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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보시는분들

흐.. 조회수 : 769
작성일 : 2008-09-03 18:32:08
칼럼에 성한용이라는 기자가 있습니까?


서프에 갔더니 어느 분이 이러더군요.

[오늘자 한겨레 31면에 '성한용 칼럼'이라는 게 있다. 성한용, 내가 기억하기에 이 기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야말로 씹어댔던 기자다. 그러면서 이명박 후보와 당선자 이명박을 향해 용비어천가를 불러댔던 기자다.

그런데 이 기자의 칼럼 제목이 '돌팔이를 만난 건 아닐까'다. 세상 사람들이 그는 안 된다고 말할 때 '괜찮다'고 하더니 이제 이런 소리를 궁시렁댄다. 모지리도 이런 모지리가 없다. 아니 뻔뻔하기가 이를 데 없다.]


한겨레에 뭐라하는 건 아니고 만일 이렇게 입장 뒤집어가며 사설을 늘어 놓는 사람이 칼럼을 차지한다고 하니까 기분이 좀 그래서요... 확인을 해봐야겠지만요.
IP : 121.171.xxx.15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
    '08.9.3 6:37 PM (61.255.xxx.20)

    성한용 기자가요? 아닐걸요??

  • 2. 칼럼
    '08.9.3 6:38 PM (59.20.xxx.158)

    있어요. 선임기자네요.

  • 3. 이웃집
    '08.9.3 6:43 PM (125.181.xxx.213)

    이명박 후보와 당선자 이명박을 향해 용비어천가를 불러댄 적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성한용선임기자는 이명박정권의 실정을 조목조목 제대로 비판하는 기자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기자의 모든 글을 다 읽어 본 것은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명비어천가를 부를 사람은 아니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 4. 옥수수
    '08.9.3 6:44 PM (123.215.xxx.41)

    한 때 노무현 씹었다고 돌팔매질하면 우리 편은 한 줌도 안 될겁니다. MB와 한나라 똘똘 뭉치는 거 좀 보세요. 노무현에 우호적이었던 사람 모아 봐야 얼마나 되겠습니까? 성한용이라는 기자와 친노와의 거리는 MB와의 간극에 비하면 암것도 아니지요.
    그 기자가 흑인종, 친노가 황인종이라면 MB는 짚신벌레입니다.

  • 5. 이럴줄알았어
    '08.9.3 6:45 PM (121.151.xxx.149)

    서프가 친 노무현계이다보니 노무현비판한것을 그런식으로 말하나봅니다 성한용 한번도 용비어천가 부른적없었죠

  • 6. 흐..
    '08.9.3 6:50 PM (121.171.xxx.157)

    용비어천가를 부른적이 없다면 된거지요 ㅎㅎ 어차피 노통도 잘했으면 칭찬하는거고 잘못했으면 비난하는게 당연한거니 뭐라 할일은 아닌것 같고..

  • 7. 옥수수
    '08.9.3 7:00 PM (123.215.xxx.41)

    서프 한때 황우석 광적으로 옹호하면서 PD수첩을 무지하게 까댔었죠. 그 전엔 가끔 들렀었는데 황우석때 그들이 무슨 짓을 했는지 알고부터 안갔네요. 그땐 정말 또라이였죠.

  • 8. 마루
    '08.9.3 7:00 PM (61.254.xxx.227)

    성한용, 내가 기억하기에 이 기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야말로 씹어댔던 기자다. 그러면서 이명박 후보와 당선자 이명박을 향해 용비어천가를 불러댔던 기자다.
    ---> 도대체 성한용 기사께서 어떤 명박찬가를 불렀는지 알려주시면..동감이겠지만..
    한겨레의 논조를 안다면 절대로 쓰지 못할 글입니다. 한겨레가 지지를 받는 이유중에 하나가..
    조중동 처럼 한가지를 가지고 두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 9. 흐..
    '08.9.3 7:07 PM (121.171.xxx.157)

    글쎄요. 황우석 문제와 관련해서는 저는 지지자로 불리기 때문에 그부분에 이써서는 옥수수님 의견에 완전히 동조하지는 못하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그 피디수첩이 전부 잘못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뭐가 문제인지는 다들 나름대로 공부하고 파고들고 알아보러 다니는 사람들이 많으니까요.

