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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 친한 언니의 태도..

기분이상해 조회수 : 6,185
작성일 : 2008-09-04 06:13:37
매일 아침 눈뜨면 커피 마시며 오전시간을 같이 보낸지 일년여가 넘는 친한 언니이자
친구처럼 지내는 이웃이 있어요...

그언니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저랑 나쁘진 않았지만 이언니가 싫어 하니까
저도 그냥 조금 거리를 두다가 말 안한 사람이 있지요..이언니 생각해서...

그런데 제가 젤 싫어 하는 또 아무개 이웃하고...자기도 말을 안하는듯 하더니..요근래 상냥하게 서로 인사
하네요?? 그 아무개는 나를 무시하고 그언니랑만 말하고??  그 희얀한 태도는 먼가요??

언니한테 왜 그러냐니까..그냥 인사할뿐이지 그게 다라고 말하네요??
근데 전 기분이 안좋구요.......믿고 있었는데 왠지 모를 배신감은 먼지....ㅠㅠ

자꾸 말할려니 분위기 이상해지고....속좁아 보이고...
도대체가 선이 없고 두루두루..... 이언니 혹시 저도 그냥 오전시간 떼우는것일뿐일까요??

저두 다른사람 있지만 이언니 오전에 매일 오니까 다른사람 자제 하거든요....
그냥 저두 적당히 다른사람도 만나고 그럴까요..오전에 핑계대고?? 그럼 또 사이 이상해 질려나.....훔..
IP : 121.150.xxx.13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매일
    '08.9.4 7:17 AM (121.183.xxx.25)

    오전시간을 같이 보낸다고요?
    그럼 님의 개인 시간은 언제 갖나요?

  • 2. ..
    '08.9.4 8:18 AM (220.86.xxx.185)

    너무 교제의 폭이 좁아요.
    다른 사람과도 시간을 가져야겠네요.

  • 3. 푸른냇가
    '08.9.4 8:34 AM (121.165.xxx.47)

    매일 오전에 같이 보내지 말고 문화센터 같은 데 다니다보면 같이 하느 시간 줄고 교제폭도 넓어지고.....오전 시간을 잘 활용하세요, 한사람과 너무 친하면 다른 사람이 사귀려하지 않아요 .황금같은 오전 자신을 위헤 투자하세요

  • 4. ...
    '08.9.4 8:59 AM (203.229.xxx.229)

    그러지마시고, 윗님들 말씀대로 뭔가 배우거나, 운동을 하세요
    그렇게 시간보내고 나면 정말 허무해요. 아무것도 아니거든요.

  • 5. 그런 사이
    '08.9.4 9:02 AM (61.110.xxx.69)

    돌고돕디다..
    주기두고..
    이사람 따 시키다 또 새로 붙고..
    젊을수록..ㅎㅎ
    저도 여자지만..여자들 속성인가..
    가까이서 그런꼴 보기도 싫고 당하기도 싫어
    이웃하곤 인사정도만 하고 지내려고 애씁니다.
    별 이유없이 눈에 거슬려하며
    한때 ㅎㅎ 밤낮안가리며 붙어지내던 이웃 따돌리며
    노는 나쁜것들 한둘이 아니예요..

  • 6. ??
    '08.9.4 9:31 AM (61.66.xxx.98)

    그언니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저랑 나쁘진 않았지만 이언니가 싫어 하니까
    저도 그냥 조금 거리를 두다가 말 안한 사람이 있지요..이언니 생각해서...

    ->이런 태도가 더 문제아닌가요?
    그사람은 얼마나 황당했을라나...
    지금 원글님이 느끼는 감정을 그사람도 느꼈겠죠?

  • 7. ...
    '08.9.4 9:42 AM (211.35.xxx.146)

    집착같아요.

  • 8. ^^
    '08.9.4 9:49 AM (128.134.xxx.85)

    중학교 여학생들 심리 같은데요^^

  • 9. 그 언니가
    '08.9.4 10:00 AM (222.109.xxx.207)

    다른 모든 인간관계를 대신할만큼 대단한 분이신가요?
    아니시죠?
    그럼 지금이라도 너무 그 한사람한테 갇혀 지내는 관계 청산하시구요, 더 넓게 사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오전에 꼭 누구를 만나 얘기를 해야만 심리적 안정을 찾는 게 아니라면, 혼자만의 시간으로 전환하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뭔가를 한가지 배우거나, 책을 읽거나, 찾아보면 할일은 얼마든지 많죠.
    일년동안 매일 오전 내내 뭔가 한가지에 집중한다면, 그게 공부든 뭐든요.. 아마도 일년후에는 전문가가 되어 있지 않을까요?
    그 언니가 싫어한다고 나는 싫지도 않았던 사람을 결과적으로 따 시켜버린건..좀 유아적인 행동이었따고 생각해요.

