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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나..다 보여요

민망 조회수 : 18,250
작성일 : 2008-09-03 15:24:50

아래 글 중에 남향집으로 이사하셨는데 커튼이나 브라인드 설치해야하나
고민하신분 글을 읽다가 생각이 나서요

저희집은  우리아파트단지 맨 마지막 동이고
뒤쪽으로 다른 아파트 단지가 있지요.
어느 아파트가 거의 그렇듯이 주방창이 뒤쪽이다 보니
낮엔  뒷동의 집안이 안보이는데
밤이 되어 집안에 불을 켜기 시작하면  뒷단지의 집안들이 보이기 시작하지요
특히나 저녁 설겆이 느지막히 하는 날이면 ... 에휴..

커튼이나 블라인드 안치고 그냥 벗고 활보들을 하시는게 다보여요
특히 고정적인 몇집이 있어요
안방 커튼이나 이중창이라도 닫지 그냥 훌떡벗고 욕실 들어가는거 보이구요
어떤 여자는 샤워하고 나와서 벗고 몸 말리고 머리 말리고 화장품바르고..
그 위층 옆집 젊은 아저씨는 아기를 놀아가며  완전 다 벗고는
통창으로 비치는 (밤이니까 거울처럼) 자기 모습보며 체조도 하더라구요
설겆이 하다말고 놀라적이 한 두번이 아니에요
그릇을 헹구다보면 어찌 얼굴을 싱크대에 콕 박고하기만 하겠어요? 에효..
멀리 창밖 풍경도 보기도 하는데...

대체 저런 집들은 뭘 믿고 그러나 했는데요..
오래된 아파트 단지다 보니 나무가 아주아주 많이 자라 그 키가 4,5층 높이가 되거든요
단지 사이에 있는 나무가 높다보니 우리단지에서 그쪽 단지가 안보인다고 생각하나봐요

높은 층에서 내려다보면 집안이 다 보이는데 말이죠.

저야 남편하고 둘이서 흉이나 보면 그만인데
다 큰 아들녀석방이 뒤쪽이다 보니 혹시라도 보게 될까봐 걱정이에요

한동안 가서 말해줄까....메모라도 붙여놓고 도망올까 얼마나 고민했는지 몰라요
지금도 고민은 진행중이네요.ㅎㅎㅎ

아파트 사시는 분들 특히,,, 앞 창 뒷 창 꽁꽁 잘 여미고 사셔요.^^*

뒷 단지  맨 앞 그 동에 가서 쪽지라도 붙여놓고 도망올까요? ㅎㅎㅎ

IP : 220.117.xxx.50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꿀아가
    '08.9.3 3:33 PM (117.20.xxx.9)

    하하 웃겨요~
    우리 집도 창이 많아서..굉장히 잘 보인답니다.
    예전 집에는 원주민 꼴로 활보를 했는데..
    여기서는 항상 옷을 입고 다녀야 되네요.
    답답해요. ㅎㅎ

  • 2. .
    '08.9.3 3:36 PM (119.203.xxx.85)

    아무래도 살짝 쪽지 붙여놓고 오셔야 할것 같아요.^^

  • 3. ***
    '08.9.3 3:41 PM (125.237.xxx.33)

    어느 동네세요?
    암만해도 그곳으로 이사갈까봐요.^^

  • 4. 저도
    '08.9.3 3:43 PM (116.43.xxx.6)

    안방에서 속옷 갈아입는 분들 많이 봤어요..
    울 아이들방 청소하다가..
    아이들 재우면서 나오다가..
    남편한테는 얘기 안했어요..가서 구경할까봐...^^

  • 5. 놀랐어요
    '08.9.3 3:59 PM (211.195.xxx.10)

    친오빠네 집을 갔더니 정말 건너편 거실이나 안방 등이 밤되면
    너무 잘 보이더라구요.
    불편하겠다 싶었어요.

  • 6. 커튼내리고..
    '08.9.3 4:08 PM (125.177.xxx.79)

    앗 ! !!!
    다행히 커튼을 쳤네요 ㅎㅎㅎ
    울 아파트는 다들 커텐이나 블라인드 치던데..

  • 7. karnd
    '08.9.3 4:11 PM (220.126.xxx.186)

    요즘은 아파트가 다닥다닥 붙어있어서...그런거같아요...

    전 아파트안 살지만 아파트 가면 왜 이리 답답하게 다 붙어놨을까 싶더군요.....

