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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재기 시도해봤는데
뭐든 좀 유통 기한 긴 걸루 사두려 했는데
살림에 아직 많이 서툴어서인지 막상 사려니 뭘 사둬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사재기 한다고 비난 하는 분 있을 지 모르겠지만
달러 사두어 엄청 돈 번 사람도 많은데 고작 생활비 몇만원 아끼려는 자세를 비난하진 말아주세요.
사재기를 뭐라 그러는 분위기가 우리 나라에 있는 거 알지만
오죽 하면 이 짓 하겠습니까?
그런데 진짜 뭘 사두면 좋을까요?
전 일단 세제랑 휴지 칫솔 치약 정도 주문했는데요.
(그것도 간 떨려서 1세트씩... ㅠㅠ )
우리집은 중학교 다니는 남자아이들 등 4인 가족입니다.
1. 전
'08.9.3 12:07 PM (121.139.xxx.98)많이 사두면 그만큼 헤퍼서,
차라리 그럴땐 덜사고 덜쓰는 전략으로....2. 사재기보단
'08.9.3 12:12 PM (221.143.xxx.150)차라리 마트안가기가 전 더 돈굳던데요
사재기해서 이익본다고해도 그중에 한두개만 안쓰고 남으면 도로아미타불일걸요3. 저두요
'08.9.3 12:14 PM (81.240.xxx.36)저는 한국도 아니고 프랑스에 있으면서도 워낙 유로가 강세라 1년치 생활비 송금미리 해 놓고 한국슈퍼 세일하길래 쌀부터 라면, 생선통조림, 된장, 고추장, 미역 등등 온갖 것을 다 사다 놨습니다. 딱 1년만 버티고 싶습니다. 정말 아껴 살아야겠어요
4. 식비가
'08.9.3 12:14 PM (220.75.xxx.226)중학교 다니는 남자아이들이면 식비가 장난 아니겠어요.
참치, 고등어, 스팸같은 통조림 제품 좀 사다 놓으세요. 라면과 밀가루, 설탕, 식용유 등도요.
보통 유통기한이 6개월이니 한 3~4개월치 정도 사다 놓는거 괜찮죠.
전 쌓아놓을곳이 없어서 못 사다 놓습니다.5. 맞아요.
'08.9.3 12:22 PM (211.117.xxx.29)마트 안 가니......돈 굳습니다.
6. 미투입니다
'08.9.3 12:34 PM (220.65.xxx.2)쓰레기종량제봉투요.
가족 상비약, 생리대, 문구류
그리고 아이에게 사주려고 했던 자전거 사주었어요. 8월 30일-16만원 ---> 9월 1일자로 21만원에 판매한다고 하더군요.7. mimi
'08.9.3 12:43 PM (61.253.xxx.173)전 원래 집에 쌓아놓는걸 싫어하는 체질이라설.....뭐든 쌓이면 스트레스....
8. 뭐든 서툰 주부
'08.9.3 12:44 PM (203.229.xxx.213)전 떨어져 가면 아주 불안해하는 타입...
9. ...
'08.9.3 1:06 PM (211.210.xxx.30)마트 안가면 돈 굳는다에 한표요.
10. oo
'08.9.3 2:56 PM (118.216.xxx.74)저는 평소에 사재기 하는 사람들 이해 못했고 사재기란걸 안해봤었는데
광우병사태때 처음으로 라면과 쇠고기분말들어간 조미료와 카레가루등을 사재기 해뒀었어요
한꺼번에 많이 사면 무거워서 마트갈때마다 조금씩 사모았는데
어떤땐 동네마트에서 10만원도 넘게 라면과 다시다등을 사서 모아놓고
뿌듯해하곤 했었는데 라면은 7박스정도나 되더군요
그런데 유통기한 넘기게 될까봐 유통기한 가까운거 부터 먹어치울려고 애들 일주일에 한두개정도 간식으로나 먹이던것을 저녁대신으로도 먹이고 쌓인 라면 처분할생각으로 스트레스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거기다 농심불매사태로 알게된 삼양의 간짬뽕 황태 바지락칼국수 장수면등을 맛보려고 번들로 사다놓고 보니 사재기로 사다놓은 라면중에 유통기한을 넘겨가는것이 생겨나서 버리게 되는 사태에 까지 이르렀습니다 아는 사람들 많이 나눠주고 요즘 경제도 안좋은데 뭐하는짖인가 하는 후회도 들고..
김정일이 쳐들어온다고 해도 사재기는 안할거라고 다짐했답니다11. phua
'08.9.3 3:36 PM (218.52.xxx.102)치약,칫솔,세탁제,휴지,간장,고추장,샴푸,화장품 ,,, 넉넉히 사두었습니다,
12. ㅎㅎ
'08.9.4 11:07 AM (124.51.xxx.152)oo님 글 보니 넘 잼있어서....라면 사재기 7박스...유통기간....김정일이 쳐들어온다고 해도 사재기는 안할거라고 ....아이고 뒤집어지네여....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