  • 10. 조중동과한겨레
    '08.9.3 7:15 PM (116.40.xxx.143)

    그 차이를 말하자면, 어떤 사람 또는 집단의 편에 서서 기사를 쓰냐 아니냐의 차이가 아닐까요
    한겨레는 노무현때도 아니다싶은건 이상하다고 했었고
    지금도 크게 다르지 않은 관점에서 아니다싶은건 이상하다고 짚고 넘어가는거라고 느껴요
    누구라도 실수하기도 하고 생각이 변하기도 하는데,
    그들이라면 이러저러그러하니 무조건 믿고 기다려도 된다. 그럴만한 이유가 분명 있을거다로 충성만 보이진 않는거죠
    한 집단에 대해 일관적인 믿음으로 가득하지 않은 것... 저는 그것이 건강하다고 봅니다

  • 11. ..
    '08.9.3 9:16 PM (218.52.xxx.227)

    100분 토론에서..김상조 교수님과 진중권 교수님이 출연한적 있죠...

    그때 김교수님 말씀..

    참여정부때....참여정부를 가장많이 비판한 사람중 한사람들이 김상조교수님과 진중권교수님이라고..

    현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딴나라당이든...

    아님...정부지지자들이던.....비판이 없다는것이 가장큰 문제라 했습니다.

    저두 그렇게 생각하구요...

    무조건 옹호하고...변명하기 바쁜 그들이니까요..

    잘한건 잘한거고..못한건 못한거다...비판하는것은 잘못한게 없는것이지요..

    한겨례 신문이 참여정부 신문도 아니고...

    한겨레나 경향..사회문제를 정확하게 비판하는 정확한 신문이라 생각합니다~

    노무현전대통령을 비판했다고 그게 잘못은 아니지 않나요..

  • 12. ..
    '08.9.3 9:25 PM (125.182.xxx.16)

    지금 한겨레 들어가서 성한용 기자가 쓴 칼럼을 모조리 읽어보니 5.21 쓴 칼럼 같은 것이
    사람들의 비위를 거스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거기서 '이명박 대통령이 망하면
    나라가 망한다'라고 썼더군요. 그리고 지난 대선 때 썼던 칼럼들도 통합민주당의 패배를 너무
    기정사실화하고 패배주의에 빠져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구요.
    하지만 명비어천가를 부른 적은 없네요. 어조의 문제는 있지만 그게 왜 지금 이 시점에서
    문제가 될까요?

  • 13. 흐..
    '08.9.3 10:37 PM (121.142.xxx.242)

    문제 될건없지요. 그저 그런 말이 왜 나온건가 궁금했거든요. 말씀들 감사합니다^^

  • 14. 성한용기자는
    '08.9.3 11:21 PM (116.125.xxx.38)

    선임기자입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용비어천가를 부른 적은 없구요.
    같은 문장을 놓고 읽어봐도 다르게 이해하는 분들도 있으니, 나름의 해석을 붙인 것일 수도 있습니다.
    노정권이든지, 이정권이든지 잘못한 것에 대해 비판하는 것, 그것이 올바른 언론인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15. 살로만
    '08.9.4 10:37 AM (124.51.xxx.152)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맞나요? ...진보는 분렬로 망한다고 했죠...웬만하면 다 안고 가야합니다...한나라당 수구 개떼들과 싸우려면 ....흑인종백인종가리지말고 사람(=진보)이란 사람(=진보)은 다 뭉쳐서 이 짐승에 대항해야합니다....

    성한용, 김근태, 정동영까지도...노무현 욕하고 열린우리당해체하고 나왔던 사람들 모두 다 포용해야죠.......서프에 대한 앙금도 가라앉혀야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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