    특히..기역자 모양이라면.......다 보이지 않나요????앞동도 다 보일테고..

    간격이 너무 없어요

  • 8. Ashley
    '08.9.3 4:12 PM (124.50.xxx.137)

    진짜예요..정말로 잘보이거든요..
    그래서 전 일단 저녁식사가 끝나면 바로 버티컬을 칩니다..
    아니면..옷을 제대로 갖춰입고 있던지요..근데 남편은 설마 그게 다보이겠냐고 자꾸 속옷입고 돌아다니려고 해서..고치느라 힘들었어요..

    그래서 전 안방쪽 베란다 버티컬은 늘 반만 열어요..욕실쪽이 들여다보이지 않게요..
    불투명창도 되도록 닫아두고요..

    저도 빨래 걷으러 나가면..바로 보이는 집 아저씨..늘 속옷만 입고 거실에 누워계시는데..
    그집 쇼파도 없어서..그냥 거실에 누워계신거 적나라하게 다보이거든요..
    일부러 안보려고 애써도..거실창 닫고 열고 하면서 보이는건..제 의지로 어쩔 수가 없더라구요.

  • 9. 민망
    '08.9.3 4:17 PM (220.117.xxx.50)

    동 간이 멀어도 불을 켜면 TV화면처럼 어찌나 잘 보이는지요..

    저는 해떨어지는 시간과 동시에 버티컬부터 치고 집안에 불을 켜지요.^^*

    정말 조심들 하셔야해요..^^*

  • 10. 울 남편은
    '08.9.3 4:24 PM (220.75.xxx.226)

    좀 보이면 어때?? 이러구 훌러덩 벗고 다닙니다.
    남편 집에 있음 버티컬 치느라고 바뻐요. 전 해 떨어지면 버티컬 먼저 쳐요.
    옷 다 입고 있어도 누군가 우리집 거실을 구경하고 있다면 기분 나쁘잖아요.
    아침엔 남편 출근한 뒤에 버티컬 걷어야해요. 아침밥도 홀딱 벗고 먹는 사람이라서요.
    종종 주말 대낮에 샤워하고 그냥 돌아댕겨서 제가 옷입으라고 쫓아 다닙니다.

  • 11. 저도
    '08.9.3 4:31 PM (58.232.xxx.241)

    그런적 있어요.
    친구가 저희 뒷동 아파트에 사는데,..
    하루는 그 친구 들어왔나 뒷베란다에서 전화를 하면서 친구집을 봤어요.
    그런데 일부러 볼려고 한게 아니고, 시선이 자연스레 꽂히는 집 아저씨가 안방 욕실에서 샤워후 아무것도 걸치지 않고, 안방을 돌아다니더라구요.
    블라인드나, 창문도 닫지 않구요.
    그 아저씨는 앞베란다에 빨래가 널어져서 그게 가려질줄 알았나봐요..
    혼자 보는데, 제가 다 민망하더라구요.
    그 뒤론 저도 옷 갈아 입기전, 샤워하기전 항상 블라인드 내리고 해요...ㅎㅎㅎ

  • 12. 울동네
    '08.9.3 4:40 PM (211.109.xxx.70)

    제가 쓰려던내용을 다 쓰셨네요
    앞집의 405호는 홀딸벗고 아령하고 훌라후프까지 합니다
    더 극적인 것은 밤에 무드등켜고 잠자리까지 합니다
    하늘하늘한 커튼은 무용지물이지요
    더웃기는것은 고추는 잘보이는데 얼굴은 자세히 못보았는데요
    반상회하는날 이야기했더니 동영상 찍어놓았냐면 들이대더이다
    그말하기까지 두어달 동안 상처받을까 어찌 이야기하나 고민했었는데요.
    음란동영상 따로볼일이 없을정도입니다
    우리쪽은 그쪽이 아이들방인데 아이들이 볼까봐 방바꾸고 삽니다
    한쪽집은 신음소리가 모텔이상입니다
    아이들 교육상 안좋은데....어찌하면 좋을까요?????
    이제 날씨 추우면 좀 덜 열어놓거나 조심스러워 질까요? 과연 그럴까요?????

  • 13. ..
    '08.9.3 4:47 PM (121.168.xxx.5)

    저희도 앞집여자 슬립차림에 남편이랑 장난치고 그남편은 런닝도 안입고 맨날 훌러덩 벗고 그러고 둘이 노는거 우리집에서 다보여요.우리 남편도 가끔 그여자 쳐다보는게 옷벗고입고 그런거 볼라고 그러나봐요.