  • 10. ㅎㅎ
    '08.9.4 10:14 AM (125.246.xxx.130)

    진짜 아직 어리시네요.
    내 인생을 왜 그 언니 기준에 맞춰 사시는지...
    서로 부담없는 선에서 만나세요.
    내가 싫지 않은데 그 언니가 싫다고 멀리하고...
    그 언니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사귐을 자제하고...
    그언니 또한 나만 사귀었으면 싶고...
    사춘기 여학생같이 여린 듯 하네요.
    님이 그 언니에게 서운함을 비추거나 하면
    그 언니는 님이 점점 부담스러워질 수도 있고..
    사이가 멀어질 수도 있고...오히려 내가 싫어했던 사람과 어울릴 수도 있는거죠.
    자신을 먼저 바로 세우셨으면 싶네요. 그리고 너무 내가 좋은 사람..
    싫은 사람..이런식으로 나누어서 판단하며 가려서 사귀지 마세요.
    내가 싫은 사람에게도 나름 장점이
    있는거니까요.

  • 11. caffreys
    '08.9.4 12:46 PM (203.237.xxx.223)

    아무리 가족같다 하더라도 일단은
    조금 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오전 시간에 문화센터 같은 곳에 등록을 하세요.
    같이 하겠다고 못할 종류로... 그 언니가 싫어하는 것으로 골라서요.

  • 12.
    '08.9.4 1:29 PM (125.186.xxx.143)

    그언니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저랑 나쁘진 않았지만 이언니가 싫어 하니까
    저도 그냥 조금 거리를 두다가 말 안한 사람이 있지요..이언니 생각해서---------이런거 정말 이해 불가임--;; 그언니가 그런걸 강요했다면 정말 유치한거구요.. 그사람때문에 그 상대방은 왕따가 될수도있잖아요--

  • 13.
    '08.9.4 2:40 PM (218.51.xxx.18)

    지겨워...이런식의 인간관계는 나이가 먹어도 변하지 않는 군요.

    저같은 그언니 다른아는사람 다 따 시키고 혼자 놀겠어요.

    아니시면 누구한사람 편중되서 만나지 마시고 여러사람을 두루사귀시라고 조언하고 싶네요.

    겪어보지 않고 누가 싫어하니까 만나지 않기 이런건 아니잖아요.

  • 14. 글쎄..
    '08.9.4 2:57 PM (58.141.xxx.59)

    그 언니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못 들었지만 혹, 저같은 분이 아닐까 해서 의견남깁니다.
    성격상 친구를 사귀어도 너는 내친구!하면서 강하게 묶질 못하는 성격이예요. 잘 챙겨주지도 못하구요. 친구에 대한 집착이 없는 편이구요. 어떤 걸 같이 하자고 주장하거나 강요하고 싶어도 혹여나 폐가될까 노심초사 소심한 스타일이라 단짝같은 것을 먼저 만들기 힘든 스타일이지요..
    상대방에서 먼저 다가와서 강하게 어필하면 맞장구는 쳐주지만..
    그래서 그 언니분은 님이 그렇게 심각하게 자신의 행동에 대응해주고 같이 미워해주고 그런 줄은 몰랐을 수도 있어요.
    아무쪼록 미워하시는 마음없이 좋게 해결되시길 바래요.
    누굴 미워하면 님도 똑같이 힘들어지고 강팍해지잖아요..

  • 15. ...
    '08.9.4 4:06 PM (218.157.xxx.194)

    님...사상이 너무 유치해요.

  • 16. 저도
    '08.9.4 4:27 PM (125.242.xxx.210)

    너무 유치하다는 생각이..
    초등학생 여자 같다는..

  • 17. ..
    '08.9.4 4:34 PM (118.172.xxx.161)

    저도 앞집 언니랑 친해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커피를 마시곤 했어요.
    제가 헬스도 다니고, 퀼트 모임도 있고 나름 바쁜 생활을 했거든요.
    가끔 만나서 수다떠는 것도 좋긴 한데 어떨 때는 내 시간이 아까울 때도 가끔 있더라구요.
    그런데 매일 오전을 같이 보내신다니 개인생활은 전혀 없으시네요.

    자기 자신만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세요.
    지루한 일상과 나태해진 마음이 새롭게 잡힐 거에요.

  • 18. 매일
    '08.9.4 6:42 PM (211.117.xxx.148)

    놀러오는 사람 지겹더라고요

    저는 십년을 매일 남편 출근하자마자 놀러오는 엄마가 있었어요

    매일 맨입으로 와서는 ,,얻어만 먹고 가고
    완전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것 같앴어요

    나중에는 질리더라고요
    과일이며,점심이며 기타 등등
    그거 돈도 솔솔 꽤 들어가더라고요
    본인은 아직 모르지만
    저는 질리더라고요

  • 19. 모닝 커피
    '08.9.4 9:18 PM (211.211.xxx.186)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하여 열심히 검색하셔서 문화센터, 도서관...기타 배움 경험해본다..100표
    나의 수준도 눈높이도 높이시길 ~낼부터라도

    모닝커피 타임만 하다간 좁은 세계에 나를 가두게 되어요.
    그 언니에게 작별을 살짝 고하시고 상큼하게 신발이 나갈 범위를 넓히소서.

  • 20. 여자들이...
    '08.9.5 4:05 AM (121.200.xxx.171)

    이러니까 남자들에게 욕을 얻어먹는 것입니다.
    유치하고 세상보는 눈도 좁아지고..그렇게 살다보면 아는게 없어지고 우물안 개구리가 되죠.
    마음도 좁아지고..
    눈을 돌리시지요..
    앉아서 수다 떠들어봐야 남는거 하나도 없고 입방정만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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