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우니 안하겠다라는 말을 하지마시구요
하는게 현명한지 아닌지를 조언해주시면 감사하겠어요.
7살 저희 아이
이사로인해 유치원을 옮겼어요.
4살부터 어린이집->유치원등을 다녔지만 늘 선생님들이 이뻐하셨어요.
근데 7살에 이사를 와서 옮긴유치원에선 몇몇 아이에게 따를 당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빨라서인지 학교다니는 형제를 둔 아이들이 그러더군요.
이유는 '늦게 들어왔다'입니다.
원래 얌전한축에 속하는 아이인데 친구들이 건드리니 싸움도 하나봅니다.
그래서 담임선생님께 전화도 받았구요. 저희 아이가 같은반 아이를 건드려 싸움이 났다는..
자기를 싫어하는 친구들이 있어 유치원 가기 싫다고 할 정도..
전에 담임이셨던 선생님과 같은 유치원 엄마들이 놀랄정도로 저희 아이가 문제를 일으켰다는 얘긴 첨이라 저도 속이 상하네요.
선생님과 상의해도 말끝마다 '우리아이들(기존에 다니는 아이들)은 그런아이들이 아니다'라고 기존아이들만 옹호하시고..말투에서 저희애한테 정이 없음이 느껴졌습니다. ㅠ.ㅠ
6세라면 당근 유치원을 옮기겠지만
반년이 남은 상황에서 또 옮긴다면 아이에게 타격이고
살다보면 이런상황이 있을수도 있다는것도 아이가 배워야할것같아 그냥 다닐건데
원만한 유치원생활을 위해서 추석선물을 해야할까요?
전에 다니던 유치원은 절대 선물을 받지 않았는데
이 유치원은 주면 좋아한다네요.
두번정도 선물들고 간적있었는데 많이 받으셨는지 별효과는 없었습니다.
믿을 사람은 사실 아이 담임밖에 없는데
(저희아이에게 정이 없으신거지 실력은 있으신분인것 같습니다)
선물 할까요?
말까요?
상처받은 아이를 위해선 뭐가 아깝겠습니까마는 고민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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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경우 유치원에 추석선물 하시겠나요?
고민 조회수 : 631
작성일 : 2008-09-04 00:26:27
IP : 211.109.xxx.25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라면
'08.9.4 12:46 AM (218.238.xxx.172)저라면 할거 같아요. 하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2. 저라면2
'08.9.4 1:05 AM (218.237.xxx.194)유치원 바꾸겠네요.
선물이 근본적 해결은 아닐겁니다.3. 사인
'08.9.4 7:38 AM (203.142.xxx.230)실력이 있어도 선입견이 있는 교사라면 문제가 있는거지요
그런 교사는 문제교사라고 보는게 맞습니다.
저라면 옮기겠습니다.
제가 대충 그 계통에 있어봐서 어느정도는 알거든요.4. 선물
'08.9.4 9:12 AM (203.142.xxx.241)근데 추석선물도 해야하나요? 저는 유치원 말고 어린이집을 5년을 보냈는데. 추석이라고 선물은 안했거든요. 대신 스승의날. 그리고 연말(12월말)에는 간단히 하기는 했습니다만..
지금 병설유치원 다니는데. 해야되나 생각은 하고 있습니다만...5. ...
'08.9.4 9:21 AM (203.229.xxx.229)유치원교사 실력이라는게 결국은 아이들이 잘 적응하고, 어울려 지내게 하는건데
텃세를 교사가 하고 있네요.
그 유치원 아이들이 영악한게 아니라 교사가 학급지도를 잘 못하고 있는거에요
저라면 차라리 유치원을 그만두고, (어차피 기관생활을 2년이상 해봤으니까)
남은기간 수영이나 인라인스케이트 같은거 근처 체육관에서 배우고
어린이 도예 등 도서관 프로그램도 찾아보고 그러겠어요6. ....
'08.9.4 11:06 AM (211.208.xxx.18)조만간 어린이집 유치원도 촌지문제가 화두가 되겠네요
교사 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계신분이라면
옮기는게 아이한테도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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