  • 14.
    '08.9.3 4:50 PM (210.94.xxx.89)

    저도 홀딱 벗고 돌아다니는데.
    저희집은 3층은데. 창문 앞에 나무가 무성해서.
    역시나 안보이겠지.
    누가 맨날 날 보겠어? 하면서..ㅡ.ㅡ;
    약간 걱정도 되지만. 귀찮아서요.
    생각보다 흉한가보네요..ㅡ.ㅡ;
    몸매도 안좋은데.

  • 15. 저희집은
    '08.9.3 5:28 PM (202.156.xxx.13)

    거의 저녁시간에 완전 오픈입니다... 자연바람이 어찌나 잘 부는지... 작은 길 하나 건너 아파트에서 보면 우리집 거실 무지 잘 보이겠죠?
    가끔 커튼 치면서 보면 건너 아파트에서 워낙들 꽁꽁 닫고 치고 사니...
    뭐 간혹가다 보겠지... 거실이 조금 지저분하고..
    가끔 비주얼 안되는 아줌마가 엥간히 훌라후프 돌리고.. 애들은 개념없이 뒹굴고...
    저희집은 완전 오픈...
    요새 바람이 좋네요~~~~~

  • 16. 그걸
    '08.9.3 7:22 PM (211.192.xxx.23)

    반상회에서 얘기하시다니 ㅎㅎㅎ

  • 17. 흑흑
    '08.9.3 9:38 PM (124.49.xxx.2)

    저도 그런 일 있었는데...ㅠ.ㅠ

    블라인드 쳐도 안심하지 말아주세요~~~

    저녁에 산책갔다가 단지내에 들어왔더니 어떤 집에서 블라인드 치고 무드등 켜시고 러브러브하시더라구요..
    어떻게 알았냐구요????

    그림자가 어찌나 확대되어서 블라인드에 보이는지..-.-;;; 이건 그림자로 에로영화 보는줄 알았어요...

    블라인드 쳐도 무드등은 안되옵니다...

    예전에 누가 피서지에서 텐트안에 랜턴키고 러브러브하는거 온 피서지 사람들이 다 봤다고 웃었는데... 그런일이 아파트에서도 보이네요..

  • 18. 언제나
    '08.9.3 9:44 PM (219.255.xxx.254)

    저희 신혼때 생각이 나네요. 아무래도 신혼때랑 야한 장면이 연출되는데 커튼이 무지 얇았거든요. 그래서 밤에 신랑이 앞동 까지 가서 일부러 보이나 안보이나 보고 왔던 생각이 나네요. ㅋㅋㅋㅋ 흐릿하게 보인다고 해서 조심했어요.

  • 19. 호호
    '08.9.3 10:07 PM (211.207.xxx.155)

    재밌당

  • 20. 익명
    '08.9.3 10:35 PM (116.127.xxx.14)

    저희 집 처음 입주했을때 맞은 편 아파트에 사는 어떤 총각 ..
    거기가 저희 사는 곳 들어서기 전까진 뚫려 있던 곳이라 방심했었는지 우리 쪽에서 다 보일거란 걸 생각을 못한 그 총각..내가 작은 방에서 컴퓨터 하다가 옆으로 고개 돌려 창문을 보면 샤워하고 머리만 닦으며 쌩몸으로 거실 활보~ 다리 한 쪽씩 들며 수건으로 물기도 닦고..그러길 몇 차례 의식을 했는지 그 담엔 쉐이드를 내려놨는데 중요한 건 쉐이드를 완전히 내린게 아니라 창틀에서 조금 띄워놔서 또 하반신은 여전히 다 보였어요.-.- 우리 집에 고층이고 그 집이 조금 낮아서 그랬나봐요.지금은 옆 아파트 죄다 블라인드.쉐이드 다 되어있습니다.

  • 21. 몰래눈
    '08.9.3 10:38 PM (210.98.xxx.139)

    ㅎㅎㅎㅎ
    저희 아파트도 잘 보이거든요.

