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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민가면서 강아지를 버리고 .
키울때는 물며빨며 했을까요?
집앞 경비실 옆 화단에서 버려진 강아지를 보았습니다..
화단에 올라가서 풀숲에 숨어있어요.
경비아저씨가 자꾸 왔다갔다 하시길래 뭔가..하고 봤더니
미국가면서 강아지를 버리고 갔다네요.ㅜ.ㅜ
이녀석이 겁을 먹어서 화단 풀속에 꼭 숨어서 짖지도 않고요.
낮에 아이들이 찌르고 건드리고 하니까 나무옆에 숨어있고 그런답니다.
뭐 먹느냐고 하니까
경비아저씨가 빵을 가끔 주신다고 하구요..
어두워서 안보이지만 말티즈같은 놈인거 같은데
세상에..살짝 눈물이 납디다. 버림받은 강아지가 불쌍해서..
잘은 모르지만 사료먹던 놈일것 같은데 빵만 먹으면 죽지 싶고..
보낼곳이 없으면 안락사시키는게 차라리 인간적이지 않은가요?
저는 개 제대로 키워본 적도 없는 사람인데.. 이리 마음이 안좋습니다.
저 개가 느낄 상처..
미국간 그년놈들 잘먹고 잘살고 있을까?
에뜃! 나쁜놈들.
고운입에서 욕나옵니다.
1. 허....
'08.9.4 8:13 AM (147.6.xxx.101)제 맘이 짠 합니다.... 부디 좋은 주인을 만났으면....
2. 앗
'08.9.4 8:23 AM (118.91.xxx.8)차라리 저라도 주시지... 에궁..
3. 그것들
'08.9.4 8:54 AM (122.34.xxx.130)돈 몇푼 못가져갔을거느데 환율올라서 미국 가서 퍽이나 잘 살겠수 맘씨 스는게 그모양인디
그나저나 거기다 두지말고 누가 데려다 좀 거들어줬으면
인간말종이 어디가서 살면 얼마나 잘 살겟수
못된것들
위의 앗님 원글님이랑 연락하셔서 형편되시면 거둬주세요
복 받으십니다 자식대라도에서요4. 쌍캉
'08.9.4 8:56 AM (58.121.xxx.206)저도 강아지 키우는데 세상에나 ~~
못키우면 입양을 보내던지 뭔 조치를 취하고
가지 한집에 살았는데 어찌그리 못된짓을....5. ...
'08.9.4 9:01 AM (58.125.xxx.80)그런 인간말종들의 특징이 또 개 버려놓고 하는 말이 다들 어찌 그리 똑같은지.
'좁은 아파트에서 갇혀 사는 거 보다 지 가고 싶은데 맘껏 다니면서 사는 게 지도 훨씬 행복하다~'
개 버리는 인간들은 법적으로 한 달에 사흘씩만이라도 굶겼으면 좋겠슴다 쫌-_-+6. 긴허리짧은치마
'08.9.4 9:10 AM (124.54.xxx.148)혹시 거둬주실 분 계실지..
제게 쪽지 주심..고맙겠습니다.
저 장터검색하면 되요..고정닉이니까.
쪽지로 연락처 주심 문자로 연락드릴께요.
아..제가 능력은 안돼고..속상해요.7. **
'08.9.4 9:13 AM (200.63.xxx.52)정말 너무 잔인한 사람들이내요.
키우다보면 말못한다는 이유로 제 남편보다 더 챙기게 되던데...
어찌 정들은 강아지를 버리고 갈 생각을 할수 있는지요.?
제발..그런사람들은 첨부터 데려다 키우질 마세요.
책임질수 없으면 아예 포기를 하셔야지.
단지 아이들이 이뻐한다는 이유만으로 데려다놓고
아이들이 장난감처럼 집어던지고 못살게 굴어도
모른척하는 그런사람...주변에서 종종 봐요..
핑계대지 말고...끝까지 책임질수 있는 그런 사람들만 강아지를 키웠으면 좋겠어요8. 기도하겠습니다
'08.9.4 9:13 AM (125.180.xxx.13)하나님 부처님!!
저런 인간 말종들에게 다시는 이런일이 안일어나게
본보기로 죄값 치루게 해주십시요
뉴스에 나올수있는 커다란 죄값을 치루게 해주십시요
아멘... 관세움보살 (덤으로 쥐새끼도 포함해주십시요)9. 그네
'08.9.4 9:16 AM (211.217.xxx.100)원글님...유기견보호소 같은데 연락해 보시게 권하고 싶습니다.
