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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청소하러 가보셨어요?

어쩔까 조회수 : 679
작성일 : 2008-09-03 01:08:49
나름... 근방에서 이름난.. 밤새워 줄서는 그런 유치원에 5세 아이를 보내고 있습니다.

방학은 왜 이리 길며.. 초등학교 쉬는 날은 다 같이 쉬어서... 유치원은 다 이런건가? 하고 있던 중에..

유치원에서 개학을 맞이하여 대청소를 하니 올 수 있는 사람들은 와주시라는 연락을 받았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엄마들이 청소를 하러 다닌다는 말은 들어봤지만.. ( 기막히고 신경질나는 현실이라 생각했는데..)

유치원도!.. 청소를 하러 오라고 하시뉘-_-;;

제가 궁금한 것은... 다른 유치원 보내는 분들도 청소를 하시는 것인지... 이게 애들 보내면서 당연한 것이니 기막혀하면 안 되는 것인지.. --;;

내년에도 보내려고 했었는데.. 다시 생각해볼까 고민이 살짝 되려고 하네요.
IP : 211.207.xxx.13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08.9.3 1:16 AM (119.67.xxx.10)

    병설유치원인가요? 초등학교 쉬는날 쉰다는거보니 병설인가 해서요.
    병설에 5세반이 있는데도 있는진 모르겠지만..
    유치원은 교육부 소속기관이라 방학이 3주에요. 보통 금욜날 많이 하니깐 토,일 끼면 몇일 늘어나기도 하더군요.
    어쨋든 사립유치원이라면 돈내고 보내는덴데 청소하러 간다 소리 못들어봤네요.
    저도 애 둘 보내면서 청소하러 간적 없구요.

  • 2. 어쩔까
    '08.9.3 1:19 AM (211.207.xxx.136)

    흠.. 병설은 아니구요^^... 원비도 상당히!.. 받고 있는 사립 유치원인데.. 요러네요 -0-;;

  • 3. 어쩔까
    '08.9.3 1:20 AM (211.207.xxx.136)

    앗.. 그리고 방학도 5주정도나 했답니다.. --;;

  • 4. -_-;;
    '08.9.3 1:33 AM (59.3.xxx.106)

    이제 조금만 더 하면 선생님들 빤스 빨아주라고 하겠군요
    병설 유치원이든 사설 유치원이든 병설은 우리가 낸 세금으로 사설은 피같은 월급 쪼개서 보내는 곳인데 청소 선생님들이 하시든 선생님들이 힘들면 따로 청소하시는 분들을 구하시거든 하지 엄마들을 부르다니 ;;

    어차피 5주 방학하면서 유치원비는 똑같이 걷었을것 아닙니까? 그 원장 참 ;; 욕이 바가지로 나오네요

  • 5. 웃겨
    '08.9.3 1:35 AM (122.35.xxx.52)

    어디에요 당췌? 그런얘긴 첨인데요. 게다가 방학이 5주라니.. 맞벌이하며 유치원보내다간 난리
    나겠어요. 글고 청소하러 오라는 유치원얘긴 금시초문
    가지마세요.
    설마 그거에 태클들어오겠어요. 아닌말로 아니면 관두면 되는데..
    그거 청소 좀 한다고 미운애가 갑자기 이뻐질것도 아니고 애들 대하는건 그리 달라질거 같지 않아요.

  • 6. ???
    '08.9.3 1:49 AM (221.143.xxx.150)

    학교는 별도로 청소비예산이 책정되지 않아서 그렇다 치고
    유치우너비받아다 뭐하느라 업체못부르고엄마손을 비나요???
    애기들 사는덴데
    방학에 전문업체불러서 묵은먼지 다 털어내고 방역하고 ,,이정도 해야하는것 아닌가요??
    청소비 아끼느라 엄마부르는사립유치원이 간식이나 급식 교재는 제대로 쓸까 의문이네요
    어디 유치원이든 돈 많이 벌려고 노력하는데는 꺼려져서요
    아니면 혹시종교단체서하는덴가요??
    종교단체에서 양심적으로 싼값에 질좋은 교육하는데선 간혹 엄마를 막 써먹는 데는 보긴했어요
    원장이하선생님들 워낙 열심인걸 아니 기꺼이 유치원봉사하긴하던데
    청소했다는 소린 못들은것 같아요

  • 7.
    '08.9.3 7:26 AM (61.34.xxx.67)

    병설유치원 보내는데 청소 지난학기에 한번 다녀 왔어요. 것도 엄마들이 말이 넘 많아서 청소하는게 폐지시켜 버리던데요.

  • 8. ^^
    '08.9.3 7:38 AM (59.11.xxx.230)

    사립 유치원인데..무슨 청소까지?...이해 할수 없네요..돈도 엄청 많이 내고 다니실텐데..쩝...
    아이를 보내놓으니 엄마들이랑 말해서 뭐라 할수도 없구..어떻게효...읽으면서 은근 화나네요..

  • 9. ..
    '08.9.3 9:20 AM (58.224.xxx.86)

    배 부른 유치원이군요. 절대 그럴 일 없습니다.

  • 10. 흠...
    '08.9.3 12:15 PM (218.237.xxx.181)

    저희 아이가 다니는 유치원도 사립이고 밤새서 줄서 들어가는 나름 유명한 유치원이예요.
    저희도 일 년에 한 번 정도 유치원 청소하러 가는데요,
    한 번 가면 1시간 반이나 2시간 정도 걸려요.
    저희 아이 유치원에 손가는 교구가 많아서 교사들이 청소는 매일 하지만,
    교구 하나하나 일이리 닦아주는 건 무리라 엄마들이 순서대로 일 년에 한 번 가서 도와줘요.
    저도 첨엔 뭐 이런 걸 다... 했는데,
    유치원 프로그램이나 원장님 마인드나 교사들, 그밖에 모든 게 다 너무너무 좋아요.
    원비도 저렴한 편이고, 정말 양심적으로 운영하고,
    원비 외에 잡비같은 거 일체 없고, 선물같은 것도 절대 금지랍니다.
    그렇다보니 내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다 만지는 교구, 엄마들이 성심껏 닦아주면
    그래도 좀더 위생적이지 않을까 싶어 불만없이 간답니다.

  • 11. 여기도
    '08.9.3 1:18 PM (211.106.xxx.53)

    나름 유명한 사립유치원인데
    한학기에 한번 청소하러가요.
    여기도 방학이 4주구요.
    명분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공간도 들여다보고, 사용하는 교구도 살펴보고
    그러라는 건데요..
    그곳이 워낙에 깔~끔한곳이라서 (주방싱크대도 파리가 미끄러질정도로 반짝거려요)
    엄마들 일시키는것 같지는 않지만
    엄마들 마음을 개의치 않는것 같아서(직장맘도 예외없습니다)
    살짝 맘이 상하긴 하더라구요.

  • 12. 어쩌나
    '08.9.3 6:19 PM (211.207.xxx.202)

    흠.. 청소를 하러 가는 유치원도 있긴 하군요... (방학이 4주라고 하시니 같은 유치원은 아니신듯하고^^;; )

    실은 이 유치원은.. 원비 외에.. 교구비 등으로 받아가는 돈도 따로 있고.. 선생님들의 교재 연구 등을 위해서.. 라고 하면서 다른 유치원에서는 당연히 해주는.. 것도 안 해주는 것이 있고 해서..

    좀.. 심사가 꼬였었거든요..

    청소하고 온 엄마들에게 어땠는지 한번 물어봐야 겠어요... 답글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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