    저는 집안에서 가볍게 입고 있고
    남편도 씻고 트렁크 하나 입고 왔다 갔다를 잘해서 낮에는 내부가 안들여다보여 상관 없는데
    병적으로 밤에는 불투명 커튼 치고 베란다 버티컬 치고 그러는데

    아는이가 전에 하는 말이

    왜 그 집에는 밤에 맨날 불이 꺼져 있냐고 그래서
    집 내부가 다른 집에서 보일까봐 버티컬 치고 커튼 쳐서 그렇다고 했더니
    나보고 별나다고 그래서
    나 이거 병인가 그랬는데
    이 글 읽다 보니 이건 당연한 내 자신을 방어,보호하며 나아가 타인까지도 헤아리는
    행동인거였네요.ㅎㅎ

    정말이지 밤에는 불 켜져있어 훤히 훤히 다 보입니다.
    설마 그걸 모를까요?
    밖에서 본다는거 알고 그러는거 아닐까요?ㅎㅎ

  • 22. ㅋㅋ
    '08.9.3 11:10 PM (125.143.xxx.200)

    저도 고층 살면서 뒷동 구경을 본의 아니게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집 식구들 항상 단속 시킵니다

  • 23. 아꼬
    '08.9.3 11:51 PM (221.140.xxx.106)

    전 조심하지만 설겆이할 때나 거실에 잇을 때 혹여 민망한 상황을 보게 될까봐 의도적으로 절대 안봅니다 제가 비정상인거 맞나봐요

  • 24.
    '08.9.4 9:28 AM (220.78.xxx.82)

    우리 뒷베다 가면 뒷동 거실이며 방들이 밤에는 직통으로 보이니까 뒷베란다 창문 근처 아예
    잘 못가요.웬지 불편하고 그렇더라구요?우리동이랑 마주선 것도 아니고 옆으로 교차되게 뒷동이
    있어도 우리집이 사이드라 그 동 사이드하고 대각선으로 너무 잘보이더라구요.사람 눈이 한 지점
    만 딱 보고 마는게 아니고 좀 넓게 시야에 들어오다보니 본의 아니게 보이는거지요.1초이상 안보
    지만..암튼 꽤 불편하고 우리도 뒷베란다 버티컬 밤에는 항상 닫아요.그 뒷동 거실이나 방에서
    우리집 소파가 또 대각선으로 바로 보이겠더라구요.앞베란다는 그런대로 새아파트축에 드는데도
    나무들이 7층까지 올라오는 큰 나무들이고 워낙 우거져서 잘때만 닫구요.벗고 돌아다니진 않으니..
    그리고 안방은 방창이 불투명이라 분위기 묘하다 싶으면 바로 닫구요.ㅎㅎ

  • 25. 아이고
    '08.9.4 9:50 AM (119.67.xxx.10)

    넘 웃겨요~ 흑흑 님 댓글에서 빵~ 터졌네요ㅋㅋ
    전 2층 살아서 여간 조심스러운게 아니에요. 나무가 다 가려주긴 하지만 믿을수가 있어야죠;
    뭐 보이겠어? 라고 생각했다가 14층 사는집 저녁에 가봤는데 복도에서 보니 아주 온 집안이 훤~하게 보이더라구요.
    전 일단 저녁되면 커튼치고 불도 저녁밥 먹자마자부터 끄고 살아요;
    저도 거의 노브라에 끈원피스 입고살고 신랑도 맨몸에 트렁크를 고수하거든요.
    뭐 이제 바람불기 시작하면 불투명창 닫으니깐 조금 방심할수 있겠네요^^;;

  • 26. 굳세어라
    '08.9.4 9:58 AM (116.37.xxx.153)

    저희집은 앞베란다가 훤히 트여 상관이 없는데 뒷쪽은 다 보여요.. 그래도 울 앞집들은 베란다에 커텐 열심히 치고 살던데요. 저도 가끔 설겆이 하거나 전에 혹시나 현수막이나 단집이 있을까 유심히 보긴했는데요. 다들 잘 가리고 전 한번도 속옷이나 뭐 그렇게 하고 다니는 집 못봤어요. 그리고 부엌창에 자그마한 천을 쳐놔서 잘 않보이고 의식적으로 안보려고 해서인지 전 아파트로 이사와서는 한번도 못봤어요. 그런데 문제는 저희쪽이 베란다가 트여 제가 아무생각없이 입고 다니는데 혹시나 어디선가 보일까 가끔 궁금해져요.

