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내일모래 4학년인데.. 두달된 둘째가 있답니다.
첫째는 7살된 아들래미이구요... 계획은 했던지라 첫애가 거의 4시30분에 집에 오는 계획을
세워서 그나마 나은데요. 그후에도 밖에서 많이 놀지요.. 음..
집안일 들... 청소((집 화장실) 빨래(아기옷 삶기까지 포함) 밑반찬만들기 다림질 신생아 돌보기(젖주기 포함)
이러한 일들... 또 큰애 간식주기 저녁에 큰애 챙겨주기도 포함되네요.
나열해보니 소소하니 많네요 ^^
집은 33평이구요 혼자서 여지껏 버텨왔는데... 산후조리가 제대로 되었을지도 걱정이공
이젠 좀 힘들기 시작하네요. 아기 자면 밀린 집안일 틈틈히 하는것도 지쳐갑니다.
주말에 신랑을 들들 볶아대며 청소기 돌려달라 말하는것도 지겹고~
가사도우미는 한번도 이용해 보지 않았는데요.
제가 주변머리가 없고 해서 여기저기 해주세요 라고 어느선까지 말해야 될지 모르겠고요
예전엔 안그랬는데 제가 좀 깔끔한 편이 되었나봐요. 청소 좀 안하면 맘이 개운하질 않고 설겆이통에 그릇이
담겨있거나 빨래통에 빨래가 그득한걸 못보겠네요.. ㅠ.ㅠ 제 스스로 절 볶네요.
33평이라 아기만 없으면 1시간이면 뚝딱 집안일 왠만큼 했거든요.. 약간 대충이긴해도
반일이면 4시간인데.. 얼마나 깨끗하게 해주시는지 궁금하네요..
4시간도 되기 전에 할일이 끝나버리면 어쩌나요? ^^
그냥 지금처럼 남편한테 구걸하면서 아님 잔소리 하면서 청소 시키고(절대 제맘이 들게 하진 못하네요)
아기사랑 세탁기 사서 삶는일을 그만하고 세탁소에 다림질 맡기고 틈틈히 청소 요리 세탁하고 살아야 될까요?
아 그럼 넘 힘들거 같아요...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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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 어떻게
도우미 조회수 : 574
작성일 : 2008-09-03 01:50:48
IP : 219.254.xxx.15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9.3 2:02 AM (122.46.xxx.39)저도 첫애 낳고는 그랬는데 둘째 낳고 기운빠지다보니 그냥 대충하고 살게 되더라구요.
집안이 나날이 엉망이 되다보니 남편이 알아서 치우고 밥도 하고 하던대요..^^;;2. 4시간
'08.9.3 3:06 AM (210.123.xxx.99)동안 할 일이 없을 일은 절대 없어요.
저 지금 갓난아기 키우고 일주일에 세 번 반일로 도우미 아주머니 오시는데요, 저는 요리 빨래는 전혀 부탁 안 드리고 청소만 부탁드려요. (평수는 원글님과 같네요)
청소도 아기있는 집이라 가구며 가전 하나하나 닦고 매번 문틀, 창틀 닦으시고 화장실과 베란다 청소 꼼꼼이 하시고 가끔 유리창 닦으시면 하루종일 걸려요.
저는 여기에 셔츠 다림질, 아기 빨래 삶는 것 부탁드립니다.
일주일에 한 번이면 꼼꼼한 청소 한 번 하기에도 벅차는 시간이에요. 하지만 한 번 오시고 나면 속은 시원하실 거예요.
그리고..저는 아주머니 안 오시는 날에는 가전제품 모두 활용하거든요. 식기세척기, 음식물쓰레기 건조기 쓰고요, 로봇 청소기와 로봇 물청소기도 가끔 돌려요. 원글님도 아기사랑 세탁기 사시고, 다림질 어지간한 건 세탁소 맡기세요. 젊어 게으름이 늙어 열 도우미보다 낫다는데 몸 너무 혹사하지 마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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