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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신용카드 대란을 코 앞에 두고 있습니다

쓸까말까 조회수 : 2,202
작성일 : 2008-09-04 06:00:53
이건 미주판 중앙일보 기사이니
저에게 위기조성이니 불안감 조성이니 빨갱이니 하는 소린 하시면 안되겠죠?


신용카드 대란' 우려 고조···

30일이상 연체 금액 작년 보다 26% ↑

연체 계좌수도 급증···'소비 부추긴 문화 탓'



▶ 서브프라임 모기지 파동에 이어 채무불이행 급증에 따른 신용카드 대란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지난 한해동안 신용카드 연체율이나 채무 불이행 비율이 두자릿수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서브프라임 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파동으로 휘청거렸던 미국 경제가 이번에는
'신용카드 대란'을 맞는게 아니냐는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


AP통신이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와 캐피털원 등 주요 신용카드업체 17곳의
지난 10월 자료를 집계한 결과 30일 이상 연체된 신용카드 대금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6% 늘어난 173억달러에 달했다.


카드사들이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낸 보고서들에 따르면
지난달 채무 불이행 판정을 받은 카드 사용 금액은 9610억달러로 작년 10월에 비해 18% 늘어났다.

일부 카드사에서는 90일 이상 연체된 카드 대금 증가율이 50%를 웃돌기도 했다.


지난 21일을 기준으로 한 30일 이상 연체 계좌 수 또한 작년 11월에 비해 2만5716개가 증가했으며
불과 1개월여동안 늘어난 30일 이상 연체 계좌 수 역시 6000개에 이르렀다.


캐피털원의 경우 지난달 열린 애널리스트 대상 경영 설명회에서
2008년도 신용카드대금 상각 비용으로 49억달러를 적립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부채를 감당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지 않은 채 무턱대고 소비에 나서는
소비문화가 이런 현상을 부추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도 전문가들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신용 시장이 위축돼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카드빚에 허덕이는 미국인들을 구제해 줄 만한 제도적 여지가 줄어들고
이로 인해 카드 채무 불이행 사태가 확산된 가능성이 있다고 경계했다.


특히 2005년부터 평균 이상의 소득을 얻는 사람의 경우 채무를 완전히 탕감받지 못하도록
관련 법률이 개정됐기 때문에 이미 연체자 혹은 채무불이행자 신분으로 떨어진 사람들에게
카드 문제는 더 심각해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우려했다.

.................................................................................................................................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504095

.................................................................................................................................
한마디로 미국의 경제는 공황 직전이며 아직도 반 정도밖에는
진행되지 않았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는 꽤나 신빙성 있다는 거지요.
링크된 기사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 작년 기사예요.
뻔히 미주판 중앙일보에 난 한글기사도 못 읽고(?)...이미 예고되고 술렁이는
섶프라임모기지 사태에도 굴하지 않고 메릴린치에 국민연금을
투자한 우리의 이명박 (그의 제가 없이 불가능한 일이었다는거 다 아시죠? 당시 그는 실질적인
권력자였습니다.)을 위해서
우리 다 같이 기도해야만 합니다.

IP : 211.55.xxx.164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까말까
    '08.9.4 6:01 AM (211.55.xxx.164)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504095

  • 2. 쓸까말까
    '08.9.4 6:02 AM (211.55.xxx.164)

    여기에 관한 미네르바님의 깔끔한 논평 이어지겠습니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62...

  • 3. 쓸까말까
    '08.9.4 6:05 AM (211.55.xxx.164)

    저희 남편은 내년까지 1400원대를 예상하고 움직이던데
    UBS는 1300원대를 불렀네요. 이것도 참조하시라..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asp?strPage=1&searchDate=20080903&sub_c...