원글님이 힘드시고 다른분이 안되신다면 저는 서울 사는데 제게 연락주세요.
저도 애가 비염있어서 주인이 못 키우게 된 강아지 간신히 한마리 키우고 있는데 그래도 도움이 된다면 제가 어찌 해볼게요. 울 집의 겁보강아지가 좀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가만 있을 수가 없어서요.... 저도 쪽지주심 핸폰번호 보낼게요.10. 긴허리짧은치마
'08.9.4 9:21 AM (124.54.xxx.148)그네님..유기견보호소.생각도 해봤는데.
주인못찾으면 안락사시킨다고 해서 무서워요...
비염있으시다니 걱정되요.
저도 아는사람 강아지 삼일정도 봐준적이 있는데
알러지땜에 하루종이 기침이 끊이지가 않아서. 거의 죽기직전이었거든요.
이틀정도 더 지나도 계속 그러고 있으면
어떻게 조치를 취해야겠죠?? 정말정말 봐주실 분 없으면 연락드릴께요. 고마워요.11. 전주인 너무 했다.
'08.9.4 9:28 AM (203.212.xxx.73)진짜 나쁜 사람들이네요...가면서 개를 버리고 가다니...ㅠㅠ
친정집에 있는 멍이(페키니즈)도 유기견이예요 (친정)아빠가 아랫동네 놀러?!가셨는데 어느 아줌마가 이사 가면서 슈퍼주인에게 이쁘장하게 생긴 개를 주고 가더래요..이사 가면서 버리고 간거죠..
아빠는 슈퍼주인한테 자기가 키울테니까 달라고 하셔서 데리고 왔어요..
아빠가 **탕을 좋아하셔서 잡아 먹을려고 데려 온건줄 알고 아빠를 엄~~~청 구박하면서 내다 버리라고 했더니 아니라고 키운다고 하셔서 지금까지 5년 넘게 식구로 애물단지 막내로 지내고 있습니다.
데려올당시 나이.이름도 모르고 짖지를 못해서 성대 수술 시킨줄 알았는데 한달정도 지나니 수술은 커녕 귀가 쩌렁 쩌렁 울릴정도로 짖더군요...ㅡㅡ;;;
짖는 소리가 좀 시끄러워서 그렇지 얼마나 애교도 많고 장난도 잘치고 사람 잘 따르고 말도 잘 알아 듣고 얼마나 이쁜지 모르겠어요...시댁에도 개가 두마리 있는데 애정은 친정에 있는 개한테만 줘서 너무나도 보고 싶어요...ㅠㅠ12. ........
'08.9.4 10:10 AM (124.49.xxx.141)말티즈면 그나마 입양이 되기도 해요..위 두분후에도 대책이 없으면 제게 쪽지주세요.naness@nate.com 제가 거둘 수는 없지만 도움이 되는 방향을 같이 생각해 보게요..
13. ㅠㅠ
'08.9.4 10:39 AM (210.121.xxx.54)저 유기견만 키웁니다.
여러가지 사연으로 온 놈들이지요.
아..정말 저에게 넘 많은 강아지들만 없다면 거두고 싶네요.
후우....아침에 가슴 찢어지는 글에 먹먹하기만 합니다.
제발 좋은 곳으로 입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ㅠㅠ14. 에효
'08.9.4 11:00 AM (121.88.xxx.149)일이 잘 마무리 되길 ...
울 강쥐는 저 따라 다니느라 비행기 두번이나 탔어요.
자랑은 아니구...미국에선 강아지 키우기가 너무 좋은데 잘 모르시고
가신 것 같아 너무 안타깝네요.15. 승아맘
'08.9.4 1:39 PM (222.110.xxx.245)입양도 잘 알아보고 보내셔야합니다..
가끔보면 입양해서 학대하는분들도 있더군요...ㅠㅠ16. 학대하면
'08.9.4 2:42 PM (119.64.xxx.39)차라리 고맙죠.
보신탕해드실려고 데려가시는분도 있답니다.17. 강아지
'08.9.4 9:46 PM (118.216.xxx.74)우리딸들이 강아지 키우는게 소원이라고 하는데
키우다 아프거나 병들거나 죽게 되거나 할까봐 겁나서 못키웁니다
끝까지 책임 못질거면 키우지 말았으면 좋겠어요18. 로시~*
'08.9.4 11:27 PM (221.150.xxx.176)쪽지드렸습니다.. 확인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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