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제 단박인터뷰에서, 강만수 "세금 못 내는 사람 줄여줄 게 없다"

... 조회수 : 781
작성일 : 2008-09-04 15:13:24
  
  강만수 "소련도 부자ㆍ서민 똑같이 나누려다 망해"  
  "세금 못 내는 사람 줄여줄 게 없다"…민주 "망언" 비난  

  2008-09-04 오전 10:50:38    

  
  야권의 거센 사퇴압력을 받고 있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이 이번에는 이른바 '소련이 망한 이유' 발언으로 민주당의 강한 반발을 샀다.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고위정책조정회의에서 오제세 의원은 최근 감세정책이 부자를 위한 것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강만수 장관이 KBS <단박 인터뷰>에서 '부자와 서민이 똑같이 재산을 나눠 먹자는 것 아니냐는 것인데 소련이 그렇게 해서 망했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전국민이 보는 TV 앞에서 망언을 했다"고 비난했다.
  
  강 장관의 발언은 세금의 분배적 성격을 둘러싼 논란을 구 소련과 같이 사유재산을 인정하지 않는 공산주의 계획경제와 동일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예상된다.
  
  오 의원은 "서민과 중산층의 사회통합을 이끌고 양극화 축소에 앞장서야 할 기획재정부 장관이 소련 운운하는 것을 보니 도저히 그의 정신 상태를 이해할 수 없다"고 비난을 그치지 않았다.
  
  오 의원은 "정부의 감세정책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폭락했고 환율은 폭등했다"며 "추석이 지나면 가스와 전기 요금 등이 오른다고 하는데, 극소수 부자를 위한 기획재정부 장관을 전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공세를 이어갔다.
  
  오 의원은 "이런 기획재정부 장관이 경제 정책을 결정하면 우리 경제에는 희망이 없다고 본다"며 "강 장관은 국민께 엄중히 사과하고 사퇴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 강만수 장관의 인터뷰 장면. ⓒKBS

  강만수 "지난 10년 간 부자들 세금 받아 저소득층 위해 썼지만 실패했다"
  
  강 장관은 3일 방영된 KBS 1TV <단박 인터뷰>에서 '부자 감세론'이라는 비판에 대해 부자들이 지금 세금을 많이 내고 있기 때문에 세금을 줄여 줄 때도 부자들의 세금이 많이 줄어드는 것이고, 세금 못내는 사람은 줄여 주려고 해도 없지 않느냐고 말했다.
  
  강 장관은 또 "부자들한테 많이 세금을 받아서 그 다음에 저소득층을 위해서 많이 쓰자는데, 지난 5년간 길게는 10년간 그런 정책 중심으로 해왔다"면서 "경제는 활력이 떨어지고 일자리는 더 줄어들었고 소위 양극화 저소득층은 더 늘어났지 않습니까"라고 반문했다.
  
  강 장관은 특히 "더 극단적인 경우에 부자들의 재산을 모두 다 가난한 사람과 똑같이 나누어 갖고 하면 더 좋은 세상이 되리라고 생각을 하는 소련은 결국 지탱을 하지 못하고 넘어지지 않았습니까"라고 말했다.  


  김하영/기자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8090410132...

--------

또, 할 말을 잃습니다.
그럼, 당신이 생각하는 양극화 해소법은 무엇이란 말입니까.
경제 재분배의 개념도 모르는 이런 사람이 재경부 장관으로 앉아 있습니다. 경악...;;;
IP : 125.178.xxx.8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9.4 3:15 PM (125.178.xxx.80)

    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8090410132...

  • 2. ㅜㅜ
    '08.9.4 3:20 PM (61.82.xxx.182)

    저 노인네 아무래도 노망난거 같네요...
    정말 뇌가있기는 있는지...