  • 4. 쓸까말까
    '08.9.4 6:19 AM (211.55.xxx.164)

    블룸버그 기사도 링크합니다. 브룸버그와 UBS가 이렇게 위기감을 조성하다니...유감입니다.
    http://www.bloomberg.com/apps/news?pid=newsarchive&sid=ayBC2ZrkxfPo

  • 5. 캐나다
    '08.9.4 6:38 AM (99.246.xxx.21)

    쓸까말까님, 항상 감사합니다.

  • 6. 쓸까말까
    '08.9.4 6:53 AM (211.55.xxx.164)

    뱃속에서 제 네 번째 아기이자 셋째 아들이 열심히 놀고 있습니다.
    남편도 무섭고...비난 댓글도 무서워
    이 아뒤..저 아뒤로 살금살금 글을 올리다
    겨우 있는 용기 없는 용기 그러모아 고정아뒤로 올려봅니다.
    그야말로 아줌마 수준의 글들이죠.
    똑똑한 아줌마가 아니라 내가...대학을 나왔나...도 가물가물한
    그런 아줌마. 캐나다님. 감사해요.

  • 7. 유학생와이프
    '08.9.4 7:04 AM (24.155.xxx.230)

    쓸까말까님..좋은 글 올려주셔서 항상 감사합니다. 남편 분이 아니더라도 쓸까말까 님께서도 이 방면에 상당한 지식과 관심이 있으신거 같은 느낌 받았습니다. 이제서야 정치,경제,세계정세에 관심을 갖기 시작하는 저로서는 많이 배우고 있어요. 임신 중이신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구요...늘 님의 글을 눈여겨보는 이들이 있다는거 알아주셨음 해요.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 8. 홍이
    '08.9.4 8:36 AM (219.255.xxx.59)

    정말..이제 우리 촛불들...
    가투만할꼐 아니라 다들 각자가 믿는 신들께 기도해야하는시간인가봅니다 ...쩝...

  • 9. 저도
    '08.9.4 9:03 AM (121.134.xxx.222)

    쓸까말까님이 너무 고맙고
    대단하신거같아요.
    ㅠㅠ 아이도 넷이나 되신다니
    부럽고요.

  • 10. 나미
    '08.9.4 9:39 AM (221.151.xxx.116)

    님의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그런데.... 너무 무섭고 너무 화나고...
    하루하루 날 밝아 오는게 싫네요 ㅠㅠㅠㅠ

  • 11. 저도
    '08.9.4 9:45 AM (125.178.xxx.80)

    감사드립니다.
    전에는 봐도 뭔 소리인지 싶더니만 이젠 조금씩 보이는 듯 합니다.
    다 원글님과 구름님 덕분이예요. ^^
    태교 잘 하시고... 임신 바이러스, 저에게도 날려주세용~ ^^

  • 12. 돈데크만
    '08.9.4 10:20 AM (118.45.xxx.153)

    좋은글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 13. 이른아침
    '08.9.4 10:28 AM (61.82.xxx.105)

    좋은 글 정보 감사 합니다 공감 가는 부분이 대부분이군요

  • 14. phua
    '08.9.4 10:35 AM (218.52.xxx.102)

    글 올리시면 읽기전에 제 컴에 저장부터 한답니다,
    지금도 슝 ~~~~ 갑니다,

  • 15. 해국
    '08.9.4 11:51 AM (124.57.xxx.73)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전에는 아무것도 몰랐는데 이렇게 올려 주시는 글을 읽으니 조금씩 눈이 뜨이네요.

  • 16. 면님
    '08.9.4 4:27 PM (121.88.xxx.35)

    글 감사합니다. 즐겨찾기 추가네요.^^

  • 17.
    '08.9.4 10:59 PM (218.238.xxx.161)

    고맙습니다.
    임신하면 제 한 몸 추스리기도 힘들던데
    이렇게 나누어주시다니요.

    몸조리 편하게 하실 수 있는 세상이 오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순산하세요.

  • 18. ..
    '08.9.5 1:26 AM (118.172.xxx.109)

    저도 덕분에 잘 읽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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