경우
세탁기가 장장 4시간가량 돌아요 . 전기세감 많이 먹지 않는다는게 사실인가요 ?
너무 오래 돌리는것 같아서요 .

산지 1년도 안되서 세탁조 곰팡이 세제 이런문제는 아닌것 같아요 .

[저희도]

그런 현상은 없던데...
단지 추가 헹굼을 아주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 불만이랍니다.

[뭐니뭐니해도]

편한게 최고예요
드럼사놓고 비위맞춰주며 모시고 사느니..편하게 일반세탁기 쓰고 있습니다
저 일반세탁기 13년 넘게 쓰면서 불편했던건 딱하나 빨래가 엉킨다는거에요..
그치만 그것도 꺼낼때 하나하나 꺼내니까 큰불편은 아녜요..
빨래때도 잘 빠지고요.시간빨리되지.중간에 막넣어도 되지,색변색없지요,
세제값,전기료 적게들지..
빨래엉키는거뺀곤 드럼과비교해보니 장점뿐이에요

[이상하네요?]

저는 전기요금 많이 먹는다는 생각은 안 드는데요?

저희 3인 가족에...(김치냉장고는 없지만)....트롬은 아닌 클라세 세탁기 매일 2번.애 천기저귀 때문에 (주말엔 이불 빨래로 3번-4번 돌릴 때도 있지만)

전기요금은 한달에 13천원 정도 나와요.

저는 빨래가 탁해진다는 걸 모르겠는데요.
유연제로 구연산을 써서 옷이 더 선명하게 나오는 것 같기도 하구요.
유연제로 구연산이나 식초 써보세요

[위에 이어]

저는 스팀 되는 거라. 매번 스팀하면서 사용해요. 저는 만족하는 편인데요. 헹굼물도 깨끗하고

[위에 이어 또]

이상하네요?...저는 스팀 하고, 헹굼 추가까지 해도 1시간 40분이던데요?.....
적은 빨래로 돌리는 경우는 세탁과 헹굼 3회로 하면 1시나 10에 끝나구요. 작년 초에 샀어요. 클라쎄...뭐 클라세가 좋다는 말은 없으니 다른 브랜드들이 더 좋지 ㅇ낳을까요?

[저도]

전기세 많이 나온다거나 하는 건 잘 모르겠어요. 맞벌이라 주말에 이틀 동안 3-4번 돌리거든요. 전기세 다른거 다 합쳐서 한달에 만오천원 미만으로 나와요. 물론 통돌이 쓰시던 분이면 시간이 더 오래걸리는게 답답하실거 같아요. 그래서 전 예약빨래 해 놓고 외출하거나 다른 볼일 봐요.
빨래 칙칙해 지는 건 잘 모르겠는데 제 경험엔 가루 세제 쓰다가 액상으로 바꿨더니 옷이 더 선명해지긴 하더라구요.
근데 눈에 띄게 옷이 칙칙해지거나 하면 as 받으시거나 교환하셔야 할 것 같은데요.
그거 속 터져서 어떻게 써요.

[저는 트롬]

저는 트롬쓰는데 전기세 많이 안나오던데요 통돌이때랑 비슷해요.
흰빨래빤다고 누래지는것도 잘모르겠구요 (트롬 4년째 씀)
전 마지막에 구연산써요 그래서 그런지 빨래도 뽀독한거 같구 아주 대만족해요
전 통돌이 다시는 안쓸거예요. 소리도 어쩜 그리도 큰지..그리고 빨래엉킴도 느무느무 싫어요 ㅠㅠ

[통돌이가 나은듯]

저희 집 통돌이도 15년 되고
빨래 모두 다 한번에 세탁하는데 속옷과 셔츠 ,수건 다 하얗습니다,,
다만 땀때문에 누렇게 되는 일은 있어도 회색은 안되어요

[~~]

트롬 12kg
속옷과 수건같이 삶아빠는데 무지하해서..
나름만족합니다.
그런데.. 남편 팬티에 보풀 생겼어요..
소다를 많이 써써 그런가...
그거 빼고는 너무 좋은뎅..
행굼5번하고 삶은코스 2시간 쬐금 더 걸리던데요..

[...]

찬물로 드럼 쓰면 빨래 잘 안된다고 어디선가 본 거 같아요.
그런데 온수로 하자니 모델에 따라 다르겠지만
저희집 거 같은 경우 전기로 데우게 되니
(수도 냉온수 조절 되는 모델도 있나봐요)
전기 요금 아까워서 온수 안 쓰게 되더라구요...

[저는]

트롬 10kg 5년째 쓰고 있는데 괜찮은데요...

[온도]

60도로 하면 온수가 급수되어 가스요금이 나오고
40도, 30도로 하면 냉수를 데워쓰게 되어 전기요금이 나옵니다.

전기요금 부담되시면, 아직까지는 누진제 적용 안 되는 가스요금이 더 나을 수 있으니
60도로 맞춰 쓰시면 됩니다.

드럼 자체가 적은 양의 온수로 오래 빠는 시스템, 통돌이는 많은 양의 냉수로 빨리 빠는 시스템이에요. 각 세탁기에 적합한 방식으로 사용하면 세척력 자체는 별 차이 없습니다.

그리고 전기사용량은 사용시간과는 관계 없어요. 적혀 있는 소요전력량을 보세요.
쉽게 말해, 전기주전자는 아주 잠깐 써도 전기 엄청 잡아먹구요. 형광등은 오래 켜놔도 전기 별로 안 잡아먹잖아요. 소요전력량이 문제입니다.

[깊은정]

통돌이는 냉수로 빨지만 드럼은 30이든, 40이든 온수로 빠니까
염색상태가 좋지 않은 옷이 빨래 속에 섞여 들어갔을 경우
색깔이 빠져서 다른 옷을 물들이게 되는 경우가 가끔 있어요. 전체적으로 회색이 된다던가(검정색 또는 푸른 색 물이 빠진 경우), 연두색 또는 분홍색(붉은 색 물이 빠진 경우)이 된다던가 하는 식으로요.
저는 결혼할 때부터 쓰던 수건(4년 이상됨)도 아직도 하얗고 천도 멀쩡한데요
저렴하게 산 아이 실내복을 면이라고 속옷과 같이 빨았더니 신랑 런닝이 물들어 버린 경우가 있어요.

[..]

저도 트롬 고장나면 미련없이 통돌이 살라구요...일단 전 색깔 구별해서 빨구요 헹굼시 세제통에 물호수 집어넣어서 물 더 들어가게 해요....물이 세탁조 반정도차게 까지 물 투입 더하구요....헹굼4-5번 하면 헹굼도 어느정도 만족 되더라구요.... 고장이 나던지 말던지 하고 잇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