    아무말씀 안해주셨으면 하는 생각이...ㅠㅠ

  • 3. 쯧쯧
    '08.9.4 3:25 PM (218.236.xxx.36)

    고딩보다 못한 경제지식 가지고 재정장관 하려니 참 고생많다

  • 4. 갑자기
    '08.9.4 3:33 PM (121.166.xxx.50)

    어느 신문에난 만화만평이 자꾸 떠오르네요. 뻘짓하고 있는 강만수 뒤에 그 쥐새끼가 하는 소리
    " 우리 만수 100점!" 이 우리 만수 100점을 최주봉 버젼으로 상상해 보세요. 정말 이런 개그가
    또 없어요. ㅋㅋ

  • 5. Ashley
    '08.9.4 3:36 PM (124.50.xxx.137)

    갑자기님..저도 그 만화만평보면서..만수 아빠 목소리가 환청으로 들렸더니까요..ㅋ
    그나저나..우리나라를 소련하고 비교하다니..
    그럼 지 들도 한번 인민재판 받아봐야 정신을 차리려나..
    이러면..또 절 빨갱이로 몰겠죠..ㅋㅋ
    빨갱이 좋아하는 사람들 붉은악마가 월드컵 응원할땐..어떻게 그냥 지켜만 봤답니까..

  • 6. 황당..
    '08.9.4 3:41 PM (24.155.xxx.230)

    다들 점잖으시네요~~ 저는 저거 읽고 당장 욕 나오던데...이 조카18색크레파스 같은 인간!!....분배의 법칙을 꼭 경제학을 공부해야만 아는게 아니잖아요? 그냥 세살 네살짜리들 같이 어울려 놀때부터 깨닫는거 아니던가요? 저는 인간 모두에게 그런 선한 마음이 있다고 믿고 살아왔는데 쥐박이랑 만수를 알아가면서 그 믿음이 깨어지고 있어요. 아,진짜 세상에 이런 나쁜놈들이 있구나...내가 아직까지 이리 지지리 궁상인 이유를 알것도 같고.....저런 놈이 재경부장관이라니 참 앞으로 무슨 일이 더 벌어질지 알만합니다.

  • 7. 하바나
    '08.9.4 3:42 PM (116.42.xxx.253)

    이러다

    명박스럽다 에 이어

    만수스럽다 라는 신조어가 나오겠습니다

    회원님들이 정의 내려 줄까요?

  • 8. 저두 만수
    '08.9.4 3:47 PM (59.26.xxx.122)

    경향일보아닌가요?

    그 만평 보면서..최주봉 목소리로....만수 100점 버젼으로 ...



    신문하나 바꾸었을 뿐인데..이 어찌 세상이 이런가요?

  • 9. 20년전 영화...
    '08.9.4 3:57 PM (58.76.xxx.10)

    쥐새끼가 정권 잡으니까
    정책이고 마인드 하는 짓 모든 게
    20년 전으로 돌아 가는데요

    20년 전 안성기,박중훈 주연의

    "칠수와 만수" 가 있었는데..
    이것 까지 어쩜 닮아가는지...


    쥐새끼 감독의
    "청수와 만수" 이 두 주인공이
    지금 생쇼를 하면서 국민을 괴롭히고 있네요..

    어 휴~
    옆에 있으면 한대 쥐어 밖고 싶네요...

  • 10. 삼수가 내려와야해
    '08.9.4 4:21 PM (220.75.xxx.226)

    mb만 내려올게 아니라 삼수들과 한꺼번에 내려와야해요.
    청수,만수, 승수.

  • 11. 음...
    '08.9.4 6:52 PM (125.178.xxx.31)

    저런 사람이 정말 하나님을 알기나 할까요.
    교회 말씀 들어 보면
    늘 낮은자와 함깨 하는 하나님
    없는 자와 함께 하는 하나님..등등
    이런 말 많이 나오는데

    소망교회의 돈독한 사이인 이명박, 강만수
    이 두분의 정책은
    있는 사람들을 위한 부자들의 정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6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9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