  • 27. ㄱ 자아파트
    '08.9.4 12:23 PM (220.85.xxx.120)

    옆동이랑 ㄱ 자로 붙은 집이 저희집이예요.
    빨래널다가 음악소리가 시끄럽게 나길래 내다보니 옆동 처자가
    발가벗은채로 서서 유방암 자가진단을 하더니만 가슴모아주는운동 하더라구요.
    그집 안방과 저희집 빨래너는 베란다가 바로 붙어있어요.
    친한사이면 맘만 먹으면 뭐 던져주고받고 해도 될정도구요.
    무슨생각으로 오밤중에 안방창문 블라인드 다 열어두고 그러는지 모르겠어요

  • 28. ...
    '08.9.4 12:32 PM (122.32.xxx.78)

    자기집 안방이면 가장 편안해야 할 곳인데..
    커튼 문 닫고 살아야 한다니 참 ..
    그렇게 게속 열어두는 집은 보든말든 상관않겠다,,,내집서만이라도 편안히 있겠다는 생각인것 같은데
    보기힘든 사람이 먼저 피해야겠네요

  • 29. caffreys
    '08.9.4 12:38 PM (203.237.xxx.223)

    한여름 더운데
    에어컨 없는 집은
    맞바람통하라고 문 활짝 열어 놓지 않나요?
    누가 볼까봐 그 덥고 땀나는데 버티칼 꼬꼭 치고
    샤워끝나고 축축한 상태에서 옷 꼭꼭 저며입고 하나요?

    버티칼 같은거 치면 바람이 잘 안들어오잖아요.
    샤워하고 나와서 잠깐잠깐 벗고 돌아다니지만
    사실 기본 속옷은 입잖아요...
    거실쪽 창문 아니면 뒤쪽으론 창문 작아서
    일부러 들이다 보지 않는한
    잠깐잠깐씩 그러는 거 보기 힘들텐데요..

  • 30. 이상이상
    '08.9.4 1:03 PM (116.33.xxx.43)

    보인다 해도 그거 일부러 보는 사람이 이상해요.
    그냥 관심 없음 되는데요.

  • 31. 조심해요
    '08.9.4 1:14 PM (58.102.xxx.86)

    보면서 괴로와하는 사람은 안보면 그나마 다행인데
    자기 보는거 즐기는 이상한 사람이 있는데도
    모르고 옷벗고 있는 사람들은 생각이 없는거니
    이런 글 보고 알아챘으면 좋겠네요.

    일부러 보는 변태..혹은 사춘기 애들..
    혹은 어떤 X가 사진이라도 찍을지 누가 아나요...

    상관없는 사람은 상관없겠고...
    상관은 있는데 생각이 없던 사람들은 이거 보고 앞으로 조심하면 되죠.

    참 전 13평 아파트라 좁아서 버티칼 말고, 발을 달았더니 바람도 통하고 안보여요^^

  • 32. 조심~
    '08.9.4 1:14 PM (117.110.xxx.66)

    저도 12층에 부엌은 뒷베란다가 없이 바로 창문쪽에 씽크대가 있어서..
    부엌일할때 본의 아니게 보게 되네요.. 똑같이 생긴 집에서 각기 다른 모습이 재밌기도 하고
    (일부러 재미로 보는건 아니지만.. 가끔 여름엔 누드도 보게 되고..)
    민망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밤에 불이 켜져 있으면 정말 잘 보이더군요.

    저희는 아이도 없고 집에선 간편하게 입는 편이라~
    이사오자마자 거실에 커텐 달고.. 밤에 불켤땐 꼭 커텐 닫고..
    안방에서 옷갈아 입거나 할때는 창문을 꼭 닫아요..
    예전 살던 아파트는 제일 앞동에다 바로 앞이 학교 운동장이고.. 별로 신경안쓰고 살았었는데..
    중간에 끼인 동이라 조심하게 되네요.

  • 33. ㅋㅋㅋㅋ
    '08.9.4 2:00 PM (147.46.xxx.79)

    ugly naked...

  • 34. 조심~~
    '08.9.4 2:04 PM (211.223.xxx.195)

    일부러 보는건 아니지만
    뒷베란다에서는 뒷동 사람들 다보이고..
    그래서 거실쪽 베란다는 24시간 브라인드로 가리구요
    뒷쪽 베란다는 배꼽높이로 위로는 로만세이드 아래는 불투명 시트지 붙이고 왠만하면
    문 닫고 살아요 다행히 전실 창문이 거실과 비켜가게 있어 그쪽만 열어놓네요
    안방은 커텐치고 왠만하면 불 안키구요...에궁.. 조심조심..

  • 35. ...
    '08.9.4 3:15 PM (121.161.xxx.66)

    저희 친정엄마 앞집은 관계하는것까지 다 보이는데.. 둘이 부부가 아니고 낮에 잠깐 만나서 있다가 가고 .. 엄마가 보다 못해 경찰서에 신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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